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삐쭈/작품 목록/대사집/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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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병] 유격 3
2. [스튜디오 장삐쭈] Q&A
3. [오늘의 안기욱] 비발디산장 살인사건
4. [신병] 유격 4
5. [신병] 유격 完
6. [장삐쭈 단편선] 1호선 X 위쳐
7. 제 1회 장삐쭈 어워드
8. [쿠퍼네 가족] 욕은 나빠!
9. [장삐쭈 단편선]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10. [스튜디오 장삐쭈] 레바 속 사정
11. [쿠퍼네 가족] 돈은 나빠!
12. [장삐쭈의 상상극장] 여동생의 가출 X 침입자
13. [쿠퍼네 가족] 성교육은 나빠!
14. [쿠퍼네 가족] 스마트폰은 나빠!
15. [스튜디오 장삐쭈] 그놈 목소리
16. [쿠퍼네 가족] 돌은 나빠!
17. [장삐쭈의 VS] 부ㄹ활
18. [쿠퍼네 가족] AI는 나빠!
19. [눈빛맨] 1화
20. [쿠퍼네 가족] 감기는 나빠!



1. [신병] 유격 3[편집]




(이전 유격 2편 마지막 장면에서 최일구가 김상훈과 함께 박민석의 험담을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최일구 : 저혈압 환자 다 모아놓고 저 새끼랑 한 달만 살게 하면 저혈압 싹 다 나은다니까 진짜로?

(박민석 정면으로 카메라가 전환된다. 박민석은 최일구 이야기를 들으며 손을 부르르 떤다.)

최일구 : 아니 저새끼는 그야말로 인간 치료제야, 인간 치료제! 병원에 가서 저혈압 환자 한 명이라도 더 고쳐야되는게 국가에 기여하는 건데, 왜 군대에 쳐 보내가지고... 아오, 이게 다 그 씨몽키 때문이야 씨발!

김상훈 : 아니, 여기서 씨몽키가 왜 나옵니까.

최일구 : 뭐, 씨몽키 아니야?

PX병 : (멀리서) PX 열었습니다- 필요한 거 사가십시오-!

김상훈 : 어 최일구 상뱀, 피엑스 연 거 같습니다.

최일구 : 오 씨발, 야 나 무조건 가야돼. 나 담배 떨어졌어.

김상훈 : 줄 생기기 전에 빨리 가시지 말입니다.

최일구 : (김상훈과 함께 밖으로 나가면서)어, 빨리 가자, 빨리 가자! 어우 씨발 라보떼 존나 조져야겠다, 좆됐자 진짜...

김상훈 : (텐트 밖으로 나가려다 박민석 쪽을 바라보며)야 박민석, 너 담배 남았냐?

(박민석은 반응을 안하고 가만히 있는다.)

김상훈 : 씨바 저 새끼는 선임이 말을 하는데 이씨...(말을 끝마치고 텐트 밖으로 나간다.)

(박민석은 여전히 미동도 없다. 카메라가 박민석 쪽으로 약간 클로즈업됨)

최일구 : 와, 라보떼는 사회에선 거들떠도 안 보던 아이스크림인데 여기서는 왜 이렇게 맛있냐 진짜. 야 너 먹어봤냐?

김상훈 :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사회에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최일구 : 와 그나저나 유격장에 피엑스도 생기고 씨바 군대도 이제 끝났어...어?

김상훈 : 작년 유격때는 없었습니까?

최일구 : 피엑스? 장난하냐? 작년에는 그냥 지옥 그 자체였어 씨발 야,너 정다정 봤냐?

김상훈 : 정다정 병장님 이름만 들어봤습니다.

최일구 : 너 정다정 있었을 때 유격 왔으면 넌 바로 그냥 유격장 탈영이야 이 새끼야. 어?

김상훈 : 아니, 정다정 병장이 그렇게 악마였습니까?

최일구 : 아- 그 양반은 사람 아니여, 진짜로...

(최일구의 과거 회상 장면으로 잠시 전환된다.)

정다정 : 누나 있냐?

최일구 : 없습니다!

정다정 : 왜 없냐?

최일구 : 아... 형은 있습니다!

정다정 : 이쁘냐?

최일구 : 예...예...?

정다정 : 심진우 대가리 박아.

심진우 : 대가리 박아!

(회상이 끝나고 다시 유격장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최일구 : 아, 상상하기도 싫다, 씨발 진짜...

(최일구와 김상훈이 텐트 안으로 들어온다.)

김상훈 : 하도 많이 들어가지고 저도 한번 본 것 같습니다.

최일구 : 어우~ 그래도 그때가 존나 재밌었는데... 행정반에서 클럽노래 존나 크게 틀어놓고......

김상훈 : 어? 박민석! 박민석 어디 갔습니까?

최일구 : 없어? 똥 싸러 간거 아니야? 그 새끼 하루에 똥 열두 번씩 싸잖아.

김상훈 : 그 새끼 밥시간 전후로 한 시간은 똥 안 쌉니다.

최일구 : 아니, 그런 걸 니가 왜 알고 있어?

김상훈 : 아, 그 새끼 하도 작업하다가 똥 싸러 가가지고 제가 다 체크해 놨습니다.

최일구 : 그럼 이 새끼 어디 간거야?

김상훈 : 제가 밖에 좀 돌아보고 오겠습니다.

최일구 : 어 야, 오면서 4소대 들러서 물티슈 좀 빌려와.

김상훈 : (비닐봉지를 텐트 안에 던지면서) 예 알겠습니다.

최일구 : 아니, 이 새끼는 어디 갈거면 분대장한테 보고를 하고 가야지. 허~ 이 새끼는 기본이 안 되어 있어, 기본이...

(김상훈이 던지고 간 비닐봉지 안의 라보떼 2개가 클로즈업된다.)

(1시간 뒤)

김상훈 : 박민석! 어디 있어? 들리면 대답 해!! 하 씨.. 이 새끼는 어디 간 거야 도대체?

??? : 김상훈!

김상훈 : 예 없습니다! 더 아래로 내려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예!

(한편 산 아래에서는 박민석이 탈영하여 산길을 걷고 있다.)

박민석 : 어흐 어흐 어흐...

(박민석이 걸으면서 선임들이 자신에게 쏟은 비난들을 회상한다.)

최일구 : 아 씨발 병신아. 씨발 이 새끼...

김상훈 : 야 줘봐 내가 할라니까....

김상훈 : 야 그렇게 하는 거 아니지 임마!

김상훈 : 아~! 뭐하냐?! 이 새끼야!

최일구 : 씨발 저혈압 환자들 다 모아놓고... 군대 왜 왔냐 너 도대체?

(그 때 박민석 앞으로 차가 달려오자 박민석은 "야생동물주의"라고 쓰여진 교통표지판 뒤로 헐레벌떡 숨는다.)

박민석 : 어흐..어흐..어흐....어어어흐....

(걷다가 지친 박민석이 고개를 들자 낡은 슈퍼[1]

가 보인다.)

박민석 : 어어어흐....어엇?

(슈퍼를 보고 멍을 때리는 사이 멀리 뒤로는 부대원들이 수색하며 쫓아오고 있었고 이를 본 박민석은 기겁하며 슈퍼로 질주한다.)

박민석 : (슈퍼 문을 열고) 으윽! 곰팡이 냄새 씨이...

박민석 : 계..계십니까~?..저..저기요~? 아무도 없습니까?

(부대원들이 계속해서 쫓아오자 박민석은 슈퍼 안에 있는 방 안으로 황급히 숨는다. 곧 수색대원 한 명이 따라 들어와 라이트를 비추며 건물 안을 수색한다.)

무전 : 수신양호, 발견하면 즉시 보고할 것.

수색대원 : 예 수퍼마켓..이었던 폐건물인 것 같습니다 이상.

무전 : 특이사항 있으면 지체없이 바로 보고할 것.

수색대원 : 예 폐건물 안에 방 하나 있는데...거기 한번 수색해 보겠습니다 이상.

