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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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창 (李蒼)
Lee Chang
신분
세자 (전)
나이
30대 초반[1]
배우
김태율 (아역)
주지훈[2]
외국어 더빙
그레그 천 (미국)
나카가와 케이이치 (일본)

1. 개요
2. 상세
3. 행적
3.1. 시즌 1
3.2. 시즌 2
4. 성향
5. 능력
6. 여담



1. 개요[편집]


킹덤」의 등장 인물, 「킹덤」시즌 1, 2 주인공.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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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시즌 2

조선세자로 임금의 유일한 직계 자손이다. 그러나 사실은 후궁의 배에서 난 서자로 중전 계비 조씨가 적자를 잉태하면서 해원 조씨 세가 조학주에게 위협 받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인물의 모티브가 광해군이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3]

이후 '살기 위해' 역모에 가담하게 된다.


3.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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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시즌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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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명전에 두창으로 병중에 있는 임금을 알현하러 석고대죄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그러나 그는 해원 조씨 세가의 압제 하 너무나도 무력했다. 중전에게 알현을 거부 당하고, 궁인들에 의해 강녕전으로 가는 길을 제지 당한다.

그날 밤 동궁전에 좌익위[4] 무영을 소환한다. 그리고 그로 하여금 「약방 일기」를 찾아내도록 하고 그 진의를 알아내러 강녕전에 잠입한다.

그곳에 문 틀로 '악취를 풍기고 짐승 소리를 내는' 괴물을 목격하지만 직후 금군[5]에 의해 발각된다.

괴이한 것을 목격한 창은 중전이 세자 출입을 금한 강녕전 침전(寢殿)에 들어서나 금군별장[6]은 그에게 을 빼든다.

감히 지금 내앞에서, 칼을 빼 든 것이냐?

일개 금군별장이 왕족의 피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 있다면, 베어라.


그를 뒤로하고 문을 열었으나 그곳에 영의정 조학주가 있었다. 세자의 처지를 비꼬는 조학주, 그 외아들 조범일에 의해 조롱당한다.

그는 좌익위가 가져다 준 약방 일기에 어느서부터 기록되지 않은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왕의 전임 어의[7] 이승희를 찾아 잠행을 간다.

세자. 그래. 난 이 나라의 세자다! 아버지의 하나뿐인 아들이지만 적통인 계비가 아들을 낳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후궁의 몸에서 태어난 반쪽자리 세자. 그래서 그리하였다. 살고 싶어서. 지금도 마찬가지다. 유생들과 내가 살기 위해 동래로 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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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근방 빈민촌에 수소문으로 그 의원이 동래에 낙향했다는 사실을 듣고 동래에 간다.

도중, 좌익위가 궁으로 귀환할 것을 종용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역모에 가담했다고 말한다.

먼 길을 가던 도중 실속 없이 떠드는 좌익위에게 "너의 삼족을 멸할 것이다."라는 농담을 하는 등 말을 주고 받는다.

그리고 금정산 산길을 거쳐 지율헌 (持律軒)에 당도한다. 흉기로 밖으로부터 봉쇄된 그곳에 들어 살펴보던 중 시신들을 발견하고, 그 시신들을 관아에 알려 옮긴다.

그후 지율헌과 연줄이 닿는 어느 약초꾼에게 지율헌 의녀가 '사시사철 안개가 끼는 곳', 언골에 있다는 말을 듣고 언골에 그 의녀를 찾아간다.

지율헌 내 시신들을 관아에 옮겨 놓았다는 말을 들은 그 의녀는 '그 시신들이 괴물이 되어 깨어나 산 사람을 물어 뜯는다.'는 재앙을 알리고 좌익위를 따라 속히 관아에 간다.

임금의 생사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었던 그는 그 의녀에게 생사초(生死草)와 그 괴물, 생사역(生死疫)에 대해 기록한 「병상일지」에 관해 듣게된다. 그리고 그 책을 찾아 지율헌 약재 창고로 간다.

