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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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coin
설립일
2019년 (4주년)
공식 런칭
2023년 7월 24일
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산업
암호화폐
개발자
샘 알트만
알렉스 블래니아[1]
맥스 노밴드스턴
가입자
228만 명(2023년 9월)
기업 가치
10억 달러(2023년 9월)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2. 상세
2.1. 월드 ID
2.2. 월드코인(WLD)
2.3. 월드 앱
2.4. Tools for Humanity
3. 비판 및 논란
4. 여담



1. 개요[편집]


월드코인은 Tools for Humanity(TFH)가 개발하고, 월드코인 재단이라는 비영리법인에서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오픈소스 프로토콜 프로젝트이다.[2]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이후, 2023년 7월 24일에 공식 런칭했다. 바이낸스를 비롯하여 OKX, MEXC, 바이비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을 마쳤다.


2. 상세[편집]



2.1. 월드 ID[편집]


Orb[3]라는 구체 형태의 기기로 홍채 정보를 인식하여 홍채 해시를 생성하고 블록체인으로 연결해 월드 ID를 생성한다. ID 인증자들은 일주일마다 월드코인(WLD)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수령인이 사람임을 증명하기 위해 홍채 인증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는 향후 AGI가 탄생하고 소수의 인공지능 개발사에게 부가가치가 쏠리는 것 대한 방어적 수단으로 해석 가능하다. 또한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인 것 처럼 위장하며 공격하는 '시빌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며 중복 수령을 안전하게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2.2. 월드코인(WLD)[편집]


앞선 월드 ID 인증을 통해 발급 받으며, 향후 기본 소득의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2023년 9월까지 2,860만 개가 누적 발행되었다.


2.3. 월드 앱[편집]


월드코인(WLD) 외에도 비트코인 등의 타 디지털 결제수단, 각국의 법정화폐 등을 지원하며 송금과 결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처리할 것이라고 한다.


2.4. Tools for Humanity[편집]


Tools for Humanity는 월드코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설립한 테크 기업이다.[4] 이더리움 토큰을 기반으로 한다.

  • 2021년 10월, a16z가 리드한 펀딩에서 코인베이스, 리드 호프먼 등으로부터 10억 달러를 평가 받으며 2,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 2023년 5월, 블록체인캐피탈이 리드한 시리즈 C 펀딩에서 a16z, 베인캐피탈 등으로부터 1억 1,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30억 달러를 평가 받았다고 추정된다.


3. 비판 및 논란[편집]


  • 홍채 인식이 개개인 고유의 생체 정보이다보니, 사생활 침해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소득 수준이 낮은 국가들을 위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2022년 4월 MIT 테크 리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등에서 사회부조행사라는 명목으로 월드코인이 이메일과 전화번호, 홍채 등 생체인증 데이터를 수집해가면서 돈을 지급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부 경우에는 월드코인으로 대가를 지급하는 사례도 보여서 폰지 사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월드코인은 앞으로의 값어치는 알 수 없으나, 이제 막 시작한 프로젝트이기에 현시점의 값어치는 사실상 0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 2023년 5월 테크크런치에 의하면, 홍채를 스캔하는 Orb 기기가 해커들에 의해 공격당해 인도, 나이지리아, 멕시코 등에서 비밀번호를 해킹 당했다고 한다. 멀웨어를 탑재한 이메일을 보내고 피싱하는 수법이었다고 한다. 비밀번호여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홍채 정보가 해킹되는 순간 벌어질 참사는 말로 헤아리기 힘들 만큼 강력해진다.#
  • 2020년대에 들어서는 2022년 LUNA 대폭락, FTX 파산, SEC바이낸스코인베이스 기소 등으로 인해 신용도가 높다고 여겨졌던 주요 기업들이 파산과 더불어 범법 행위에 엮이면서 코인 업계 신뢰도가 바닥을 치게 되었다. 월드코인도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돈만 쫒고 사업과 투자자의 안정성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비판 받는 벤처캐피탈들의 집중적인 투자를 받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자사에서는 탈중앙화된 프로젝트이며, 소유 주체가 없다고 주장했는데, 벤처캐피탈의 자금이 들어오면 이들은 필연적으로 큰 수익을 보고 이를 회수하려할 것이기 때문이다. 월드코인의 최대 자금줄인 a16z는 현재 회의적인 시각이 가득한 코인판에 초창기부터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이러한 시장이 형성되는 데에 가장 크게 기여한 투자기업이다.[5]
  • 오브를 공개하자마자 에드워드 스노든은 홍채 정보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면 안된다며 비판했다. 인증 뒤 정보를 삭제한다고 해도 해시 데이터는 남아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스캔 자체가 문제라고 주장한다.
  • 코인상장 직후 2.5$에서 1$ 수준으로 폭락하면서 여느 코인들과 다르지 않게 높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본래 취지와는 무색하게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하기에는 무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 여담[편집]


  • 샘 올트먼Y Combinator를 이끌 당시에도 직원들을 상대로 가족들에게 지급하는 것을 조건으로 매달 1,500달러를 주는 기본소득제를 실험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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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이 달리오의 브릿지워터에서 근무하던 금융인.[2] 홈페이지에 따르면, TFH는 월드코인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지만, 월드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월드코인 재단은 월드코인이 성숙화될 때까지 프로젝트와 커뮤니티를 관리하며 탈중앙화를 도울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이는 월드코인의 주장일 뿐이고, 제대로 된 외부 정부가 없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 들이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다.[3] 2023년 9월 기준으로 2,000개의 Orb를 쓰고 있다.[4] 본사가 독일에 있는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등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에 호의적이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코인 업체들이 본사를 미국에 두지 않는 편이다.[5] 웹3.0, 잭 도시 문서에서 관련 논쟁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