무전 : 수신양호.

(수색대원이 라이트를 비추며 안을 둘러보던 도중 박민석이 있는 방 쪽으로 비추기 시작한다. 박민석은 입을 틀어막으며 잔뜩 긴장한 채 숨을 죽인다. 곧이어 수색대원이 문을 열고 방 안까지 조사하기 시작하고 이에 박민석은 경직되어 몸을 벽쪽으로 바짝 움츠린다. 계속해서 무전으로 몇시 방향에 어느 장소에서 수색했다고 보고가 들리고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방 안으로 들어오려는 수색대원의 군홧발이 클로즈업 된다.)

박민석 : (이젠 들키는 건 시간문제라는 듯 눈을 감으며 몸을 벌벌 떤다. 그런데........)

무전 : 박민석 이병 찾았습니다. 굴다리에서 3시 방향, 굴다리에서 3시 방향. 박민석 이병 찾았습니다. 모두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집합.

수색대원 : (뭔가 의아해하는 목소리로) 엥? 수신양호.(밖으로 뛰어나가며) 소대장님 박민석 이병 찾았답니다! 올라가지 말입니다!

(수색대원이 돌아가는 소리를 듣고 박민석은 참고 있던 숨을 크게 내쉬며 안도하더니 몇 초 후 얼굴을 움츠리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박민석이 있는 슈퍼가 줌 아웃이 되면서 'To be continued...'라는 문구가 나타나고 끝이 난다.)


2. [스튜디오 장삐쭈] Q&A[편집]




3. [오늘의 안기욱] 비발디산장 살인사건[편집]




4. [신병] 유격 4[편집]




(전편 유격3에서 이어진다. 박민이라는 이름의 일병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것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중대장은 그 일병을 가리키며 소대장을 갈구고 있다.[2]

)

지호진 : 아니 이 새끼가 왜 박민석이야?! 어?!!

박민식 : 병! 박!민!!

지호진 : (바라보고는) 심지어 계급도 일병이잖아!!!

오석진 : 죄송합니다.

지호진 : 넌 소대원 얼굴도 몰라 이 새끼야?!!(중대장의 고함에 일병은 쫄은 듯 몸을 움찔거린다.)

오석진 : 관상학적으로 접근해 봤을 때 미관과 인중까지의 길이가 8.6cm...

지호진 : (극대노한 표정으로) 아가리 닥쳐!!!!

오석진 : (움찔거리며) 죄송합니다.

지호진 : 너..너 박민석 못 찾으면 어떻게 되는 지 알어??

오석진 : 만약 박민석 이병을 못 찾았을 경우의 경우의 수를 따져봤을 때, 75.4 퍼센트의 확률로...

지호진 : 그냥 모르겠습니다 라고 해 새끼야아아!!!!!!!(뒤따라 일병도 움찔거린다.)

오석진 : (얼굴을 긁다가) ...모르겠습니다.

지호진 : 너나 나나 군생활 여기서 끝나는거야!! 군생활 끝내고싶어?!!!!!

오석진 : 아닙니다.

지호진 : 24시 전까지 무조건 찾아!! 알았어?!!

오석진 : 네 알겠습니다!

지호진 : (손가락을 가리키며) 빨리 찾아와!!!(뒤따라 일병도 가리키는 방향 쪽으로 쳐다본다.)

오석진 : (경례하며) 충!성!

지호진 : 야! 다시 와 봐!(뒤따라 일병도 다시온다.)

오석진 : 소위! 오!석!진!

지호진 : 너.. 너 그 좆 같은 목소리 내일까지 고쳐 와! 알았어?! 군인이란 새끼가...

오석진 : 네 알겠습니다!

지호진 : (손을 휘휘 저으며) 됐어! 꺼져!

오석진 : 충성!

지호진 : 야 너 다시 와 봐!(뒤따라 일병도 다시 다가온다.)

오석진 : 소위! 오!석!진!

지호진 : 경례 다시 해 봐!

파일:충성 ㄷ^0^.jpg

오석진 : 충성!

지호진 : 그게 임마 경례가 그게 맞아?!!!(뒤에 박민식 일병이 움찔거리며 올바른 경례 자세를 취한다.)

(화면이 박민석 시점으로 전환된다. 박민석은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슈퍼 밖으로 나간다. 한편, 최일구는 손전등을 들고 부대원들과 함께 박민석을 찾고있다.)

최일구 : 야 박민석! 박민석!! 아..진짜 돌아버리겠네 씨이....

김상훈 : (멀리서 뛰어오며) 최일구 상병님! 최일구 상병님!!

최일구 : 어어! 야! 찾았어?

김상훈 : 아 박민'석'이 아니라 박민'식'이었답니다.

최일구 : 어우 그럴 줄 알았다 진짜 씨...그 3중대에 조폭 같이 생긴 그 새끼지?

김상훈 :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최일구 : (손을 얼굴에 감싸며) 아~ 진짜 좆 같다. 이거 최소 분대장 영창각인데 진짜 어떡하냐 아~~

김상훈 : 아 걱정 마십시오.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오석진 : (멀리서) 김상훈 일병!!

김상훈 : 아 예! 소대장님! 찾았습니까?

오석진 : 아니 아직 못 찾았어! 김상훈 일병 나랑 같이 민가 쪽을 수색하는 절차를 밟아보도록 하자!

김상훈 : 아, 민가 말입니까?

오석진 : 야간의 훈련장에서 탈영이 이루어지는 경우, 가장 높은 확률로 불빛을 향해 걷는다는 가설이 있는데 그 가설....

김상훈 : 아 민가 보다 산 쪽으로 가지 않았을까 싶지 말입니다.

오석진 : 산 쪽은 너무 위험해! 특히 여긴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김상훈 : 아 예 일단 아래쪽으로 좀더 내려가보겠습니다!

오석진 : 병사 혼자 다니는 건 위험하니까, 지휘관인 나랑 2인 1조로 수색하는 절차를 밟아보도록 하자!

김상훈 : 아 예! 알겠습니다! 제가 그쪽으로 가겠습니다!

최일구 : 저 양반은 그 놈의 절차...(김상훈을 보고) 야 찾으면 바로 말 해!

김상훈 : 예 알겠습니다!(소대장을 향해 뛰어간다.)

(같은 시각 박민석은 슈퍼 뒤의 산으로 올라가 대변을 누고 있다.)

박민석 : (대변을 다 본 후) 어우 이제 살것 같다..어우..

(그 때 아래에서 김상훈과 오석진이 자신을 부르며 슈퍼 쪽으로 오는 것을 본다.)

박민석 : 엇? 엇? 어엇?! 김상훈 일병님? 소대장님? 어으읏!(헐레벌떡 일어나 숲속으로 숨는다.)

(김상훈과 오석진은 아까 수색대원처럼 슈퍼 안을 살핀다.)

김상훈 : (문을 열고) 저기요~? 계십니까~?(코를 가리며) 아우 곰팡이 냄새...

오석진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 곰팡이 냄새라는 건 사실은 밀폐된 공간에서 많이 나타나는 건데..

김상훈 : (갑자기 코를 킁킁거리더니 뭔가를 느낀듯한 표정을 지으며) 으응?

오석진 : 왜 그러지 김상훈 일병?

(김상훈의 표정 앞으로 회상 장면이 띄어진다.)

김상훈 : 어우 야 너는 암내가 왜 이렇게 나냐?

박민석 : (겨드랑이를 들어올리며) 어 이거 암내 아닙니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살냄새입니다.

김상훈 : 야이씨 그게 암내야! 씨..하~빨리 샤워하고 와!

(다시 현 시점으로 전환된다.)

김상훈 : 암내?(밖에서 풀숲 소리를 듣고) 응??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온 김상훈을 보고 박민석은 황급히 나무 뒤로 숨어 입을 틀어막는다.)

김상훈 : (숲을 가리키며) 소대장님! 방금 저기서 무슨 소리났지 말입니다!

오석진 : 응! 나도 들었어 김상훈 일병! 하지만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다는 게 지휘관으로써의 내 생각이야!

