안고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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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즌 1
2.1. 1회
2.2. 2회
2.3. 3회
2.4. 4회
2.5. 5회
2.6. 6회
2.7. 7회
2.8. 8회
2.9. 9회
2.10. 10회
2.11. 11회
2.12. 12회
2.13. 13회
2.14. 14회
2.15. 15회
2.16. 16회
3. 시즌 2
3.1. 1회
3.2. 2회
3.3. 3회
3.4. 4회
3.5. 5회
3.6. 6회
3.7. 7회
3.8. 8회
3.9. 9회
3.10. 10회
3.11. 11회
3.12. 12회
3.13. 13회
3.14. 14회
3.15. 15회
3.16. 16회


1. 개요[편집]


SBS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의 등장인물 안고은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시즌 1[편집]



파일:모범택시_안고은_스틸컷.png


파일:모범택시_안고은.jpg



2.1. 1회[편집]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조도철을 납치하는 도기의 서포터로 등장했다. 콜밴에 올라타 조도철이 이동하는 것을 찍는 유튜브나 CCTV 등을 확인하고 경찰 무전을 해킹해서 기자들이나 경찰을 따돌릴 경로를 미리 설계하여 도기가 따돌릴 수 있게 도와준다. 조도철을 납치한 이후 무지개 운수의 경리실 직원으로 등장. 윤도현 기사와 얘기도 하고 도기와 투닥거리기도 한다.

이후 강마리아의 복수 의뢰를 받고 본격적으로 모범택시 운행에 돌입한다. 그저 경리실 직원에 불구했던 고은은 모범택시 호출 콜을 받고 그대로 경리실을 나와 컨테이너 안의 캐비넷에 숨겨진 리프트를 타고 지하 아지트로 내려가면서 머리도 묶고 시그니처 사탕을 물고 등장하면서 모범택시 해커 안고은으로 변신한다.

운행 전 최주임과 박주임이 모범택시 콜을 스마트폰으로 바꾸자 하지만 둘다 휴대폰을 털린 전적이 있다며 갈군다.(...) 그 와중에 최주임과 박주임이 수리 건 가지고 싸우자 시끄럽다고 하는 건 덤. 한편 젓갈 공장으로 이동하여 CCTV를 해킹해서 공장 주위를 둘러보고 현지 지역 치킨집 직원으로 위장해서[1] 전화를 받고 박주찬의 금고 비밀번호도 턴다.

2.2. 2회[편집]


도기가 의뢰를 수행하는 동안 고은은 정보를 계속해서 도기에게 보내준다.[2] 어제 도기가 주찬의 폰을 해킹해둔 덕분에 도청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주찬이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하려는 수작을 알아낸다. 이후 보험설계사이자 마리아를 여기로 데려온 종숙이 마리아을 포함한 공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노동자들에게 수십개의 보험을 가입해둔 것을 알아채고 성철을 통해 종숙을 납치한다.

이후 고은은 도기와 최주임, 박주임이 조종근을 잡으러 간 사이 무지개 운수 사무실에서 마리아의 보호자로 잔류한다. 고은이 잠깐 나간 사이 마리아가 컴퓨터에 소질이 있는 만큼 고은의 파일을 정리해뒀는데 고은은 이에 감탄한다. 마리아에게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마리아가 먹는 약이 피임약임을 알고 도기에게 보고한다. 이후 박주찬이 중국산 젓갈로 유통할 것임을 짐작하고 컴퓨터를 해킹해 조종근에게 빼돌린 젓갈을 역으로 사도록 유도하고 역시나 박주찬이 걸려들면서 성공한다. 이후 도기가 박주찬을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의뢰를 마무리한 채 무지개 운수로 돌아온다.

2.3. 3회[편집]


도기와 하나가 주차 건으로 말 다툼하는 동안 둘이 커플 아니냐고 장난치는 최주임과 박주임을 뭐라한다. 이후 파랑새 재단 김장 행사에 참가해 도기, 하나와 배달을 간다. 하나가 대화를 시도하려 하지만 게임하면서 대답도 안하고 영어로 대충 대답하는 등 쌩 까버린다.(...)

배달이 끝난 이후 같은 건물에 사는 도기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해 운치 좋은 옥상에서 같이 저녁 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면서 도기의 요리실력에 감탄을 한다. 이 때 처음으로 단 둘이 식사하고 대화하며 둘의 러브라인 조짐이 보인다.[3]

이후 학교폭력 피해자 박정민의 의뢰가 들어오자 우리가 이런 고등학생도 상대해야며 투덜댄다. 이후 박정민의 학교 선생님 3명의 사진을 뽑아놓고 "누가 진짜 담임 선생님일까요?"라고 커엽게 말을 하지만 최주임이 한번에 맞추자 "에이 재미없어"(...)라고 한다. 당연하지 3번으로 답을 하는데

이후 도기가 황인성 선생님으로 잠입하는데 도기의 담당 과목을 그 어렵다는 수학으로 정해버린다.(...)[4] 그러고는 항상 하던 것처럼 해커로 활약한다. 가해자인 박승태 일당의 생활기록부를 털어버리고 도기가 몰카를 설치해 몰카도 확인한다. 이후 박승태 일당이 도기의 가방에 성인 잡지를 넣고 박승태에게 협박당한 여학생이 성폭력을 당했다고 위장하려 엿 먹이려고 작정한다.

2.4. 4회[편집]


하지만 이렇게 놔둘 무지개 운수가 아니었다. 여기서 고은이 대활약한다. 고은은 박승태 일당이 도기를 엿 먹이려는 것을 확인하자 바로 교복으로 갈아입고 학교에 잠입한다.[5] 그리고는 도기의 자리로 가 가방에서 성인 잡지를 빼고 그걸 박승태 자리에 넣은 뒤 교장 선생님께 연락해 박승태가 한 것으로 위장한다. 그리고 고은은 박승태에게 협박 받은 여학생에게 협박 당하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여학생을 안정시킨다.[6] 이 덕분에 도기에게 판을 깔아줬고 이후 도기가 승태를 건물 아래로 밀어버리자 도기와 연락하여 미리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그대로 승태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 도기가 참교육하도록 만든다. 의뢰를 마치고 최주임과 박주임이 회식을 하자고 하는데 고은은 대충 햄버거나 라면을 얘기하면서 초딩 입맛인 것과 동시에 딱히 생각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힌다.(...)

한편 의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고은. 손에 붙인 밴드를 떼며 세상을 떠난 언니를 생각하면서 방에 들어와 노트북으로 하늘에게 있는 정은에게 편지를 쓰고 하루를 마무리한다.[7]

2.5. 5회[편집]


길에서 쓰러졌다는 도기를 찾아서 병원으로 간다. 고은은 어이가 없었는지 병원에 누워있는 도기를 보며 같이 있던 성철에게 뭐하러 무리시키고 회식 자리에 부르냐며 성철에게 사과하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누워있던 도기에게 몸 좀 챙기면서 하라는 투정과 함께 속상해하며 자리를 떠난다.[8] 이후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집단 심리 치료를 받는데 받다가 너무 힘들었는지 중간에 혼자 현장을 빠져나간다.

집단 심리 치료 후 무지개 운수 회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고은. 노트북으로 언니에게 편지를 쓰면서 언니의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해 경찰시험을 봤다고 한다. 한편 도기의 차소리가 들리자 도기에게 드라이브를 시켜달라는 전화를 했고 도기와 함께 드라이브를 나간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도기에게 본인의 고민과 힘든 것[9]을 털어놨다.

이후 유데이터 갑질사건의 피해자 서영민의 복수를 도기가 직접 의뢰하게 되어 유데이터 사건을 맡게되지만 고은이 유데이터의 CCTV가 오프라인으로 되어 있어 회사 직원도 아닌데 해킹을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지만 여기서 직원 얘기가 발단이 되어 도기가 입사하여 이번 사건을 시작하는 계기가 된다.

이후 에필로그가 등장하는데, 정신과 의사에게 심리상담을 받는 모습이 등장한다. 의사가 과거에 "내 잘못이 아니다"라는 얘기를 했어서 이를 얘기했는데 고은이 갑자기 뭔가를 깨달았는지 "그럼 누구 잘못이예요?"라는 대사와 함께 5회가 마무리된다.

2.6. 6회[편집]


복수를 수행하기 위해 유데이터 지하주차장에 도착해서 대기하는 고은. 도기가 출근 첫날 뭘 해야하냐는 질문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지만 도기는 "출근 첫날부터 할일이 많네요"라며 넘어간다. 도기가 회사에 잠입한 뒤 박양진 회장이 등장한 이후 풍경을 보고 경악을 한다.

한편 이번 사건의 핵심이 전략기획실인 것을 확인한 도기가 부서를 옮기기 위해 고은에게 사주[10]를 주면서 부탁을 했고 고은은 도기와 함께 바이러스 자작극을 벌인다. 하지만 자작극에 성공한 이후에도 금일봉만 받았을 뿐 신분에는 아무 변화가 없자 도기는 뭔가 간과한 것 같다면서 고은에게 부탁을 했고[11] 전략기획실 소속 직원들의 경력을 싹 긁어와서 도기에게 조종하기 쉬운 사람을 보낸다며 힌트를 알려준다. 이후 도기가 전략기획실로 옮기는데 성공하자 안 부장의 지시로 설치한 앱이 도청 앱임을 보고한다.

한편 도기가 안 부장에게 카드 키를 받은 뒤 처음으로 갤러리 서버에 진입하자 고은도 그 카드 키를 복사해 서버로 들어간다. 그런데....

도기와 고은이 서버에 들어가자마자 본 것은 바로 고은의 죽은 친언니 안정은의 불법 촬영된 동영상이었다.[12] 고은은 서버를 보자마자 엄청난 충격과 동시에 오열을 했고 그대로 차에서 빠져나와 도망친다. 이후 도기의 이어폰에서 지지직 소리가 들리고 박주임과 최주임이 성철의 연락을 받고 고은을 찾으러 가지만 그들이 본 건 충격으로 도망가서 어지럽혀진 고은의 빈 자리 뿐이었다.

2.7. 7회[편집]


프롤로그로 고은이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집단 심리 치료를 받는 모습과 함께 7회가 시작된다. 5년 전 고은이 고등학교를 다닐 때 정은이 고은의 하굣길에 마중을 나왔고 정은과 함께 밥도 먹고[13] 함께 덕수궁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며칠 뒤 고은이 하교하던 길에 집 앞에 경찰차와 함께 인파가 몰려있는 것을 본다. 인파가 몰린 곳에 고은의 눈에 띈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언니의 빨간 크로스백, 그리고 설마하던 고은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언니 정은이 자살을 택한 것. 언니의 시신을 본 고은은 오열과 동시에 그대로 주저앉았다.[14] 고은은 장례식에서 눈물과 함께 언니를 죽게 만든 사람들을 복수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다시 현재 시점. 이미 서버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고 도망친 고은. 성철이 고은의 집에 찾아가보지만 이미 엄청난 충격에 집은 어지럽혀져 있었고 고은은 성철이 찾아왔음에도 문을 잠그고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후 심리상담사의 얘기에 따르면 언니가 불법 동영상 피해로 인해 자살한 뒤 고은이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언니의 동영상을 지우려고 온갖 컴퓨터를 다 동원해 인터넷을 다 뒤지면서 삭제하려 했고 이것 때문에 해킹 기술을 배우게 됐지만 반대로 동영상 속의 인물을 자신으로 착각하기 시작했고 본인이 피해를 봤다고 인식하면서 끝내 본인의 자아를 잃었다고 설명했다.[15] 심리상담사의 말대로 고은 역시 서버를 본 뒤 트라우마가 살아나는 바람에 결국 집에 숨어버린 것.

에필로그에서는 언니 정은이 출근하기 전 고은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과 더불어 자는 고은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16] 정은이 얼마나 동생 고은을 아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2.8. 8회[편집]


아직까지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울고 있던 고은. 그렇게 울다가 도기가 힘들어하던 모습이 떠올랐고[17] 그러던 중 콜이 울린다. 고은은 도기를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눈물을 삼키고 성철의 집을 찾아갔고 성철에게 광산이라고 불리는 곳을 언니의 동영상을 틀어 트래픽을 발생시키면 찾을 수 있다며[18] 오토바이를 타고 박양진의 별장으로 간다.

오토바이를 타고 박양진의 별장에 도착한 고은은 콜밴에 타 컴퓨터 앞에 앉은 뒤 눈물을 머금고 언니의 이름을 검색해 언니의 불법 동영상을 튼 뒤 광산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도기에게 "우리 언니... 더는 고통받지 못하게 해줘요... 다 날려버려요!"라고 하며 도기에게 마지막 의뢰를 한다.

이후 도기가 부하들을 전부 쓸어버리고 빠져나와 광산으로 가고 양진이 안에서 문을 잠그자 고은이 차를 운전해서 그대로 광산에 들이박는다. 그리고는 광산에 폭탄을 설치하고 현장을 빠져나와 눈물의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서버실에 설치한 폭탄들을 터뜨림으로서 수많은 불법 동영상의 원본 데이터들이 보관된 컴퓨터들과 서버를 박살내 버리고 결국 고은의 오랜 숙원인 언니의 복수를 성공하며 8회가 마무리된다.


2.9. 9회[편집]


유데이터 의뢰를 수행하던 사이 성철이 조도철에게 습격을 당하고 쓰러지면서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함께 성철의 병문안을 간다. 이후 무지개 운수로 돌아온 뒤 고은은 언니의 편지함에 광산 폭발 영상을 올리며 언니에게 복수를 성공했다고 보내줬고 본인들이 해결한 유데이터 사건 뉴스를 보며 사색에 잠긴다. 집에 와서는 옥상에서 운동하던 도기를 만나는데 도기에게 복잡한 심정일까봐 올라와봤다고 얘기한다.

한편 박주임이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경찰서에 다녀왔는데 비슷한 피해자만 수백명인 것을 보고 박주임이 피해자 명단을 찍어서 모범택시 전단지를 뿌렸는데 고은은 성급하게 왜 그랬냐고 최주임을 꾸짖는다. 하지만 성철을 더불어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출동을 제안하면서 고은 역시 동의해 새로운 의뢰를 시작한다.

먼저 고은이 해당 보이스피싱 무리들에게 당하는 척하면서 전화를 한뒤 돈을 넣어 덫을 놓고 도기가 운반책을 잡아내게 만든다. 그 운반책을 잡은 이후 전화를 시켰고 고은은 통화 추적을 통해 바닷가 부근의 보이스피싱 본거지를 파악한다. 이후 박주임을 미끼로 보이스피싱 본거지에 투입시키는데 20살로 위장해서 투입한 탓에 도기가 이에 대해 묻자 "박주임 이제 어려요. 나보다 어려요 걔"(...)를 시전하며 흔치 않은 반말까지 시전한다.