그러나 금군이 그의 역(逆)을 죄질로 그를 의금부로 압송하러 와 있었다.

그는 선전관[8]으로 파견된 금군별장 조범일에게 왕실을 뒤흔든 해원 조씨 세가의 모의를 꾸짖는다.

이창: 그렇게 갖고 싶더냐? 일국의 왕을 받드는 신하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르면서까지 그 권력이 그리도 갖고 싶더냐?

조범일: 저하께서는 무엇을 하셨습니까?

그저 세자로 운 좋게 태어났을 뿐 아무 일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주제에 저를, 아버지를, 언제나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셨죠.

'나는 너희 같은 버러지들과는 다르다' 그런 눈빛으로.

이창: 네 말이 맞다. 너희들은 버러지다! 일국의 왕을 능멸하고 왕실을 능멸했으며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린 버러지! 그것이 너희들 해원 조씨다!

조범일: 그때, 베어 보라 말씀하셨죠? 오늘 베어드리겠습니다.

조범일은 손수, 세자를 시해하기로 작정하고 검을 든다. 그는 이에 대응하며,

내가 단지 운이 좋다 하였느냐 아니, 나는 선택된 것이다.

아바마마로부터 물려받은 이 왕재의 핏줄로 너희들을 단죄할 것이다.

라고 일갈한다.

금군별장과 검술을 겨루지만 금세 수세(守勢)[9]에 몰리더니 검이 부러져 패배한다.

그때 밤이 되어 그 처소에 있던 의원 이승희의 시신이 생사역으로 되살아나 군사들을 물어 뜯는다. 군사는 그 생사역의 몸에 검을 꽂아 넣지만 그 생사역은 그대로 그 군사에게 돌격한다.

감염된 군사가 생사역이 되어 조범일을 공격했고 앞에 주의를 두고 있었던 조범일은 뒤를 보지 못하고 물린다. 이후 세자를 저주하며 죽고 곧이어 생사역으로 부활한다.

세자는 그 광경을 보고 검으로 생사역이 되어 깨어난 조범일을 참수한다.

그후, 창고 밖으로 나온다. 그때 그 의녀의 말대로 동래에 생사역이 창궐한다. 그 무리에 쫓겨 도망치던 중 좌익위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다.

그리고 백성들과 함께 동래 군영으로 도주한다. 동래 이방은 그곳 목책을 두고 화살을 쏘아 다가오지 못하게 한다. 그는 다른 길목으로 도주하고 끝내 절벽에서 뛰어내려 생사역을 따돌린다.[10]

다음 날. 낮이 되어 잠에 든 시신들을 두고 양반, 천민을 가려 화장[11]하려 하던 동래 이방, 동래 부사에게 역정을 낸다. 그리고 그들에게 봉화를 올려 이 재앙에 대해 알리고 모든 시신을 수색해서 화장하라 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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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서비를 따라 지율헌에 이르러 「병상일지」에 "생사초를 짓이긴 뒤 침에 묻혀 전하의 인당혈에 꽂자 한시진 뒤 전하께서 되살아나셨다."라는 글귀를 읽는다. 따라서 조학주에게 맞설 명분을 얻게 된다.

그러나 동래 부사, 이방, 양반들 모두 조운선을 타고 도주한다.[12] 그는 서비의 조언을 따라 남겨진 백성들을 이끌고 지율헌으로 간다.

어느새 초저녁이 되어 생사역들이 다시 깨어나자 속히 피신하는 백성들을 뒤로 손수 병자들을 실은 수레를 끌고 간다. 그 수레는 얼마 못가 수렁에 빠진다.