김상훈 : 방금 저기로 도망갔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오석진 : 환경적인 요인으로 미루어 봤을 때, 야생동물일 확률이 매우 높고 무엇보다..(숲 쪽으로 가려는 김상훈을 보고) 김상훈 일병? 김상훈 일병? 김상훈 일병! 돌아와! 지휘관으로써의 명령이다! 돌아와 김상훈 일병!

김상훈 : (가던 중 멈춰서 또 코를 킁킁거리더니) 잠깐! 이 냄새..!

(다시 회상 장면이 띄어지며)

김상훈 : 하~씨! 이건 또 뭔 냄새야? 너 똥 안 닦고 왔냐?

박민석 : (당황해하며) 아잇! 아잇 닦았습니다~!

김상훈 : 아니 너는 근데 왜 이렇게 똥 싸고 오면 똥 냄새가 나냐?

박민석 : (엉덩이를 보이며) 아잇 이건 제 엉덩이 살냄새입니다~! 똥 냄새 아닙니다~!

김상훈 : 야! 엉덩이 살냄새가 어딨어? 그게 똥 냄새야 새끼야!

(회상이 끝나고)

김상훈 : (뒤돌아보지 않고) 소대장님.

오석진 : 빨리 이쪽으로 돌아와! 김상훈 일병! 상관의 명령을 어길 경우!...

김상훈 : 여기 민석이 왔다 간 것 같습니다.

오석진 : ...그게 무슨 말이지 김상훈 일병?

김상훈 : (숲을 향해) 박민석!! 거깄냐?!!

박민석 : (몸을 부르르 떨며) 으음! 으음으음! 음!

오석진 : 탈영한 병사가 관등성명을 할 확률을 수학적으로 계산해 봤을 때..

김상훈 : 하~씨...대답할 리가 없지..

오석진 : 아무래도 올라가서 수색대랑 합류하는 절차를 밟는 게 나을 거 같아 김상훈 일병.

김상훈 : (다시 돌아오며) 하~씨 이거 박민석 냄새 맞는 데...

오석진 : 인간의 후각이라는 게, 사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만큼..

(또 한번 소리가 나고 김상훈은 다시 뒤를 돌아본다. 박민석은 더 위로 올라가 기울어진 나무 뒤로 재빨리 숨는다.)

김상훈 : 소대장님! 방금 또 무슨 소리가 들렸습니다!

박민석 : (숨을 가쁘게 몰아쉰다.) 허억! 헉! 헉!

김상훈 : 소대장님 아무래도 저기 한 번 수색해보고 와야 될 거 같습니다!

오석진 : (식은땀을 흘리며) 김상훈 일병! 돌아와! 김상훈 일병! 김상훈 일병! 그럼 난 뒤에서 엄호하고 있을게!

박민석 : (산으로 올라 오려는 김상훈을 보고) 아이 진짜 씨..아 왜 또 오는거야~!

(박민석이 난감해하는 중 갑자기 뒤에서 거친 숨 소리가 들린다.)

박민석 : 엉..?(숨소리가 두 번 들리고 박민석은 경직된 채 뒤를 천천히 돌아본다.) 엇..엇..흑..엇...어엇...으허윽..!

(뒤에는 덩치가 큰 멧돼지가 눈에서 빛을 내며 노려보고 있었고 이에 박민석은 크게 공포에 질린다.)

박민석 : (잔뜩 기겁을 한 목소리로)흐이이이이익!!!!!!!!!

(이윽고 멧돼지의 눈이 클로즈업 되고 영상은 끝이 난다.)


5. [신병] 유격 完[편집]




(전편 ‘유격 4’에서 이어진다. 박민석이 멧돼지를 보고 공포에 휩싸여 비명을 지르는 장면에서 시작.)

박민석 : !@#$!%^!*@^!%^

(한편, 김상훈은 박민석이 있는 곳을 향해 산을 오르고 있다.)

김상훈 : 이 새끼 냄새 확실해. 그 특유의 그 뭐랄까.. 그 식초에 양상추 절인 냄새. 분명히... 어?

(오르던 중 김상훈은 멧돼지와 그 아래의 쓰러져 있는 박민석을 발견한다.)

김상훈 : (속마음으로) 저..저거 박민석 아냐? 뭐야 저거..!!! 멧돼지야 뭐야 코끼리야 뭐야 저거! 씨.... 박민석?! 박민석 뭐야 저 새끼 죽은거야?

(겁에 질린 김상훈이 뒷걸음질 치다가 실수로 나뭇가지를 밟자 멧돼지가 소리를 듣고 김상훈 쪽을 바라본다.)

김상훈 : 으으윽! 조..조.. 좆됐다!

(놀란 김상훈의 모습으로 시점이 현 생활관으로 바뀌고 최일구가 침대에 앉아서 앞에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최일구 : 아 구라 까지마 새끼야, 씨발 그렇게 큰 멧돼지가 어딨어?

김상훈 : (다친 얼굴을 보이며) 아 진짭니다. 구라 안 까고 진짜 존나 이만했습니다. 진짜로.

최일구 : 아~ 못 봤다고 존나 오바 싸는것 같은데 이 새끼?

김상훈 : 아이~ 자꾸 이야기 끊으시면 그만 하겠습니다.

최일구 : 아 알았어, 알았어. 그래서?

김상훈 : 그래가지고 그 때 딱 소대장이 이제(오석진과 똑같은 얼굴표정과 목소리로) '김상훈 일병! 김상훈 일병! ㅇ0ㅇ' 이러면서 올라왔지 말입니다.

최일구 : (손가락을 가리키며 웃으며) 미친 새끼ㅋㅋㅋ 개똑같아ㅋㅋㅋㅋ 야 존나 웃기다ㅋㅋㅋ 야 다시 해봐 ㅋㅋㅋㅋ

김상훈 : 김상훈 일병! 집합이야 집합!

(연기하는 김상훈의 표정에서 오석진의 얼굴로 전환되며)

오석진 : 일단 올라가서 수색대랑 합류하는 절차를 밟아보도록 하자~!

김상훈 : (낮은 목소리로) 조용히 하십쇼...!

오석진 : 음? 무슨 일이지 김상훈 일병? 혹시 지뢰를 밟은 건 아니겠지?

김상훈 : 믓드즈으...(멧돼지...)

오석진 : 만약 전시상황에 지뢰를 밟았을 경우의 행동요령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김상훈 : 믓드즈르그으 믓드즈으!!(멧돼지라고요 멧돼지!!)

오석진 : 자 심호흡하고 내 명령만 잘 듣고 이행한다면...

(그 때 오석진이 차고 있던 무전기로 중대장의 고함이 들린다.)

지호진 : 야! 오석진!! 어디야?! 집합하라고 집합!!! 달팽이관 뜯어줄까!!! 어!?!?!

오석진 : (무전기에 대고) 중대장님, 같이 수색하던 소대원이 지뢰를 밟은 것 같습니다.

지호진 : 뭔 개소리야 이 새끼야!!! 여기 지뢰가 어디있어!!!!!!!!!!!!!!!!!!! 10초 안에 올라와!! 알았어!?!?!?!!?

오석진 : 수신 양호.

김상훈 : 소대장님...

오석진 : 그래 김상훈 일병 일단 심호흡부터 하고...

김상훈 : 하나 둘 셋 하면 아래로 존나 뛰시지 말입니다..!

오석진 :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아 김상훈 일병! 지뢰의 폭발 반경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김상훈 : 하나..!

오석진 : 김상훈 일병? 일단 진정하고...

김상훈 : 두우울..!

오석진 : 김상훈 일병! 지금 심리 상태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호진 : (무전기 너머로) 오석지이이이이인!!!!!!!!!!!!!!!

김상훈 : 셋!!!!!

(김상훈이 셋을 외치자 그와 동시에 멧돼지가 괴성을 지르며 김상훈을 향해 돌진한다. 멧돼지와 김상훈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바뀌다가 고함을 지르는 김상훈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다.)