2.10. 10회[편집]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함께 보이스피싱 본거지 부근에 잠복 중인 고은. 도기가 림 여사의 중국집에 들어가 림 여사와 얘기를 나누는데 연변에서 넘어온 사람으로 위장을 해야는 상황이라 고은이 중국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기로 하는데, 림 여사가 하얼빈 퉁허 출신이라고 하자 고은이 한 지역을 찾았지만 Hegang을 읽지 못해 낑낑댄다.(...) 다행히 도기가 미리 정보를 탐색했는지 허강시 쑤이빈을 얘기하면서 무사히 넘어간다.

도기가 의뢰를 수행하는 동안 미끼로 들어갔다가 발각돼서[19] 바다에 버려진 박주임을 최주임과 함께 구출한다. 다음날 도기가 림 여사에게 넘긴 대포폰을 전부 고은이 미리 손을 써놓은 덕분에 보이스피싱 조직의 휴대폰을 전부 본인이 조종할 수 있게 되었고 전화를 하다가 보이스피싱을 당하기 직전 전화를 끊어버리는 방식으로 보이스피싱을 막고 한 조직원이 계좌번호를 까먹은 것을 이용해서 우두머리 림 여사의 계좌번호까지 해킹한다.

다음날 고은은 림 여사의 계좌 비밀번호를 5번을 틀리면서 림 여사가 은행으로 가도록 유도했고 림 여사와 같이 다니던 도기가 밀항한다고 마련한 돈가방에 몰래카메라를 단 뒤 림 여사에게 잠시 맡겨달라 하고 림 여사가 그 가방을 들고 새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카메라에 그대로 촬영되어 복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도기가 고은이 준비됐다는 사인을 받은 뒤 도기가 림 여사와 전화번호를 교환하면서 도기의 폰 벨소리를 통해 사인을 보냈고[20] 고은은 그대로 림 여사의 계좌를 털어버린다. 이후 마무리 작업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본 피해자들에게 전부 송금을 해주며 의뢰를 완수한다.


2.11. 11회[편집]


고은이 지하 아지트에서 뭔가를 하던 중 CCTV로 하나를 비롯한 경찰과 검찰이 성철의 집을 들이닥치려고 몰려오는 것을 확인한다. 이후 압수수색하다가 이를 목격하는 것으로 등장. 하지만 하나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성철의 집을 빠져나가고 아지트에서 이 사태에 대해 얘기한다. 성철은 모범택시를 본 것 같다고 하자 최주임은 꼬리가 잡힌 것 같다고 얘기한다.

이후 고동희 사건 의뢰 당시 의뢰자가 의뢰를 취소하면서 정리를 할 때 최주임과 박주임에게 차 정비를 하라고 갈궜는데, 도기가 둘이 정비하는 모습을 보고 하도 힘들어 보인다고 얘기했다가 최주임과 박주임이 고은의 뒷담화를 했는데 그 타이밍에 고은이 아지트로 내려오는 바람(...)에 고은이 다 들었다. 두 사람 모두 고은이 다가오자 바로 모범택시 안으로 대피, 고은은 말투 귀엽게 둘과 문 하나를 두고 대치한다.


2.12. 12회[편집]


한편 구석태/구영태에 의해 본인의 오른팔이었던 왕민호 수사관을 잃은 하나가 구석태/구영태 살인 사건에 대해 복수를 의뢰하기로 결정하면서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출동한다. 다만 이 사건의 피해자 고동희가 CCTV에 잡히지 않은 것에 의구심을 표하면서 시신이 온전히 나오지 못 했다는 것을 의심하고, 최주임이 시신을 처리할 때 황산을 쓴 것 같다고 의심하자 우섭의 페이퍼컴퍼니 구매내역을 해킹해 황산을 규칙적으로 구매한 것을 확인한다.

이후 고은은 황산 제조사에 우섭의 사업자등록증을 해킹해 회사에 배달 시간을 바꿔달라고 요구하면서 1시간 정도를 벌었고 영태가 원래 수령시간이 도착해서 박주임과 최주임이 황산 배달원으로 위장해 영태에게 GPS가 달린 황산이 담긴 통을 수령넘겨주고 영태는 그대로 범행 현장으로 가면서 위치를 추적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도기가 수색을 하던 중 장기가 적출된 우섭의 시신을 보고 어머니가 살해당했던 그 때 트라우마가 떠올라 갑자기 호흡곤란에 시달리자 먼저 도기에게 달려간다.


2.13. 13회[편집]


사설 감옥의 죄수가 모두 풀린 것을 본 고은은 사설 감옥에서 동태를 지켜보다 성미 일당에게 당한 최주임과 박주임을 데리고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온 뒤 지하 아지트에서 컴퓨터로 CCTV를 보며 뭔가 찾기 시작한다.[21] 그렇게 계속 찾다가 영태가 주한 바하마 대사관으로 갔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같이 대사관으로 이동한다. 이후 고은이 대사관 인터넷을 해킹해서 대사관을 정전시킨 뒤 도기가 대사관 안쪽으로 침투하여 영태를 제압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줬다.

영태를 납치하고 무지개 운수로 돌아온 뒤 도기가 무지개 운수로 찾아온 하나를 만나 올라가는데, 고은은 근처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택시 주차장 쪽을 쳐다보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사실 그 쪽에는 언니의 불법 동영상을 뿌린 최민이 있었는데 고은은 이를 모른 채 그냥 지나간다.

며칠 뒤 젓갈 노예 사건 피해자인 마리아의 전화를 받는다. 그런데 마리아가 조종근을 봤다며 무섭다고 얘기했고 고은 혼자 마리아를 지키러 젓갈 공장으로 향한다. 이후 마리아를 발견하고 구하려 하지만 최민이 뒤에서 쇠파이프로 머리를 때려 습격하는 바람에 그대로 쓰러져 최민의 인질로 잡힌다.


2.14. 14회[편집]


마리아와 함께 인질로 잡혀 그대로 최민과 조종근에게 잡힌 고은. 도기가 무지개 운수를 습격한 이 실장과 그 무리들을 전부 제압한 뒤 이 실장의 휴대폰을 빼앗아 석태와 통화를 시켰고 여기서 최민이 사라졌다는 식의 얘기를 하면서 최민이 고은을 납치당한 것을 짐작한다. 한편 고은은 먼저 마리아의 포승줄을 풀어주고 같이 도망가려 하지만 마리아만 창고 밖으로 나가고 정작 본인은 그대로 잡힌다.

최민: 먼지가 되어~ 나를 봐야지~~ 어이, 안정은 동생! 이제 일어났어? 야~ 정은이한테 이런 동생 있는지 몰랐네~ 알았으면 더 잘해주는 건데~

고은: 그 더러운 입에 우리 언니 이름 올리지 마! 죽고 싶지 않으면!!!)

최민: 동생은 좀 거친 쪽이구나? (옆에 있던 강마리아의 볼을 만지며) 우리 정은이 순했는데~

(중략)

최민: 좀만 기다려~ 오빠랑 멋지게 놀자!~ (종근을 밀쳐 강마리아와 도망치려던 고은을 붙잡아 넘어뜨려)야! 거시기하게 놀자! (고은의 빰을 때리고) 멀쩡한 사람 인생 망쳐 놓고 혼자 도망가려고 하면 안되지! 나한테 왜 그랬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정은이 때문에?

고은: (최민 얼굴에) 퉤!!!

최민: (고은이가 얼굴에 침을 뱉자 그 침을 고은의 옷에다 닦으며) 왤케 예민하게 굴어?! 언니 보고 싶어서 그래? 내가 보여줄까?!

고은: 뭐?!

최민: (핸드폰으로 자신이 폭발시켰던 언니의 성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며) 봐! 예쁘지?! 잘 보라고! 언니 보니까 좋지?!

고은: (울면서) 이게 어떻게?!

최민: 네 언니는 죽어도 죽은 게 아니야! 내 영원히 기억되게 할거야! 절대 잊혀지지 않게! 하하하~! 울지마. 너도 똑같이 만들어줄게~! (고은의 위에 올라타며) 예쁘게 찍어줄게! 퀸카 안정은 동생 동영상. 하하하~! 이렇게 올려도 대박칠 걸?!

최민은 잡힌 고은에게 언니의 불법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고문을 하는데 그 타이밍에 도기가 창고 앞에 도착해 가볍게 조종근을 제압하고 택시로 창고로 들이받은 뒤 최민을 피떡이 되도록 패버리면서 인질에서 풀려난다.[22][23] 이후 도기가 정은의 동영상이 담긴 휴대폰을 뺏고 그것을 고은이 그대로 박살내버린다. 고은은 휴대폰을 박살내다가 언니 생각에 결국 눈물이 터졌으며 이를 도기가 달래준 뒤 죄수들을 경찰에 넘기고 현장을 빠져나간다.

이후 도기와 함께 사설 감옥으로 이동하던 중 박주임의 연락을 받고 사거리에서 접선하려 가는데 주찬이 박주임이 탄 택시를 들이받자 곧장 박주임이 탄 택시로 달려간다. 박주임이 차에서 깨어나지 않자 도기가 박주임을 차에서 빼내는데 그러는 사이 주찬이 도기의 어깨에 칼을 꽂아버리지만 고은이 헬멧으로 제압해버린다. 도기는 응급처치만 한채 그대로 주찬을 추격하러 가고 도기가 걱정이 된 고은은 도기를 뒤따라오지만 도기가 고은에게 빨리 박주임을 데리고 병원으로 가라는 말만 남긴채 사설 감옥으로 향하고 고은은 박주임을 데리고 병원으로 간다.


2.15. 15회[편집]


수술을 받고 있는 박주임을 기다리던 고은. 의사가 수술실에서 나오자 고은이 수술 경과에 대해 물어보지만 경과가 안 좋다는 말만 전한다. 이후 응급실에서 눈을 다친 성철과 손을 다친 최주임의 모습까지, 만신창이가 된 무지개 운수 멤버들을 보고 끝내 눈물을 흘린다. 이후 항구에서 쓰러진 도기의 병실에도 찾아간다.

얼마 안 되어 지하 아지트로 돌아왔고 성철이 모범택시를 해체하고 본인이 모든 일에 책임지겠다는 말에 무지개 운수 멤버들 모두 공동의 책임으로 생각하며 각자 한 일은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하고 박주임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다시 병원으로 간다. 이후 사설감옥 감시카메라의 증거를 해킹해 증거인멸을 하여 혹시나 하나를 비롯한 검찰이 들이닥치는 것에 대해 대비를 한다.

이후 박주임의 병실에서 박주임의 수발을 들다가 성철에게 오철영의 회고록[24]에 언급된 당산동 여중생 살인 사건의 진범이 오철영이 맞다는 사실을 듣는다. 고은은 도기 어머니 살인 사건도 범인이 오철영이 아니냐는 얘기를 하지만 일단 성철은 입단속을 잘하는 얘기만 한다.


2.16. 16회[편집]


도기가 어머니를 살해한 사람이 오철영인 것을 안 뒤 옥탑방에서 혼자 있자 걱정되던 고은이 도기를 찾아간다. 이 때 고은이 "혼자 있지 마요. 아프잖아요."라고 하는데, 7회에서 도기가 고은을 걱정을 하면서 했던 얘기를 고은이 똑같이 도기를 걱정하면서 얘기를 했다. 이후 도기가 어머니의 납골당을 와 어머니를 뵐때 성철과 함께 같이 납골당을 와 함께 오철영 사건을 해결하기로 결정한다.

오철영 사건에 대해 정보를 수색하던 중 오철영의 아들 현수가 한동찬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해서 오철영의 교도소의 교도관으로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는 이후 오철영 사건의 핵심 자료가 된다. 오철영 사건을 해결한 이후 도기가 하나에게 체포되려 하지만 하나는 증거 불충분으로 체포하지 않는데 15회에서 고은이 손 써둔 것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25]

이것이 고은의 무지개 운수로서 마지막 임무였고 지하 아지트로 돌아와 성철의 선언으로 모범택시 해체를 선언하고 각자 자리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고은은 언니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해 경찰공무원 시험을 본다고 얘기했고 도기에게 시험 잘보라는 의미로 초콜릿 선물을 받는다. 이후 옥상에서 운동을 하던 도기를 만나 무지개 운수에 대한 추억과 후일담을 나누며 도기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1년 뒤 고은은 무지개 운수를 완전히 떠나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마침내 언니의 꿈을 대신 이룬다. 경찰공무원이 된 고은은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위험운전을 하는 운전자를 추격해 그들을 검거한다. 검거한 이후 고은은 모범택시 콜을 받고 다시 아지트에 다시 돌아오고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다함께 모이고 새로운 의뢰를 시작하며 그대로 드라마가 끝이 난다.


3. 시즌 2[편집]



파일:안고은_모범택시2_스틸컷2.jpg


파일:모범택시2_안고은.jpg


모범택시 종영 이후 모범택시 2 제작이 결정되면서 다시 한번 무지개 운수 안고은의 여정을 나아가게 되었다. 당초 시즌 1에 강하나가 공식 히로인으로 낙점받았지만 스토리상 고은이 공식 히로인에 가까웠고 시즌 2에는 강하나 역의 이솜이 출연하지 않으면서 공식 히로인 및 여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 또한 담당 배우가 바뀌었던 시즌 1 때와 달리 시즌 2는 처음부터 표예진이 담당한다.

3.1. 1회[편집]


프롤로그에서 모범택시 멤버들과 등장한다. 불법 성착취물 공유방을 운영한 조주혁 일당이 집행유예를 선고받기 위해 법정으로 가던 중 이송되던 것을 도기가 처리하고 난 뒤 함께 현장을 지켜보는 것으로 시즌2 처음으로 등장.

이후 현재 시점. 모범택시 해체 이후 1년이 지난 2022년 고은은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해커 경험을 살려 동북경찰서 정보관리과에서 근무하고 있다.[26] 경찰서에서 실종자 이동재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발견하는 것으로 등장. 고은은 전단지를 흘린 이준범에게 이를 전달해주는데 좋지 않은 안색에 뭔가 더 물어보려 하지만 타 부서 일에 관여하지 말고 회식에 참석하라는 상사 조은혜 과장의 얘기에 일단 물러난다.

회식 자리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고은. 아까 전단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상사에게 들은 고은은 상사가 확실한 근거 없이 판단하면 안 된다는 얘기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눈 앞에 있는데 그냥 참고 있으면... 우리는 왜 거기 있는거예요?"라고 대답하지만 그 옆에 있던 수사반장이 우리는 직장인이라서 처신 잘해야한다고 얘기한다.[스포일러] 고은 입장에서 상사들의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에 시무룩해있던 고은은 퇴근길에 우연치 않게 모범택시를 보게 되지만 별 신경 쓰지 않고 지나간다.

이동재 사건에 대해 미련이 있던 고은은 이준범이 운영하는 동재치킨으로 가지만 개인사정 때문에 쉰다는 공지만 본채 현장을 빠져나간다. 복귀한 이후 성철을 찾아갔다가 뭔가 이상함을 느낀 최주임과 박주임이 고은이 근무중인 경찰서로 찾아오고, 둘이 성철의 사무실에서 발견한 전단지를 고은에게 주는데, 그 전단지는 고은이 이미 봤던 이동재 사건의 전단지.