좌익위는 그들을 버리고 갈 것을 종용하나,

난 다르다! 난 이들을 버리고 간 이들과도 다르고! 해원 조씨와도 다르다! 난 절대로 이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의지를 굽히지 않고 끝내 그 수레를 끌어 지율헌에 들어선다. 그리고 밤을 지새우며 경계 태세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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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육포를 내려 백성들의 허기를 달랜다. 그때 세자를 추포하러 온 내금위[13] 부대에 의해 백성들이 학살 당한다.

주저 앉아 자조하던 그는 "저하 때문입니다. 저하께서 나서시지 않으면, 저희는 다 죽을 것입니다!"라는 영신의 말을 듣고 각성한다.

영신이 총포 사격으로 선발대를 유인하는 사이 그는 좌익위와 함께 선발대를 교란하고 후발대를 뚫고 선발대, 중군을 유인한다. 그때 영신, 서비는 백성들을 양산 관아로 피신시킨다.

좌익위가 내금위들을 따돌리고 그는 좌익위, 영신, 서비와 함께 상주로 향한다.

상주로 가던 길에 역병이 전염된 조운선에서 탈출한 동래 부사 조범팔에게 그 조운선이 상주로 향했다는 말을 듣고 속히 상주로 간다.

상주에 이르러 어느 화전민의 마을에 다다르는데 기근임에도 고기, 쌀밥을 취하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한다. 곧 일행에 의해 그들이 조운선을 약탈하고 그 시신들을 들에 묻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들을 앞세워 그 시신들이 있는 곳에 간다. 그리고 변심한 그들이 일행을 죽여 후환을 없애려 한다.

그리고 초저녁이 되어 생사역들이 깨어난다.[14] 생사역들에 맞섰지만 중과부적으로 밀려 위기에 처한다. 그때 안현사병에 의해 구제되고 안현과 재회한다.

안현의 거처에 들어 안현은 내금위장(內禁衛長)의 밀서[15]를 전하고 일행 중에 간자(間者)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다음 날, 예정대로 찾아온 내금위 부대를 몰살한다. 그는 손수 내금위장을 참살한다.

왕실에서 역병을 막기 위해 중앙군을 파견했고 문경새재를 막는다. 그로 인해 상주, 역병이 전염된 삼도가 고립되고 양산, 경주, 대구, 합천, 창녕 등, 경상 땅의 피난민들이 상주 읍성에 몰려든다.

피난민들을 배척하려는 상주 목사를 파면하고 피난민들을 들인다.

그리고, 운포늪에 목책을 세우고 밤 동안 생사역 떼의 공격에 방비한다. 하지만 아침이 되도록 무리가 오지 않자 일단 안심하고 경계를 풀려던 순간, 그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3.2. 시즌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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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가 되어 생사역들이 낮밤 모두 창궐할 수 있게 되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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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포늪 방어선이 뚫리고 수로(水路)를 통해 읍성으로 퇴각하던 중에, 수많은 전사자가 발생한다.[17]

어찌어찌 읍성을 사수하지만 며칠 간 읍성에 고립되는데, 그가 수용한 수많은 피난민들로 인해 식량이 바닥나고 상주 아전의 실수[18]로 남은 식량이 사라진다.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세자는 결사대를 꾸려 버려진 관아 등으로 향해 식량을 조달해오지만 이 역시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조학주를... 죽일 것입니다. 가난과 굶주림을 외면했으며 가져서는 안 될 것을 탐한 자, 조학주를 단죄하고 내 자리로 돌아가 처참한 굶주림과 역병에서 백성들을 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살아남아, 새 세상을 열 것입니다.

「킹덤」시즌 2 2화 - 거사를 시행하며, 드러내는 포부.


그는 정예병 몇을 데려 '문경새재에 잠입, 조학주를 암살한다'는 거사를 시행한다.

그러나 간자에 의해 보고받고, 이미 대비하고 있었던 조학주의 덫에 걸려 직접 왕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그는 생사역이 된 자신의 아비를 직접 참살하고 만다. 죽어가면서까지 그를 빼낸 안현은 유언과 함께 어떤 말[19]을 남기고, 그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날이 밝고, 그를 보필하러 온 서비를 시켜 생사초로 안현을 생사역으로 되살리도록 한다.