김상훈 : 으아아아아아아!!!!!!!!!!!!!

(그러자 다시 현 시점의 생활관으로 전환되고 임다혜가 멧돼지 흉내를 내며 당시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

임다혜 : (양손을 머리위에 올리며) 으으으음, 으으으으음, 음...

김상훈 : 여기서...(생활관 침대로 몸을 날리며) 핫!!!

최일구 : 아니 시발 그게 돼?

김상훈 : 아 진짜지 말입니다!

최일구 : 아 이 새끼 구라 존나 까는 것 같은데

김상훈 : 그럼 뭐..그만합니까?

최일구 : 알았어 계속 해봐.

김상훈 : 뭔가 이렇게 탁 피했는데 앞에 박민석이 일어나가지고 갑자기 위로 올라가는 겁니다.

최일구 : 와~ 그 새끼 죽은 척 한 거네

김상훈 : 진짜 죽었다가 살아난 건지 죽은 척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저도 쫓아갔지 말입니다.

최일구 : 야 근데 소대장은?

김상훈 : 어...소대장님은...

(온몸에 붕대를 감고 오른쪽 발을 깁스한 채 병실에 누워있는 오석진의 모습이 비춰진다.)

최일구 : 아 그래서 입원했구나 그 양반.

김상훈 : 예 아무튼 그래서 한 5분 정도 존나 쫓아갔는데 앞에 이제 박민석이 지쳤는지 딱 서 있는 겁니다.

최일구 : 그치 그 새끼 체력으론 멀리 못 가지

김상훈 : 그래서 이제 제가 거기서 이제 뭐라 뭐라 해가지고 이제 같이 내려왔지 말입니다.

최일구 : (허무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뭐야? 그게 끝이야?

김상훈 : 아 뭐 더 뭐가 뭐 있어야 됩니까?

최일구 : 아 뭐가 이렇게 존나 싱겁게 끝나냐.

김상훈 : 아 제가 별 거 없다고 했잖습니까. 빨리 가시지 말입니다. 진급식 늦겠습니다.

최일구 : 아~ 겨우 이거 얘기하려고 그렇게 뜸들였던 거야? 와 너는 시바 진짜...

(마지막으로 생활관 밖으로 나가는 임다혜가 문을 닫고 화면이 점점 어두워진다.)

(몇초간 어두워졌다가 김상훈의 거친 숨소리가 들리고 다시 그 상황으로 시점이 전환된다. 김상훈은 지친 채 박민석과 대치하고 있다.)

김상훈 : 허억..허억..야 박민석..헉..

박민석 : (등을 보인채) 그만 쫓아오시지 말입니다.

김샹훈 : 야이씨..허억..지금 나랑 내려가면 아무 일도 없어..(박민석을 향해 손짓을 하며) 내려와 이 새끼야 헉..

박민석 : (나무에 기댄 채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어흑..어흑..저...저 이제...자신이 없습니다...

김상훈 : 뭔 소리야 인마 야 다 들어줄 테니까 일단 내려와, 어? 야 위험해!

박민석 : 맨날 짐만 되고...잘 해야지 잘 해야지 하는데...(흐느끼며) 맨날..흐윽

김상훈 : 아 다 그런 거야 인마! 나도 그랬고, 최일구 상병님도 그랬고, 나는 너보다 더 심했어 인마!!

박민석 : (김상훈을 향해 내려다보며) 아 거짓말 하지 마십쇼... 김상훈 일병님은 들어왔을 때부터 에이스였잖습니까...

김상훈 : 뭔 개소리야 인마 나도 군번 못 외워가지고 존나 맞았고! 군가 못 외워가지고 존나 혼나고! 불침번 잘못 깨워가지고 새벽 3시에 선임들 다 집합시킨 적도 있어 인마!

박민석 : 지, 진짭니까?

김상훈 : 그래 인마!! 아 일단 내려와 다 이야기해줄 테니까.

박민석 : 김상훈 일병님도...폐급이었습니까??

김상훈 : 어...그...그래! 내, 나...나도 폐급이었어! 너, 너만큼은 아니지ㅁ...아니 너랑 비슷했어!

박민석 : 저..지금 내려가면 어떻게 됩니까?

김상훈 : 어...일단 내려와가지고 아빠한테 먼저 전화해! 그럼 아무 일도 없어!

박민석 : 어..알겠습니다...김상훈 일병님이 잘 말해주실 거지 말입니다.

김상훈 : 알았어 내가 잘 말해줄게. 야 조심히 내려와 미끄러우니...

(박민석이 내려오다 발을 헛딛고 만다.)

박민석 : (굴러 떨어지며) 으어악!!!

김상훈 : 야 박민석!!!

(박민석이 굴러 떨어지는 장면에서 김상훈과 정면충돌 하는 장면으로 스톱 모션이 찍힌다. 검은 화면이 뜨더니 처음 전입부터 시작해서 신병 스토리의 장면들이 하나하나 스쳐 지나면서 나온다. 이윽고 박민석이 이등병에서 일병으로 진급하는 장면이 나오고 김상훈은 미소를 지으며 임다혜와 최일구와 함께 박수를 치며 진급을 축하해준다. 다시 화면이 전환되고 일병 진급을 한 박민석이 자신의 관물대에 붙여진 이등병 이름표를 때고 일병 이름표를 붙인다. 화면이 클로즈업되면서 어두워지더니 "지금까지 신병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시즌 2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끝이 난다.)


6. [장삐쭈 단편선] 1호선 X 위쳐[편집]



(지하철 소리,서울 사이버 대학 광고 노래가 들린다.)

길수:(넷플릭스를 하며)아..이제 볼만한 것들 다봤네..아니 유튜브도 요즘 맨날 비슷비슷한 것만 올라오고....어?..위쳐?

길수:어..잠깐만..내가아는 그 소설 위쳐인가?

길수:오..진짜네?게롤트네?우와 미쳤다! 위쳐가 드라마로 나온다고?

조커:(웃음)

길수:응?

조커:(웃음)

길수:오우씨 깜짝이야!

조커:Oh, sorry. (웃음)

길수:오우..놀래라..아 뭐야 이사람 기분나쁘게..

(예고편이 끝난다)

길수:아이씨 끝났잖아..처음부터 다시 봐야겠다.

길수:와..분위기 봐 진짜..대박인데?

조커:(웃음)

길수:이거 완전히 소설고증..

조커:(웃다가 기침을 함)

길수:아이씨..저기요.

조커:Oh,sorry.(웃음)

길수:혹시 어디 불편하시면 엠뷸런스 불러드릴까요?

조커:Oh..(폭소하다가 기침)

길수:아..진짜 괜찮으신거 맞아요?

조커:(웃음)

조커:(쪽지를 건네주며)받으세요.

길수:이게 뭔데요?

조커:(폭소하며 나감)

길수:아니 할로윈 지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저러고 있어..(쪽지를 펼친다)

(쪽지에는 -못생긴 사람을 보면 웃는 병이 있어요. That's you.-라고 써있다.)

조커:(문 밖에서 폭소)

길수:살다살다 저런 또라이 새X는 처음보네 진짜 이씨..

(예고편이 끝남)

길수:아..또 끝났어..아 예고편좀 보자 좀..

길수:어..이 아저씨..어디서 많이 봤던 배우인데..아~그 슈퍼맨에 나왔던 그 아저씬가?와..진짜 등빨 개오진다..

(리코더 소리)

길수:아니 무슨 지하철에서 리코더를 불어..진짜 미쳤나..아니 오늘 진짜 왜 이러지..

길수:오..여주인가?오..여주다..오오 이뻐....오오 이쁘다.. 오오 이쁘네..

(리코더 소리)

길수:아 진짜!

시민 1[3]

:얌마.얌마! 너 자리에 앉어.

길수:아 뭐야..싸움나나?

단소 살인마:너 누구야?

시민 1:자리에 앉어.

단소 살인마:너 누구야?

시민 1:자리에 앉어.

