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베이테이누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이스라엘의 세속주의 정당이자, 러시아어를 모어로 쓰는 유대인들을 대변하는 정당. 리쿠드와 함께 수정 시오니즘을 지향한다.
2. 상세[편집]
1999년까지만 하더라도 당대표인 리베르만은 베냐민 네타냐후의 비서실장이었지만, 이후 모종의 사건[3] 과, 러시아계 유대인들을 배제하는 정책에 반발하여, 리쿠드를 탈당하고 이스라엘 베이테이누를 창당하게 되었다. 리베르만은 대 팔레스타인 정책에 있어서는 네타냐후와 동급인 초강경파로, 팔레스타인과의 협정을 전면 반대한다. 2006년 에후드 올메르트 내각에 입각하였지만, 2007년 아랍계 무슬림이었던 랄렙 마자델의 입각을 놓고 내각에서 거센 논쟁을 일으키다 2008년에 떠났고, 2009년에는 네타냐후와 화해하여 국방장관직을 얻어냈다. 국방장관 재임 동안 가자 지구 폭격을 수시로 강행하여 국제 사회의 비판을 들은적이 있다.
그러나 이 당이 꽉 막힌 정당은 아닌게, 종교 국가에 반대하는 세속주의 성향이 매우 짙다. 유사한 수정 시오니즘 보수 정당임에도 리쿠드가 종교적 보수주의자들을 눈치를 보느라 하레디 징병법에 소극적이라면, 이스라엘 베이테이누는 적극적으로 하레디 징병법을 지지한다.
이러한 세속주의 성향으로 인해 같은 우파임에도 종교 시오니즘 정당들과는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다. 그래도 창당 초기에는 러시아계 유대인간 연대를 위해 종교 시오니즘 정당과 연합했었지만 이마저도 노선이 달라 금방 틀어졌다.
세속주의 성향 덕분에 오히려 중도정당 예쉬 아티드와는 관계가 나쁘지 않은 것을 넘어 우호적이다. 안보 이슈에서는 일부 이견이 있지만 하레디 징병법, 토요일 대중교통 운행 등 상당수 이슈에서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우호 관계를 증명하듯 2021년 베네트-라피드 내각 성립 매 과정마다 예쉬 아티드와 밀착하여 움직였고[4] , 결국 정적 네타냐후의 집권을 끝내고 연립여당이 되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보수주의, 세속주의, 수정시오니즘 정당이지만, 세속주의자들에게는 안보 이슈에 있어 지나친 민족주의자라며 까이고, 종교주의자들에게는 지나치게 세속적이라며 까이는 정당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06:06:10에 나무위키 이스라엘 베이테이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