이미 둘이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 것을 대충 눈치챈 고은은 성철이 뭔가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최주임과 박주임의 얘기를 듣지만 조 과장이 처리할 일이 있다며 사무실로 복귀하라고 하자 일단 사무실로 복귀한다. 그리고는 사무실에 앉아 이동재에 대한 신원정보를 파악하고 그 동안 사용했던 해킹 프로그램을 전부 동원해 설마 도기도 같이 움직이는 것이 아닌지 검색해 보았고, 도기가 출국했다는 정보를 확인하자 자리를 뜬다.

3.2. 2회[편집]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이후 밖으로 나와 성철에게 전화를 건다. 고은은 설마하면서 장비의 흰색 버튼을 눌러야 작동된다고 얘기하는데 성철이 버튼을 눌렀다는 늬앙스로 얘기하자 성철이 모범택시 활동을 다시 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자리를 뜬다. 그리고는 퇴근 후 본인이 직접 지하 아지트로 가서 장비들을 다시 가동시키며 자연스레 팀에 합류한다.

다시 자리에 앉은 이후 성철과 함께 도기와 통신하면서 도기가 안전한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는 도기가 조사한 내용을 전달받고 다시 계획을 세우자며 성철과 함께 돌아오라고 권유하지만 도기는 상황이 심각하다며 프로그램 하나를 보내달라며 도박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기에게 보낸다. 이 프로그램에는 고은이 조종하고 있으며, 고은이 특정 시점에서 프로그램을 무력화하여 관리자 상만이 보스 권두식에게 이를 자랑하다 프로그램이 먹통이 되면서 신뢰를 금가게 하고 오히려 두식이 도기가 유데이터 출신이라는 얘기를 듣고 더 신뢰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보낸 이후 위에서 성철과 얘기를 나누는데 이렇게 지낼 꺼면 왜 연락 안했냐고 하자 잘 살길 바랬다며 연락을 안 했다고 답을 받는다. 고은은 최주임과 박주임 얘기를 꺼내는데 성철이 잘 살고 있을텐데 뭐하러 연락하냐 얘기하지만 고은은 이미 연락이 왔었다고 얘기한다. 한편 상만이 도기가 만든 걸로 위장한 프로그램을 자기 컴퓨터에 까는데 연결하는 순간 고은이 상만의 컴퓨터를 해킹했으며 보스 권두식에 대한 정보를 도기에게 전달한다.

도기가 강도짓을 하는 택시기사를 털고 택시를 뺏어서 가는데 이 때 소리를 듣고 고은이 걱정해서 얘기하면서 상만의 컴퓨터에서 별 성과가 없었다는 것을 얘기한다. 고은이 어디로 갔을까라는 질문을 하지만 도기는 꿈을 품고 온 청년들이기 때문에 어딘가는 있을 꺼라는 식의 답변을 받는다. 그리고는 천금 인터내셔널의 브로커 역할을 한 가이드에 대한 정보를 도기에게 넘기고 도기가 처리하도록 만들어준다. 그 와중에 도기의 전자안경을 통해 베트남 길가에 돌아다니고 있던 최주임과 박주임의 모습을 확인하자 어이없어 한다. 한편 고은은 어떻게 처리할 꺼냐는 얘기를 하자 도기는 조력자가 있다며 림여사를 이용할 것을 얘기한다.

이후 도기가 림여사를 이용해 천금 인터내셔널 조직원들이 본부로 도망치게 만들어 그들 한 곳으로 몰아넣는데, 그곳에서 본인이 근무하는 경찰서의 수사반장 김형섭이 천금 인터내셔널의 우두머리라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도기는 그곳에서 조무래기들과 상만, 권두식까지 엄청난 전투력으로 모조리 쓸어버리고 형섭을 추격하는데 도기가 거리가 멀다는 얘기에 형섭이 향하는 폐놀이동산의 정문 시스템을 해킹해 정문을 막고 도기가 그 사이 거리를 좁혀 형섭을 추격하게 판을 깔아준다.

그런데 형섭과 도기가 독대하는 현장에서 도기가 형섭에게 총으로 협박당하는 상황에서 이어플러그를 통해 의문의 총소리가 들려오고 형섭이 그 총을 맞고 사망하여 이렇게 의뢰를 완수하게 된다. 의뢰를 완수한 뒤 고은이 천금 인터내셔널의 도박 사이트를 해킹해 전부 폐쇄하면서 마무리하게 된다. 이 때 고은이 도기에게 시그니처 마무리 멘트를 해달라고 하면서 의뢰를 마무리하게 된다.

의뢰를 완수한 이후 조 과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한다. 언니 대신 이룬 경찰의 꿈이었지만 결국 무지개운수 모범택시가 본인의 자리인 것을 깨닫고[27]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그리고는 모범택시 멤버들이 모두 모이면서 2회 종료.

3.3. 3회[편집]


아지트에서 새롭게 마련한 모범택시를 발견한다.[28] 박주임이 모범택시에 멀리서도 들을 수 있는 마이크를 택시에 장착해 바깥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설치하자고 하지만 밖에 설치했다가 비에 맞으면 어떡하냐며 고은의 질문에 박주임은 횡설수설하고 고은은 둘을 한심해한다.[29] 아지트에서 나온 이후 경리로서 운행 일지를 주는 것을 까먹은 신입기사 온하준을 갈군다.(...) 고은을 하준을 바라보며 답답한게 박주임이랑 비슷하다면 한숨을 내쉬고 경리실로 되돌아간다.

한편 한 청년에게 사기를 당한 이임순 할머니가 모범택시 의뢰를 하면서 새로운 의뢰를 시작하게 되고 무지개운수 콜을 받고 아지트로 내려간다. 가해자인 유상기가 자기 아들이 아프다는 것을 들먹이면서 할머니에게 카드를 가입시키고 싸구려 가전제품을 팔게 만드는 등 온갖 수작을 부리며 없는 아들까지 들먹이며 어르신들의 등골을 빼먹은 사실을 파악한다. 그리고는 도기에게 자식들에게 알리지 않고 본인이 떠안으려는 어르신들만 노린 것을 파악한다. 이후 할머니가 의뢰를 결정하면서 새로운 콜밴[30]을 타고 출동한다.

먼저 상기 일당이 싸구려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현장으로 간다. 구매 흔적을 안 남기려고 현금 구매를 하고 폐가전제품을 라벨갈이를 하고 있던 판이라 고은도 찾는데 꽤 애를 먹은 모양. 이 때 원적외선 감마램프라는 이름의 박스를 보고 이게 효과가 있냐 궁금해하지만, 최주임이 벌레도 죽고 동물도 죽고 사람도 죽는다며 어르신들이 아예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놓고 속여 판 것을 파악한다.[31]

이후 할머니의 마을인 용소리로 간다. 최주임과 박주임이 어르신들 사이에 잠입해 상기 일당이 하는 짓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하고 고은은 이것을 보면서 도기에게 전송해준다. 고은은 상기 일당의 휴대폰을 해킹해 한 할아버지와 사진을 찍은 뒤 공유하고 그리고는 경품 추첨에서 할아버지의 개인정보를 빼돌리기 위해 아예 할아버지의 번호로만 맞춰놓는 등 전형적으로 할아버지 등골을 빼먹을 짓을 하려는 수작을 두 눈으로 확인한다. 이후 상기 일당이 할아버지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이후 용칠이에게 휴대폰을 개통하라는 얘기를 듣고 고은이 검색한 결과 이임순 할머니의 명의로 6개의 휴대폰이 가입되어 있고 이 휴대폰으로 엄청난 돈을 빼돌린 것을 확인한다. 도기는 이를 듣고 용칠이 일당이 있는 대리점으로 가 용칠이 일당을 제압하고 그곳에 있는 본체에 고은의 해킹 USB를 연결하자 고은은 어르신들의 명의로 강제로 가입된 휴대폰을 전부 해지한다.

도기가 용칠이 일당을 처리한 이후 고은은 설계 어떻게 할꺼냐 묻는데 도기는 아무말을 하지 않지만 고은은 눈치챘다는듯이 다시 컴퓨터로 복귀한다. 그 사이 최주임과 박주임이 어떻게 할꺼냐며 말다툼을 하자 시끄럽다는 듯이 창문을 닫아버린다.(...) 두 사람은 이후 만물상으로 위장해 물건을 타는 것으로 위장을 하는데 둘이 계속 물건의 위치를 가지고 싸우자 고은이 차를 흔들지 말라며 바로 한 소리 한다. 이렇게 3회 종료.

3.4. 4회[편집]


도기가 귀농한 청년으로 위장한 사이 고은은 상기 일당의 휴대폰을 해킹해 상기 일당이 특정 어르신들과 사진을 찍고 경품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빼돌리려는 현장에 최주임과 박주임이 들어가 해당 어르신과 번호를 교환하는 식으로 상기 일당을 골탕먹인다. 첫 번째 때 박주임이 상품을 받아가자 상기 일당은 다시 일을 벌이는데 이번에는 최주임이 번호표를 바꿔치기를 해 골탕을 먹인다.

한편 그 사이 고은은 상기 일당의 통장이 빈 것을 확인하는데, 도기는 어딘가 돈을 숨겨뒀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이 때 상기 일당의 트럭이 고장나자 긴급출동서비스로 위장해 고은이 통화하여 도기를 다시 현장에 투입시킨다. 그 이후 도기가 상기 일당이 부자 노인으로 위장해 들어간 성철의 땅을 들먹이면서 도기를 찾는 사이 도기는 돈이 어디서 계속 가져온다며 얘기하자 고은은 근처에 ATM 기기가 없다고 얘기하는데, 도기는 어디 있을지 짐작이 간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한편 다음날 도기가 성철과 통신을 하는데 성철은 "상기 일당이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닌다"고[32] 말한다. 그러자 도기는 공연을 보고 싶다고 얘기하라며 고은에게 무대에 올라달라고 얘기한다. 고은은 최주임과 박주임이 본인들의 얼굴은 다 노출됐으니 뉴페이스인 고은이 올라야 한다고 얘기하자 하기 싫다 질색팔색을 다 내지만 도기가 고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며 부탁하자 바로 무대에 오른다.(...) 최주임, 박주임 의문의 1패 고은은 무대 복장으로 갈아입은 뒤 가수 은이로 위장해 무대에 오르는데 이때 유상기 빼고 나머지 두 패거리가 반한 눈빛을 보낸다.(...) 질색팔색 다 해놓고 정작 무대에 오르자 춤까지 만들어오면서 매우 열심히 한다.[33]

무대에서 내려온 뒤 상기는 고은에게 페이를 지급하는데, 상기는 알바를 하라며 성철을 고은에게 맡긴다. 성철은 고은을 만나자마자 장 노인에서 장 대표로 돌아오고 성철은 고은의 무대를 보고 본인이 본 최고의 무대였다며 고은을 놀린다. 한편 성철은 도기로부터 상기 일당에게 자아성찰을 해주겠다는 얘기를 했다며 고은에게 차키를 준다. 그리고는 고은은 차키를 받아 차에 타서 상기 일당이 하는 짓을 알고 있다며 상기 일당에게 알바비를 던지며 조롱하고 먼저 도망간다. 그리고는 성철에게 보물 지도를 받은 척하며 도기가 설계해준 경로로 도망친다.[34]

고은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엄청난 드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계속해서 도망쳤고 고은이 멀리 도망간 사이 잠복하던 도기가 경운기를 끌고 상기 일당의 트럭을 가로막는다. 도기가 시간을 끄는 사이 고은은 차를 끌고 채석장으로 도망간 뒤 지도만 남기고 차를 빠져나온다. 이를 뒤쫓아돈 상기 일당이 보게 되고 그들이 지도에 정신이 팔린 사이 모범택시 멤버들이 먼저 수를 써둬 트럭의 브레이크를 풀어버려 차를 굴러떨어지게 만든다.[35]

이후 도기가 설정한 설계대로 수행하는데[36] 어째서인지 상기는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빠져나온다. 고은은 도기에게 아까 말한 자아성찰은 뭐냐며 묻는데, 도기는 그런 고은의 질문에 선한 사람을 골라서 피해를 준 마음을 경험해보라고 놔둔거라며 그곳은 감옥 같지만 지뢰가 있어 빠져나오지도 못할 것이라는[37] 얘기를 한다. 고은을 비롯한 모범택시 멤버들은 이 얘기를 바로 이해를 하고 그저 감탄을 한다.

이후 상기 일당에게 빼돌린 돈으로 폐가전제품을 구매한 어르신들에게 새 가전제품을 사드리고 이임순 할머니를 비롯한 피해자 어르신들의 빚을 갚아준 뒤 의뢰를 완수한채 무지개 운수로 돌아온다. 그런데 며칠 뒤 성철과 업무차 얘기하는 사이 의문의 남자가 모범택시 멤버들의 사진을 찍는다. 이렇게 4회 종료.

3.5. 5회[편집]


사무실에서 경리 업무로 보던 중 회사 앞에서 의문의 남자가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의문의 남자가 탄 차로 다가간다. 이 때 하준이 근태카드 기계가 고장났다며 고은에게 물어보는데, 이 타이밍에 차는 빠르게 도망친다. 고은이 근태카드 기계를 만지는 사이 하준은 컨테이너에 대해 묻는데, 고은이 기계를 만진다고 듣지 못하고 다시 물어보자 아무말도 안 했다는 듯이 넘어간다.

이후 퇴근하려던 하준이 최근에 이사했다는 사실을 알고 하준에게 집을 봐달라고 부탁해 운행을 나가려던 도기의 택시를 타고 모델하우스로 간다. 고은은 도기와 하준과 함께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데 집의 방향부터 시작해서 집을 꼼꼼히 보는 하준에 대해 감탄하고 고은이 청약을 받아보려 하자니 돈이 많이 든다고 하자 도기가 성철이 얘기한 2층 집을 얘기하는데, 고은은 성철이 자신을 먹이러 다닌다고 바쁠꺼라며 간접적으로 거부한다.

모델하우스를 본 뒤 돌아오는 사이 집을 꼼꼼하게 보는 하준에 대한 얘기를 듣는데, 고은이 원래 본인이 살던 도기의 아랫집을 계약하려 했는데 누군가 계약을 했다고 하자 하준이 호수를 대면서 본인이 도기의 아랫집을 계약했다는 사실을 얘기한다. 고은이 내 집 돌려달라며 하준과 티격태격하고 도기에게 중재해달라 하지만 도기는 고은의 후한이 두려워 슬쩍 빠진다. 고은은 마지막으로 착한 온기사님이 집 좀 양보해달라며 부탁하지만 오늘부터 안 착한 온기사(...)라면서 거부한다.

그렇게 하준과 티격태격하는 사이 운전하던 도기가 갑자기 앞에 누군가를 보고 급정거를 한다. 도기가 보고 멈춘 사람은 한 여자 아이. 고은이 내려서 괜찮냐고 묻지만 그 아이는 도망친다. 고은은 도기와 하준과 함께 아이를 찾으러 다니고 이후 도기가 그 아이를 찾아서 경찰서에 가지 않고 일단 무지개운수로 데려온다. 최주임과 박주임이 왜 경찰서에 데려가지 않얐냐고 하지만 아이가 경찰서에 가기 싫어한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성철이 창문을 가리키더니 아동 안전 지킴이집이라고 적힌 팻말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아이에게 여긴 지켜주는 곳이라며 안심시킨다.