단소 살인마:너 누구야!

시민 1:자리에 앉어!

길수:아이씨..싸움날것 같은데..경찰 불러야되나..

시민 1:자리에 앉어!

단소 살인마:너 누구야!

시민 1:자리에 앉어!

단소 살인마:Who are you?

시민 1:Sit down!

길수:뭐야 갑자기 영어를 한다고?

단소 살인마:あなたは誰ですか?

시민 1:席に座って!

단소 살인마:你是谁?

시민 1:坐在你的座位上!

단소 살인마:Wer bist du?

시민 1:Setz dich auf deinen Platz!

길수:뭐야..뭐하는거야?유튜브 몰카인가?

시민 1:Садись на свое место!

단소 살인마:Qui êtes vous?

시민 1:Asseyez-vous à votre place!

단소 살인마:Bạn là ai?

시민 1:Ngồi vào chỗ của bạn!

단소 살인마:Wie ben jij?

시민 1:Ga zitten!

단소 살인마:Quem é você?

길수:어우 신경 끄자..

(예고편 종료)

길수:아니 예고편 한편을 못보게 하네 진짜로..!

길수:오..오우씨 가슴..오우씨..

길수:가슴털이..ㅗㅜㅑ..가슴..와..

공항도둑:아니 왜 나만가지고 그러냐고!

시민 2:아니 그거 제 돈이잖아요 그거.

길수:아씨 뭐야 또!!

공항도둑:야이 그지새X야 왜 나만 갈구냐고 다른 사람들 다 훔쳐가는데.

시민 2:아니 뭘 다훔쳐가요 아저씨가 훔쳤지..

길수:아 제발 나가서 싸우라고..

공항도둑:왜 나만가지고 갈구냐고 그지새X야 너 얼마, 얼마나 그지길래 너 그지새X야 너 뉴스도 안보지? 금융 위기도 모르지?

시민 2:그게 뭔데요?

공항도둑:그것도 모르냐 이 그지새X야? 2008년에 영국에서 일어난거야 그지새X야 무식한 새X야

시민 2:아 어쩌라고요 빨리 제돈 내놔요!

공항도둑:너 그럴줄 알았다 무식한 새X야 너 외환위기도 모르지? 너 외환위기도 모르지 무식한 새X야?

시민 2:아니 그게 뭔상관인데요?

공항도둑:그것도 모르냐 이 그지새X야 무식한 새X야 대외 경상 수지 적자 확대로 거래에 필요한 외환을 확보하지 못해서 국가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 현상 아니야 이런건 알아야 될거 아니야. 상식 아니야 무식한 새X야 그지새X야

길수:아니 무슨 경제수업을 하고있어..

시민 2:아 그렇구나. 그럼 경제 대공황은요?

공항도둑:그건 외환위기랑 조금 다른개념이야 이 무식한 새X야 1918년에 1차 세계대전이 끝나니까 전쟁에 참여했던 유럽들은 어려울수..

길수:아니 지하철에서 강의를 한다고?

공항도둑:안 받아적냐 이 새X야 또 안받아적었다가 시험 끝나고와서 징징거리지 말고 이 그지새X야

시민 2:아 네..잠시만요..

단소 살인마:콱씨!

길수:오우..싸운다 싸운다..저거 진짜 싸우는거야?

단소 살인마:커몬 커몬 커몬 커몬!

시민 1:어?쳤어?

단소 살인마:안 쳤어.

시민 1:쳤어?

단소 살인마:안 쳤어.

길수:어휴..또 시작이네...

시민 1:走った?

단소 살인마:ない走った!

시민 1:Did you hit it?

단소 살인마:No, I don't

시민 1:你打了吗?

단소 살인마:我没打!

시민 1:Hast du es geschlagen?

단소 살인마:Ich habe nicht geschlagen!

시민 1:Ты ударил это?

단소 살인마:Я не ударил!

시민 1:Bạn đã đánh nó?

단소 살인마:Tôi đã không đánh nó!

(예고편 종료)

길수:으이씨...몇번째야 몇번째..!

길수:아이씨 진짜!!!! !!!! 하나도 안들리잖아 좀 조용히 하라고!!!!

시민 1:에브르 헷따 아브르에흐?

단소 살인마:아베히머!

시민 1:카프 뜨에 빠?

단소 살인마:디드 히에이따!

시민 1:아게따?

단소 살인마:안따당!

공항도둑:너같이 무식한 새X들을 위해서 쉽게 말하자면 물가가 상승하는 것은 한 나라의..

길수:제발..제발좀 닥쳐..(시민 1과 단소 살인마가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지나간다)제발 공공장소에서는 제발 좀..아가리좀 닥치란말이야..(한석원 포즈를 한 공항도둑이 시민 2에게 강의를 하는 장면이 지나간다)

길수:제발..제발..제발..으아..으아ㅏㅏㅏㅏㅏㅏ!

(지하철 밖에서 조커가 웃는다)

길수:아 제발 조용히 좀 하라고요 좀!!!!! 처음으로 넷플릭스에서 광고 들어와서 위쳐 홍보좀 하겠다는데 뭔놈의 말들이 그렇게 많어!! 당신들 때문에 어? 이거 위쳐하고 미끄러지면 어? 당신들이 책임 질수 있어? 어??

길수:(씩씩댄다)응..?

(길수 앞에 경찰들이 서있다)

(경찰들이 길수를 끌고간다)

길수:아 놔보세요 진짜! 그리고 진짜 저 사람들 !리코더 불고!(단소 살인마는 삐쭈신문을 보고 있으며, 시민 1은 책을 보고 있고, 시민 2와 공항도둑은 핸드폰을 하고 있다)

(길수와 조커가 유치장에 갇힌다)

조커:(폭소)


7. 제 1회 장삐쭈 어워드[편집]




(웅장한 음악이 들리며 화면 중앙에 "2019 장삐쭈 어워드"라고 쓰여진 게 나온다.)

관객: 와아아아아!!!

윤성원: 아 안녕하세요 장삐쭈 채널 구독자 여러분들. 제 1회 장삐쭈 어워드 사회자를 맡게 된 애니메이터 윤성원,

안류천: 마 닥치라 개쉐이야.

(다시 함성소리가 들린다)

윤성원: 아 네 감사합니다.

윤성원: 어... 행사에 앞서 안내말씀... 어?

윤성원: (안류천에게)이거 바뀌었나요?

안류천: (고개를 끄떡인다)

윤성원: 아 네. 행사에 앞서 안내말씀 먼저 드리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성원: 사실 이 시상식 컨텐츠는 작년 12월 31일에 업로드 예정이었는데요, 삐쭈님이 목감기가 아주 심하게 걸리는 바람에 오늘에서야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윤성원: 정말 안타깝게도 지금은 다 나으셨다고 합니다.

안류천: 마.. 닥치라 개쉐이..

윤성원: 류천님 거기가 아니고 여기...

안류천: 마?

윤성원: 아 네 거기 맞습니다.

안류천: 마 닥치라 개쉐이야.

윤성원: 어... 사실상 창작 캐릭터 중에선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아오신 대선배님이죠. 안기욱씨가 시상을 도와주시겠습니다.

윤성원: 큰 박수로 맞아주시길 바랍니다.

(무대 중앙으로 안기욱이 걸어가며 함성소리가 들린다.)

(안기욱씨는 2017년 7월 21일을 시점으로 급식체와 더불어...)

안기욱: 아 네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배상사: 안기욱 잘생겼다!!!

안기욱: 아 네 감사합니다.

안기욱: 어 일단 인사 오지게 박습니다 행님들, 저는 오늘의 안기욱의 안기욱입니다.

안기욱: 어.. 제가 잘 할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는데 최선을 다해서 한 번 해보겠습니다.

안기욱: 어.. 바로 시상하면 되는건가요?

안류천: 마 마.

안기욱: 네?

안류천: 마?

안기욱: 네?

안류천: 마?

안기욱: 네?

안류천: 마?

안기욱: 네?

안류천: 마..

