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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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倚天劍
중국 설화에 나오는 보검.
2. 상세[편집]
의천장검(倚天長劍), 혹은 의천간검(倚天間劍)이라고도 부르며 그 최초의 등장은 송옥(宋玉)의 대언부(大言賦)라는 시가에서 나왔다. 하늘가에 기대어 모든 것을 꿰뚫는 상상 속의 장검으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보검이다.
송옥의 대언부는 다음과 같다
方地爲車 圓天爲蓋 長劒耿耿倚天外
네모난 땅으로 수레를 만들고 둥근 하늘로 덮개를 만들고 긴 검은빛이 번쩍이며 하늘 저편에 기대 섰다. [1]
의천검은 이백(李白)의 임강왕절사가(臨江王節士歌) 에도 나오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壯士憤 雄風生 安得倚天劍 跨海斬長鯨
장사는 분노하고 큰 바람이 이니, 어이하면 의천검을 얻어서 바다 건너며 큰 고래를 벨거나.[2]
3.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3.1. 삼국지연의[편집]
삼국지연의에서는 조운이 하후은을 죽이고 청강검을 득템할 때 조조가 청강검과 세트로 의천검을 가지고 있다가 청강검을 하후은에게 주었다라는 언급만 나올 뿐, 실제로 조조가 의천검을 쓰는 장면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삼국지의 무기가 아닌 다른 시가에서 나온 전설의 검이다. 그러나 어쨌든 분명히 조조의 검이라고 언급되긴 했기 때문에 대다수 삼국지 관련 창작물에서는 조조가 직접 차고 다니며 휘두르는 무기로 등장한다.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자갈밭에서 지팡이 삼고 걸으면 자갈 꼬치를 만든다고 묘사했다.
3.2.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편집]
삼국지 3에서 아이템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로 쭉 조조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의천검(무력상승), 맹덕신서(지력 또는 통솔력상승), 절영(퇴각확률상승)은 원래도 능력치 총합 1위인 조조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삼신기 아이템. 삼국지 7까지는 무력 증가치 10이라서 최강 무기였으나 조조가 웬만한 무장보다 무력이 높게 나오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삼국지 8부터는 하향되었다.[3] 삼국지 13에서는 조조의 전투 일러스트가 의천검을 들고 절영에 탄 모습이다.
3.3. 영걸전 시리즈[편집]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양양 전투 1의 보물고를 뒤지면 얻을 수 있다. 성능은 공격력 14% 증가로 평범한 수준이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조조가 처음부터 가지고 나온다. 날이 넓은 검이여서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좋다는 설정이 있어서 성능은 회피율 15% 증가다. 후일 얻을 수 있는 보물인 풍신방패와 조합하면 회피율이 30%가 되어서 물리 공격 방어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삼국지조조전 Online에서는 7성 보물로 등장한다. 주동 공격 효과에 공격력이 100 증가하기 때문에 연환 공격 효과가 부여되는 7성 보물 백련검을 획득하기 전까지는 무난하게 쓰이는 편이다.
3.4. 진삼국무쌍 시리즈[편집]
2편에서는 조조의 제1 유니크 무기인 '의천간검'으로 나온다. 옵션이 기본공격력 +45, 참속성, 공격력 +24, 활공격력 +52, 기마공격력 +48, 공격범위 +24인데 다른 것보다도 2편 맹장전 최강의 옵션인 참속성 덕분에 이걸 끼고 6차지를 쓰면 모든 공격에 참속성이 발동되어 만피인 적들의 피가 우수수 깎여나가는 진풍경이 펼쳐져 최강캐였다. 반면 제2 유니크 무기 '청홍간검'은 참속성이 없어서 버려졌다. 3편에서는 의천간검만이 10레벨 무기로 남았지만 2편 맹장전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무옵션이고, 옵션이 붙은 11레벨 무기는 위왕이라는 이름으로 대체된다.
4편에서는 기본공격력 34, 중량 표준, 체력 17, 공격 17, 궁술 15, 마술 17, 차지 17 옵션을 받아 2편만큼은 아니어도 나름 쓸만하다.
5편에서는 표준 타입 무기로 분류되어 나온다.
6편에서는 조조의 무기가 일반 '도'로 바뀌면서 사라지는 것으로 보였으나, 용케도 제2보구의 이름으로 살아남았다. 하지만 커다란 칼날 때문에 검으로 안 보인다는 것이 함정(...).
7편에서는 다시 검으로 돌아갔으며, 4성 무기 명칭으로 남았다.
3.5. 삼국전기 시리즈[편집]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에 나왔던 화염의 검에 대응하는 주황색 검으로 나왔다. 그 포지션에 걸맞게 때린 적을 불태우는 효과가 있고, 인게임 내에선 의천검에 대한 텍스트가 나오지 않기에 국내에는 불검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공식 명칭은 의천검이 맞다. 출처 KOFBOBO NET 공략집
삼국전기2에서는 공격력 +37%짜리 무기로 등장한다. 마초만 장착가능하다. 얻는 조건은 대시공격으로 하후연에게서 5번 부딪친다.
삼국전기2 플러스에서는 공격력이 25%로 하향당한 무기로 등장한다. 마초와 금마초만 장착가능하다. 얻는 조건은 조조에게 5번 대쉬 공격을 가한다.