그리고, 조학주에 의해 군영으로 끌려나오던 중, 총성을 듣고, 속히 군영으로 간다.

초토화된 군영에 때맞춰 도달한 그는 직접 안현의 머리를 베어 죽인다. 그리고, 생사역으로 부활한 안현을 확증으로 하여금, 군영에 조학주의 모의를 낱낱이 밝힌다.

해원 조씨 세가는, 그들을 이끄는 조학주는! 내가 역모를 꿈꿨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바라는 것은 왕위가 아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한 것은 이 나라를 좀먹는 해원 조씨 세가를 벌하는 것이었다.

해원 조씨 세가의 죄는 실로 무겁다.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대행왕이신 아바마마의 시신을 능욕하였으며, 전란으로 피폐해진 민초들을 탄압했고, 그들에게서 먹을 것을 빼앗아 굶주림에 빠져들게 했다.

해원 조씨 세가의 탐욕이 이 끔찍한 역병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제 눈을 뜨고 귀를 열어라!

백성의 소리를 듣고, 이 나라의 참상을 직시하며, 무엇이 옳은 길인지 선택을 해야만 할 때이다.

나를 따르겠는가?


훈련대장[20] 이강윤의 항복, 그 병력을 받고, 문경새재를 점거한다.

그후, 을 이용해서 상주에 아군의 위치를 알리고, 식량을 실은 수레를 보급한다.

그새, 간자였던 좌익위 무영이 서비, 조학주를 데리고 한성으로 도주한다. 그를 믿고 싶었기에 손 놓고 있었던 그는 뒤늦게 쫓아갈 채비를 한다.

전직 착호갑사로, 추격에 능한 영신을 앞세워 뒤를 추적하지만, 다 죽어가는 무영만을 발견한다.

그는 죽어가는 무영을 끌어안고, 오열한다. 무영은 그에게 사죄하며, 중전이 자신의 처를 비롯한 임부들을 모아 또 다른 모의를 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숨을 거둔다.

그 시각 한양에, 서비는 앝은 물도 건너지 못하는 생사역의 특성을 토대로 '물로 역병에 감염된 병자를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추론하고, 조학주를 살려낸다.[21]

뒤이어 한양에 도달한 그와 그를 따르는 일행은 내선재에 들어 중전의 모의를 파헤치고, 무영의 처를 구한다.

그리고, 서비를 서궁으로 불러내어 자초지종을 듣고, 서비로부터 역병의 원인, 촌충(寸蟲)을 알게된다. 그는 서비를 궁으로 보내어 원자[22]가 된 무영의 아이를 지키도록 한다.

그는 세를 늘리기 위해, 강화도에 가서 노성군의 후손이자, 그의 당숙, '원유'를 만난다.[23] 그리고, 같은 왕족의 혈통인 점을 내세우며, 그를 설득하지만, 그는 '천민이건, 양반이건, 왕족이건, 모두 같은 사람의 피가 흐르고 있다.'라고 말한다.








세자가 나타났다!

수문군


전 어영대장[24] 민치록과 그 일가족에게 참형을 내리지 못하는 현 어영대장 조범팔 모두를 포용한다.

훈련대장 이강윤이 '폐세자가 한양성 밖, 영기성에서 지원군과 합류한다.'는 거짓 고변(告辯)으로, 도성 내, 내금위 부대를 유인하고, 병조판서가 포도청[25]을 무력화시킨다.

그는 내병조[26] 훈련도감, 어영청의 병력을 이끌고 환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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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전이 앉아있는 정전[27]으로 간다.

당신을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것은 당신이 해원 조씨여서도 아니고 내가 그 자리가 탐해서도 아니오! 용상에 앉은 자가 당연히 해야만 했던 일들,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고, 왕은 그 백성을 하늘로 삼는다!, 그 도리를 외면했기 때문이오.