이후 아이를 달래주기 위해 최주임과 박주임이 마술쇼를 보여주며 아이를 달래주고 고은이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와서 간식을 건네주는 사이 한 기사가 휴게실로 들어올 때 문에 달린 종소리를 듣고 아이가 책상 아래로 숨어버린다. 이것을 본 도기는 일단 마술쇼를 그만두라고 하고 옆에 있던 성철이 아이에게 이름이 황서연이 맞냐고 묻자 고은도 이 아이의 이름이 황서연인 것을 알게 된다. 성철은 엄마가 찾는다고 묻는데 서연이는 소망이를 찾아야한다고 말하면서 소망이는 엄마가 모르고 삼촌에게는 얘기하지 말라고 하면서 멤버의 머리 속은 더 혼란스러워진다.

이후 도기가 실종 신고를 했다는 서연이의 부모를 만나러 간 사이 서연이를 돌보는데, 도기가 웬 남자들이 서연이의 어머니라고 하는 사람의 집에 실종신고를 했냐고 묻는 현장을 본 뒤 고은에게 연락해 서연이의 옆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달라 해서 사진을 보내준다. 아니나 다를까 부모라고 하는 사람들이 서연이의 사진을 보고 전혀 모르는 눈치를 보이자 실종신고를 대신 해달라고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도기는 아까 만난 남자를 추격한다. 아지트로 내려온 뒤 이에 대한 브리핑을 해보는데 최주임과 박주임 이 사건에 대해 이해를 못 하고 돌림노래만을 반복하자 고은이 헷갈린다며 그만하라고 한다.

그렇게 회의를 하는 사이 성철이 서연이를 잠시 돌보고 있던 오기사의 전화를 받는데 서연이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고은은 바로 회사 내부 CCTV를 전부 다 확인해보고 나머지 멤버들은 회사 내부를 샅샅이 뒤지는데 다른 멤버들이 허탕치는 사이 도기가 아지트 안에 주차되어 있던 모범택시 안에 숨어있던 서연이를 발견한다. 차 안에서 서연이가 도기에게 소망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이를 아지트로 내려온 멤버들이 모두 보게 된다. 결국 도기는 서연이의 사연을 들어주기로 하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모범택시를 출동시킨다. 원래는 철저한 회의 직후 출동하는 것과 달리 즉흥적으로 출동을 하는 바람에 멤버들은 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여서 고은은 뭐부터 해야하냐며 도기에게 이를 묻는데 도기는 소망이의 위치는 모르지만 누구부터 찾아가봐야는지는 안다며 서연이의 삼촌이라고 하는 강필승 일명 강프로가 운영하는 "필 부동산 컨설팅" 건물로 안내한다.

이후 "필 부동산 컨설팅"에 도착한 뒤 도기의 선글라스를 통해 실종신고를 대신하라고 시킨 강필승을 처음으로 보게 된다. 고은이 검색할 결과 강필승은 부동산 컨설턴트로, 서울에서도 수많은 건물을 보유한 부동산 재벌이라는 사실에 감탄한다. 도기가 필 컨설팅 내부를 싹 둘러보고 온 뒤 도기가 생과일주스 가게로 위장한 콜밴으로 오자 서연이가 서연이의 실종신고를 한 부부에게 입양됐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즉, 강필승이 위장 입양을 시켰다는 것. 박주임이 부동산 회사랑 입양이 무슨 상관이냐고 하자 도기는 상관이 있다며 팜플렛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강필승의 왼쪽에 서 있는 서연이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강필승의 오른쪽에 또 다른 여자 아이가 서있는데 그 아이를 소망이로 추정한다.

그렇게 얘기하는 사이 성철에게 연락이 오는데, 아이가 의뢰자인 만큼 신중하게 움직이라는 당부를 한다. 멤버들은 어떻게 설계를 해야하나 고민하는 와중에 도기는 신혼부부만 컨설팅을 해준다는 것을 알고 고은에게 "저랑 결혼해줄래요?"라며 돌직구를 던지며 신혼부부로 위장하자고 제안한다. 이 때 뜬금없는 고백으로 고은은 매우 당황스러워하고 최주임은 먹던 음료를 뱉어버렸으며 박주임은 ㄴㅇㄱ를 시전한다.(...) ??? : 왕따오지 니가 감히…

이후 고은은 아예 헤어스타일링을 새롭게 하고 도기와 커플룩으로 맞춰 입은 뒤 신혼부부로 위장하게 된다. 이 때 등 뒤에 잉꼬부부를 의미하는 잉과 꼬가 새겨진 커플티를 입고 필 컨설팅 상담 현장으로 간다. 그러나 둘은 상담을 받으면서도 정작 합은 안 맞는데 결혼한지 얼마나 됐냐고 하자 고은은 3년, 도기는 한 달이라고 하지를 않나, 현재 재산 현황을 물어보는데 고은은 3억 이상, 도기는 3억 이하라고 하지를 않나... 다행히 재혼이라고 얘기한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38] 그리고는 직원이 골든티켓을 넘겨주며 특강을 들어보라고 하고, 둘 역시 필승의 강연에 참여하게 된다. 강연장에 도착하자마자 직원에게 설문지를 넘겨받고 이 설문지를 고은에게 설계하라며 넘긴다. 그렇게 설문지를 작성하려는 사이 강필승이 강연을 하러 들어오고 강연을 듣게 된다. 강필승은 청약에 대해 얘기하면서 한강변 주택의 분양가를 공개하는데 서민들은 저 가격의 집은 대출로도 마련하지 못 한다며 현실을 얘기하고 본인은 이를 해결할 방법을 아니 개인상담 때 이를 말씀드리겠다며 고객들의 기대를 키워버린다.

강연이 끝난 이후 설문지를 제출하는데 고은과 도기는 강필승의 개인 상담을 받을 자격을 얻어 강필승을 만나게 된다. 강필승은 설문지를 꼼꼼이 보고 도기는 세워진 사진에 대해 물어보는데 옆에 있던 직원이 쓸데없는 질문은 삼가달라는 얘기를 하는데, 강필승은 저런 아이를 가지고 싶지 않냐고 하자 도기는 그게 마음대로 되냐고 하는데 강필승은 그게 될 수도 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자 도기의 표정이 싹 바뀐다. 이후 강필승은 설문지를 다시 꼼꼼하게 본 뒤 이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재산이 3억이라고 하자 본인의 컨설팅이 필요없이 주택 마련을 하겠다며 그냥 내보낸다.

개인 상담을 마친 뒤 고은은 뭔가 잘못 적은 거 아니냐고 하지만 도기는 "서류는 있다가도 없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는 고은이 그날 밤에 필 컨설팅의 시스템을 해킹해 필 컨설팅 건물을 정전시키고 최주임과 박주임이 옆 건물 경비원으로 위장해서 필 컨설팅 건물을 지키던 경비원과 얘기를 나누면서 시선을 끈 뒤 도기는 필 컨설팅 사무실에 침투한다. 도기는 사우실 컴퓨터에 고은의 해킹 USB를 꽂고 서연이와 소망이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라고 하지만 고은은 별 소득이 없다고 한다.

도기는 이 얘기를 듣고 좀 더 찾아보는데 이 때 서랍 안에 본인들의 설문지를 포함한 강연을 받은 사람들의 설문지를 발견한다. 이 때 통과된 사람의 설문지를 보는데 전부 소득이 적고 지방에 살고 월세로 사는 등 청약 조건에 미달되는 사람들에게 컨설팅을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는 도기는 이 설문지가 서버에 등록되어 있냐고 묻자 고은은 아직 없다고 하는데 이 때 도기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안 된다"고 얘기하며 책상에 있던 라이터에 불을 붙이고 스프링클러에 갖다 댄 뒤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설문지를 젖게 만들어 증거를 인멸해버린다.

이후 아지트로 돌아와서 성철이 다른 문제가 있다며 서연이가 그린 스케치북을 들이미는데 성철은 서연이가 그린 놀이터 그림을 보여준다. 고은을 비롯한 멤버들은 비라고 생각하지만 빗방울이 너무 직선이여서 이상하게 보는데 도기는 이것이 쇠창살이라고 생각하여 서연이가 어딘가에 갇혀있었음을 짐작한다.

한편 설문지가 전부 젖어버리는 바람에 강필승의 요청으로 다시 개인 상담을 받게 되는데 이번에는 자산을 팍 줄여서 제출했더니 강필승이 자산이 너무 줄었다고 하자 고은은 도기가 코인으로 전부 날렸다는 식으로 둘러댄다. 강필승은 내 집 장만이 어렵다고 하면서 시간낭비를 싫어하니 절실한 사람만을 컨설팅 해준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강필승이 절실한 사람만 해주니 거짓말은 금물이라고 하며 본인이 시키는 일만 다하면 내 집 마련을 해주겠다고 해주겠다고 하는데 남편으로 위장한 도기는 고민을 하다가 아이들을 구하겠다는 생각으로 좀 더 강필승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한다.

그렇게 컨설팅을 결정하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강필승이 집으로 찾아가겠다는 연락을 받는다. 강필승이 갑자기 오겠다는 얘기에 멤버들은 전부 당황. 게다가 위장의 달인인 최주임과 박주임도 신혼집 위장은 해본 적이 없어 당황한다. 일단 고은과 도기가 집으로 가는 사이 두 사람이 신혼집 주소지로 등록해둔 성철의 집 2층에 최주임과 박주임이 먼저 들어가 신혼집으로 위장하고 이후 도착한 강필승을 맞이하게 된다. 강필승은 집이 큰 곳이라고 하지만 고은과 도기는 2층에 세들어 산다고 얘기한다.

이후 2층으로 올라가는데 어째서인지 신혼집으로 위장한 것치고는 너무 엉성하다. 신혼집에 대해 모르는 최주임과 박주임이 하트로만 도배를 해두자 도기가 고은을 위한 이벤트로 둘러댔는데 문제는 신혼방으로 가니 침대가 1인용 침대에 베개도 1인용이다. 고은과 도기는 이것 역시 작을수록 좋지 않냐며 대충 둘러대고 나가는데, 이 때 의심에 찬 강필승이 방에서 나오며 둘을 부르더니 "당신들 부부 아니지?"라고 묻는다. 이렇게 5회 종료.

3.6. 6회[편집]


의심이 제대로 찬 필승이 쇼 잘 보고 간다며 집을 나가자 고은과 도기는 위장부부인 것을 들켰다는 것을 알아챈다. 도기는 들켰다는 것을 알면서도 오히려 솔직하게 빌기로 하여 필승 앞에서 직장동료끼리 짜고쳐서 집을 사려고 거짓말했다며 무릎까지 꿇고 빌고 고은도 도기 옆에서 거든다. 필승은 너무 오버했다고 하면서도 집을 위해서 진심으로 서로를 위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거짓말은 괘심하지만 오히려 손을 내밀며 절실함에 마음에 든다며 두 사람을 모델하우스로 데려간다.

고은과 도기는 모델하우스를 보며 일부러 오버를 하며 감탄을 하는데 갑자기 필승이 혈액형을 물어보더니 주택 명의를 누구꺼로 할 껀지 물어보면서 본인들의 컨설팅을 진행하주겠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필승이 고은을 향해 아내분 몸조리 잘하라는 얘기를 하자 고은은 아이가 없다고 하는데 필승은 아이가 있다고 하면 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모델하우스를 나간다.

한편 서연이의 입양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 하는데, 성철은 입양 관련 자료는 수기로 작성하는 곳이 많다며 법정 대리인이 있어야만 신고가 가능하니 거기서부터 조사하자고 한다. 그리고는 성철은 서연이가 갇혔을 때 본 놀이터의 모습을 그린 사진을 보여주게 된다. 사실 서연이는 컨테이너 안에 갇혀서 놀이터가 눈 앞에 있음에도 나가지도 못 하고 안에 갇혀서 소망이랑 놀이터에서 상상으로 노는 모습을 그릴 정도로 처참한 상황. 그 상황에서 필승과 직원들이 들어오더니 아이들에게 빵을 던져주고 먹지 말라고 하더니 필승이 종을 울린 뒤에야 그제서야 아이들이 허겁지겁 먹기 시작한다. 거기에 아이들에 대한 신상을 기록하기까지 조사하기까지, 필승은 사실상 아이들을 애완동물처럼 취급하고 있었다. 서연이의 종소리에 대한 트라우마도 여기서 생긴 것.

그 사연을 듣는 사이 도기는 필승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필승은 아빠가 될 준비가 됐냐며 약도를 줄테니 고은과 함께 그 곳으로 오라고 한다. 도기는 입양 관련된 것임을 눈치채고 고은도 도기를 따라 약도의 위치대로 가는데, 둘이 함께 도착한 곳은 한 산부인과. 산부인과 안으로 들어가니 필승의 비서인 최 비서가 기다리고 진료실 안으로 가니 필승이 기다리고 있다. 필승은 자리에 앉자마자 두 사람은 운이 좋다며 출생신고서를 들이밀더니, 직원이 데려온 미혼모의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라고 한다. 당연히 두 사람은 당황하고 고은은 완전히 분노에 찬 표정을 짓는데, 필승이 고은에게 표정을 왜이리 찡그리냐고 하자 도기는 아이 이름 생각한다고 그런다며 넘긴다.

일당의 수법을 알아채고 분노한 두 사람은 바로 진료실 밖으로 나가는데, 진료실 옆 분만실에서 필승이 미혼모를 협박하고 폭행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39] 도기는 분만실 옆에 있는 비상벨을 울려서 어그로를 끌고 직원들을 밖으로 빼낸 뒤 미혼모가 도망칠 수 있게 해주고, 다시 진료실로 돌아와서 필승이 애는 다음에 낳자며 산부인과를 빠져나간다. 이 때 도기가 미혼모를 잡으러간 직원을 쫓아간 뒤 응징을 하는 사이 고은은 그 미혼모를 쫓아가 담요를 덮어주며 미혼모를 안심시킨 뒤 성철을 통해 미혼모 보호시설에 데려다준다.

한편 미혼모를 통해 아이를 빼내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 성철은 입양 관련 자료를 찾아도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도기는 고은에게 필승이 보유한 건물에 대한 위치를 전부 띄워달라고 한다. 그리고는 고은에게 가장 투자 가치가 없는 곳을 찾아달라고 하는데, 도기는 돈보다는 필승이 범죄에 이용하는 곳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고은이 찾은 곳은 한 사진관, 그런데 그 곳은 서연이를 처음 만난 곳 부근이다.