윤성원: (안류천의 얼굴을 가리며)아 네 시작하시면 됩니다.

안기욱: 아 네... 어 첫번째 상 인기상입니다. 후보 스크린으로 만나보시죠.

안기욱: 첫번째 후보입니다. 츤데레같은 말투와 일병다운 듬직함으로 많은 분들에게 빛상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계신 분이죠. <신병>의 김상훈.

군인들: (김상훈 팬인 군인들의 함성과 함께)김상훈!!! 김상훈!!!

안기욱: 아, 어...두번째 후보입니다. 어...아마 장삐쭈 채널에서 가장 적은 대사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계신 분이 아닌가 싶네요. <스튜디오 장삐쭈>의 안류천.

안기욱:(안류천의 팬들의 환호성 후에) 세 번째 후보입니다. 장삐쭈 채널 최장수 창작 콘텐츠죠. 거침없는 패기와 입담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네...접니다.

(안기욱 팬들의 함성) 박재길: 마 닥치라 개쉐이야아악!????

안기욱: 네번째 후보입니다. 항상 밝은 에너지로 모두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스튜디오 장삐쭈>의 의외의 독설가. 윤성원.

윤성원 팬들: (다른 팬들의 함성과 함께)윤성원 너무 좋아!!!!! 윤성원 너무 좋아~~!!!!

안기욱: 와~ 한명 소개될 때마다 환호성이 정말 엄청난데요. 누가 받아도 이상할 것 없는 정말 쟁쟁한 후보자들인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발표하겠습니다. 첫 번째 인기상, 그 영예의 주인공은....!

윤성원: (시상대에서 언제 챙겼는지 모를 북을 친다)

안기욱: ...축하드립니다. <스튜디오 장삐쭈>의 안류천!

(안류천 팬들의 더 큰 함성)

안류천: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상황인듯 두리번 거리며) 마? 마??

윤성원: (매우 기뻐하다가 시상대로 안류천을 인도)

안기욱: (안류천이 다가오면서) 류천님,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안류천: 마...? 마...닥치라...개쉐이야.

윤성원: 어, 준비하신게 있다고 합니다...!

(안류천이 주머니에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는 종이를 꺼낸다.)

안류천: 감솨...합니다.

시상식에 있는 모든 사람들: ....와ㅓㅏㅓㅏㅓㅏㅏㅏㅏㅏㅏㅓㅓㅏㅓㅏㅏㅏㅏㅏㅓㅏ!!!!!!!

(류천이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며) 안기욱:(눈물을 머금으며) 어...정말 짧지만...가슴을 울리는 한마디 였습니다..! 저 한마디를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지 정말 상상이 안가네요...!

(매니저가 시간없다고 독촉하는 모습을 보고) 아, 네. 지금 시간이 없다고 보채가지고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어, 이번 상은 베스트 커플 상인데요. 올해 가장 빛나는 케미로 많은 분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한 커플에게 드리는 상입니다. 후보 스크린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스크린이 넘어가며) 안기욱: 아~ 이분들 알고보면 굉장히 애견인들이시죠. 뽀삐로 하나된 동네 어깨 형님들. 시비 커플.

(시비 편에 나온 두 주연 깡패들이 서로 얼굴을 붉힌다.)

안기욱: 네...다음은 아~ 정말 견원지간이라는 사자성어가 딱! 잘 어울리는 커플인데요. 지켜보는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스튜디오 장삐쭈>의 준영 성원 커플.

(준영과 성원의 팬들의 환호성이 나온다)



8. [쿠퍼네 가족] 욕은 나빠![편집]




욕은 나빠!

아빠: 쿠퍼, 시험은 어떻게 됐니?

쿠퍼: 아직 안 봤어요.

윤정: 너 왜 구라까냐? 얘 어제 시험 봤어요.

쿠퍼: 아 닥치라고 XX년아!

아빠: 너 방금 뭐라고 그랬어?

엄마: 아, 얘가!

아빠: 너 그런 말 어디서 배웠어?

쿠퍼: 아, 왜요?

윤정: XX, 꼴 좋다.

아빠: 조용히 해!

윤정: 아, 왜요? 쟤가 먼저 욕했잖아요.

쿠퍼: 아, 누나가 먼저 욕했어요. 구라도 욕이잖아요!

윤정: 구라는 욕 아니거든?

엄마: 그것도 나쁜 말이야!

아빠: 너희들 한번만 더 밥상머리 앞에서 욕지거리하면 둘 다 쫓겨날 줄 알아, 알았어?

쿠퍼: 그럼 밥상머리 밖에서는 욕해도 돼요?

윤정: 되겠냐, 빡통가리야?

쿠퍼: 아 XX, 넌 좀 닥치라고!

아빠: 쿠퍼!

쿠퍼: 아 누나가 먼저 빡통가리라 했잖아요! 왜 누나는 뭐라 안하고 저한테만 그래요!

아빠: 어떤 상황에서도 욕은 절대 하면 안 되는거야, 알았어?

쿠퍼: 그럼 너무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 돼요?

아빠: 뭘 어떡해 참아야지!

쿠퍼: 누가 저한테 욕을 하면요?

아빠: 당연히 참아야지!

쿠퍼: 누가 저를 때리면요?

아빠: 그것도 참아야지!

쿠퍼: 그럼 누가 절 납치해서 강간한 다음에 한강에다가 시체를 유기하면요?

아빠: 이런 XX!!

엄마: 여보!

아빠: 아니, 학교에서 뭘 가르치길래 애를 이따구로 만들어 놔!

쿠퍼: 참으세요.

아빠: 뭐?

쿠퍼: 아무리 화가 나도 참으라면서요.

아빠: 이런 개XX가!

쿠퍼: 제가 개XX라면 아빠는 개라는 거예요, 맞죠?

아빠: 뭐라고?! .... 그게 그렇게 되네?

엄마: 둘 다 그만해!

윤정: 집안 잘 돌아가네.

엄마: 너도 깝죽거리지 말고 조용히 해!

윤정: 늬예~~

엄마: 당신이 그러는 거 보고 애들이 다 보고 배우는거 아니에요?

아빠: 아니 이놈의 학교가 문제야. 학교에서 뭘 가르치길래 애를 이따구로 만들어 놔.

엄마: 쿠퍼!

쿠퍼: 왜요?

엄마: 그런 거 다 어디서 배웠어? 솔직하게 말해.

쿠퍼: 아빠가 하는 거 들었어요.

엄마: 거봐요!

아빠: 아니, 내가 언제 욕을 했어 이놈아!

쿠퍼: 엄마랑 아빠가 X칠때 아빠가 엄마한테 XX년이라고 했잖아요!

엄마: ㅇ..얘가 지금 뭐라는거야?

아빠: ㄴ... 너는 그거는... 너 이놈아 그거는... 진심이 아니야 이놈아!

쿠퍼: 진심이 아니면 뭔데요? 진심이 아니면 욕해도 되는거예요?

아빠: 아니 그거는.. 그..

쿠퍼: 야 XX년아!

윤정: 미친새끼 뭐래?

쿠퍼: 진심 아닌데? (정적) 사실 진심이야.

아빠: 그거는 이놈아.. 그.. 그.. 그래! 추임새야 추임새!

쿠퍼: 추임새면 욕해도 되는거예요, XX?

아빠: 너 그 입 닥쳐!

쿠퍼: 아니 이거 그냥 추임샌데요 XX. 추임새면 욕해도 괜찮다면서요, 에라 XX.

윤정: 그러니까 내가 묶으라고 했잖아.

아빠: 니가 언제 그랬어?

윤정: 기억 안 나? 나 세살 때 아빠한테 처음으로 편지 썼을 때.

(아빠: 아니 우리 이쁜 공주님이 처음으로 아빠한테 편지를 썼어요. 뭐라고 썼는지 볼까?)

(윤정: 아빠! 꼭 묶으세요♡)

아빠: 그래, 그랬었지. 우리 딸이 그렇게 똑똑하던 때가 있었는데..