그는 중전을 정죄하고, 그녀의 궤변을 논파하며 그녀를 끌어 내리려 한다. 그때, 궁궐에 비명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곧이어 서비가 달려와 '궁궐에 역병이 퍼졌다.' 전한다.

궁궐의 모든 문을 걸어 잠가라!!


중전이 자신이 양성해 놓은 생사역들을 궁궐에 풀어, 궁궐에 역병이 전염된다.

그는 궁궐을 격리해 궁 밖으로 생사역이 퍼지는 것을 차단한 뒤 손수 군관들을 이끌고 생사역들을 진압한다. 그러나 중과부적으로 세자가 이끄는이들과 극소수의 생존자[28]를 제외한 모든 궁인들이 생사역이 된다.

수 많은 병력과 병조판서 등이 전사하고, 기력도 다해가는 위기에 처했을 때, 민치록은 '저하 만이라도...'라며 그만 내보내려 하나 그는 후원[29]을 떠올리고, 유혈로 그곳의 으로 유인한다.[30]

동래도 상주도 모두 막지 못했다. 이번에는 막을 것이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

「킹덤」시즌 2 6화 - 결의를 드러내는 방백.


입춘, 얼어붙은 후원의 못[31]에 서서 생사역들을 유인하고, 분전하다가 물렸으나, 기어이 모두 수장시키고, 감염된 본인과 생존자만이 체내의 촌충이 빠져나가 모두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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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그는 궁궐 밖의 모든 군사들을 들여 남은 생사역들을 죽이고, 대제학 김순에게 현 시국의 참상을 전한다.

원자와 저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합니다. 헌데, 누가 죽는 게 옳은 걸까요. 원자는 적통을 이은 대군이고, 전 아바마마를 참한 대역죄인 서자입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전란과 역병으로 어지러진 이 나라에 필요한 왕이 누구냐 묻는다면 대감께선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이 아이는 이 나라의 남은 마지막 희망입니다. 원자를 이용해 잘못된 권력을 잡으려는 무리들은 모두 사라졌으니 대감께서 어린 원자를 좋은 왕으로 만들어주십시오.

전 대감을 대감을 따르는 곧은 대신들을 믿습니다.

이 아이는, 원자는 아바마마의 피를 이은 내 아우가 맞다.

끔찍한 역병에 아바마마도, 내 어미라 칭했던 중궁도 그리고 나도 모두 죽었다 적거라. 그것이 왕가의 피를 이은 내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

「킹덤」시즌 2 6화 - 유언


그리고, 선원전[32]에 가서 그 아이를 사수한 서비를 만난다.

그녀가 안고있는 아이[33]를 두고, 모든 측근의 반대에도 불구, 그 아이를 살려 둔다. 그렇게 무영과의 약속을 지키고, 장차 왕위에, 분란 없이 일국을 이끌어갈 원자(元子)를 보필하라 명하고, 모습을 감춘다.[34]

7년 후, 조선 팔도의 역병을 진압하고, 전란, 역병으로 피폐해진 민초들을 먹이는 등, 부흥을 이끌고 있었다.

그러나, 압록강에서 어떤 상인이 다시 조선 팔도에 생사초를 보급했다는 소식을 듣고, 북녘 땅으로 간다.

킹덤의 외전 킹덤 - 세자전의 제작이 확정 되었는데 세자전에선 주인공이 될 듯 하다.
세자전에서 이창의 어린 시절이 나올 가능성도 있고 (그도 그럴게 본편에선 서자이고, 어린 시절부터 목숨이 위태로웠다는 것 외에는 자세한 과거는 나오지 않았다.) 아님 킹덤 시즌2 후반부와 시즌2 엔딩에서 아신을 만나기까지 7년간의 이야기를 다룰 가능성도 높다.


