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애니메이션 3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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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평가
2.1. 방영 전
2.2. 방영 후
2.2.1. 호평
2.2.2. 비판
2.2.2.1. 부실하기 그지 없는 서사
2.2.2.2. 비중 배분 문제
2.2.2.3. 제작진의 연출 실패


1. 개요[편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애니메이션 3기)의 평가를 다루는 문서

2. 평가[편집]



2.1. 방영 전[편집]


주요 스태프에 1기, 2기에 참여하던 인물들이 감독 오이카와 케이를 비롯해 거의 그대로 연임하고 있어 작풍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카바시마 요스케에 이어서 공동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는 츠지 토모코(辻 智子) 또한 1, 2기부터 참여해왔고 또 상당한 실력이 있는 애니메이터이다. 여기에 신규 총 작화감독으로 미소녀 작화로 명성이 있는 니이 마나부가 참가하면서 작화 퀄리티는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프로듀서도 우마무스메 광팬으로 알려진 마스오 마사시가 연임하면서 최소한 퀄리티를 말아먹을 일은 없을 것이라 봐도 좋다.

한편으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ROAD TO THE TOP의 디자인이 원안과 흡사하게 나오고 작화 퀄리티도 높아 해당작처럼 애니화되길 기대하는 반응도 있으나 이 3기의 제작팀은 1, 2기와 거의 동일하고 또 애니메이터의 섭외력도 차이가 있어서[1]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만의 작풍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용에 대해서는 우려가 많은데, 토카이 테이오의 눈물겨운 부상 극복사와 이를 극적으로 부각시키는 메지로 맥퀸과의 라이벌리, 그리고 인기 조역들을 내세워 좋은 스토리를 끌어낼 수 있었던 2기와 달리 3기의 주역 키타산 블랙사토노 다이아몬드는 원본마 성적상 테이오, 맥퀸처럼 라이벌리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으며, 키타산 블랙의 연대기를 부각시킬 다른 동기들이 아직 신규 우마무스메로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자칫하면 서사의 설득력이 부족해져 붕떠버릴 수 있다는 우려와 걱정이 가득했다.

2.2. 방영 후[편집]


애니 서사가 전개되면서 7화를 기점으로 호평보다 혹평이 훨씬 더 대두되기 시작한 상황이다.

2.2.1. 호평[편집]


1, 2기에 비해 원작 게임이 런칭되어 서비스 중인 만큼 신규 우마무스메 공개와 팬서비스 요소가 크게 강화되었다.

먼저 지금까지 대강 묘사되던 모브 우마무스메의 디자인에도 힘을 주어 공식 캐릭터 못지 않게 화려해졌다.[2] 또한 사전 정보도 없던 두라멘테[3]의 기습 실장을 시작으로 오프닝 등 몇몇 이스터에그 수준의 장면을 통해 경마 팬들이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4]의 등장, 심지어 실명만 언급되었지만 3관마로 유명한 오르페브르젠틸돈나의 실장 임박을 애니를 통해 공식으로 선언하면서 게임판 유저들의 기대를 크게 증폭시켰다. 7화에서는 비블로스비르시나가 추가로 등장했다.

작화에 대해서는 카바시마 요스케와 츠지 토모코가 좀 더 원작 게임판 모델링에 가까운 작화로 재디자인하고 또 지난 2기에 비해 투입된 애니메이터들의 실력이 상승하고 미소녀 작화 실력이 뛰어난 니이 마나부가 총 작화감독으로 투입되면서 작화도 더욱 수려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또 매화마다 수려한 작화로 팬서비스 장면을 아끼지 않고 있어 이 부분에서 호평하는 반응이 나온다.

6화는 서브 주인공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스토리로 진행했는데 사토노가의 비원인 첫 G1 우승[5]에 대한 개그와 진지한 스토리를 잘 엮어서 3기 중에선 가장 평가가 좋다.

