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의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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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의 악당 (2010)
Villain & Wi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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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코미디, 스릴러, 범죄
감독
손재곤
각본
원작
제작
김미희, 최선미, 최평호
주연
한석규, 김혜수
촬영
최상호
음악
김준성, 이진희
편집
신민경
촬영 기간
2010년 6월 3일 ~ 8월 11일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층의악당문화산업전문회사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싸이더스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11월 24일
화면비
2.35:1
상영 시간
115분
제작비
14억원
월드 박스오피스
$3,692,494(30억원)
대한민국 총 관객 수
605,224명[1]
최초/국내/독점 스트리밍
(웨이브)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4. 줄거리
5. 평가
6. 수상 및 호명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10년에 개봉한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손재곤 감독의 서스펜스 코미디, 스릴러 작품이다.


2. 시놉시스[편집]


정체 불명의 달콤한 세입자, 1층을 기웃거리다!
툭하면 눈물! 입만 열면 독설을 내뿜는 연주(김혜수)와 외모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사춘기 딸 성아.
이 히스테릭한 모녀가 살고 있는 집에 작가라고 자신을 밝힌 창인(한석규)이 세 들어온다.
틈만 나면 물건을 찾으러 1층을 기웃거리고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보는 그, 도무지 작가 같지 않다.
수상한 그의 행동은 오지랖 백단의 옆집 아줌마와 연주를 짝사랑하는 어리버리 연하남 오순경에게까지 의심 받기에 이르는데….
신경쇠약 직전의 살벌한 집주인, 이 남자를 고민하다!
창인의 속셈도 이 집의 비밀도 알리 없는 연주.
딸 성아의 거센 반발을 무릅쓰고 창인에게 2층 방을 내어준다.
자신의 소설 여주인공을 닮았다며 은근슬쩍 접근해오는 창인이 사짜 같기도 하지만,
지독하게 우울한 일상을 견딜 수 없었던 연주가 창인을 거부하기란 쉽지 않은데…

각기 다른 속셈으로
점차 서로를 필요악의 존재로 만들어가는 두 사람.
한 지붕 아래 몸부림치는 두 꿍꿍이의 결말은?


3. 등장인물[편집]




4. 줄거리[편집]


IH 해운의 사장 의뢰를 받고 창인(한석규 분)이 중학생 딸 하나를 홀로 키우는 이혼녀 연주(김혜수 분)의 2층 짜리 단독주택에 세입자로 들어간다.

연주는 골동품을 지하 창고에 쌓아두고 고객의 연락을 받으면 가서 거래하며 생활하였는데 최근 딸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등교 거부 또는 도중 하교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어 신경쇠약에 걸린 상태다. 그런데 세입자인 남자가 스스로 소설가라고 하자 ‘2층 선생님’으로 부르며 상당한 호감을 드러내고 있다.

의뢰 받은 물건을 찾으러 주인의 공간에 몰래 들어가 창고에 잠입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원하는 물건은 찾지도 못하고 그 사이에 가 창고 자물쇠를 잠가버려 문을 열려고만 하면 와 가 문 앞을 오가고, 창고에 들어가느라 문을 연 틈에 나왔을 때는 아예 모녀 사이에 끼어 숨고 숨다가 다시 창고에 갇혔다. 그러면서 창고 안 파이프에서 떨어지는 물 몇 방울을 마시면서 거의 죽어가던 어느 날, 가 창고에 들어가려다 갑자기 화장실로 가면서 문이 열렸다.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지만 어쩼든 탈출하고자 계단을 올라가 현관 중문에 다다른 순간, 화장실에서 나온 와 마주쳤는데 은 의 몰골이 말이 아닌 데다 그간 연락도 안 된 상태라서 매우 걱정했다며 을 끌어안고는 자신의 품에서 재운다.

창고 탈출 후 장물아비를 만나 아직 물건은 못 찾았다고 했는데, 마음이 금한 의뢰인이 업자를 동원해 집을 들쑤시자 해운 사무실로 찾아가 사과한다는 부하의 손을 잡으며 화해하는 척 하더니 그 부하를 소파에 밀어낳고는 엉덩이를 마구 때린다. 열받은 부하가 의지를 집어들고 복수하려던 걸 틀어막고 의뢰인이 사과하자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손대지 말라’는 엄포를 놓고 떠나고, 사장은 부하들에게 쟤 뭐냐고 했다가 (이전에 면박당했던) 부하 1이 어깃장을 놓자 어이없어 한다.

이제는 한 침대에 걸터앉아 고민 상담을 할 정도의 사이가 된 두 사람. 오늘도 열심히 논의하는데 가 ‘오늘 학교 안 간다’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고 가 ‘그래 가지 마라’며 포기하는 모습에 경악, 방 문을 두드리며 학교에 가야 한다고, 엄마로서 말려야 한다고 하다 가 ‘우리 모녀 사이의 일이니 끼어들지 말라’는 이야기에 포기하고 1층을 떠난다.


5. 평가[편집]


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영화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code@|

기자·평론가 평점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영화+@title@+평점|

관람객 평점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code@|

네티즌 평점
]]'''
[1] 다음에는 596,864명으로 되어 있다.

각본, 연출, 연기의 절묘한 삼박자

손재곤 감독은 이층집이라는 작은 공간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한 로맨틱 코미디 한 편을 엮어 냈다. 많이 웃기되 오버스럽지 않은 것은,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제대로 살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석규는 이번 영화에서만큼은 코미디 연기의 진가를 발휘한다. 30대 중반의 엄마 역을 소화한 김혜수의 연기도 썩 만족스럽다.

최광희


연기 호흡은 찰떡, 결말 처리는 비지떡(6.0)

박평식


촬영 전부터 좋은 시나리오라며 호평을 들었고 또 평론가들 역시 호평을 아끼지 않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기대도 컸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함께 개봉한 외국영화 홍보사 알바들의 공격과 연평도 포격 사태로 인해 나라 분위기가 다운되어 개봉시기를 잘못 잡은 게 주 원인이었고, 영화 데뷔작 '닥터봉'을 기억하는 지금의 영화관객들이 많지 않은데(그것도 1995년 개봉작인데..), '닥터봉'의 커플이었다고 병맛 홍보로 밀어부친 것도 실패의 원인이었다. 닥터봉이 흥행했던 시장은 한국영화의 파이가 2010년의 10분의 1도 되지 않을 시점이었으니 흥행했다 한들 널리 알려졌다고 보긴 어려웠다. 2010년대 주요 영화관람 연령층이 2,30대인데 닥터봉 개봉당시엔 어린아이었으니 알 리가 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코미디 영화의 수작으로 재평가 받고 있으며, 씨네21 선정 2010년대 최고의 한국영화에서 '기자들이 놓치기 싫었던 영화 5선'에 선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6. 수상 및 호명[편집]


  • 수상
  • 호명
    • 2011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 김혜수
    • 2011년 대종상 여우주연상 - 김혜수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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