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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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종합운동장
龍仁綜合運動場 / Yongin Stadium
준공
1985년
폐쇄
2022년 4월 18일
소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경안천로 76 (마평동)
경기장 형태
종합 운동장
관람석
12,000석



1. 개요
2. 불법건축물 논란
3. 교통
4. 구성
4.1. 종합운동장
4.3. 기타시설
5. 재개발




1. 개요[편집]


용인시의 종합체육시설, 마평동에 조성됐었던 종합 운동장이다. 용인시민들 사이에서는 '공설운동장'이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었다. 용구문화제를 비롯한 각종 용인시 공식 행사가 이 운동장에서 열렸었다.

45번 국도, 98번 지방도, 경안천과 인접해 있으며, 종합운동장, 용인실내체육관, 씨름전용경기장, 실내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인시는 한때 용인미르스타디움과 함께 2개의 종합운동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2022년 4월 18일부로 운동장의 철거가 시작되어 현재는 본부석 지역만 남기고 완료되었다. 전임 백군기 시장 시절의 공원 조성 안이 사실상 백지화되었고, 2023년 8월 15일 처인구청 복합청사의 신축이전안이 확정되었다.


2. 불법건축물 논란[편집]


용인종합운동장 알고보니 '무허가' 무허가 용인종합운동장 처리 고심

용인시가 30년간 국유지를 무단점용하여 사용했다는게 알려지면서 불법건축물로 몰려 철거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 조사 결과 용인실내체육관을 제외한 경기장과 모든 건물이 불법건축물이었던걸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설계도면과 준공서류조차 없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다고.


3. 교통[편집]


용인 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이 인근에 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500m 떨어져 있다. 시내버스 정류장도 운동장 둘레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주차장은 무료이다.


4. 구성[편집]



4.1. 종합운동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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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축구장과 8레인 400m 우레탄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관람석은 12,000석 규모였다. 조명타워와 전광판, 방송시설을 갖추었고, 건물 내에는 체육관련단체와 관변단체 사무실이 입주해 있었다.

2018년 2월, 용인시에서 종합운동장 부지를 버스터미널과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사업을 발표하였다. 아마 더 큰 종합운동장이 근처에 생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건설로 인한 논란이 있다. 하지만 백군기 시장 취임 이후 터미널 이전 계획은 비용 등의 문제로 사실상 취소되었고 기존 터미널의 리모델링 계획으로 선회하는 듯 하다.

2022년을 마지막으로 폐쇄되었고, 철거가 완료되었다.

4.2. 용인실내체육관[편집]


2005년 준공, 건축면적 4,680㎡, 연면적 9,848㎡ 규모로서, 1,914석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현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에어로빅장, 스쿼시장, 탁구장, 헬스장, 골프연습장을 갖추고 있어 생활체육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4.3. 기타시설[편집]


  • 씨름전용경기장 : 전천후시설과 관람석을 갖추었다.
  • 실내게이트볼장 : 가건물형태로 이루어 졌으며 생활체육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 인라인스케이트장 : 운동장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원형 트랙과 X게임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5. 재개발[편집]


2020년 9월 백군기 시장이 갑자기 해당 지역을 재개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논란이 나오고 있다. 그 재개발이 터미널 이전이나 처인구 공공기관 조성이 아닌 센트럴파크라는 공원 조성이었기 때문에 생겼다.

사실 용인 종합운동장 부지는 여러모로 많은 논란을 부르고 있는 부지다. 특히나 기본적인 계획도 없이 지은 건물이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존치 가능성이 떨어지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무엇이 되든 재개발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한 때 전임인 정찬민 시장 시절에 낙후된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의 이전 부지로도 생각이 되었지만 이후에는 용인종합터미널 자체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현 위치의 터미널을 재개발 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도심공원 조성 계획 논란은 과연 이 지역에 대형 공원이 필요하냐 이것이다. 용인종합운동장에 가보면 알겠지만, 주변 사람들이 과연 이 동네까지 걸어서 공원을 이용할 정도로 많이 다닐 수 있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양지천 건너편에 고림지구가 위치하고 있지만, 고림지구 근처에도 근린 공원 건설을 예정해놓고 있어서 굳이 이 지역까지 갈 필요성이 없고, 주변인 마평동의 경우 주택단지가 있는 편이지만 인구수가 굉장히 적은 곳이고, 또 다른 주변인 김량장동 역시 주거인구가 해당 부지에 가깝게 붙어 있는 동네가 아니다. 즉 만약 이 상태대로 짓는다면 텅텅 빈 도심공원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거기다 이미 용인에는 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도심공원인 용인중앙공원이 존재하고 있다. 즉, 용인센트럴파크는 이미 있다. 이미 영어로 그렇게 쓰여있다. 그리고 용인중앙공원이 종합운동장부지보다 압도적으로 넓다. 규모로도 의미 없고, 접근성으로도 별로고, 시설로 승부볼 바에는 이미 있는 용인중앙공원을 재정비하는게 더 합리적이라 아무도 바라지 않는 계획이다. 훨씬 넓은 도심공원이 이미 있는 상황인데 또 짓는다는 것은 처인구 도심 내의 공동화 현상에 대해 막을 생각이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다. 이럴 돈이면 터미널을 이전하라는 불만도 나왔으며 결국 지선에서 처인구민들은 압도적으로 이상일후보를 선택했다.

용인시의회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 의견에 대해 반대 입장이 많이 나오면서 심지어 백군기 시장의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당의 공식 당론 채택도 막힌 상황이다. 물론 시민단체에서는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고, 시장 본인도 무조건 밀어부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시장이 밀어부치겠다면서 내세운 논리인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지어 도심의 밀집도를 높이고 개발업자의 이익만 남기는 개발을 지양한다'는 이미 시장 본인이 여러 지역에 개발지구를 잔뜩 허가낸 상황에서 그야말로 내로남불이 따로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특히나 용인 플랫폼 시티, 고림 진덕지구는 없던 개발지역에 산 파고 짓는 개발지구다. 단, 플랫폼시티는 전임시장때도 존재하던 계획이었으며, GTX개통이후 개발이 거의 확정적인 지역이긴 했다.

사실 이러한 공원 조성 사업은 백군기 시장이 결국 자신의 시정기간 내에도 치적사업을 하나 남기기 위해 만든 무리수 있는 사업이 아니냐는 소리를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로 인한 공원 관리나 여러 문제는 결국 후임시장이 떠맡아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있어서 제대로 이루어질지는 의문이다.

결국 2022년 지방선거에서 해당 센트럴파크화를 백지화시키겠다고 발표한 이상일 후보가 당선되었고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실제로 백지화가 되었다. 그리고 정책과제로 용인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이 담기게 되었다. 그래서 이에 따라 2023년 8월 15일 용인시에서 보건소, 상수도사업소, 수익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을 갖춘 처인구청 복합청사 이전지로 최종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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