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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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시즌 전
2.1. 4월
2.2. 5월
2.3. 6월
2.4. 7월
2.5. 8월
2.6. 9월
2.7. 10월
2.8. 총평
3. 시즌 후
4. 관련 문서



1. 시즌 전[편집]


"마흔에도 포수로 뛰겠다" 최다 황금장갑 가시권 양의지의 다짐 [MK人\]

NC와 4년 FA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이번 시즌도 4번타자 양의지는 건재하다. 양의지는 2월 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NC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손아섭, 박건우 모두 워낙 친하게 지냈던 선수들이고 성실하기 때문에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오늘로 3일째 함께 훈련하고 있는데 벌써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친구들이 많은 돈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손아섭, 박건우 둘 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부담이 되고 좋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우선 두 선수가 최대한 자주 출루해서 팀이 많은 점수를 뽑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팀 내 다른 타자들이 홈런을 많이 치든 출루를 많이 하든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내 야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내 플레이 틀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 나한테 찬스가 많이 오면 감사한 마음으로 잘 떠먹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양의지는 그러면서 나성범, 알테어가 빠지면서 줄어든 홈런 숫자가 팀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의지는 우리 팀 컬러가 출루, 단타 위주로 바뀔 거라는 말들이 많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중요한 건 밸런스다. 홈런이 60개 이상 줄더라도 공격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양의지를 괴롭혔던 팔꿈치 통증은 이제 완전히 회복된 상태다. 겨우내 착실히 개인훈련을 소화한 뒤 좋은 컨디션 속에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양의지는 나는 마흔 살까지도 포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포수를 못하면 (야구를) 그만해야 한다며 올해는 스트라이크 존이 확대되는 만큼 연습경기, 시범경기 때 심판님들 설명을 잘 듣고 변화를 빨리 캐치해서 투수들과 잘 대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2월 하순 NC 이동욱 감독은 인터뷰에서 "최대 주 4회 포수 기용" 계획을 밝혔다. 이 감독은 "주 6경기 중에 3경기, 많게는 4경기까지는 양의지가 포수를 해줘야 한다. 그래서 팀에도 도움이 되고 양의지 본인에게도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의지도 포수 출전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본인도 포수로 많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더라. 앞으로 배터리 코치와 함께 상의하고 투수 로테이션도 보면서 계획을 짜야겠지만 주 3~4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본인은 주 4회보다 더 나가도 된다고 하는데, 상태를 보면서 가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2. 페넌트 레이스[편집]



2.1. 4월[편집]


개막 전날 KBO 미디어데이에도 참가했으나, 개막 당일 노진혁과 함께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날벼락을 맞으면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1] 일주일이 지난 4월 8일 경기전 인터뷰에서 이동욱 NC 감독은 "양의지가 이제 '자유의 몸'이 됐다"라면서 "오늘(8일) 퓨처스에서 연습을 했고 경기는 나가지 않았다. 내일 정도 퓨처스에서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당장 수비 출전은 어려울 수 있다. "내일 컨디션을 봐야 한다. 공을 던지는 것이 쉽지 않다. 지명타자 아니면 타석만 들어서는 형태로 나갈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4월 9일 퓨처스 경기에 출장했고, 10일 잠실 LG전에 5번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이동욱 NC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의 포수 출장에 대해서는 "오늘 캐치볼 까지 했다. 3일째 훈련하고 있다. 다음 주 화요일 몸 상태를 보고, 다음 주에는 포수로도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 이슈로 제 컨디션을 잡지 못해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았고, 잘 맞은 타구들이 다 야수 정면으로 가는 등 불운까지 겹치며 빈타에 시달렸다.

15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도 세 타석까지 침묵했으나 점점 타이밍이 맞기 시작했고, 마침내 네 번째 타석에서 결실을 맺었다. 홍상삼을 상대로 받아친 타구가 3루 쪽 페어 타구가 된 것. 이렇게 21타석 만에 시즌 첫 안타이자 첫 타점을 만들어냈다.

