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공개되고, 한국에서
2020년 12월 24일 개봉된
독일 영화. <
트랜짓>에 출연한
파울라 베어와
프란츠 로고스키, 마리엄 자리가 이 작품에서도 연기를 펼친다.
한국에서는
2020년 10월 25일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처음 상영되었고,
11월 8일 서울 소재 더숲아트시네마와 씨네큐브에서 각각 1회씩 상영되었다.
도시개발 전문 역사학자이자 박물관 관광 가이드 운디네는 운명적인 사랑이라 믿었던 요하네스에게 실연당한다. 절망한 그녀 앞에 산업 잠수사인 크리스토프가 나타나고 그녀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한다.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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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된 사랑과 소실된 역사를 신비로운 물의 감촉으로 고쳐 쓴다.
- 이동진 (★★★★)
물의 여인
<바바라>(2012) <트랜짓>(2018) 등으로 한국 관객과도 안면이 있는 크리스티안 펫졸드 감독의 작품. ‘물의 정령’인 운디네에서 캐릭터의 이름과 모티브를 가져왔다. 한 명의 여자와 두 명의 남자라는 고전적이면서도 지극히 간단한 구도를 사용해, 신비하면서도 깊이와 울림을 지닌 서사의 그물망을 짜나간다. 운디네 역을 맡은 파울라 비어는 영화의 미묘한 뉘앙스를 장악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자배우상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 김형석 (★★★★)
사랑의 운명, 도시가 잃어버린 신화
역사를 발밑에 묻은 채 지어진 도시 베를린에 설화 속 정령이 거닌다. 이 신비로운 공존의 가능성에서 출발한 영화는 가려진 사랑의 운명과 도시가 잃어버린 신화를 이야기한다. 파열 이미지의 반복, 현실의 공간인 육지와 신화적 공간인 물속을 오가는 구성을 통해 매혹적인 리듬을 완성한다. 본래 그에게 주어진 사랑의 운명은 비극이지만, 설화 속 주인공으로서의 서사를 거부하고 운명을 ‘선택’하는 운디네의 모습을 비추는 후반 대목들 역시 근사한 변주다.
- 이은선 (★★★★)
신화-역사-현재가 한데 흐르는 신비의 호수에 잠기다
- 김소미 (★★★★☆)
라인강 정령의 시
- 박평식 (★★★☆)
전설 같은 사랑 아래 잠긴 도시의 기억, 물의 형태, 매혹의 목소리
- 송경원 (★★★★)
찰나의 삶에서 무엇이 영원을 구하게 하는 걸까
- 이용철 (★★★★)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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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 208명
| 미집계
| 2,173,000원
|
1주차
| 2020-12-24. 1일차(목)
| 348명
| 2,873명
| 16위
| 2,790,940원
| 23,369,020원
|
2020-12-25. 2일차(금)
| 510명
| 14위
| 4,566,970원
|
2020-12-26. 3일차(토)
| 430명
| 13위
| 3,670,600원
|
2020-12-27. 4일차(일)
| 376명
| 15위
| 3,285,900원
|
2020-12-28. 5일차(월)
| 349명
| 11위
| 3,160,400원
|
2020-12-29. 6일차(화)
| 327명
| 14위
| 2,548,470원
|
2020-12-30. 7일차(수)
| 533명
| 14위
| 3,345,740원
|
2주차
| 2020-12-31. 8일차(목)
| 406명
| 1,886명
| 19위
| 3,257,370원
| 17,160,690원
|
2021-01-01. 9일차(금)
| 351명
| 18위
| 3,170,440원
|
2021-01-02. 10일차(토)
| 295명
| 20위
| 2,829,400원
|
2021-01-03. 11일차(일)
| 379명
| 16위
| 4,149,670원
|
2021-01-04. 12일차(월)
| 153명
| 16위
| 1,288,400원
|
2021-01-05. 13일차(화)
| 142명
| 21위
| 1,169,740원
|
2021-01-06. 14일차(수)
| 160명
| 16위
| 1,295,670원
|
3주차
| 2021-01-07. 15일차(목)
| 73명
| 987명
| 27위
| 595,700원
| 8,701,910원
|
2021-01-08. 16일차(금)
| 114명
| 22위
| 999,400원
|
2021-01-09. 17일차(토)
| 248명
| 23위
| 2,396,170원
|
2021-01-10. 18일차(일)
| 222명
| 22위
| 1,953,300원
|
2021-01-11. 19일차(월)
| 90명
| 21위
| 709,700원
|
2021-01-12. 20일차(화)
| 117명
| 20위
| 990,640원
|
2021-01-13. 21일차(수)
| 123명
| 20위
| 1,057,000원
|
4주차
| 2021-01-14. 22일차(목)
| 51명
| 494명
| 40위
| 433,400원
| 4,225,900원
|
2021-01-15. 23일차(금)
| 71명
| 29위
| 611,960원
|
2021-01-16. 24일차(토)
| 113명
| 32위
| 1,014,000원
|
2021-01-17. 25일차(일)
| 91명
| 37위
| 849,870원
|
2021-01-18. 26일차(월)
| 39명
| 38위
| 305,700원
|
2021-01-19. 27일차(화)
| 44명
| 42위
| 374,970원
|
2021-01-20. 28일차(수)
| 85명
| 24위
| 636,000원
|
합계
| 누적관객수 7,779명, 누적매출액 67,039,920원[2]
|
- [ 1주차 상영관 리스트 ]
- [ 2주차 상영관 리스트 ]
- [ 3주차 상영관 리스트 ]
- [ 4주차 상영관 리스트 ]
크리스티안 펫졸드의 전작 <
트랜짓>의 개봉 당시 스크린수 및 상영횟수가 각각 38개, 45회였던 것에 비해 40개, 48회로 소폭 상승하였다.
설 연휴 상영되는
예술영화 중 경쟁작이랄 게 <
굿' 바이: Good&Bye>, <
썸머 85>, 재개봉인 <
화양연화> 말고는 없다보니 2주차에도 상영관이 큰 폭으로 줄어들짇 않았고 3주차에는 오히려
CGV 아트하우스에서 상영관이 추가되었다.
3주차 주말 <트랜짓>의 최종 관객수
[3] 사실, M&M 인터내셔널의 판권 구입 시점 기준 <트랜짓>의 실질적 관객수는 5천명에 못 미친다.
를 넘어서며 고무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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