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태평양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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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ritish_aircraft_carriers_at_anchor_c1945.jpg

1. 개요
2. 역사



1. 개요[편집]


영국 태평양함대(British Pacific Fleet)는 태평양 전쟁 말기에 활동한 영국 해군의 함대이다. 사령관은 노스케이프 해전을 지휘했던 브루스 프레이저 대장이 맡았다.


2. 역사[편집]


싱가포르에 주둔하던 동양함대(Eastern Fleet)가 태평양 전쟁 초반 말레이 해전에서 궤멸되고 실론 해전에서 다시 한 번 패전하면서, 영국 해군은 태평양을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에 떠넘긴 채 사실상 이탈하고, 남은 함대는 지중해와 대서양으로 이동했다.

영국 정부는 1944년 9월 퀘벡 회담에서 미국 측에 영국 함대의 태평양 재파병을 제안했다. 미국의 어니스트 킹 해군참모총장은 보급 문제[1]를 들어 반대했으나, 체스터 니미츠 태평양해역군사령관레이먼드 스프루언스 제5함대사령관이 영국 함대의 증원을 환영하면서[2] 영국 함대의 태평양 파병이 결정되었다.

영국 해군은 트링코말리로 후퇴했던 동양함대 잔여 전력을 기반으로 1944년 12월에 태평양함대를 편성했다. 그리고 태평양함대의 항공모함 기동부대가 오키나와 전투를 준비하던 제5함대에 편입되어 제57기동부대로 명칭을 변경했다. 제57기동부대는 오키나와 전투에 투입되어 사키시마 제도를 공습했고, 일본 본토 공습에도 참여해 오사카의 일본 해군 기지를 공습했다. 그리고 올림픽 작전에도 참여해 제3함대 소속으로 혼슈와 홋카이도 전역을 공격하면서 규슈를 봉쇄할 예정이었지만 일본이 항복하면서 무산되었다.

종전까지 태평양함대에는 항공모함 6척, 경항공모함 6척, 항공정비모함 2척, 호위항공모함 9척, 전함 4척, 순양함 11척, 구축함 35척, 호위함 14척, 소형 전선 44척, 잠수함 31척, 대형 선박 54척, 항공기 750기가 배치되었다.

태평양함대는 1945년 12월에 해산되고, 동인도함대(East Indies Fleet)로 재편되었다.


3. 함선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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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 해군의 전투 함정은 북대서양에서의 작전을 주로 상정했고, 특히 항공모함의 보급품 적재 능력은 미 해군에 비해 부족했기 때문에 태평양과 같은 장기간 원양 작전을 수행할 때에는 보급선단 수요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2] 카미카제와 같이 일본군의 발악에 가까운 저항이 극에 달하던 시기라 함대의 피해와 일선 장병들의 스트레스 또한 급증하고 있었다. 거기에 숟가락이든 뭐든 아군이 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다는 얘기도 있었다.[3] 보우트 콜세어 36기, 제너럴 모터스 어벤저 15기[4] 보우트 콜세어 36기, 제너럴 모터스 어벤저 15기[5] 슈퍼마린 시파이어 48기, 제너럴 모터스 어벤저 21기, 페어리 파이어플라이 12기[6] 슈퍼마린 시파이어 40기, 제너럴 모터스 어벤저 18기, 페어리 파이어플라이 12기[7] 그루먼 헬캣 39기, 제너럴 모터스 어벤저 21기[8] 보우트 콜세어 36기, 제너럴 모터스 어벤저 15기, 슈퍼마린 왈루스 탑재[9] 보우트 콜세어 24기, 페어리 바라쿠다 18기[10] 보우트 콜세어 21기, 페어리 바라쿠다 18기[11] 보우트 콜세어 21기, 페어리 바라쿠다 18기[12] 보우트 콜세어 24기, 페어리 바라쿠다 18기[13] 필립 마운트배튼이 부장을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