양의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최대한 빨리 회복하려고 운동도 많이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생각했던 몸무게보다 더 빠졌다. 겨울에 열심히 한 것이 아쉽게 됐다"라면서 "구단에서 격리 기간 동안 운동 기구들을 가져다 줬지만 소음 때문에 운동을 잘 하지 못했고 또 5일 동안 많이 아파서 움직이지 못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고, 뒤이어 "코로나에 걸린 것도 미안했는데 제가 오고 나서 팀이 연패를 하고 나도 한 게 없어서 미안했다"라며 "동생들이 안타 치라고 많이 응원을 해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선수단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운동량을 늘려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라고 힘주어 이야기했고, 끝으로 "그래도 희망적인 것이 오늘 경기에서 만족스러웠던 타구들이 몇 개 나왔고, 타이밍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감도 이제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 날 16일에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고, 6회 만루의 기회에서 병살타를 친게 뼈아팠다.

17일 경기마저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하여 타율 0.037(27타수 1안타), OPS 0.177로 떨어지게 되었다.

19일 삼성전에서는 큰 바운드의 땅볼 타구를 보냈는데 그 타구가 1루수의 키를 넘기면서 행운의 2타점 적시타로 이어졌다.

20일에는 루친스키와 배터리를 이루며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고, 타석에서도 2-0으로 근소하게 리드하던 상황에서 이승현의 143km/h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기는 솔로포를 가동했다.



2022년 4월 20일 삼성전 양의지 마수걸이 홈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의지는 올 시즌 이렇게 잘 맞은 타구는 처음인 것 같다. 중심에 맞은 타구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 저 때문에 타격 코치님이 많이 고생하셨는데, 에이스가 던지는 경기에서 홈런이 나와서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라며 홈런 소감을 전했다. 또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급하다보니 내 자신도 무너졌던 것 같다. 후배들에게 더 도와주지 못할망정 너무 부진해서 미안했다라며 빨리 감을 찾아서 후배들에게 조언도 많이 해주고 승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매 경기 조금씩 안타를 적립하며 타율은 1할대를 넘어섰고, 4월 27일 두산전에서 임창민을 상대로 8회초 5-5 동점을 만드는 투런포를 기록했으나 팀은 5-6 1점차로 져서 6승16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30일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던 도중 7회말 상대 투수 김범수의 133km/h 슬라이더에 왼발가락을 정통으로 맞았다. 양의지는 왼발을 아예 땅을 짚지 못 할정도 고통스러워했고 결국 부축을 받고 최승민과 교체되었다. 다행히 검사결과 단순 타박상이 나왔지만 아예 걷기 힘들 정도여서 결국 다음날 5월 1일 경기는 결장했다.


2.2. 5월[편집]


3일 삼성전에서 9회초 2사 1, 2루 득점권 기회에서 노진혁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좌전 쐐기 적시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1루까지 주루하면서도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적시타를 친 직후 이재용과 교체되었다.

발가락 통증이 완전 회복되지 않아, 4일은 결장하고 5일 삼성전에서 선발포수로 출장, 멀티히트 게임을 선보이고 이종욱 주루코치의 만류를 개인 판단으로 뚫고 나가며 득점까지 했으나, 후속타들이 터지지 않고 실책과 여러 이슈로 깔끔하게 경기 진행이 되지 않으며 꾸역 꾸역 버티고 있던 선발투수 송명기가 6회에 통타를 당하며 5:2로 게임을 내줬다.

6일 LG전에서 선발포수로 출장하며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로 경기 리드를 잡는 후속타까지 동반하는 좋은 분위기를 마련했으나, 이재학의 방화, 김건태의 분식 이후 줄실점이 이어지며 15 : 8로 패배하고 말았다.

8일 LG전에서 0:0침묵이 이어지던 순간, 4회말 3호 홈런을 터뜨리며 잠깐의 리드를 찾는가 했으나, 타선이 플럿코나 불펜진에게 틀어막히는가 하면, 7회 등판한 류진욱의 피안타-보크-2연속 피안타에서 터진 결정적인 2실점으로 3:2로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10일 롯데전에서 2실점한 바로 다음 공격에서 선두타자 안타로 득점 찬스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11일 롯데전에서는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파크맨의 사구에 머리, 왼쪽 귀 쪽을 맞으며 김응민과 교체되었다.

이날 부상의 여파로 12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13일 SSG전에서 폰트상대 12이닝 무안타를 깬 이명기가 3루주자에서 득점한 뒤 첫 안타를 치고, 8회 서진용이 만든 위기 상황에서 2사 1,3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박민우와 이명기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싹쓸이 적시타를 치며 팀의 6:2승리에 기여했다.