8화까지의 영 허전한 내용들을 한 번에 만회할 작정인 듯 9화의 레이스는 액션 작화와 연출로 유명한 코타 후미아키가 연출해서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10화는 학교 축제란 배경에서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여러 주,조연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며[6] 이를 키타산 블랙의 각오 다지기와 잘 연결시키고 이후 레이스씬까지 잘 연결시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게임 내 트레이닝 같은 여러가지 요소들을 많이 오마쥬했다. 반응 1, 반응 2 또 등장인물들의 캐미는 괜찮게 꾸며냈다.[7]

2.2.2. 비판[편집]



2.2.2.1. 부실하기 그지 없는 서사[편집]

기본적인 스토리 자체는 나이스 네이처 등 여러 우마무스메의 도움을 받아 성장한다는 키타산 블랙의 게임판 스토리를 애니로 재현한 것이다.

하지만 메인 서사는 방영 전 우려 그대로 1, 2기보다 심심하다는 비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4화가 공개된 시점부터 해당 우려가 구체화되었는데, 정작 제일 강조해야 할 메인 서사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8]는 아쉬움을 남겨버렸다.[9]

거기다 매 편마다 터트리던 큰 화제거리가 4화에는 없었다는 게 위 아쉬운 볼맨소리를 더 극대화시켰다.[10] 전반적으로 초반부는 아직 본격적인 스토리를 진행하기보단 빌드업을 꽤나 길게 쌓는 편이라는 의견이 공감을 받고 있다.#

7화는 선행공개 장면으로 비추어보아 키타산 블랙의 3번째 G1 승리이자 사운즈 오브 어스의 마지막 고점인 16 재팬 컵이 스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우려대로 평가가 가장 좋지 않다. 16 재팬 컵은 7화 초반에만 간략하게 나왔으며[11] 사토노 크라운의 첫 G1 제패인 16 홍콩 바즈는 아예 통으로 스킵당했다. 오프닝에만 아주 짤막하게 나오는게 전부.

가장 중요한 키타산 블랙과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16 아리마 기념 병주라는 하이라이트가 빌드업이 약한 상태에서 결국 부족하게 연출되었다. 지난 2기에서 다룬 테이오와 맥퀸의 92 천황상 (봄) 병주는 둘의 경주 준비 과정 및 각오를 착실히 보여주고 실제 경주에서도 그 비장함이 제대로 연출된 것과 대조적인 모양새이다.[12] 여기에 아리마 기념 이후 위닝 라이브를 보여주는 척 하다 바로 엔딩으로 넘겨버린 장면은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는 중이다.

일본에서는 다음과 같은 3기 애니의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고 한다.출처

  • 레이스 연출이 너무 담백하다. 우마무스메 애니 매력의 95%는 레이스에서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레이스 연출이 상당히 빈약한 편이다.
  • 감독 취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개그가 과한 감이 있다. 최소한 터프에서는 끝까지 진지하게 해줬으면 한다.
  • 키타산에게 명확한 목표가 없고 서사를 파고드는 것도 얄팍해서 주인공으로서 감정이입이 안 된다. 특히 5화의 "다레~~?" 같은 대사는 제대로 캐릭터 붕괴다.
  • 3기 주연들간의 인물관계가 폐쇄적이다. 인물관계가 키타산-다이아, 다이아-크라운 이런 식으로 고정되어있어 키타산-크라운 같은 다대다 관계를 심도 있게 묘사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 키타산을 '역경을 이겨내는 비극의 히로인'으로 만들려다보니 패배를 엄청나게 부풀리는 반면 승리한 레이스를 굉장히 수수하게 흘러보내려는게 빤히 보인다. 키타의 성적을 생각하면 비극의 히로인이 아니라 차라리 마왕급 최종보스로 묘사해야 했다. 좌절->승리를 묘사하려면 클래식을 좀 더 디테일하게 파고들어야 했다. 아니면 다이아를 주인공으로 만들던가.
  • 키타산이 팀 스피카에 들어간 의미가 없다. 네이처가 하는 역할을 스피카의 누군가가 해줬어야 했다. 진행상 불필요한 캐릭터만 너무 많아졌다는 인상. 이럴거면 RTTT처럼 트레이너랑 2인3각으로 진행하는게 나았다.[13]