쿠퍼: 지금은 대가리 개빻았쥬?

윤정: 아니거든?

쿠퍼: 그럼 2+4×4가 뭐게?

윤정: 그걸 내가 왜 맞추냐? XX.

쿠퍼: 거봐, 대가리 개빻았으니까 모르지.

윤정: 아니거든? 알거든? 그걸 누가 몰라.

쿠퍼: 그럼 뭔데, 맞춰 봐, 빡통가리야!

윤정: 아빠! 얘 좀 어떻게 해봐요!

아빠: 윤정아. 혹시 너 모르는 건 아니지?

윤정: 그게 중요해요, 지금?

엄마: 윤정아. 너 유치원 때까지 영재반이었어.

윤정: 아 엄마! 나 수학에 약한 거 알잖아!

쿠퍼: 모른데요~ 모른데요~ 빡통가리~ 에라 XX!

아빠: 너 인마, 욕 그만 안 해 이 새끼야?

쿠퍼: 아 왜요! 추임새라고요!

엄마: 윤정아, 잘 생각해 봐. 아주 쉬운 문제야.

윤정: 손가락 써도 돼요?

쿠퍼: 안 돼!

윤정: 아 나 진짜 수학에 약하다고!

아빠: 윤정아 곱셈을 먼저 해, 곱셈을.

쿠퍼: 아, 알려주지 말라고요!

윤정: 곱셈 먼저? 곱셈.. 먼저.. 아 근데 문제가 뭐였지?

엄마: 2+4×4.

윤정: 2+4×4. 사 일은 사, 사 이 팔, 사 삼.. 사 삼.. 십오.. 오.. 아니 십이.

엄마: 그렇지, 잘한다!

아빠: 그래 계속해!

윤정: 시..십사? 아, 십오!

아빠: 그래, 우리 딸 거의 다 왔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윤정: 아 진짜 나 수학 못한단 말이야!

엄마: 거의 다 왔어. 사 사..?

윤정: 시.. 십육?

아빠: 그렇지! 역시 우리 딸이야!

엄마: 이제 다 왔다. 거기다가 이제 2만 더 해봐!

윤정: 아 나 진짜 나 이런 거 너무 싫단 말이야 진짜!

쿠퍼: 모른데요~ 모른데요~ 빡통가리래요~ 하하핳!!

엄마: 윤정아, 하나, 둘, 2를 더해, 2!

아빠: 윤정아, 거의 다 왔어. 우리 딸 조금만 더 힘내보자 화이팅!

윤정: 아 몰라 진짜, 이딴거 왜 하는거야!

쿠퍼: 빡통가리~ 빡통가리~ 빡빡빡빡빡빡빡~~!!!

엄마: 윤정아 봐봐. 하나 둘, 손가락 두 개!

아빠: 그거를 더해!

쿠퍼: 아, 알려주지 말라고요!

윤정: 두 개를 뭐 어떻게, 더하라고?

아빠: 그래, 더해! 16에다가 2를 더해!

엄마: 윤정아,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게. 두 개를 더해! 16에다가 2를 더해!

윤정: 그러니까 더 모르겠잖아!

쿠퍼: 이제 시간초 센다! 삼!

아빠: 윤정아, 할 수 있어! 2를 더하면 되는거야!

쿠퍼: 이!~

엄마: 윤정아, 엄마 눈 똑바로 봐! 16에다가 2를 더해!

쿠퍼: 일! 때애애애애앵!!!

윤정: 아 몰라 십팔~~!!!!

쿠퍼: 뭐야. 맞.. 맞췄네?

엄마: 그래, 윤정아 맞췄어.. 십팔!

아빠: 윤정아, 그래, 정답은 십팔이었어. 장하다 우리 딸! 십팔이야 십팔!

엄마: 우리 딸이 빡통대가리가 아니었어요, 여보!

아빠: 그러니까 말이야! 어휴, 못 맞추는 줄 알고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알아? 십팔이야 진짜 어우 십팔~!


9. [장삐쭈 단편선]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편집]




10. [스튜디오 장삐쭈] 레바 속 사정[편집]




11. [쿠퍼네 가족] 돈은 나빠![편집]




돈은 나빠!

(시험지에 모든문제에 18이라고 적혀있다.)[4]

아빠: 쿠퍼...

쿠퍼: 왜요?

아빠: 이게 뭐냔 말이야 7점이.

쿠퍼: 점순데요? 숫자 못 세세요?

아빠: 이놈아, 그게 아니라 어떻게 7점을 맞을 수 있냔 말이야!

쿠퍼: 열심히 풀었어요! 열심히한 사람에게는 욕하면 안된다면서요!

아빠: 아무리 시험을 열심히 풀었어도 이건 공부를 열심히 안한 거잖아, 이놈아!

쿠퍼: 공부해봤자 어차피 돈 많은 애들한테 지는데요 뭐.

아빠: 그게 무슨 말이야 이놈아 공부랑 돈이랑은 아무런 관련도 없어!

(정적)

아빠: ...아주 조금 관련있어.

(정적)

아빠: ...조금 많이 관련 있긴 하지만... 이놈아, 그래도 7점은 너무하잖아.

쿠퍼: 어차피 저는 일반 학생이라 공부 잘해도 칭찬 못받는다고요.

아빠: 그게 무슨 말이야, 일반 학생이 뭔데?

쿠퍼: 일반 학생이 있고 프리미엄 학생이 있는데 프리미엄 학생은 월 50만원씩 담임쌤에게 주면시험문제도 미리 알려주고 떠든 사람에도 이름 안 적히고 주번도 제외된단 말이에요!

아빠: 아니 그런 말도 안되는...

쿠퍼: 저도 떠든 사람에 이름 안 적히고 싶단 말이에요!

아빠: 아니 이놈아, 그거였냐?

쿠퍼: 근데 우리집은 그지 흙수저 집안이라서 프리미엄 신청할 돈도 없잖아요!

아빠: 그지 흙수저?! 대출이 좀 많이 남긴 했어도 우리가 그 정도는 아니야, 인마!

쿠퍼: 나도 프리미엄 학생 하고싶어요! 맨날 떠든 사람 적혀가지고 벌 받고 화장실 청소 그만하고 싶다고요! 프리미엄 학생 해주세요!

아빠: 니 말이 사실이라면 이건 아주 심각한 수준의 사회현상이구나. 안되겠다 쿠퍼, 너희 담임을 좀 만나봐야겠다.

쿠퍼: 프리미엄 학생 신청하러 가는거예요?

아빠: 아니, 결판을 치르러 갔다오마.

(아빠, 총을 든 채로 교무실 문을 걷어차고 들어온다)

담임: 힉! 누구세요?

아빠: 당신이 쿠퍼 담임이오?

담임: ㅅ.. 살려주세요 선생님!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습니다!

아빠: 당신이 쿠퍼 담임이냐고 물었소!

담임: ㅇ...예예 맞습니다! 맞습니다!

아빠: 대체 프리미엄 학생이란게 뭐요?

담임: 아 예예.. 그 프리미엄 학생은 월 50만원으로 여러가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는 겁니다, 예예..

아빠: 그 프리미엄인가 뭔가 하는 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는거요?

담임: 저... 저는 그냥 위에서 시키는대로 하는 월급쟁이일 뿐입니다... 쿠퍼 아버님...

아빠: 그러면 교장을 조져야겠구만.

담임: 바로 그겁니다!

아빠: 교장실이 어디요?

담임: 2층 복도 끝입니다!

(아빠, 교장실 문을 걷어차고 들어온다)

아빠: 교장 어딨어?

교장: 아이고 깜짝이야! 당신 누구요?

아빠: 교육에 관해서 담소 좀 나누러 왔수다!

교장: 먼저 주의사항부터 읽어보쇼! 나 참, 요즘 학부모라는 것들은!

아빠: 뭐야? 더블베럴샷건을 소지한 채 교장실에 들어왔을 때 안전수칙..

교장: 큰소리로 읽으세요!