3.6. 비열한 성자 조조[편집]
조조는 의천검, 청강검 중에서 의천검은 위세를 떨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헌제의 밀조로 동승이 유복(왕자복)과 짜고 자신을 죽이려는 음모를 잡아내면서 유복을 죽였는데, 유막의 부탁으로 유복만 죽이고 유복의 아버지인 유미를 죽이지 않는 대신 노홍, 조달을 시켜 유복의 선조인 양절왕의 무덤을 파헤치게 하면서 그 무덤 안의 부장품을 가져오게 하면서 의천검을 얻게 된다.
오환 정벌 때 등전이 오환 병사들과 싸우다가 검이 부러지자 조조가 의천검을 넘겨주어 적들과 싸우게 한다.
3.7. 의천도룡기[편집]
곽정과 황용이 도룡도와 함께 만들었으며, 양과와 소용녀가 절정곡에서 얻었던 군자검과 숙녀검을 녹여서 재료로 삼아 제작했다.[4]
외양은 자세한 묘사가 나오질 않았으나 의천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5] 위력은 그야말로 경천동지할 정도로 이 검과 맞부딪치면 남아나는 무기가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막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무기는 강호의 전설[6]처럼 도룡도 하나인 듯하다. 하지만 이것엔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황용이 만든 이후 곽양이 받아서 소유하고 있다가 검에 숨겨진 비밀과 함께 아미파의 장문인들에게 물려주었다. 멸절사태 시대에는 멸절사태의 사매 고홍자가 양소와 대결을 할 때 빌려갔다. 하지만 고홍자는 의천검을 뽑기도 전에 양소에게 당해 중상을 입었고, 양소는 의천검을 한 번 훑어보고 던져버리고 떠났다.
고홍자는 의천검을 돌려주기 위해 아미산으로 돌아갔지만, 교만할 정도로 자부심이 강했던 고홍자는 수치심을 떨쳐버리지 못해서 사흘 만에 울화병이 걸려 죽어버리고 당시 국법에 따라 행려병자의 물건은 관가에 넘어가게 되어 있었으므로 의천검도 조정의 진상품이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조민의 아버지 여양왕 차칸테무르가 의천검을 하사받아 소유하게 되었기 때문에, 조민은 의천검이 자기 가문의 가보라고 알고 있었다. 나중에 멸절사태는 여양왕의 저택에 숨어들어가 의천검을 도로 훔쳐내오게 된다.
이후 육대문파를 제압할 때 조민이 다시 빼앗아서 가지고 다니다가 주지약에게로 넘어간다.
실은 무목유서가 들어있던 도룡도와 마찬가지로 내부에 구음진경이 들어 있으며, 도룡도와 부딪치면 두 무기가 부서지면서 무공비급과 병법서가 드러난다는 비밀이 있었다.
개정판에는 내부에 구음진경이 들어있지 않다. 개정판의 구음진경은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 시절 황약사와 곽정 부부가 살던 도화도에 기문팔괘진이라는 특유의 미로 속에 은밀하게 감춰져 있으며 황용은 도룡도 속에 도화도의 위치와 기문팔괘진의 출구를 표시한 철판을 숨겨두고 도룡도의 일곱 치 되는 부분을 의천검으로 썰어야만 다시 나올 수 있도록 봉해두었다. 또, 구음진경 외에도 홍칠공과 황약사의 무공, 황약사가 개발한 구음진경 속성수련법까지 수록해두었다.
도룡도와 의천검은 곽정과 황용이 만든 거고 그 목적은 설령 자신들이 죽더라도 후세 사람들이 원나라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이지 무림인들과는 별 상관이 없었던 물건인데[7], 원 주인이 전부 사망하면서 엉뚱하게 여러 사람 손에 돌아다녔던 것 뿐이다. 즉, 원래 좋은 뜻으로 만든 물건이 탐욕 때문에 피를 불러온 셈이다.
도룡도와는 다르게 박살나버린 의천검은 장무기 휘하의 열화기 대장장이 오경초가 수많은 동료들을 베어죽인 검이라 고치기 싫다고 배짱을 튕기는 바람에 고철이 된 그대로 주지약에게 도로 넘겨졌다.
2019년 드라마판에서는 장무기가 원나라와 싸우기 위해 과거의 은원은 잊기로 했다고 설득해 복구가 되어 주지약에게 넘겨졌으나 2021년에 연재시작한 웹툰에서는 원작과 같은 이유로 복구가 되지 않은채 주지약에게 넘겨졌다.
3.8. 악튜러스의 무기 아이템[편집]
1장 사데의 베리아 반도 도적 소굴 소탕 작전을 클리어하고 나면 얻을 수 있는 검. 이 때 두목인 스티안 아쉬타드를 먼저 죽이지 않으면 간혹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처음부터 두목을 노리는 편이 좋다. 마리아 케이츠가 2장 초반까지 쓰기에 가장 적합한 검으로, 아주 운이 좋으면 필드에서 뒹구는 일반 몬스터에게서도 적은 확률로 드랍된다.
2장 베르가모 무기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덧붙여 도룡도는 3장 에페소 무기점에서 살 수 있지만 같이 가지고 있는다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다.
4.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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