요컨대 비판 측의 의견을 요약하면, 시청자들이 몰입할만한 극적인 서사가 없다. 3기에 나온 키타산 블랙이 목적으로 내세운 건 '테이오 씨에 대한 동경', '레이스에 대한 기쁨' 같은 추상적인 거고, 스토리 자체도 키타산이 뭔가 단단히 각오를 하고 호기롭게 나감 → 어이없이 침몰 → 네이처나 다른 인물들의 격려로 각성 → 우승 → 다음 레이스에서 또 침몰 → 또 네이처나 다른 인물들이 격려해줌의 반복이다 보니, 대체 제작진이 키타산을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는 상황. 이런 상황은 후반부에서도 지속되어 슬슬 키타산이 G1 우승도 수 차례 달성하고 관록이 붙은 베테랑 우마무스메가 되어야 할 시점에서도 아리마 참패 이후 또 혼란을 겪는다던지 개선문상을 목표로 삼다가 바로 포기해버리는 이해가 힘든 행보를 보이기까지 한다. 이 때문에 아무리 원본마의 경주 역사를 따라가는 현실 기반 애니라도 애니에서 키타산의 멘탈이 너무 약하다는 시청자들이 지적이 많다.

아무리 약한척 해봐야 이미 시청자들은 키타산 블랙이 G1 7승의 현창마가 된다는 엔딩을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니 납득이 될 턱이 없고, 레이스에서 져서 좌절을 겪고 다시 극복하는 식의 스토리는 이미 써먹을대로 써먹은 서사라 매너리즘밖에 느낄 수 없다.

팬들은 전반적으로 전작 1기,2기 및 RTTT에 비해 서사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린다. 테이오의 서사로 역대급 스토리를 찍은 2기나 99년 클래식의 정점을 다루면서 역대급 경주 장면을 만들어낸 ROAD TO THE TOP 이후의 작품이다 보니 메인 서사의 아쉬움이 더 돋보일 수 밖에 없다.

1기 주인공이었던 스페셜 위크는 조금 편차가 크기는 했으나 일본 제일의 우마무스메가 되겠다는 목표가 명확했고 그것을 이룩하는 과정을 잘 그려냈고, 2기 주인공이었던 토카이 테이오의 경우에는 2관 달성 후 다리 골절로 인한 부상과 부활이라는 주제가 스토리 시작부터 끝까지 줄곧 이어졌고, ROAD TO TOP은 메인 주인공이 나리타 탑 로드이기는 해도 사실상 어드마이어 베가, 티엠 오페라 오와 함께 3인 주인공 체제인 데다가 각 인물들의 고뇌와 활약을 1화마다 그려내면서 짧게 마무리 했으니만큼 그 서사성은 뛰어났다.

8화 전체를 사실상 4화의 재탕인 키타산의 마음 다잡기로 소모해버렸다. 최소한 4화는 트레이닝하는 모습을 보이며 키타산이 파워업하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기라도 했지, 8화는 레이스는 커녕 이렇다 할 만한 트레이닝조차 없이 공백으로만 채우는 바람에 시간이 지날수록 우마무스메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정체성이 정말 온데간데 없는 격이 됐고, 8화가 끝날 때 쯤에야 키타산이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 것과 더불어 자신만의 명확한 목표를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으로 끝났다. 다시 말하지만 뒤늦게 목표를 찾은 것이 아닌 몇번이나 묘사된 깨달음과 성장의 재탕이다.

심한 스킵 없이 스토리가 적절히 배분된 10화가 끝난 시점부터 오랜 기간을 11화 한 화 안에 다루는데, 몇편 전부터 개선문상을 언급하며 다이아와 성장한 키타산에게 새로운 목표가 될 것처럼 운을 떼놓고서 이 또한 허무하게 소모해버린다. 다이아가 프랑스로 먼저 해외원정을 가고 이후 키타산도 따라갈 것으로 떡밥을 쌓지만 타카라즈카 기념의 패배로 다시 성장은 리셋되며 개선문 출전도 흐지부지 끝나게 된다. 개선문상에 출전하는 것까지 개선문상은 커녕 푸아상의 레이스 실황도 전혀 묘사되지 않고 개선문상에서 15착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는 것을 신문으로 수 초 보이고 넘겨거린다. 이후 다이아는 역시 어떠한 묘사도 없이 어느새 가을 천황상을 관전하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등장, 개선문 관련 묘사는 이게 마지막이다. 이제까지 밀고 있던 개선문상은 맥거핀으로 소모하고 만 것. 여기서 혹자는 '키타산이 타카라즈카 패배 이후 개선문상 원정을 포기한것도, 다이아가 개선문상에서 참패한것도 실제 역사의 고증인데 문제가 있나?' 고 생각할 수 있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더 큰 묘사 문제로 직결된다.