당연히 수상하다고 여긴 도기는 바로 해당 사진관으로 간다. 굳게 닫힌 셔터를 올리고 사진관 안에 들어가는데, 영업을 하지 않고 수익도 없는 사진관의 카메라와 물건에 먼지가 없다. 즉,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 그리고 주위를 계속 찾아보다 액자를 발견하는데, 그 사진에는 서연이가 담겨 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도기가 찾은 액자 4장에 서연이는 모두 있는데 부모라는 사람이 전부 다르다. 사실 필승은 위장입양이라는 것을 남기기 위해 서연이를 비롯한 아이를 이용하여 필승에게 분양을 받는 부부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고, 그 부부들이 청약에 당첨되면 아이들은 또 다른 부모에 입양시키는 등 아이들을 그저 돈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사이 아이들은 수없이 입양당하며 수 많은 부모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계속해서 받고 있었던 것. 도기는 물론 사진관 CCTV를 보고 있던 고은 역시 충격에 휩싸인다.

이후 도기가 사진관에서 잠복하다가 서연이를 데리고 있던 보육원 원장과 박준민 과장을 응징한 뒤 원장을 협박해 보육원으로 가고 고은도 뒤따라 콜밴을 타고 보육원으로 향한다. 그런데 보육원에 도착하니 보육원 컨테이너가 불에 타는 모습을 보게 되고 앞에는 필승 일당이 아이들을 태우는 것을 확인한다.[40] 고은은 도기에게 연락해 구해주겠다고 하지만 도기는 소리치며 아이들이 먼저니 본인은 신경쓰지 말고 필승을 쫓으라고 한다. 고은과 박주임은 어떻게 해야할지 안절부절하는데, 최주임은 도기가 설계를 한다며 설계대로 하자고 하며 필승을 쫓아간다. 하지만 고은은 도기 걱정에 아무것도 못하고 기도를 하는데 다행히 도기가 생환을 알리면서 고은도 안심한다.

그렇게 필승을 뒤쫓은 끝에 도착한 곳은 필 컨설팅 건물 지하주차장. 필승은 주차장 차단기를 통과하지만 콜밴은 통과를 하지 못해 고은과 박주임이 먼저 주차장 안쪽으로 뛰어가고 엘레베이터 앞에서 필승을 보게 되는데, 아까 봤던 아이들이 없는 것을 알고 온 건물을 뒤진다. 캐비넷도 뒤져보고 창고로 뒤져보고 심지어 필승이 타고 온 차도 뒤져보는데 아이들이 없다. 그렇게 찾는 사이 주차장에 주차된 또다른 차에서 아이의 소리가 들렸고, 박주임이 그 차의 트렁크 문을 따서 아이들을 발견한다.

이 때 아이들의 모습도 참혹한데, 애완동물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격리용 철창에다가 아이를 가둬서 못 일어나게 하게 만든 것을 본다. 고은도 이 때문에 분노에 차서 도기에게도 차분하게 이 소식을 알렸다. 이 소식을 들은 도기는 바로 필승을 제압한 뒤 가방에 넣어 쓰레기장에 버린 뒤 쓰레기에 묻어버려 처리한다. 그렇게 의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고은은 도기에게 운행 종료하기 전에 이혼부터 하자며 고은 : (귀엽게) 협의이혼 땅땅땅~ 의뢰 마무리 전 둘의 관계도 깔끔히 청산한다.

의뢰 마무리 이후 성철이 뒷 마무리를 하는 사이 성철로부터 필승에게 빼앗은 돈을 전부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는 최주임과 박주임의 도움으로 전에 모델하우스에서 본 집을 구하게 된다.[41] 그 와중에 최주임 왈 모델이 본인보다 조금 더 잘 생긴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렇게 본인이 새롭게 살게 될 집에 감탄을 하며 6회 종료.

3.7. 7회[편집]


경리 업무를 보다가 최주임과 박주임의 부름으로 아지트로 내려온다. 그리고는 갑자기 뒷자리에 타라고 해서 타는데, 이 때 박주임이 새로운 기능인 안전벨트 포박을 고은에게 실험한다. 박주임이 장치를 작동시키는 순간 안전벨트가 당겨지고 안전벨트를 아예 풀 수 없게 된 것. 고은은 힘으로 안 풀어지자 분노가 차오르기 시작하고 빨리 풀라고 얘기한다.[42] 고은의 화난 모습에 최주임은 화장실로 가고 안에 타 있던 박주임은 계속 말하는데 그 사이 고은의 분노는 맥스로 차오른다. 고은이 하도 빡쳐서 카운트다운을 세자[43] 박주임이 버튼을 누르고 위로 도망가고 정비소에서 최주임과 박주임과 택시 문을 가지고 대치하다가 철사로 문을 따려고 시도까지 한다.(...) 짬밥이 몇년인데. 근데 그걸 또 성공한다.

한편 순백교에 들어가서 나오려 하지 않는 친언니 이진선을 구해주고 싶어 모범택시를 의뢰한 이진희의 사연을 듣고 옥상에 있다가 도기를 만난다. 진희의 사연을 듣고 고은은 먼저 하늘로 간 친언니 생각이 많이 난 모양.[44] 고은은 본인이 주책 같다고 하지만 도기는 모범택시 멤버들 모두 생각은 똑같다고 한다. 그리고는 의뢰인의 의뢰를 완수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진희 의뢰를 받은 뒤 동태를 살피러 순백회관으로 온다. 이후 최주임과 박주임이 전봇대에 통신장비를 달고 순백교의 CCTV를 해킹하게 되고 순백교 내부를 보게 되는데, 모녀지간인 교인이 주만의 교육을 받는 것을 보게 된다. 주만은 가장 가까운 관계부터 단절해야 순백의 존재가 되고 순백동산으로 갈 수 있다며 모녀지간이 울고부는데 주만은 오히려 부녀지간의 뺨을 때리며 깨달음을 얻으라며 유일한 관계는 나니까 서로 뺨을 때리라고 한다.[45]

이걸 아지트에서 모범택시 멤버들과 함께 지켜보는데, 멤버들 모두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본다. 고은이 옥주만에 대해 찾아본 결과 주만은 순백교에서 아버님이라고 불리며 원단 사업을 했다가 말아먹은데다가 전과 14범인데, 어디서 돈을 꿰어왔는지 순백교의 성전을 만드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최주임은 딱 봐도 사이비 종교인데 어떻게 믿냐고 하지만 성철은 이걸 믿는 사람들은 사이비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교주는 이런 교인들을 이용해서 사리사욕을 채우고 범죄를 저지름에도 교인들은 믿음 때문에 범죄 피해자임을 깨닫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가족 관계를 단절하는 것 역시 몸과 마음이 약해질 수록 교주에 의지하는 것을 극대화 시키려는 속셈이라고 얘기하며 이렇게 되면 종교가 아니라 사이비 범죄 집단이라고 얘기한다.

고은이 어떻게 하냐며 묻는데 도기는 또다시 박주임에게 자기를 5대 아니 10대만 때리라고 한다. 이미 수차례 이렇게 부탁을 받은 박주임은 바로 눈치채고 못 하겠다고 하며 최주임에게 때리라고 하지만 최주임도 이미 속셈을 알고 있어 말리고, 박주임은 전부 본인에게 시선이 집중되자 그대로 기절한다.

한편 진희가 의뢰를 결정함에 따라 모범택시 출동을 결정한다. 일단 먼저 박주임이 진선이 치료 받은 병원에서 울고 있다가 순백교에 포섭되어 순백회관에 들어가게 된다. 박주임이 교회에 들어갔다 온 사이 고은은 대기하다가 밖으로 나온 박주임을 만나는데 박주임에게 진선이 말이 안 통한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고은은 본인이 빼내도 다시 들어가지 않겠냐고 하지만 도기는 주만이 직접 나가지 않는 이상 그럴 것이라고 한다. 최주임과 박주임, 고은이 하나같이 주만이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자 고은은 도기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도기는 본인은 할 수 있는게 없다며 최주임과 박주임의 어깨에 달려있다고 얘기한다. 한편 고은에게 박주임이 주만에게 순백동산으로 간다고 먹은 물에서 메페리딘 염산염이 나왔다으며 교인들을 병원에 가서 악귀가 든다고 가스라이팅하면서 진통제만 먹였다는 걸 파악하고 도기에게 보고한다.

한편 다시 아지트로 돌아와서 고은이 치킨 먹고 하자며 내려오는데, 박스 안에서 작업하던 최주임이 갑자기 불을 켜는 바람에 박주임과 고은의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다. 고은은 하도 놀랬는지 최주임에게 극대노를 하고 삐져서 치킨을 다시 들고 올라간다.[46]. 결국 나중에 두 사람은 다시 싸우는 건 덤.(...) 이후 도기가 또 다른 사이비 종교 교주로 위장해서 주만을 산기슭 안쪽으로 유도하는데 이 때 고은의 조작으로 전화기 전파를 차단시킨 뒤 도기의 신호에 맞춰 다시 전파를 잡히게 만들어 도기가 초능력을 쓰는 것처럼 위장한다. 주만은 도기에게 사이비 종교냐며 코웃음치고 내려가는데, 고은은 이것을 보면서 믿음이 부족한게 아니냐고 말하자 도기는 믿음이 부족하면 채워야한다고 얘기한다. 이렇게 7회 종료.

3.8. 8회[편집]


경찰 조사에서 태연히 연기를 하고 나온 주만을 잡아 족치려는 박주임과 최주임을 이번 일의 성패가 두 사람의 어깨에 달려 있다며 진정하라며 말린다. 이후 자동차 이상으로 죽을 뻔해 정비를 의뢰한 주만의 전화를 받는다.

한편 진희가 진선의 대출 때문에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진희의 집으로 들어가 나가달라는 말을 3번 이상 해야 불법 주거 침입이 된다며 나가라는 말을 3번 하라고 한다. 이후 사채업자들이 안 나가고 버티자 삼단봉과 경찰로 임용되면서 배운 무술 실력으로 사채업자들을 정리해버린다. 이후 엉망이 된 진희의 집 정리를 도와주면서 언니는 꼭 돌아올 것이라며 힘을 불어 넣어준다.

한편 도기로부터 부적을 받은 주만이 돌아가자 도기 앞에 나타나 도기에게 재물, 승진, 건강, 취업, 애정, 결혼 다 잘 되는 부적으로 써달라하고 도기에게 네잎클로버를 받는다. 한편 탈색마당에서 뺨을 맞는 신도들의 모습을 보고 진선이 맞기 직전 대신 맞고 나온 박주임을 최주임이 데리고 치킨을 먹는 사이 고은이 두 사람에게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서 박주임에게 안부를 묻는데, 박주임은 이렇게 많이 맞은 건 처음이라며 억울해한다.(...) 그리고는 박주임이 순백성전을 지어야한다고 돈 요구가 심해졌다고 하자 도기는 두 사람에게 플랜B[47]로 가자고 언급한다. 그리고는 도기는 주만의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나봐야겠다는 다소 현실적이지 않은 말을 남기자 고은은 이해를 못 하고 의아해한다.

이후 주만이 악령이 다시 깃든다며 법당으로 찾아오자 도기가 악령과 싸우다 주만의 어머니로 빙의된 것처럼 연기하는데, 이 때 고은이 주만의 어머니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도기에 주만이 완전한 신뢰를 가지게 만든다. 이후 역살굿에서 명장으로 위장해 자바라를 치며 참여한 뒤 진희에게 언니가 곧 나올 것이라 알려주며 순백회관으로 다시 데려간다. 이후 박주임의 마무리로 순백교가 분열되면서 신도들이 전부 뛰쳐나오고 진희 역시 진선과 극적으로 상봉한다. 이 모습을 본 고은은 언니 생각이 났는지 눈물을 삼키는 모습을 보인다.

의뢰가 끝나고 회식에 안 나온다하는 도기에게 마음이 바뀌면 나오라며 회식장소를 알려준다. 이렇게 8회 종료.

3.9. 9회[편집]


출근한 이후 근무 시간에 동전던지기를 하며 땡땡이 치는 박주임을 혼낸다. 최주임과 다른 기사들도 있었는데 은근슬쩍 자리를 빠져나왔다. 살기 감지 on

한편 제일한방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혼수상태에 빠진 한수련의 아버지 한재덕이 모범택시 의뢰를 하자 아지트에 모이게 된다.[48] 그런데 이번 의뢰 내용이 의료사고에다가 법적인 문제도 해결된 상태라 다들 의뢰를 받는게 맞는지 헷갈리는 상황. 도기가 영숙에 대해 물어보자 고은은 영숙의 봉사활동 현장을 다녀오라며 도기를 보내는데, 도기가 영숙을 태우면서 들은 인터뷰 내용도 듣고 제일착한병원 내부도 도기가 싹 확인하지만 재덕의 말과 전혀 다른 현장에 멤버들의 혼란은 더 가중되고, 현장을 보고 온 도기까지 단순 사고인지 의료 과실인지 구분이 안 간다고 한다. 여기에 고은까지 단순 사고면 우리가 의뢰를 받는게 맞냐고 얘기하자 결국 성철의 통제로 의뢰를 받지 않는 걸로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여전히 미련이 남은 고은. 결국 제일착한병원 청소부로 위장해 들어간다. 그리고는 병원 시스템을 무력화시켜 상황실에 상주하던 경비원들이 상황을 확인하러 보내고, 빈 상황실에 침투해 시스템을 해킹하여 CCTV를 연결하게 된다. 이 때 해킹하러 나가던 사이 역시 똑같이 미련이 남아서 청소부로 위장하러 들어온 최주임과 박주임을 보게 된다. 그리고는 콜밴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총 동원해 시스템을 먼지 한톨까지 전부 탈탈 털어보지만 아무것도 안 나오자 허탈해한다. 이 때 도기에게 연락이 오는데 도기가 금방 올라간다며 병원으로 오고 있다고 얘기한다.

이후 도기는 경비원으로 위장해 의료기록보관실에 침투한다. 영숙이 의료기록을 먼저 수기로 작성한 이후 데이터로 옮기는 것을 알고 이곳에 들어온 것. 고은은 조작을 했으면 의료기록을 없애지 않았을까라고 하지만 의료법상 의료기록물은 10년간 의무 보관해야한다며 분명 있을 것이라 얘기한다. 그러는 사이 도기가 보관실 안쪽에 녹물이 떨어지는 곳에 수련의 진료기록부를 발견하는데 막상 기록부를 펼쳐보니 녹물에 의해 완전히 훼손되어 있다. 도기는 분명 조작된 현황이 있으니 이렇게 방치해 뒀을 거라며 수술실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도기는 수술실 내부 CCTV가 없다고 언급하면서 때 고은이 못 뚫는 것은 없다며 칭찬해주는데, 고은은 이를 좋다고(...) 미소를 짓는다.