14일 SSG전에서 전반적인 수비는 괜찮았으나 포일을 하나 기록했고, 타석에서도 2개의 볼넷을 얻긴 했으나 이명기의 적시 2루타로 만든 동점 상황, 무사 만루에서 홈병살을 기록한 것이 뼈아팠다. 1:2 1점차 패배였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

15일 SSG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 이태양 상대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후 타석에서 볼넷 두 번을 얻고 희생플라이까지 쳐내며 8회에 3점, 9회에 4점을 얻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2022년 5월 15일 SSG전 양의지 시즌 4호 홈런

17일 키움전에서 선발포수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8일 키움전에서 선발포수로 출장했으며, 신민혁의 씩씩한 피칭이 이어지도록 안정적인 수비를 한 것은 물론이고 자신도 3타수 2안타(1점 홈런 포함)에, 희생플라이로 총 3타점을 쓸어담았다.


2022년 5월 18일 키움전 양의지 H/L

그러나 19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며 직전 경기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0일 KIA전에서는 대타로 출장해 안타 하나를 기록 후 대주자와 교체됐고, 21일 경기에 다시 선발 포수로 복귀해 2안타 2타점을 뽑았다.

22일 경기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볼넷 2개를 골라 나갔고, 8-9회 각각 2루타와 홈런으로 경기의 점수 차이를 좁혔다. 그러나 이미 분위기를 내준 뒤였고 팀은 8-6으로 패배했다.

24일 kt전에서 첫 타석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1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9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투수의 공을 골라내어 출루에 성공한 뒤 대주자와 교체되었다. 그러나 25-26일 경기에서 합산 7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위닝시리즈를 내주었다.

최근 저조한 타격감으로 27일 두산전에서는 5번 포수로 출장했다. 두 번째 타석까지 침묵을 이어가다 3~4번째 타석에서 각각 당겨치고 밀어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8일 구창모의 선발 복귀전에서는 3안타를 기록했지만 모두 주자가 없을 때 때려내 타점을 올리지 못하고 2득점만 올라갔다.

29일 경기에서 다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또 한 번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 날은 양의지 뿐만 아닌 모든 타자들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1-0으로 패배.

31일 한화전에서 사구와 야수 실책으로 두 차례 베이스를 밟았으나 방망이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유지했다.

2.3. 6월[편집]


1일 경기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서 2회 좌전 안타를 기록 후 투수의 폭투로 2루 베이스에 도달했다. 이때 후속타자인 이명기의 타구가 좌중간을 갈랐다고 판단했는지 3루로 내달렸으나 중견수의 정면으로 타구가 날아가며 결국 귀루하지 못하고 더블 플레이를 허용했다. 이후의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고 팀은 3-0으로 점수를 뽑지 못한 채 패배를 당했다.

2일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 좌전 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6회 볼넷으로 출루 후 김주원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지명타자 출장이었기 때문에 포수 마스크를 끼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선발 포수였던 김응민이 11회 공격에서 대타 노진혁과 교체되며 포수로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11회말 수비 이닝에서 김진호와 호흡을 맞추어 시즌 3번째 위닝시리즈 완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3일 롯데전에서 4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6회 반즈가 뿌린 시속 145km/h의 투심을 그대로 받아쳐 라인드라이브로 좌측 펜스를 넘겼고 8회 공격에서도 진명호의 공을 공략해 좌중간 펜스 상단을 맞췄고 1루 주자였던 김기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타격에서의 성적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 수비에서도 선발투수인 구창모와 완벽한 배터리 조합을 이루며 롯데의 타선을 잠재웠다.

양의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홈런 타구 중에서 가장 손맛이 좋았다"며 홈런 타구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어 창모가 잘 던져줬고, 모두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모아진 것 같다"며 오늘 경기를 가져온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많은 관중분들께서 찾아와주셔서 재밌는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남은 주말 경기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수훈선수 엔터뷰

9일 SSG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세 번째 타석까지 범타로 물러났지만, 팀의 승이 눈 앞에 있던 9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서진용을 공략, 우중간으로 타구를 보내 경기의 마침표를 찍으며 팀의 히어로로 등극했다. 이 타구가 NC의 식구가 된 이후 기록한 첫 끝내기 적시타가 되었다.