지금까지 제작진은 키타산을 철저한 언더독으로 묘사해 왔으며, 이를 승리한 경기의 비중은 줄이고 패배를 더욱 조명하거나 억지 시련과 성장, 그리고 그 성장을 리셋하는 무리수까지 감행하면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상술한 타카라즈카 기념 패배 이후, 갑자기 키타산은 전성기가 지났으며 앞으로 내리막길만 남았다는 식으로 묘사하기 시작한다. 단순히 생각하면 또 제작진이 억지 시련을 만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문제는 제작진이 지금까지 키타산을 계속해서 언더독으로 묘사했다는 것. 시청자 입장에선 키타산이 성장하나 싶더니 또다시 패배하고 성장 리셋, 또 극복했나 싶더니 패배하고 방황과 리셋만 반복적으로 보다가 갑자기 퇴물 선언을 해버리니 '얘가 언제 전성기였어? 제대로 된 성장을 한 적도 없는데?' 등의 위화감과 의문이 드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고증으로 넘어가줄 수 있다. 실제 역사에서도 타카라즈카 기념 패배 이후 키타산 퇴물설이 대두되었기 때문. 그러나 다음 경기는 천황상(가을)이다. 해당 경기는 키타산 블랙의 늦은 출발로 애용하던 도주 전략도 사용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화 상태의 중마장에서 선입 전략으로 훌륭하게 승리를 쟁취해 낸, 대중의 퇴물설과 의심에 대한 키타산 블랙의 완벽한 대답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키타산 블랙이 경기를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쳐 헐떡이는 모습과 체념한 듯한 "그렇구나..." 대사를 마지막으로 한 편을 끝내고 말았다. 팬들의 해석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리는데, 더욱 지지받는 추측인 첫번째는 자신의 전성기가 끝났음을 완전히 자각했다는 것이며 비교적 마이너한 두번째는 자신이 아직 할 수 있음에 안심했다는 것이다. 어느쪽이던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첫번째 추측이 사실일 경우 전술한 묘사 문제의 연장선이자 지금까지 그나마 지켜지던 고증마저 억지 고난을 위해 포기해버린 치명적인 악수이다. 지금까지 문제점을 고증이라는 명목으로 실드라도 쳐줄 수 있었지만 이것도 더이상 불가능해진 것. 반대로 두번째 추측이 사실일 경우 상황은 그나마 낫지만 한 편 전체를 투자한 퇴물화 떡밥을 너무 간단하게 해결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으며 결국 억지 고난과 무의미한 극복의 반복이라는 근본적 문제점은 역시 하나도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결국 12화에서 첫번째 추측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슈발 그랑 중점이였던 12화 역시 문제가 심각한데 지금까지 슈발 그랑의 서사 빌드업은 재능있는 자매들에 느끼는 슈발의 열등감을 계속해서 조명해왔고, 이에 따라 팬들은 재팬컵에서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고 바라던 G1 타이틀을 손에 넣는 것으로 서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정작 12화에서는 지금까지 묘사되던 자매들에 대한 열등감은 온데간데없이 갑자기 키타산 블랙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설명하며[14] 키타산이 싫다고 중얼거리다 갑자기 정말 좋다고 고백해버리는 어이없는 묘사로 갈등을 끝내버린다. 그럼 기존의 열등감 빌드업은? 승리 후 대사 한두줄로 해결하고 끝이다. 계속 빌드업이 이루어지며 그나마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요소를 엉터리로 마무리한 것. 팬들은 이를 키타산 블랙의 캐치프레이즈인 '그리고 모두의 애마가 되었다'에 맞추기 위해 억지로 접점을 만들기 위해 기존 빌드업을 희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리하자면 애초부터 제작진이 안이하게 2기 테이오의 고난과 극복 플룻을 따르려는 무리수를 두려고 했던게 문제로 G1 7승마는 7승 나름대로의 길이 있고 스토리가 있는데 이걸 억지로 언더독으로 만들려고 드니까 스토리가 완전히 망가진 것이다. 키타산은 테이오가 될 수 없고 차라리 굳이 비교하자면 오페라 오와 같은 길을 걸은, 말 그대로 패왕의 길을 걸었던 말이다. 애초에 원래 키타산은 은퇴식을 치루던 그 순간까지 '언제든 뛸 수 있을거 같다', '은퇴하고 나서도 성장했다'고 언급될 정도로 지속적인 성장력을 가진 말이었는데[15] 정작 애니에 표현된 키타산은 여기저기서 당하기만 하다가 전성기가 지나버리니 제작진이 고증을 제대로 했다고 할 수도 없다.# 우마무스메 창작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였던 해당말의 극적인 레이스 역사를 재현한다는 기본 전제부터가 망가졌는데 이런 억지 스토리에 감동받을 팬들은 없다.