이후 도기가 의사로 위장해 수술실 내부로 들어가고 고은이 준 카메라 장착 안경을 작동시키는데, 카메라를 작동시키자마자 바로 사이렌이 울리자 고은은 카메라 탐지기가 내부에 있을 것을 확신한다. 다행히 고은이 강제로 껐다 켠 덕분에 도기는 무사히 빠져나오고 다시 아지트에 돌아와서 고은이 비싼 카메라 탐지기를 쓴 것 같다며 아예 카메라를 들이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얘기한다. 한편 성철은 수련의 병원비 내역을 찾아 보여주는데, 병원비로 수천만원이 찍혀있는 것을 보게 된다. 성철은 의료법상 불운한 의료사고일 경우 의료보험 적용 대상이라 병원비가 이렇게까지 들 이유가 없었는데, 끝까지 의료보험도 적용받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즉, 재덕에게는 돈보다는 자신의 딸을 이렇게 만든 진실을 알고 싶었던 것. 도기는 이 얘기를 듣고 다시 수술실로 들어가겠다고 한다. 고은은 아까 실패했는데 어떻게 할꺼냐고 하지만 도기는 이번에는 환자로 들어가겠다고 얘기한다. 고은은 진짜 수술을 당할 수도 있다며 위험하다고 하지만 도기는 고은에게 잘 봐달라며 뒷일을 맡긴다.

일단 성철과 교통사고 자작극을 통해 뒷목을 잡고 쓰러진 뒤 병원에 실려온 도기는 카메라가 장착된 안경을 착용한 채 수술실로 들어간다. 고은은 도기에게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안경을 지급하고 도기는 고은에게 바로 카메라를 작동시키지 말고 수술실에 들어간 뒤 3분 뒤에 카메라를 작동해달라며 부탁하고 아마 사이렌이 울려도 오작동이라고 생각할꺼라고 얘기한다. 그렇게 고은은 도기가 박동성이라는 가명으로 환자가 되어 수술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스톱워치를 작동시키는데, 어째 도기가 아무 반응이 없다. 고은은 설마 벌써 수술에 들어간거 아니냐며 애타는 마음에 계속 전전긍긍하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30초를 남기고 카메라를 작동시킨다. 당연히 다시 사이렌이 울리는데 다행히 영숙이 오작동이라고 생각하고 사이렌을 완전히 꺼버리면서 카메라는 정상적으로 촬영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영숙은 공 선생이라는 남자를 부르면서 빠지더니 그 공 선생이 들어와 수술을 집도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9회 종료.

3.10. 10회[편집]


공 선생이라고 불리는 공수호 과장이 대리 수술을 한다는 사실은 안 고은. 실제로 메스가 도기의 살을 찢으려던 순간 진짜 박동성 환자가 찾아와 수술 언제 받냐고 물어보면서 수호와 영숙 모두 다른 환자가 들어온 걸 인지하고 도기를 회복실로 보낸다. 다행히 도기는 마취에서 깨어났으며 이를 들은 고은은 수술실 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얘기해준다.

이후 병원에서 빠져나온 도기는 수호를 미행해 한 빌딩으로 간다. 수호의 행적을 따라 간 곳은 메디토피아라는 의료기기 회사. 수호가 사무실로 들어갔다 나오는 사이 도기가 택배기사로 위장하면서 메디토피아 사무실 내부로 침투한다. 사무실로 들어가자마자 도기가 가진 카메라를 통해 수호의 명함부터 보는데 수호가 영업팀 과장인 것을 확인하고 거기에 수호의 달력에 수술 일정이 빼곡한 것을 보고 영숙이 영업사원을 시켜 대리 수술을 시켰다는 것을 확신한다.

다시 아지트로 돌아온 멤버들. 최주임은 이 사실을 안 뒤에 영숙 본인이 수술을 못 하면 의사를 구하면 되냐고 하지만 성철은 돈 때문에 영업사원을 시키는 것이라 얘기한다. 그리고 고은이 놀라운 사실을 찾아냈는데, 영숙이 과거에 안지은이라는 이름으로 대리 수술을 시켰다가 벌금형을 받은 뒤 의사 면허 박탈이 아니라 6개월 정지만은 받은 채 안영숙으로 개명해서 똑같은 짓을 벌이고 있다는 것. 이 사실을 안 멤버들은 충격에 빠진다.

결국 멤버들은 안영숙과 공수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더 침투한다. 먼저 영숙과 수호가 만나는 술집에 최주임이 바 직원으로 위장해 들어간 뒤 동태를 살핀다. 이 때 둘의 대화를 통해 영숙이 의료기기 회사 카드로 술을 결제하는 것을 알게 된다. 도기는 그 수호를 쫓아가 참교육을 시키고 이를 전부 자수하도록 한다. 그러고 도기가 다시 병원에 들어가자 고은은 수술실 내부를 봤는데 병원에 왜 계속 남아있냐고 하는데, 도기는 영숙이 목표지향적이고 속내를 잘 숨기면서도 수술을 첫 번째로 생각하는 사람이 술 때문에 손을 떨고 무료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다.

이 때 하준이 병원에 병문안을 하러왔다며 도기와 만나는데, 이 때 도기가 병문안이라는 단어에 꽂혀 그렇게 많은 수술에 보호자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에 수상함을 느낀다. 사실 영숙은 기초의료수급자인 독거노인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굳이 필요없는 수술을 하고 수술비도 국가에서 지원해주니 그걸 전부 빼돌린다는 것. 보호자가 없는 이유도 전부 영숙이 보호자로 취급됐기 때문. 게다가 수술이 잘못되어 환자가 사망해도 숙환으로 사망했다고 처리하고 의료기록도 전부 없애버리는 치밀함을 보인다.

이후 영숙의 실체를 폭로하기 위한 도기의 설계로 멤버들 모두 병원 직원으로 위장한다. 고은은 간호사로 위장한 뒤 다른 간호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간호사 처치실에 들어가고 거기서 밥통에다가 일회용 주사기를 마구 넣고 끓여 주사기 재사용으로 영숙을 참교육한다. 거기에 박주임이 영숙의 자서전 사인회에 참석해 종이 아래에 태블릿 PC를 숨겨두고 영숙이 싸인을 함과 동시에 태블릿PC에 싸인을 저장한 뒤, 이를 고은이 받아서 병원 서버를 해킹을 해 병원 수익을 전부 빼돌려 기부해버렸다.[49]

그렇게 의뢰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데 갑자기 이어플러그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고은도 이를 듣는데, 이 소리의 출처에 도기가 탄 모범택시인 것을 알게 된다. 그 소리는 점점 더 심해져 아예 통신이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고, 택시는 갑자기 좌회전을 한다. 이 때 콜밴도 이를 따라가는데, 그 순간 택시가 폭발한다. 알고보니 하준이 도기가 병원에 있을 때 택시 사진을 찍은 뒤 이를 금사회에 시켜 차에 폭탄을 설치한 것. 고은은 택시로 달려나가려 하지만 박주임이 폭발할 것을 눈치채고 막아세우는데, 그 순간 택시가 휘발유로 인해 다시 한번 폭발하고 멤버들은 그렇게 타오르는 택시를 보면서 절망한다. 이렇게 10회 종료.

3.11. 11회[편집]


상복을 입고 도기의 빈소에 앉아 끝내 오열한다.[50] 하지만 이것은 조문객들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작전으로 장례식장에 온 낯선 사람들을 파악하며 이 사람들이 클럽 블랙썬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 때 도기가 멤버들이 동향을 파악하는 동안 고은의 자리에서 지켜보는데 고은이 의뢰 내내 혼자 있다는 것을 알고 인형을 사서 고은의 자리에 놔둔다. 그 와중에 고은은 아무 것도 모르고 본인 옆에 있는 인형을 보고 놀라게 되는데 도기가 이후 이를 얘기해주자 귀엽다며 아주 좋아라한다.(...)

이후 블랙썬에 들어가려는 도기를 옷 때문에 못 들어간다며 말린다. 이때 최주임과 박주임이 나타나 자신들이 들어가겠다 하고 블랙썬에 들어가려 하지만 바로 입구 컷 당하며 다시 돌아오자 그럴 줄 알았다며 한심해한다. 도기에게 블랙썬에 잠입할 옷을 추천해주는데 정장을 추천하며 김도기의 정장을 입은 모습에 감탄한다. 이후 도기는 클럽에 잠입하는데 여기서 클럽 직원이 다음부터는 편한 옷을 입고 오라 하자 고은 자신도 클럽에 한번도 가지 않은 것이 밝혀진다. 공부하느라 바빠서 못 간거라고

도기가 앉은 좌석과 그 주변의 좌석의 가격을 알려주는데 이때 도기가 앉은 좌석이 제일 낮은 것이 300만원인 것에 놀라고 황제세트가 1억 8천만원이라는 사실에 자신의 집 전세 보증금보다 비싸다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이후 도기는 위층으로 올라가는데 올라가자마자 가드들은 VIP 전용이라며 막아세운다. 고은은 도기에게 거리를 좁혀보라고하고 고은이 친구 한명 만들려고 하냐는데 그 타이밍에 한 고객에 VIP 룸으로 들어가자 도기는 고은의 만류에도 가드들의 경호가 허술해진 틈을 타 그 고객의 룸으로 들어간다. 그 고객은 아이돌 GET의 리더 빅터. 도기는 빅터에게 같이 연습생을 했다며 반갑다고 하지만 빅터는 모른다며 얘기를 한다. 이 때 고은이 빅터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것은 물론 빅터의 연습생 때 사진을 조작해 보내 빅터가 도기를 잊었던 친구로 착각하고 맞이해주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후 블랙썬을 조사하다가 미성년자가 클럽에 들어왔다는 것을 신고한 도기가 가드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 나가려는 최주임과 박주임을 말리며 도기가 맞는 모습을 지켜만 본다. 고은의 말에 따르면 도기가 혼자할테니 개입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는 후문.

3.12. 12회[편집]


경찰에 체포된 이후 유치장에 들어갔다가 김용민 기자 덕분에 풀려서 돌아온 도기와 함께 아지트에 모인다. 멤버들은 경찰의 대처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도기는 블랙썬에 숨기고 싶은게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한다. 최주임은 클럽 사장을 잡아보자고 하지만 고은은 퀴즈로 바지사장이 6명이라고 정작 진짜 사장은 아무도 모른다고 얘기한다. 그리고는 도기는 손님이 아닌 가드로서 블랙썬에 들어간다.

그 이후부터는 블랙썬의 가드로 투입된 도기를 서포트해준다. 도기가 다른 가드들의 지시로 여자를 데리고 운전을 할 때 목적지를 알려주고 도기가 운전하는 차를 쫓는 차가 김용민 기자의 차인 것을 알려준다. 이후 가드를 제압한 뒤 용민과 함께 여자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온 도기에게 가드가 깨어날 것 같다는 기미가 있다고 하자 도기는 다시 복귀를 한다.

이후 블랙썬 사건에 휘말려 사망한 최성은 형사의 복수를 위해 용민이 모범택시 의뢰를 하게 되고 멤버들은 아지트에 모이게 된다. 하지만 멤버들은 김용민 기자를 도울 상황이 아니냐며 의문점을 표하는데 도기는 김용민 기자의 목적과 우리의 목적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 얘기한다. 특히 고은은 워낙 도기가 고생을 하는 상황이라 꽤 상심했던 상황. 이 때 말 없이 생각을 하던 성철이 우리들이 원하는 답이 모두 블랙썬 안에 있을 것이고 도움을 필요하는 이들을 위해 모범택시가 존재하는 것이라며 출동을 찬성한다. 그리고는 주임들과 도기, 그리고 계속 고생하는 도기 걱정 때문에 상심해있던 고은까지 결국 모두 찬성한다. 그리고 용민이 의뢰를 결정함에 따라 모범택시 출동을 결정한다. 그리고는 출동과 동시에 12회 종료.

3.13. 13회[편집]


아지트에 모여서 멤버들과 함께 블랙썬에 대한 조직도를 확인한다. 고은이 조사해본 결과 여전히 바지사장만 확인[51]이 되고 진짜 사장은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유문현 조판장이 가장 윗선인 것을 확인한다. 거기에 성철을 통해 천금 인터내셔널의 회장이었던 김형섭 반장이 정삼경찰서에서 가장 오래 근무했고, 이번 블랙썬 사건에 연루된 경찰과 한 팀이었다는 사실까지 듣게 된다. 게다가 정삼경찰서 CCTV 중 3대가 화면이 나타나지 않아 사각지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통해 정삼경찰서와 블랙썬이 유착 관계라는 확증이 더욱 커졌다.

그 이후 다시 블랙썬에 들어간 도기가 블랙썬 가장 내부의 사무실을 찾아 거기서 조판장의 컴퓨터를 해킹한 뒤 아지트에서 멤버들과 함께 해킹한 내역을 함께 확인해보는데, 조판장 컴퓨터에서 발견된 건 여성 이름이 적힌 CCTV 영상. 이 영상에는 공통적으로 클럽에서 빠져나가고 호텔방을 들어가는 모습들 뿐. 성철은 해당 장면만 모여있는 것을 보고 뭔가 증거 자료로 모아준 것 같다는 짐작을 한다. 참고로 이 영상에는 최성은 형사가 클럽에서 나가는 영상도 있었는데, 도기는 최성은 형사 사건이 이걸 증거 자료로 활용해서 자살로 종결되었다는 점을 보아 다른 영상들도 뭔가 바꾸려는 속셈을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후 윈디로부터 빅터를 마크해달라는 얘기를 들은 도기는 빅터가 인형 뽑기로 선택한 여성을 가드들이 호텔로 데려가자 도기가 가드들 몰래 다시 방으로 들어가 빅터를 제압한 뒤 도기의 지시로 피해 여성을 병원에 데려간다. 도기가 빅터를 제압하고 돌아오는 사이 고은이 빅터에 대해 더 찾아보는데 빅터가 블랙썬의 사외 이사로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즉, 빅터도 블랙썬과 한패인 인물이었다는 것. 주임들은 바로 참교육을 하자고 하지만 도기는 아직 더 알아봐야할 것 같다며 일단 인형 뽑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를 할 수 있게 블랙썬이 계급 사회로 돌아가니 진짜 계급 사회를 보여주겠다며 다시 가드로 잠입한다.

이후 다시 아지트로 돌아온 멤버들. 고은은 이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모두 증거 자료로 활용된 것으로, 공통적으로 해당 여성들은 블랙썬에서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모르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했음에도 오히려 무고죄로 역고소를 당했다고 한다. 즉, 혼자 걸어다니는 영상은 일부러 CCTV에 찍히게 만들어서 피해자를 오히려 가해자로 만들어버린 것. 애초부터 법으로 어떻게든 하지 못하게 손을 써둔 것. 고은은 서울 한복판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며 평소답지 않게 아예 이를 꽉 깨물며 완전히 대노했고 옆에 있던 성철은 악마의 놀이터라고 지칭했다.

이후 다시 가드로 출근한 도기. 그런데 형사들이 어지럽혀진 룸에서 대놓고 증거를 인멸하라며 가드들을 협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도기는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척 형사들을 바라보며 고은에게 피해자가 신고한 곳과 피해자들을 무고로 체포한 곳을 물어보는데 전부 정삼경찰서. 이로서 멤버들은 블랙썬과 정삼경찰서가 유착 관계라는 것을 확신한다.