4. 성향[편집]


'왕세자'의 자리에서 손수 생사역들을 도륙하고 '왕세자'의 권위로 부패한 관리들을 벌하고 혼란에 빠진 민중을 수습 및 단결시키는 등의 장면에서, 등장 인물 또는 시청자에게 '이상적인 권력자' 또는 메시아로 그 인상이 각인된다.

초반, 그의 유약한 모습이 여러 번 비춰지는데, 유약했던 그에게 임금, 안현 대감은 '살아 남아라' 말한다.

그는 자신을 위협하는 해원 조씨 세가, 조학주에게 적개심을 갖고 스스로 살아 남아 장성했지만, 여전히 그들에게 위협 받고 있었다.

그리고 살아 남기 위해 역모에 가담하고, 그 세가의 압제에 맞서는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그 여정에서 빈민들의 참상을 직시한다.[35]

나는 다르고 싶었다. 힘없는 백성을 버린 자들과는 다르고 싶었다.

「킹덤」시즌 1 4화


처음 빈민촌에 갔을 때 구역질을 하고, '천한 것이라 예의도 못 배웠느냐'는 등의 모습을 보이나, 점차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이며 '권력자'로서의 도리를 되새기게 된다.

끝내 그는 왕재의 혈통 같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보다 더 나은 재목을 왕으로 세운다.[36]

어떻게 보면 이창은 조선을 배경으로 한 창작물에서 유교 체제의 차기 최고통치자인 세자의 신분이면서도 君(임금)-師(안현)-父(임금)를 직접 목베었다는 전례없는 캐릭터이다. 충과 효를 가장 잘 보여줘야 하는 유교 왕국의 계승자로서는 그야말로 반역의 행위. 다만 이창은 그들을 직접 살해한 것이 아니다. 보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들이 군-사-부로서의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는 시기에는 그렇다. 군-사-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좀비가 되었음에도, 조학주의 말처럼 (명분상으로)살아계시기 때문에 이들은 좀비의 상태로 허수아비처럼 남아 나라 자체를 위기에 빠뜨린다. 그러나 이창은 각성한 이후에는 이들의 효용이 다했음을 인지한 후에는 결국 칼로 베어서 후환을 없앤다. 왕세자의 신분으로 말이다. 이 지점에서 이창, 나아가 킹덤이 조선을 그려내는 함의가 단순하지 않음이 드러난다.


5. 능력[편집]


초반에는 조학주에 비해 한참 재략이 떨어져 여러 차례 고초를 겪지만, 부왕과 안현의 유지대로 온갖 위기들을 넘기고 살아남아 가면서 점차 뛰어난 웅재(雄才)로 성장한다. 인덕과 더불어 유연한 사고, 말솜씨로 사람들을 휘어잡는 능력도 갖고 있어 작중 많은 인물들이 그에게 매료된다.[37] '세자'의 권위를 강조하기 위해 사조룡(四爪龍)이 그려져 있는 옥패를 보여 모든 이들을 데꿀멍시키며 필요할 때 적절하게 권력을 행사하기도 한다.[38] 그리고 이승희 의원의 「병상일지」로 속의 진실로 군병들을 회유하여 명분을 얻고, 직접 민중을 이끌어 안현의 도움을 받는 등 자신의 세력을 키운다.[39]

또한 무예도 뛰어난 수준이며 자신을 적대하거나 불복하는 이들에게는 필요할 경우 무력 사용도 마다하지 않는 호걸의 기상을 가졌다. 특히 생사역을 단칼에 참살할 정도로 검술에 능하다.[40]


6. 여담[편집]