어떤 추측이 맞던 필연적으로 아리마 기념에서 기적적인 승리 후 작품이 마무리될 것이라는건 자명한데, 이는 2기의 토카이 테이오의 마지막 아리마 기념의 서사와 동일하다. 그렇기에 팬들 사이에선 제작진이 2기와 같이 아리마 기념을 지금까지의 고난과 방황을 한꺼번에 날려줄 사이다로 낙점한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애초부터 전혀 맞지 않는 키타산 블랙의 서사를 억지로 2기의 틀에 끼워맞추다 보니 억지로 고난을 계속해서 만들고 이 과정에서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이 붕괴해버린 상황에 도달했기 때문에, 이제와서 원래 맞지도 않았던 극적 부활서사를 넣어봤자 키타산이라는 안 맞는 옷걸이에 테이오라는 옷을 억지로 걸친 꼴 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3기는 2기의 구린 짝퉁같은 신세가 되어버렸고 이미 완성도 높은 2기를 본 코어 팬덤이나 현실 키타산 블랙의 서사를 알고있는 우마무스메-경마 복합 팬덤의 눈엔 실망스럽게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2.2.2.2. 비중 배분 문제[편집]

여기에 역시 방영 전부터 우려되던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애매한 비중 문제가 현실화되면서 혹평의 심화에 한몫했다. 1기의 스페셜 위크와 2기의 토카이 테이오는 라이벌이었던 황금 세대와 메지로 맥퀸과의 라이벌리 관계를 탄탄하게 그려내 각자의 서사를 더욱 돋보이는데 공헌한 반면 3기의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나오든 안나오든 키타산 블랙의 서사에 이렇다 할 만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2기에서 그려졌던 유년시절부터의 소꿉친구라는 관계가 3기에서도 계속 그려지기는 하지만 그게 키타산 블랙의 성장이나 깨달음으로 이어지지 않고[16] 그저 '우리는 친구 사이다'라며 친분을 과시하는 장면만 강박에 가깝게 연출된다. 결국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애매한 비중 문제로 둘 간의 라이벌리 빌드업이 약한 상태에서 문제점이 크게 터진 화수가 바로 전술한 7화다. 사실 사토노 다이아몬드를 밀어주기도 그랬던 것이 키타산 블랙을 주인공으로 밀어준 이상 2017년까지는 묘사해야 하는데, 그 시기는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개선문상 노린답시고 삽질하고 몰락하는 시기라 도저히 라이벌로 쓸 수가 없는 시기다. 라이벌로 밀어줘봐야 초반에만 반짝하고 광탈하는 캐릭터를 밀어줘봐야 의미가 없었던 것.

어릴 적 부터 키타산이 하는 일마다 항상 다이아가 키타산을 제치고 더 잘해지는 것으로 인해 다이아에 대한 열등감과 두라멘테와의 실전 경주마다 항상 따라잡힌 것으로 인해 두라멘테에 대한 열등감 외에는 이렇다 할 만한 부담감이 없는 중학생인 키타산 블랙은 실패할 때 마다 멘붕해서 위로받아야 하는 유리멘탈이 되고, 반대로 엄청난 중압감을 지닌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가문의 비원을 코끝으로 놓친 대참사 앞에서도 그냥 그럴수도 있다며 다음 기회를 노리는 초강철멘탈이 되어서 캐릭터 붕괴가 일어났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즉, 키타산이 품는 열등감을 제작진이 워낙 과장한 나머지 키타산 본인 속에서는 그런 열등감이 아주 크게 느껴지는 반면 다이아의 중압감을 제작진이 워낙 미화시킨 나머지 대수롭지 않아보이게 묘사된 것이다.[17]