2022년 6월 9일 SSG전 9회 양의지 끝내기

10일 삼성전에서 1회 2사 2루 상황에서 황동재의 공을 공략해 좌중간으로 장타를 뽑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팀이 빅이닝으로 점수 차이를 벌려놓았고 이 타구가 경기에서의 결승타가 되었다.

11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11회 공격에서 점수를 추가하는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고, 포수 마스크를 끼고 11이닝 동안 투수들을 총합 1실점으로 이끌었다.


2.4. 7월[편집]


전반기를 .256/.369/.421 OPS .790이라는 양의지의 이름값에는 걸맞지 않는 부진한 성적으로 마쳤다. 물론 프로에서 이 정도의 성적도 내지 못하는 타자들(특히 포수들)이 수두룩하고 포수로서 팀 전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에 단순히 드러난 타격 기록으로만 양의지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7월 26일 광주 KIA전에서 4회초에 동점을 만드는 시즌 10호 홈런을 쳐내며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역대 21번째 기록.


2022년 7월 26일 KIA전 양의지 동점 솔로홈런


2.5. 8월[편집]


10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게임을 펼치며 최원준 공략에 성공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8회초 이형범의 실투에 손등을 가격당하고 박대온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진단 결과 타박상이 나오며 선수단도 팬들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으나, 이 여파로 14일 LG전까지 포수 마스크를 끼지 못하고 지명타자로만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홈 LG전에서 3회 무사 만루인 상황에서 좌익선상 쪽으로 타구를 보내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이 적시타가 경기의 선취타점이자 결승타로 이어졌다.


2022년 8월 14일 단상인터뷰

17일 홈 한화전에서는 첫 회부터 만들어진 1사 2 3루의 득점권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술적인 타격으로 2타점 적시타를, 5회에도 똑같은 상황에서 날카로운 타구를 생산해 3유간을 갈라 팀이 필요하던 추가 타점을 만들어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2022년 8월 17일 수훈선수 인터뷰

18일 광주 KIA전에서 4회 양현종을 상대로 솔로포, 11회 연장 승부에서는 바뀐 투수 고영창의 초구를 받아쳐 그랜드 슬램을 터뜨렸다. 금일 경기에서 홈런으로만 5타점 경기를 만들었다.


2022년 8월 18일 KIA전 양의지 그랜드슬램

20일 기준 NC는 후반기 승률 1위(0.684, 13승6패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데, 같은 기간 양의지가 기록한 성적은 타율 0.348, 5홈런 20타점으로 기록에서도 보이듯 양의지의 부활은 팀의 후반기 반등을 이끌고 있다. 강인권 NC 감독대행 역시 후반기 상승세의 원동력에 대해 선수들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라면서 특히 양의지가 지속적으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고, 타격감도 올라온 모습을 보이면서 팀이 좋아졌다라고 진단했다.

2.6. 9월[편집]


군 전역을 앞둔 김형준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2차 FA 역시 양의지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2.7. 10월[편집]




2.8. 총평[편집]


2022 시즌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30
427
121
24
0
20
94
61
60
48
16
3(1실패)
0.283
0.380
0.480
0.861
지난 시즌들보다는[2] 아쉬웠지만 그래도 후반기에 폼을 올리면서 여전히 10개 구단 중 최고의 포수임을 증명했다.

NC에서의 4년간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sWAR*
519
1758
566
105
3
103
397
289
223
198
52
14
0.322
0.407
0.561
0.968
22.96
시즌 종료 후 2번째 FA자격을 얻게 되는데, NC에서 지난 4년간의 양의지의 성적은 거두절미하고 최고 그 자체였으며, 양의지와 계약한 이후, NC는 2년만에 꼴찌팀에서 우승팀으로 도약하는 드라마를 썼으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공수 양면에서의 양의지의 활약이 있었다는 점에서 125억 값은 이미 차고 넘치도록 했다.

3. 시즌 후[편집]


친정팀 두산과 4+2년 152억이라는 대규모 계약을 맺고 친정팀인 두산 베어스에 4년 만에 복귀를 했다.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4. 관련 문서[편집]



[1] 공식적인 엔트리 제외 사유는 컨디션 난조였다.[2] NC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19년에는 타격부문 3관왕 + 이만수 이래로 최초의 포수 타격왕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포수 최초로 3할-30홈런-100타점을 찍고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지명타자로만 뛰었음에도 2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거기에 포수 최초 사이클링 히트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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