아빠: 하나, 방아쇠를 당기기 전..

교장: 더 크게!

아빠: 하나! 방아쇠를 당기기 전 당사자와 충분한 대화를 나눌 것!

둘! 만약 방아쇠를 당기려고 마음 먹었을 경우 뜸들이지 말고 초탄으로 정확하게 머리를 조준할 것!

셋! 만약에 초탄으로 마무리하지 못했을 경우... 시간 끌 생각 하지마!!

교장: 아 예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아빠: 프리미엄 학생 제도를 만든게 당신이야? 어?

교장: 아닙니다, 선생님. 그건 제가 아니라 재용이 아버님이 먼저 제안하신 겁니다.

아빠: 재용이 아빠가?

교장: 예예예, 그렇습니다. 재용이 아버님이 한 번 시행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서 시행하게 됐습니다 선생님. 아이고~ 저는 이제 곧 어차피 자연사할 몸입니다. 한번만 용서해주십시오 선생님.

아빠: 재용이 아빠라면 그 화란[5]

그룹 회장 말하는거요?

교장: 아 예예, 맞습니다 맞습니다.

아빠: 그럼 화란그룹 회장을 조져야겠구만.

교장: 아주 탁월하신 선택이십니다, 선생님! 아이고..

경호원: 거기 콧수염, 잠깐.

아빠: 비키쇼!

경호원: 무슨 일로 오셨소.

아빠: 당신들 회장을 좀 만나러 왔수다!

경호원: 잠시 검색이 있겠습니다. 양팔 벌려주세요!

아빠: 나 참 귀찮게..

경호원: 아니? 이건 클립? 이걸 똥구멍에다 넣어서 회장님을 암살할 계획이었구나!

아빠: 아니 그냥 평범한 클립일 뿐이오!

경호원: 음.. 일단 압수하겠소. 또 벌려 보쇼!

경호원: 아니? 이건 초코파이? 이걸 똥꾸녕에다 쑤셔 넣어서 우리 회장님을 암살할 계획이었구나!

아빠: 당신 똥구멍에 페티시 있지?

경호원: 음.. 일단 압수하겠소. 또 벌려 보쇼!

경호원:아니?

(두시간 후)

경호원: ...좋아, 이 정도면 됐소.

아빠: 이제 가도 됩니까?

경호원: 음... 잠깐만. 그 등 뒤에 매고있는 거 그건 뭐요?

아빠: 아, 이거? 더블배럴샷건이오.

경호원: 오케이 통과!

아빠: 회장 어딨어?!

아빠: 당신이 재용이 애비요?

경호원들: 회장님!

아빠: 당신이 재용이 애비냐고 물었소.

경호원들: 회장님 괜찮으십니까?

아빠: 당신이 우리 학교에 프리미엄 학생 제도를 제안했다고 들었소. 돈 좀 있다고 초등학생때부터 그런 걸 만들어놓으면 돈 없는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소. 어?

경호원들: 회장님!!

아빠: 말이 있으면 입이라도 해보란 말이오!

(회장, 손가락을 까딱한다)

아빠: 뭐요? 지금 뭔 수작을 부릴라고!

(검은 양복이 케이스를 열어 돈을 보여준다)

아빠: 당신 지금 나를 돈으로 매수하려고 하는 거요?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못했어! 나는 저딴 종이쪼가리에 굴복하는..

(회장, 손가락을 까딱하자 검은 양복 셋이 들어와 케이스를 열어 돈을 보여준다)

아빠: 지금 뭐하는.. (정적) 이 사람 이거 대가리가 완전히 천박한 종이쪼가리로 가득 찼구만, 어? 당신같은 물질만능주의에게.. 음?

(회장, 손가락을 까딱하자 검은 양복 다섯이 들어온다)

아빠: 아무리 1억 천만금을 준다고 해도 나는 절대 눈하나 깜짝..

(케이스를 열어 돈을 보여준다. 10초간 정적)

아빠: 한번만 더 이딴 짓으로 나를 모욕하면 그때는 진짜로 방아쇠를..

(수많은 검은 양복이 들어온다)

쿠퍼: 아빠, 갑자기 웬일로 소고기야? 우리 몰래 로또라도 담청된거야? 어?

아빠: 이놈아, 뭔 놈의 로또야? 가끔 소고기도 먹어주고 해야지 어? 사회가 순환이 되고..

엄마: 아니 집 대출금이나 빨리 갚을 생각해야지 속좁게 이런 거나 먹는다고..

아빠: 우리 내일 이사할 거야.

쿠퍼: 네?

엄마: 응?

윤정: 응?

엄마: 당신 그게 무슨 똥구멍이 초코파이 넣는 소리야?

아빠: 그렇다면 그런 줄 좀 알고있어 좀!

윤정: 아빠 진짜 로또 당첨된 거 아니지?

아빠: 허튼 소리 그만하고 얼른 먹어! 소고기는 핏기가 조금 있을 때 먹어야지.

쿠퍼: 어 아빠 전화왔다. 재용이 아빠.. 주인님?

아빠: 이놈아 내놔 인마!

쿠퍼: 아니 재용이 아빠가 주인님이야?

아빠: 아니 이놈아 아빠 폰을 왜 니가.. 왜 봐, 인마!

쿠퍼: 아니 재용이 아빠가 주인님이라고 써져있냐고!

돈은 나빠! 좋아!

- 끝 -


12. [장삐쭈의 상상극장] 여동생의 가출 X 침입자[편집]



(육교 위에서 동그가 앵벌이를 하고 있다.[6]

)

동그:한푼만 줍쇼. 이틀째 아무것도 못 먹고 있습니다. 육개장이 먹고 싶어요.

(동전이 들어온다.)

동그:아이고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천원이 들어온다.)

동그:아이고 천원짜리! 어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 이렇게 고마울 수가...

(봉투가 들어온다.)

동그:아고 감사합니... 어? 이건 돈이 아니잖아? 응?

(고개를 들어보니 장삐쭈가 서있었다.)

동그:너는! 자...자자자자장삐쭈!?!?!?!? 여기가 어디라고! 그 냄새 나는 낯짝을 들이밀고 있어 이 새끼야!! 너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힘들ㅇ....!!!!! 네모야, 장삐쭈 잡았어!!

(멀리서 네모가 달려온다)

네모:장삐쭈우우우우우우우우!!!!!!! 네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네가 어떻게!!

동그:조회수도 잘 나왔잖아!!

네모:우리를 어떻게 버릴 수가 있어!!

동그:시상식에도 초대 안하고!!

(과거회상)

동그:야 나 어때? 좀 괜찮아? 잘 어울려?

네모:오~ 수트빨 좀 받는데~ 우리가 얼마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장삐쭈가 통나무로 변해버린다. 나무에 '봉투를 열어보시오'라고 적혀있다.)

동그:뭐야! 이 새끼 어디 갔어!

네모:봉투를 열어보시오?

동그:이거 말하는 건가?

네모:그게 뭔데! 광고? 광고 들어온거 아니야? 여, 열어봐!

동그:설마 우리한테 광고가 들어온 거야?

네모:우리 드디어 살아날 수 있는 거야? 순대국밥 먹을 수 있는 거야?

(봉투를 열자 침입자 포스터가 나왔다. 포스트잇엔 ※실종된 줄 알았던 여동생이 25년만에 돌아왔다! 라고 적혀있다.)

동그:쓰읍.. 어... 침입자... 이거 뭐지?

네모:뭔데, 뭐라고 써 있는데! 진짜 광고야?

동그:이게 뭐냐...?

네모:아 뭐야 뭔데! 내놔바! 실종된 줄 알았던 여동생이 25년만에 돌아왔다? 이게 끝이야?

동그:어, 끝인데.

네모:이거 뭐 홍보하라는 거야 뭐야?

동그:나한테 물어본거야?

네모:아니 뭔가 너무 정보가 없잖아.

동그:일단 영화인거 같긴 한데...

네모:어? 야! 뒤에 뭐라고 써 있는데?

동그:