9화는 키타산 블랙, 사토노 다이아몬드, 슈발 그랑이 벌써 천황상(봄)에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는데 16년 아리마 기념~ 17년 천황상(봄) 사이에 이 셋의 레이스가 분명히 적지 않게 있음에도 이 기간의 레이스들을 또다시 통째로 스킵하는 바람에 13화까지 어떻게 스토리를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염려가 생김으로써 논란이 끊어질 여지가 없다.[18]

심지어 천황상(봄) 레이스에서 눈에 띄는 부족한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닌 게 키타산과 다이아가 막판에 접점을 벌일 때 7화에서 그랬듯이 막판 스퍼트를 내기 시작한 순간 오라가 나오는데 7화에서는 거의 키타산과 다이아 사이만의 접점이었던 데다 슈발 그랑은 이 둘보다 뒤쳐져 있던 상황이었어서 오라가 없었던 건 그렇다 칠 수 있다. 하지만 9화에서는 슈발 그랑이 막판 스퍼트를 낼 때 적어도 다이아에게는 뒤쳐지지 않았던 상황인데다 7화의 아리마에서 6착이었다가 9화의 천황상(봄)에서 2착으로 올라갈 정도로 기세가 좋았음에도 오라는커녕 아무런 이펙트도 없었고, 1착을 놓쳐서 한탄하는 것만 묘사되다 보니 본인보다 늦어서 3착을 한 다이아보다도 주목받지 못하고 괜히 의미없어 보인다.[19]

결론적으로 슈발 그랑 역시 주연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묘사로만 보면 모브마로 등장한 올 하이유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 더블 주인공키타산 블랙사토노 다이아몬드밖에 챙겨주지 않는 느낌이 강하다. 그나마 아리마기념에서 최종보스 역할이 될 예정이라 12화에서 깊게 서사를 풀어놓긴 했지만 너무 급하게 몰아서 묘사된데다 키타산의 은퇴 이야기와 제대로 맞물리지 못해 몰입도가 떨어졌다는 평이 많다.

더불어 주연들의 이야기와는 별개로 키타산의 상담역으로 꾸준히 등장하고 있던 나이스 네이처의 취급에 대한 불만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 방영 초기에는 상술했듯 다른 멘토 후보들을 놔두고[20] 굳이 네이처가 멘토 역을 맡아야 했냐는 불만이었다면, 후반부에 접어든 현재에는 이미 G1 승리를 여러번 거머쥐며 까마득히 높은 자리에 오른 후배인 키타산을 보며 네이처가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연출에 대한 불만이다. 마치 G1 승리 기록이 없는 네이처를 웃음거리로 삼고있다는 비판이다. 일부 팬들이 과격하게 묘사하는 일명 '음해밈'으로써 묘사 되어도 네이처의 팬들이 불쾌하게 여길 정도의 묘사인데, 2차 창작도 아니고 공식 애니에서 그렇게 묘사하고 있으니 불만이 누적될 수 밖에 없다.

2.2.2.3. 제작진의 연출 실패[편집]

감독이 호평받던 1, 2기와 동일한 오이카와 케이임에도 본작에서는 장점보다 단점이 크게 드러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오이카와는 연출 스타일부터가 복선을 치밀하게 쌓기보다는 단발적인 개그나 감동 위주의 연출을 중시하는 성향이었는데, 1, 2기는 주인공들의 원본마 일대기 서사부터가 탄탄해 이를 오이카와의 특징을 살려 가벼운 코미디가 곁들여진 청춘 스포츠물로 각색해 시너지를 냈으나 본작은 전술한 키타산 블랙 서사의 약점과 인물들의 비중 배분 실패 등의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또 1, 2기보다 급격하게 진지해진 스토리라인이 오이카와의 성향과 안 맞게 되면서 결국 작품성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시나리오의 문제점은 3기 들어 새로 들어온 시나리오 디렉터 코바리 테츠야(小針哲也)의 문제가 아니냐는 얘기가 있으나 코바리는 그 호평받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ROAD TO THE TOP의 시나리오 디렉터도 담당한 사람이다. 단순히 시나리오 디렉터만의 문제라 볼 수 없으며 결국 감독인 오이카와가 스토리의 방향성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본인만의 연출 스타일만을 밀어붙인 결과 스토리와 연출 간의 삐걱거림이 심해졌다는 것이 혹평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감독 문제 외에도 애니메이션 프로듀서의 변동사항도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 본작은 2기의 제작총괄이었던 카네코 후미오가 빠지고 후루야 다이스케(古谷大輔)가 새로 제작총괄로 들어왔다. 카네코 후미오는 제작총괄 및 제작 프로듀서를 맡은 작품들 모두 서사에도 많은 신경을 써서 각본이 좋은 작품이 많으며 스튜디오 KAI에서 제작총괄을 맡은 우마무스메 2기, 슈퍼커브, 후토탐정 등은 모두 서사력에서도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는데, 그랬던 카네코가 빠지게 되면서 서사 퀄리티에 악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감독이 같지만 시리즈에 따라 기복이 심하게 갈리는 경우에는 이런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변동 여부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21]