  • 세자 시절, 광해군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라는 의견이 있다.
    • 서자 출생으로, 입지를 위협 받는다. 애초에 광해군은 모두의 합의로 세자가 된 것이 아니라 전란이 일어났을 때 왕이 갑작스레 어떤 일이로든 죽어버리면 큰일이 나니 미리 세자를 그냥 세워두자고 해서 갑자기 세자로 추대된 것. 그리고 이창도 본래 후궁의 아들이지만 그 당시엔 아들이 이창 밖에 없었으므로 서자지만 세자가 되었다.
    • 부왕의 공백을 대신해서 백성들을 위협하는 적들과 맞선다. 실제로 광해군은 임진왜란 때 직접 군사들과 백성들을 이끌고 조선의 북중부 쪽에서 왜군과 맞서 싸웠다. 이창은 그와 다르게 경상도로 내려온 이유가 달랐지만 그래도 역병이 퍼졌을 때 빠르게 상황을 인지하고 백성들을 규합해 함께 역병을 막으려고 애쓴다.
    • 사이가 좋지 않고, 자신보다 어린 계모, 그 계모로부터 나온 배 다른 어린 동생을 두었다. 광해군은 전란이 끝나고 몇 년이 지날 때까지만 해도 적장자였지만 중전이 영창대군을 낳아서 선조가 죽기 직전, 신하들 사이에 파벌이 갈라져 "현재 세자는 광해군이니 그냥 그대로 광해군이 맡도록 하자." "아니다. 광해군은 애초에 모두의 합의로 세워진 세자가 아니라 급하게 전란을 수습하기 위해 임시로 세자 자리에 앉힌 것이고 후궁의 아들이다. 후궁보다 지위가 높은 중전이 아들을 낳았으니 그 아들이 세자가 되어야 한다."라며 맞섰다.
    • 전란 당시,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경상도에서 큰 공을 세웠다. 영화에서도 이창이 신뢰하는 안현 대감이 왜란에서 큰 공을 세웠다.
  • 작가는 세자빈이 있을 것으로 여기고 썼다고 한다. 사실 설정집대로라면 저 시대에 평민도 아니고 세자씩이나 되는 인물이 30이 넘도록 혼인하지 않을 수는 없다. 세자가 세력을 갖는 걸 껄그러워 하는 해원 조씨도 일단 세자인지라 혼인 한번도 하지 않게 할 순 없다. 차라리 해원 조씨의 여자를 세자빈으로 앉힌다면 모를까.[41]
  • 「킹덤」과 콜라보를 진행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영신과 함께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었다. 성우는 이현. 게임 내의 소속은 테러리스트.
  • 자식은 없는 듯 하다. 왜냐하면 있으면 미치지 않은 이상 궁에 두고 오지 않고 동래로 같이 데려갔을 테고, 또 아들이라면 이염 대신 왕좌에 세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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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본집 설정. 시즌 2종반에 7년이 지났으니 30대 후반정도 될듯.[2] 연기 데뷔작 '궁' 이후, 10여년만에 왕세자 역을 맡는다.[3] 작중 배경이 왜란 직후이며 서자 출신의 세자이고 자기보다 어린 대비의 존재까지 광해군과 정말로 똑같은 배경을 가지고 있다.[4] 左翊衛.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 정5품의 무관 벼슬. 우익위 (右翊衛)와 함께 세자를 호위한다.[5] 禁軍. 국왕의 친위군.[6] 禁軍別將. 금군청(禁軍廳)을 지휘하는 종2품 무관.[7] 御醫. 임금의 병을 치료하는 의원.[8] 宣傳官. 왕명, 전명을 출납하는 무관직.[9] 초반, 그를 얕본 조범일의 뺨에 미세하게 상처를 냈을 뿐, 그후부터 힘, 기세에 밀려 수비 밖에 하지 못한다.[10] 아래가 강이어서 다치지 않을 수 있었다.[11] 천민의 시신만 화장하고 양반의 시신은 매장하려 들었는데 여기에 동래 이방은 성대하게 장례식까지 치러주자는 헛소리를 한다.