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및 가수
과나의 노래
2023년 2월 23일. 과나가 발표한 노래로 유튜브에는 2월 26일에 업로드 되었다.
꼰대,
취향,
세대 갈등,
라떼는 말이야,
호불호 등을 다루고 있다. 꼰대로 불리우는 기성 세대 및
아재 입맛의 화자는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라며 취향이 갈리는 요리를 싫어하는 청년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반대로 작 중 청년 세대는 이를 추천하는 기성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그림을 그려내서 세대 갈등 및 음식 취향 얘기를 풍자하며 나름 유쾌하게 담고 있다.
가사 및 뮤비는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양측의 입장을 모두 이해하면서도 풍자하고 있다. 입장이 청년세대에 가까울 30대 초반인 과나가 쓰기에는 가사가 기성세대 청자들에게도 잘 들어 맞았다며 좋은 평이 많다. 특히 "자그마한 경험으로 단정짓는 니들이 나보다 더 꼰대야" 라는 가사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반대로
로제떡볶이를 추천할 때 자신의 행적은 잊은 채 '그건 좀...'이라고 답하는 기성세대 화자나 여기에 핀잔을 주는 청년세대도 그려내며 둘 모두를 날카로우면서 재밌게 표현하고 있다.
작 중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가 나오는 하이라이트 파트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평가 받는 아재 음식들이 지나가는데,
곱창,
삼합,
천엽,
선지해장국,
순대국밥,
돼지껍데기,
육회,
낙지탕탕이,
순대,
굴 쌈밥,
콩나물해장국,
아구찜 등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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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 보기 ]
(난나 난나 난나나나) 남사원: 아 저 곱창은 냄새가 나가지고 싫던데.. 부장: 아 그거는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여사원: 부장님 요새는 그런 소리 하면 꼰대에요 부장: 아유 미안하다 남사원: 그럴수도 있죠 뭐 나도 한때는 참 사랑받는 사람이었어 어딜 가도 나를 보고 멋지다고 아주 그냥 환장했었어 나도 한때는 참 재미난 사람이었어 몇 마디만 툭 던져도 웃음꽃이 아주 그냥 활짝 피었어 (킹왕짱 즐 우왕ㅋ굳ㅋ) 나라고 처음부터 늙은이로 태어난 게 아닌데 너흰 날 다른 생명체로 보네 사실 나도 그랬어 그 나이 땐 너희들이 알고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닌데 내가 뭐 조금 가르쳐 주려고 하면 금방 꼰대라네 진짜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자그마한 경험으로 단정짓는 니들이 나보다 더 꼰대야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세월의 깊이가 진하게 풍기는 진짜가 있어 골목 어딘가 뜬금없는 곳에 지나치던 곳에 나도 한때는 참 열정 있는 사람이었어 야망의 엔진으로 쫙쫙 팍팍 앞만 보고 갔어 (후진 따위 내겐 없었다) [1] 이때 음계가 후진 때 잘 쓰이던 엘리제를 위하여다. 아름다운 젊음이 나에게도 있었기에 나처럼 낭비하지 않게 도와 주려 해도 그 마음 몰라주네 너희들이 알고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닌데 내가 뭐 조금 가르쳐 주려고 하면 금방 꼰대라네 진짜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자그마한 경험으로 단정 짓는 니들이 나보다 더 꼰대야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세월의 깊이가 진하게 풍기는 진짜가 있어 지하 어딘가 뜬금없는 곳에 넌 모르는 곳에 꼰대 설교 들어간다 어이 자네 어깨에 힘 좀 빼도 되네 속도보다 타이밍이 세네 나보다 이미 잘 된 애 보고 억울해 하지 말고 연구를 하게 반대로 나보다 못난 사람을 욕하는 단맛에 중독되지 말게 대박 아이디어 찾아 너무 멀리 가지 말게 진짜로 새로운 건 늘 보던 것 안에 근데 말해줘도 너넨 들으려고 안 해 표면만 보고 다 안다고 착각해 아니지 나도 사실 너희가 무슨 생각 하는지 몰라 정체 모를 외로움에 맨날 눈물 핑 돌아 너흰 내게 차가운 시선만 나는 괜히 지적만 우리는 왜 항상 이럴까 그게 다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아 진짜 맛있어 같이 가자 여사원: 로제떡볶이 진짜 맛있어요 부장: 아 떡볶이에 크림은 좀 남사원: 그건 부장님이 잘하는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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