또 본인들의 실책을 인지하고도 발생한 문제점들을 자학개그로 넘기려 하는 것도 불만을 사고 있다.
[1] 대표적으로 ROAD TO THE TOP에서는 동화공방 출신 애니메이터 및 WEB계 애니메이터를 적극적으로 기용했으나 본작의 감독과 제작 프로듀서는 해당 애니메이터들을 거의 기용하지 않는 편이다.[2] 겐지츠 스틸이란 가명을 쓴 리얼 스틸과 오르 하이유라는 가명을 가진 골드 액터가 그 예시다.[3] 첫 공개된 키 비주얼엔 두라멘테가 빠져있었으며,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에도 당연히 두라멘테는 없었다. 이후 1화에서 두라멘테가 등장하면서 실장이 확정되자 키 비주얼 또한 두라멘테가 포함된 것으로 변경되었다. 심지어 시부야 역 등의 대형 포스터도 모두 두라멘테가 빠진 것으로 게시되어 있다가 방영 직후 두라멘테가 나온 키 비주얼로 바꿔 붙이는 등 기밀 유지에 총력을 기울였다.[4] 슈발 그랑의 언니 비르시나와 여동생 비블로스, 일명 '스 짱'으로 불리는 로이스 앤드 로이스[5] 사토노 관명의 첫 G1 우승이 바로 사토노 다이아몬드다.[6] 2화에서 화제였던 나이스네이처의 치어복에 이어 할로윈 라이스샤워/슈퍼크릭/미호노부르봉과 웨딩 마야노탑건/에어그루브/카렌쨩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와중에 깨알같이 언니를 제치고 먼저 정규 넘버링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뷰티 안심자와도 소소하게나마 화제가 되었다.[7] 반응 3, 반응 4, 반응 5, 반응 6, 반응 7[8] 다이아의 16년 사츠키상과 키타산의 첫 번째 천황상 (봄)을 순식간에 지나가는 이벤트성 사건으로 취급했다. 특히 16년 천황상 (봄)은 4화 엔딩 中에 잠시 나오는 정지 장면으로 퉁쳐버렸다.[9] 그런데 일본 현지 경마 팬덤 사이에서 16 하루텐 자체는 키타산 전체 커리어에서 그렇게까지 중요한 스토리가 아니니 넘겨도 상관없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문제의 16년 천황상 (봄) 경기는 키타산의 경쟁자라 할 만큼 돋보이는 말들이 없었고, 그나마 키타산과 건곤일척의 승부를 건 카렌 미로틱도 오래 활동하기만 했을 뿐이지, 16 하루텐 2착이 최정점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제대로 된 성적을 남기지 못하다 보니, 모브 캐릭터 이상으로 구현할 가치가 없다는 한계를 가졌다. 그나마 카렌 미로틱을 대신한 모브 우마무스메의 디자인은 예쁘게 나오긴 했다.#[10] 사실 오르페브르와 젠틸돈나의 공식 언급으로 샤다이 선데이 레이싱의 모든 빗장이 풀렸다는 열광에 묻혔을 뿐이지, 3화 역시 별다른 빌드업 없이 갑자기 진지해진 골드쉽의 모습에 이질적으로 느끼는 시청자들이 있었다. 골드쉽의 라이벌 역할이 될 오르페브르나 젠틸돈나의 라이센스 획득이 너무 늦어진 영향으로 골드쉽의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11] 그런 와중에 재팬 컵 골 포스트의 글자를 JUPAN CUP이라고 잘못 적는 실수까지 발생했다.[12] 1기, 2기 RTTT, 신데그레 주인공인 스페셜 위크, 토카이 테이오, 나리타 탑 로드, 오구리 캡이 각각 순탄하지 않은 커리어나 라이벌간의 사연들이 있어 그 자체가 이야기거리로 충분하다. 그러나 키타산 블랙은 사실 커리어 상으로는 동세대에선 티엠 오페라 오나 심볼리 루돌프급이라 더 그런감도 있다. 