[12] 그러나 이들도 전 병마절도사의 모친이 생사역이 된 아들을 몰래 조운선에 실어다놓는 사고를 친 탓에 부사를 빼고 전원 몰살당한다.[13] 內禁衛. 임금을 호위하는 군대.[14]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들이 생사역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에 얕게 묻어서 바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15] '왕명을 받고 역모를 꾀한 대역죄인 세자를 추포한다.'는 글이 적혀있다.[16] 그 동안 생사역은 낮에는 잠들고 밤에만 활동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 온도에 반응해 활동하고 있었던 것.[17] 안현의 가노부대와 측근, 상주 군졸들 상당수가 당했다.[18] 허기로 죽어가던 아들을 먹이기 위해, 곡물을 빼돌리다 등불을 떨어트려 화재가 났다.[19] "저를 괴물로 만드십시오."[20] 訓鍊大將. 훈련도감을 관할하고 그 병력을 통솔하는 직책.[21] 조학주의 전신을 물에 집어넣는 것.[22] 元子. 임금의 맏아들.[23] 왕실에서 그와 같은 왕족의 권위를 중요시 했다.[24] 御營大將. 도성의 방위, 국경 수비를 담당하는 어영청(御營廳)의 대장.[25] 捕盜廳. 죄인 심문, 도적 포획 등을 위해 순찰을 맡는 관서.[26] 內兵曹. 조선시대 궐내의 긴급한 군사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정궁인 경복궁이나 창덕궁 내 에 설치한 병조의 분사.[27] 正殿. 왕이 조회를 보는 곳.[28] 한 내관은 측간 아래 똥통으로 몸을 피했다.[29] 後苑. 임금이 진경을 즐기는 곳.[30] 물론 지상으로 이동하는 건 자살행위였기에 궁궐 지붕을 발판 삼아 비교적 안전하게 움직였다.[31] 이 얼음이 너무 두꺼웠던 터라 골든 타임에 얼음을 깨지 못하고 생사역이 된 대령숙수의 거구를 철퇴삼아 겨우 깼다. 특히 이창이 생사역이 된 대령숙수의 거구를 얼음으로 깨뜨릴 때, 플랩잭이라는 프로레슬링 기술로 깨뜨렸다.[32] 璿源殿. 역대 임금의 영정을 둔 곳.[33] 혼란 속에 생사역에게 손을 물려서 죽이려 했으나 몸을 물에 담가 촌충을 죽여 치료했다는 서비의 말에 손을 거둔다.[34] 당장, 폐모살제(廢母殺弟)로, 폐위된 광해군을 감안하면, 아무리 민심이 좋다하더라도, 지배층은 대부분이 해원 조씨 가문을 따르는 세력들이기에 정국의 안정을 위해서는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또한, 정치적으로 활약하기보다는 직접 백성들을 이끄는 등, 그의 성향을 감안하면, 더 납득이 가는 전개이다.[35] 그는 시즌 1 주제, '배고픔'에 대해, 동조하는 모습을 보인다.[36] 살아 남기 위해, 내내, '왕세자'의 권위, 힘 등을 추구하던 그는 시즌 2 주제, '피' 또는 왕재의 '핏줄'에 대한 집착을 내려 놓는 모습을 보인다.[37] 일반 민중은 물론, 권위적인 윗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대했던 영신, 그를 따를 명분이 전혀 없었던 조범팔, 이강윤 등도 그에게 매료된다.[38] 이 왕세자의 권력이 시즌 2까지 정말 요긴하게 쓰인다.[39] 시즌 2 후반 기준으로, 상주 등 경상 일부의 세력, 2군영의 병력을 얻게 되었다.[40] 머리 치기, 허리 치기, 퇴격머리 등, 여러 검도 기술을 볼 수 있다.[41] 그가 좌익위에게 한 "네 아내는 무사한가?"라고 물었던 것과, 아내에 다과를 가져다주려는 좌익위에게 "앞으로는 네가 먼저 먹어보고 주거라."라고 했던 것으로 보건대, 세자빈이 있었으나 해원 조씨 세력에 의해 독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