그런데 이 때 도기를 의심하고 있던 조판장이 도기를 불러 도기에게 마약을 탄 술을 먹여 도기가 쓰러졌고 멤버들도 이를 알게 된다. 고은과 주임들은 도기가 쓰러진 걸 파악한 뒤 CCTV로 도기가 혼자 걸어다니는 것을 보면서 이어플러그로 계속 도기와 통신을 시도하지만 대답이 없다. 결국 고은과 주임들은 바로 콜밴으로 도기를 데려간 가드장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이 때 콜밴이 신호에 걸려 가드장의 차를 놓치자 최주임이 드라이빙 스킬로 차를 요리조리 피하면서 계속해서 추격하는데 당연히 도망갔을 꺼라 생각하고 계속해서 주행을 하다가 어딘가 멈춘 가드장의 차를 그냥 지나친다.

뒤에 차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고은은 본인이 먼저 가겠다며 내리고 환각으로 인해 사거리 한복판을 걷다가 차에 치일 뻔한 도기를 구해낸다. 고은은 계속해서 도기를 애타게 부르지만 여전히 대답이 없고 이 때 이 모습을 본 가드장이 아예 직접 운전대를 잡고 도기와 고은을 들이박으러 달려든다. 이를 본 주임들이 가드장의 차가 들이박기 직전 콜밴으로 바리케이트 역할을 해 둘을 구한다. 이미 본인의 차가 박살날대로 박살난 가드장은 결국 자리를 뜨고 멤버들이 도기를 계속 깨워보려하지만 도기는 여전히 환각으로 인해 대답이 없다.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도기는 깨어난다. 옆에서 도기를 돌보던 고은과 가드장의 차를 들이박고 도기와 똑같이 병원신세를 지던 주임들은 도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냐며 물어보지만[52] 여전히 기억을 못 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도기는 이 때 용민이 성은에게 준 빨간펜 녹음기를 꺼낸다. 즉, 이번 사건의 중요 증거를 찾아낸 것. 이렇게 13회 종료.

3.14. 14회[편집]


깨어난 도기로부터 빨간펜 녹음기를 찾았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는데, 도기가 조판장과 1:1 면담을 할 때 옆에 연필꽂이에 녹음기로 보이는 빨간펜이 보였고, 술을 마신 뒤 마약 기운이 들자 조판장에게 달려드는 척 연필꽂이 역시 같이 쏟아버려 빨간펜 녹음기를 확보한 뒤 도기가 그대로 정신을 잃었던 것.

그 이후 도기가 이를 용민에게 가져다주는데, 알고보니 최형사 역시 도기와 같은 수법으로 당했던 것. 여기서 도기가 녹음본 중 "운동 싫어하는 형"이란 단어를 주목해 메세지같다고 용민에게 던져주고, 용민은 최형사가 같이 운동하자며 등록해둔 헬스장에 뭔가 있다고 생각하여 헬스장 본인 라커룸으로 간 결과 최형사가 복사해둔 블랙썬의 마약 관련 자료들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도기에게 넘겨준다.

도기가 먼저 확인한 뒤 멤버들도 함께 보는데, 그 내용은 바로 정삼경찰서에서 같이 일한 장진호 형사와 조민건 형사가 마약을 소각하는 척 전부 빼돌려서 블랙썬에 되팔고 있었던 것. 고은이 조사한 결과 이들이 유통한 마약은 일명 물뽕으로 불리는 GHB으로 술과 함께 복용하면 치매 환자와 비슷한 상태가 된다고 한다. 즉, 자신의 몸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고 단순한 명령만 수행하는 수준으로 변한다고 한다. 성철은 이미 이 마약을 이용한 범죄가 해외에서는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도기는 마약은 자신이 즐기려고 하는 것이지만 이 약은 반대로 상대방에게 사용할 목적이기 때문에 위험성을 모를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그 동안 모은 자료를 토대로 성철은 탈세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자금세탁소, 일탈을 꿈꾸는 마약 중독자에게는 놀이공원, 그리고 이 모든 일탈과 불법을 덮어주는 막아주는 공권력에게는 현금창고라고 지칭하며 블랙썬이 완벽히 설계된 법의 사각지대라고 얘기한다. 도기는 이런 사각지대는 한 명씩이 아니라 설계를 통해 한번에 제거를 해야한다며 복수를 위한 설계를 시작한다.

도기가 설계를 하는 동안 덕수궁에서 산책을 하던 고은. 오랜 시간이 지나 도기가 설계를 완료했다며 무지개운수 콜로 아지트로 부르고 도기의 설계대로 복수를 시작한다. 먼저 금사회 간부이자 경찰총장으로 승진한 박현조 총장이 마약 200kg를 밀수한 일당을 구속했다며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뉴스로 지켜보게 되고, 이 때 현조의 승인으로 정삼경찰서의 대테러 모의훈련에 따른 마약 불출장을 본 뒤 먼저 마약을 빼돌릴 생각을 한다.

이 때 마약을 수거하고 가던 경찰들로 위장한 주임들이 마약 불출일지를 들고 나왔다며 그 곳에서 대기하던 경찰과 함께 마약이 있는 압수물품 보관실로 들어간다. 이 때 최주임이 실수로 부딪힌 척 경찰의 지문을 복사를 한 뒤 다시 서류를 두고 나오는데, 이 때 열쇠를 떨어뜨려 경찰이 흘린 것으로 인식하고 그 사이 박주임이 센서를 철창에 붙인 뒤 빠져나온다. 그리고는 최주임이 복사한 지문으로 압수물품 보관실에 침입하고 그 이후 박주임이 붙인 센서로 고은이 자동잠금장치를 해킹해 이를 무력화시켜 마약을 전부 빼돌려 밀가루로 바꿔치기 한다.

이 때 주임들이 정확한 무게를 맞추기 위해 계속해서 무게를 조절하는게 계속 오차범위로 왔다갔다하자 최주임은 굳이 이래야하냐고 하는데 마약이 1g이 30명이 투약이 가능하여 1g 단위까지 맞춘다는 것을 아는 고은이 주임들에게 1g 단위까지 맞추라고 하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정확한 단위를 맞춘 뒤 경찰들이 도착하기 직전 현장을 빠져나온다. 그리고는 진짜 사장이 서울경찰청 총경인 박현조인 것을 알고 총경실에 들이닥쳐 마약을 전부 총경실에 숨겨놓고 그대로 현조에게 모든 혐의를 뒤집어씌운다.

이후 마약을 수령하러 온 척 외국인으로 잠입한 주임들이 조판장 사무실 내부에 있던 마약을 탄 술이 담긴 술병들을 전부 클럽 내부로 들여온 뒤 안에 있던 VIP들이 도망을 못 가게 전부 정신을 잃게 만든다. 원래대로라면 직접적인 참교육을 해야하지만 용민이 참교육보다는 법의 심판을 원한다는 점에서 성철의 권유로 블랙썬 일당과의 전투는 하지 않고 그대로 공권력에 넘겨버리면서 의뢰를 완수한다.

3.15. 15회[편집]


도기가 블랙썬 사건을 처리하면서 조판장의 사무실에서 찾은 금사회의 반지를 아지트에 들고와 멤버들에게 보여준다. 이 때 도기와 고은은 김형섭과 강필승, 조판장 유문현까지 전부 반지와 같은 문양을 사용하고 있던 것을 확인하고, 이들이 전부 한패였던 것을 알게 된다. 도기는 피아식별을 위해 사용한 것 같다며 생각 이상으로 사건의 규모가 크다는 것을 짐작한다. 성철은 이 문양을 보고 이 문양의 만든 자가 설계자임을 확신한다.

며칠 뒤 금사회의 교구장이 교도소에 자신의 아들 이시완이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며 의뢰를 신청해오고, 금사회의 교구장의 의뢰를 받게 된다. 고은이 조사한 결과 시완은 은행원으로 근무하면서 이들의 해외 송금 내역에 비정상적인 흐름이 있어 검찰에 제보를 했으며, 해외 송금 내역에 김형섭과 강필승, 그리고 양 사모까지 끼어있던 것을 확인한 것을 토대로 자금 세탁을 위해 해외로 빼낸 것으로 추정한다.[53] 일단 멤버들은 시완을 보호하기 위해 출동을 결정한다.

일단 강하나의 도움 하에 도기와 주임들이 장산교도소에 입감되고, 고은은 비상 시를 대비해 교도소 밖에서 대기한다. 일단 시완이 있는 3번 방은 박주임이 들어가고, 도기는 다른 방에 배정된다. 이후 도기가 수감자들 사이에서 서열정리를 하는 사이 시완을 만나게 되고, 고은은 시완에게 전달해줄 호신용 가스를 교도소 안에 물건을 들이는 브로커를 통해 도기에게 보낸다.

한편 도기가 교도소 내에서 청소를 하는 동안 고은과 통신을 하는데, 도기는 어째 너무 잘 풀려서 오히려 깨름직하다고 얘기한다. 어쨌든 도기는 그 느낌을 안고 주임들과 시완과 함께 호송을 위해 호송버스로 이동을 하는데, 갑자기 장산교도소장 배기석이 들어와 도기에게 다시 수감동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 때 도기만 복귀하라는 명령을 들은 고은은 누군가 손을 쓴 것 같다고 얘기한다. 일단 도기는 주임들과 시완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다시 하차를 한 뒤 수감동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도기가 수감동으로 돌아간 사이 금사회에 의해 주임들과 시완과 함께 납치당한다. 그러나 금사회의 간부 박현조의 제보를 받고 금사회 관련 사건 파일을 본 성철이 이 모든 것이 금사회 소행임을 파악하고 이를 멤버들에게 알렸으며 이를 통해 도기가 다시 설계를 하여 주임들에게 호신용 가스를 쥐어주고 납치당한 이후 묶이는 와중에 주임들이 교도관을 향해 가스를 쏴서 포박을 풀고 설치되어있던 카메라로 잡혀있는 척 연기를 한 뒤 시완을 법정으로 호송하고 재판이 끝난 이후 주임들과 함께 교도관으로 위장해 시완을 안전한 곳으로 호송했다.[54] 이 장면은 전부 온하준이 지켜보고 있었고 하준은 이에 제대로 낚여서 또 다시 무지개 운수 소탕 작전에 실패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선 멤버들과 함께 성철의 집에서 같이 회식을 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이 때 다같이 하트가 그려진 커플 실내화를 신는데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이젠 그냥 동료의 수준을 넘어서 정말로 가족이 됐다는 것을 상징한다.

3.16. 16회[편집]


시완을 호송한 이후 주임들과 함께 다시 아지트로 돌아온 고은. 이후 성철도 저택에서 빠져나와 아지트에 도착하지만 도기가 연락이 안된다. 이 때 성철도 배터리가 안되어 멤버들과 연락이 안 됐다는 것을 얘기하자 고은이 도기도 똑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여 브로커를 통해 도기에게 충전된 이어플러그를 전달하고 도기와 통신을 하게 된다. 멤버들은 도기의 탈출 계획을 짜고 있다고 언급하는데, 도기는 이곳이 금사회의 아지트인 것 같다며 나가지 않겠다고 한다. 멤버들은 당황을 하지만 도기는 시완의 자금 세탁 제보를 좀 더 밀어붙여 고은과 주임들에게 다른 주요 자금줄을 막아서 숨어있는 금사회 조직원들까지 나타나게 만들자고 한다.

그리고는 도기와 통신을 하면서 그 동안 조사한 내역을 토대로 금사회 일당의 조직도를 하나씩 그려본 뒤 자금줄을 막을 곳을 정한다. 고은은 시완의 자금 세탁 제보를 한 곳을 모두 지웠는데도 자금줄이 많다고 보고하는데 도기는 한두개만 막아도 효과가 있다며 주임들에게는 골동품 거래소의 자금줄을, 고은은 대부업체 블랙캐피탈의 자금줄을 담당해달라고 한다. 이 때 고은은 여성 부자인척 개를 데리고 블랙캐피탈로 가서 소액을 빌리는 척하고 도장을 찾는 척 컴퓨터에 가방을 올려놓는데, 이 때 가방 안에 있는 디가우서로 블랙캐피탈의 고객 내역을 전부 지워버린다.[55]

그렇게 미션을 수행한 이후 장산교도소로 간 성철로부터 멤버들에게 도기가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며 연락이 안 되도 걱정하지 말라며 통보를 받는다. 당연히 느낌이 쎄하던 고은과 주임들은 바로 장산교도소 앞으로 가서 박주임이 방금 출소한 척 두부를 먹으면서 시선을 끌고 최주임은 박주임을 데리러 온 것처럼 위장해서 교도소로 들어가는 차량의 번호판을 찍고 그걸 고은이 전부 수집하면서 잠복한다. 그렇게 잠복을 하는 사이 도기와 성철이 납치되어 차에 실린 채 교도소를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추격을 개시하는데, 이 때 이를 안 교구장이 비서와 다른 조직원들을 보내 이들에게 전부 납치당한다.

결국 멤버들 모두가 포박당한 뒤 한 공장에서 총살을 당할 위험에 처한 상태에서 멤버들이 자포자기를 하는 와중에 갑자기 누군가 택시를 끌고 공장 안으로 들어오더니 조직원들을 전부 차로 쓸어버리고 차로 쓸리지 않은 잔여 조직원들은 총으로 제압한다. 그 택시 기사는 바로 모범택시 1호 기사. 현재 도기가 했던 일을 1호 기사가 했었는데 이 일을 그만두고 일본에 체류하던 중에 성철이 혹시나하는 마음에 삐삐로 1호 기사에게 콜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자 급하게 한국으로 넘어온 것.

공장에 나와 1호 기사와 대화를 나누는 멤버들. 얘기를 하던 중 하준이 전화를 오더니 갑자기 자신의 의뢰를 받아주냐고 하면서 끝을 보자며 교도소로 오라고 한다. 이 때 이 얘기를 들은 1호 기사가 자신의 키를 넘겨주면서 집까지 태워줄려 했는데 태워줄 상황이 아니니 차를 넘겨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멤버들까지 전부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다같이 출동하고 공장 뒷정리를 하겠다는 1호 기사와 헤어진 뒤 장산교도소로 향한다.

이후 도기가 교도소 옥상에서 하준과 최후의 전투를 벌이고, 하준이 자신의 진실을 깨달은채 교구장을 물귀신 삼아 옥상으로 투신해 사망한다. 하준이 투신한 것을 확인한 멤버들은 금사회의 잔여 세력을 참교육한다. 먼저 교구장의 사망을 확인한 교도소장이 예배당에 있던 간부들에게 교구장의 부고 문자를 보내자 주임들이 연막탄을 예배당에 투척한 뒤 예배당의 문을 막아버리면서 간부들을 쓰러지게 만들고, 교도소에서는 도기가 직원을 참교육한 뒤 성철의 지시 하에 고은이 교도소 시스템을 해킹해 전부 문을 잠궈버린다. 이 때 교도소장과 조직원들이 한 쪽에 몰리자 도기가 불을 켠 뒤 너클을 끼고 이들을 전부 정리해버린 뒤 전부 감방에 집어넣는다.