저 둘도 각자 미디어물에서 주인공들이 뛰어넘어야 할 강적일때 더 빛난다는걸 생각하면. 이런 종류의 사연으로는 사토노가의 비원이라는 절박함이 묻어나는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6화 스토리가 그래서 더 주목받은 감도 있다.[13] 특히 본작에서의 스피카 트레이너는 1,2기 때와 달리 병풍역할로조차 거의 등장하지 못하고 있어 더욱 눈에 띄는 차이점이다. 그나마 트레이너로서 활약했어야 할 천황상(봄) 전 특별 트레이닝 조차 미호노 부르봉에게 떠넘기고 관전했을 정도니.[14] 또한 이 설명은 회상씬 하나로 퉁쳐버린다.[15] 당장 월드 레코드를 달성한 17 하루텐이 키타산 5세 시즌이었다.[16] 오히려 이 역할은 사토노 다이아몬드도 팀 스피카도 아닌 팀 카노푸스나이스 네이처가 수행하고 있으며, 이렇게 비중이 너무 높아진 나머지 8화에서는 캐릭터 붕괴에 가까운 개그가 되어버렸다. 키타산의 깨달음의 과정에서는 항상 풀이 죽고서는 울음을 터뜨리기까지 하는데 그런 나약함을 절친인 다이아에게 보이기 싫어서라고 한다면 그렇다 칠 수 있다. 일단 키타산이 어릴 적 다이아와의 연습 경주를 비롯한 승부마다 역전당하는 것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기는 해도 그것과는 상관없이 무슨 일이 있어도 다이아의 앞에서는 항상 웃으려고 노력하기에 더더욱 그럴 것이다. 가입한 지 오래 지나지 않아 인연이 깊지 않은 팀 스피카의 앞에서도 항상 웃으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자신의 나약함을 보이기 싫어서일 수도 있지만... 그나마 팀원 중 테이오에게 거의 유일하게 숨김없이 털어내는 편이다. 여기다 게임내의 사토노 크라운의 육성 스토리에서는 네이처의 역할을 테이오가 수행함에 따라 게임판이 정사며 애니메이션이 동인이라는 일부 팬층의 평가까지 있다.# 아예 사토노 크라운 육성 스토리가 진짜 우리가 보고 싶었던 3기 스토리였다는 얘기도 있을 지경이다.#[17] 다이아는 인게임 설정상으로도 강인한 정신력을 가졌으니 그렇다 칠 수 있는 반면 키타산은 인게임 설정상으로는 나약한 정신력으로 묘사된 적이 없다 보니 괴리감이 엄청나다.[18] 정확히는 다이아가 슈발 그랑과 출전했던 한신대상전에서 우승한 것과 키타산이 오사카배에서 압승한 것이 신문으로 나오기까지만 했다.[19] 슈발 그랑은 7화의 아리마 기념 레이스에서 6착이었어다가 9화의 천황상(봄)에서 2착을 하자 비블로스와 비르시나는 엄청난 레이스였다던지, 작년보다 순위를 올려서 잘 성장했음을 느끼며 자랑스럽게 여기기는 한다. 7화에서는 6착에 그쳤다는 결과를 망연히 보고만 있었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의 위안이라고 할 수 있다.[20] 키타산이 동경하고 있는 테이오는 물론이고, 게임 육성스토리에서 멘토를 해주었고 조부-손자 관계이기도 한 바쿠신오 등 멘토 후보는 얼마든지 있었다. 그나마 브뤼스크만에게 설욕하지 못하고 국화상에 도전하는 키타산에게서 자신을 겹쳐본 네이처가 조언하러 오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굳이 네이처를 멘토로 넣어야했다면 딱 여기까지가 마지노선이었다.[21] 실제로 감독이 모두 같지만 제작 프로듀서에 따라 기복이 갈린 대표적인 케이스로 오버로드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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