그렇게 금사회에 대한 복수를 마무리한 멤버들. 뒷 마무리를 한 이후 완전히 지쳐서 교도소를 빠져나오던 도기를 고은을 비롯한 멤버들이 다 함께 맞이한다. 그들이 처리해야할 마지막 세력들을 처리했다는 생각에 멤버들은 모두 미소를 짓는다. 멤버들은 복귀하려던 중 도기가 힘든 것을 안지 고은이 직접 모범택시를 운전한다고 하고 성철도 모범택시에 타고 도기는 처음으로 모범택시 뒷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고은이 목적지를 묻자 도기는 "우리가 행복했던 곳으로 가주세요."라고 한다. 그렇게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을 완수한 이후 무지개 운수로 복귀하고, 아지트의 불이 꺼지며 모범택시는 휴식기에 돌입한다.

그리고 1년 뒤, 각자 업무를 보고 일상으로 돌아온 멤버들. 고은은 하준에게 빼앗겼던 집에 다시 돌아오고 눈밭이 된 옥상에서 맥주 한병을 마신다. 이 때 도기가 옥상으로 올라오자 고은이 도기에게 맥주를 권하며 도기에게 주고 함께 건배를 한다.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고은이 사회적으로 친밀감을 느끼며 타인과 유지할 수 있는 거리가 30cm라는 얘기를 꺼낸다. 그러면서 아까 건배를 할 때 30cm보다 더 가까웠다고 하면서 부담스럽지도 무섭지도 않았다고 한다. 사실상 고은이 도기에 향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56] 그렇게 두 사람은 같이 야경을 보며 맥주를 마신다.

얼마 뒤 누군가의 의뢰로 성폭행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여군의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멤버들이 출동을 하고 고은은 콜밴에서 컴퓨터를 세팅하면서 시즌2가 마무리된다.
[1] 참고로 고은이 구사한 사투리는 경상도 사투리에 가까운데, 실제로 고은 역을 맡은 표예진은 경남 창원 출신이다.[2] 젓갈 한통당 가격부터 해서 마리아가 체불당한 임금까지 전부 콜로 보내줬다.[3] 이 때 처음으로 도기를 부르는 호칭이 바뀐다. 무지개 운수에서는 김도기 기사님으로 부르지만 여기서는 도기 아저씨라 부른다. 아무래도 회사 동료다보니 오빠보다는 아저씨라 부르는 듯.[4] 사실 기존 담임이 수학 담당이었다. 애초부터 도기에게 선택권이 없던 셈.[5] 참고로 고은 역을 맡은 표예진이 워낙 동안이다 보니 전혀 위화감이 없었고 바로 퀸카로 군림. 모든 학생이 전부 고은을 쳐다봤다. 한가지 여담으로 이 촬영이 표예진의 첫촬영날이었다.[6] 참고로 고은이 그 여학생을 설득할 때, 알았으면 고개 끄덕끄덕이라 하는데, 1년 후 같은 학폭 소재 드라마에 명대사로 나오게 된다.(...)[7] 이후 이것은 이어지는 7~8회의 복선 중 하나가 된다.[8] 직후 도기와 성철이 고은을 두고 무지개운수에서 제일 무섭다고 꼬리 내리는 모습이 백미.[9] 물론 이는 모두 고은의 언니 얘기다.[10] 근데 고은에게 준 것은 다른 것도 아닌 데일밴드.(...) 고은이 손이 다 텄다는 것을 알고 준 듯.[11] 이 때 도기가 번거로운 일이라고 하자 고은이 귀찮다는 톤으로 얘기하지만 선물 하나를 주겠다고 하니 바로 "손 다 풀었죠~"라며 태세 전환.(...)[12] 성철이 전진원의 프로필을 보다가 불법 업로딩 동영상을 올리는 일을 했다는 것을 보고 고은이 서버에 들어갔다가는 충격 받은 것을 뻔히 알았기에 고은에게 전화해서 작전에서 배제시키려 했지만 고은은 서버에 들어가는 것에 몰두한 나머지 전화를 못 받고 결국 본인의 친언니를 죽게 만든 그 영상을 보게 된다.[13] 이 때 정은의 손가락에 밴드가 붙여져 있는 모습을 고은이 발견하는데, 이것이 사건의 복선이 된다.[14] 사실 후에 나오지만 정은이 불법 동영상 피해를 입은 뒤 가해자이자 정은의 남자친구 최민과 얘기하는 것을 고은이 뒤에서 보게 되는데, 아무것도 몰랐던 정은이 그냥 남자친구와 싸우고 있다 달래준다고만 생각하고 고은은 그냥 지나친다.[15] 즉, 4~6회의 모습이 모두 7회에서 등장하는 고은의 모습의 복선이었다. 직접 인터넷에서 영상을 지우기 위해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다 손가락이 다 까져 손가락에 밴드를 바르고 있었던 언니 정은처럼 고은도 그렇게 하다가 손가락이 다 까져 손가락에 밴드를 바르고 있었으며, 도기가 밴드를 선물한 것도 복선 중 하나다. 또한 5회의 에필로그 때도 "내 잘못이 아니다"와 동시에 "그럼 누구 잘못이예요"라고 했던 장면도 이와 일맥상통한다.[16] 사실 많은 이들이 놓친 부분인데, 정은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실려갈 때 착장과 에필로그의 착장이 동일하다. 즉, 에필로그 부분은 정은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 불과 몇 시간 전이었으며, 그 인사가 고은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였던 것. 네이버TV 클립에는 클립 제목에 마지막 인사라고 적혀있다.[17] 사실 옥상에서 고은과 도기가 일을 하면서 고민거리를 나눈 적이 있는데 고은이 "아저씨는 이 일 왜 해요?"라는 질문에 도기가 나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고은은 이 일을 할때 무섭기도 하다고 얘기하는데 도기는 이미 겪을 일을 다 겪어서 그런지 안 무섭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말과 달리 도기가 힘들어하던 모습을 고은은 몇 번이나 보게 되고 이것이 고은이 울다가도 다시 마음을 먹는 계기가 된다.[18] 이 때 성철이 적지 않게 당황하는데, 아무래도 이미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광산 하나 찾겠다고 언니의 동영상을 튼다는 것에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19] 고은은 발각 사실을 알고 택시에서 준비하던 도기에게 얘기를 하는데 도기는 "이참에 퇴사 시키죠"(...)라며 쌩깐다. 물론 진짜 퇴사 시키자는게 아니라 의뢰 수행을 위해 림 여사와 신뢰 관계를 쌓고자 박주임을 처리할테니 고은이 구해달라는 것. 한 마디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20] 이 때 도기는 출금 문자가 온 것을 보고 그대로 삭제해버렸다.[21] 그 놈에게 아직 사과를 못 받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성미가 사설 감옥에서 풀어준 죄수 중에 언니 정은의 불법 동영상을 뿌린 최민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22] 이때 포박이 풀린 뒤에 마리아가 차에서 내려서 울면서 고은을 안아 주는데, 2화에서 둘이 보여준 우정을 생각하면 은근 애틋한 장면이다. 그리고 마리아가 고은과 함께 마음을 추스르는 동안 최민은 도기에게 참교육을 당하고 있었다.[23] 사실 이렇게 패는 것도 도기가 더 패다가 고은이 말린 거다. 고은이 만약 안 말렸으면 도기 말대로 누구 하나 죽일 뻔했다.[24] 여기서 오철영이 언급한 사건은 당산동 여중생 살인 사건과 더불어 개화동 부녀자 살인 사건인데, 개화동 사건이 바로 도기 어머니 살인 사건이다. 성철이 이를 읽는 동안 고은과 최주임이 성철의 집에 들어왔고 고은도 이에 대해 들은 모양.[25] 고은이 15회에서 사설 감옥의 CCTV 중 일부를 삭제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거 때문에 증거인멸이 되어 증거 불충분으로 된 모양.[26] 참고로 시즌1 엔딩에서는 난폭운전을 단속하는 교통관리과 소속이었는데, 아무래도 작가가 바뀐 영향으로 보인다. 경찰복 역시 시즌1과 달라졌다.[스포일러] 이때만 해도 이 수사반장도 답답해서 이야기하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이 수사반장은 비리경찰이었고 이동재의 실종신고도 은폐한 장본인이다. 시즌 1 최종보스 였던 백성미의 역을 맡은 차지연의 노래가 잠시 나온다.[27] 특히나 언니의 꿈을 대신 이뤄주고자 경찰에 지원했지만 수사반장의 비리를 직접 확인하고, 눈앞에서 참담한 피해자의 모습을 보고도 다른 팀 사건에 참견하지 말라며 경찰의 본분을 정면에서 부정해버리는 상사가 있었던만큼 회의감이 들었을 것이다. 과거에 성철이 경찰을 믿지 않으면서 했던 말을 고은은 직접 경찰이 되어 몸소 체험하면서 깨달은 셈.[28] 최주임과 박주임이 돌아오면서 현대 다이너스티에서 현대 제네시스 1세대 초기형으로 바꿨다. 차를 바꾸면서 이 두명이 기존 택시의 세팅대로 싹 바꿨다.[29] 그나마 운행하는 당사자인 도기가 좋은 반응을 보여서 다행.(...)[30] 도기의 택시를 바꾸면서 콜밴 역시 기아 프레지오에서 현대 스타렉스로 바꿨다. 고은의 해킹 시스템 역시 새롭게 구축했으며, 차가 커지면서 고은의 자리가 다리를 쭉 뻗거나 기대서 누울 수 있을 정도로 넓어졌다.[31] 감마선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32] 화장실 갈때도 따라오니 어떻게든 해보라고..[33] 참고로 고은이 부른 곡은 이연실목로주점. 메이킹에 따르면 이 촬영을 위해 직접 표예진이 커버를 해서 녹음을 했다고 한다. 실제로 표예진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라 노래와 춤도 꽤 오랫동안 연습했다.[34] 참고로 이 장면이 고은의 모범택시 시리즈 첫 단독 드라이브씬이다. 시즌1 때 8화에서 고은 본인이 콜밴을 운전했고 그 외에 오토바이도 끌고 나가긴 했지만 콜밴의 경우 박양진의 광산을 부수려고 할 때 본인 밖에 운전할 사람이 없어서 짧게 한 것이고 오토바이는 이동 수단에 그쳤지 직접적인 복수 수단으로 활용한 건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 편은 본인이 복수 작전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35] 사실 상기 일당이 성철에게 붙은 사이 도기와 최주임, 박주임이 상기 일당의 트럭을 수색했고 화물칸 아래와 차량 아래에 있던 여분 타이어 안에 엄청난 규모의 돈과 금괴를 발견한다. 모범택시 멤버들은 이 돈을 전부 빼돌린 뒤 상기 일당이 고은이 남긴 지도에 정신 팔린 사이 도기가 트럭에 설치해둔 장치를 작동시켜 브레이크를 풀어버리고 트럭을 그대로 굴러떨어지게 만든다.[36] 트럭이 불에 탄 뒤 돈에 눈이 돌아간 상기 일당이 산책을 나온 성철을 추격하는데 성철이 낭떠러지에서 강에 빠진다. 상기는 그것을 보고도 돈에 눈이 돌아가자 두려움을 느낀 부하들은 도망을 쳤는데 그 타이밍에 도기의 모범택시가 내려와 부하들이 택시에 타면서 도기가 그들을 제압한 뒤 그물망에 묶어 갯벌에 빠뜨린다.[37] 상기가 지뢰를 밟는 순간 딸깍 하고 화약이 가동되는 소리가 난다.[38] 결혼한지 얼마나 됐냐고 하자 3년 전 결혼 후 이혼했다가 한달 전에 재결합했다고 하고 재산 얘기는 고은이 이혼 위자료로 돈이 더 많다고 얘기하면서 위기를 넘긴다.[39] 정황상 필승이 미혼모에게 아이를 낳고 넘기면 돈을 주겠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40] 이 때 모습도 충격적인게, 아이들을 캐리어에 넣어서 데려가고 있었고, 아이가 울면 캐리어를 내리치기까지 했다.[41] 정황상 필승에게 빼돌린 재산 중에 일부는 멤버들이 고은에게 집을 사주려고 따로 뺀 것으로 보인다.[42] 처음에는 존대하다가 풀라고 하는 부분에서 반말을 하고 최주임이 쫄아버린다.[43] 얼마나 화가 났는지 제대로 세지 않고 "5,4...1 땡!"이라고 3과 2를 빼고 셌다..[44] 고은은 아직도 언니가 살아서 돌아올 것 같다고 한다. 비록 언니의 복수를 대신 완수했지만 여전히 그리움은 잊을 수 없는 모양.[45] 실제로 진희가 순백회관 안으로 진입을 시도할 때 주만이 나오는데, 가족이라는 관계로 스토킹을 한다라는 말도 안되는 설교를 한다.[46] 이때 고은은 박주임과 최주임이 짜고 자신을 놀래켰다 생각한다. 억울한 박주임은 안타깝게도 치킨을 잃었다...흑흑[47] 이 플랜B는 악령이 쫓아와 순백교를 오염시킨 뒤 주만이 다시 법당으로 찾아오게 하는 계획이다.[48] 이 때 회의를 한 이후 고은은 경리실에서 경리 업무를 보다가 해당 사건에 대한 문서를 보는데, 주임들이 돌아가면서 경리실 창문을 갑자기 벌컥 열어(...) 해당 사건에 대해 물어본다. 당연히 깜짝 놀랜 고은은 바로 주임들에게 잔소리.[49] 참고로 기부를 받은 단체가 파랑새노인복지재단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성철이 운영하는 파랑새 재단의 산하 재단으로 사실상 무지개운수가 병원 수익금을 기부를 한다는 식으로 빼돌린 거나 마찬가지.[50] 도기가 죽지 않은 것을 알지만 영정 사진을 보니 슬퍼서 우는거라고..[51] 다만 진짜 사장은 금사회의 간부이자 서울경찰청 총경이었던 박현조였다.[52] 이 때 주임들이 본인의 활약을 기억해달라며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하지만 도기는 전혀 기억을 못 한다.(...)[53] 사실 금사회는 이 사건의 증인으로 나설 예정인 이시완을 제거하려고 일부러 자해공갈단을 보내 구속시킨 뒤 이시완을 교도소에 가둬놓은 상태인데, 이 때 교구장이 이시완을 아들이라고 속이고 모범택시에 탄 것.[54] 참고로 시즌 1에서 백성미가 부하들과 짜고 백성미가 털리는 듯한 모습을 찍은 영상을 찍어 내보내서 무지개 운수를 낚았던 적이 있는데, 이 작전을 무지개 운수가 금사회를 상대로 그대로 갖다썼다.[55] 이 때 미션을 완수하고 온 뒤 고은이 디가우서가 무겁다고 하는데, 이걸 만든 박주임도 최소한의 기능만 넣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사실 실제 디가우서는 저것보다 훨씬 큰 사이즈로 절대 가방 안에 못 넣는 사이즈다.[56] 사실 안고은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속마음을 잘 밝히지 않는데, 시즌 2 들어 유독 도기를 향한 감정 표현이 늘더니 마지막 화에서 이에 대한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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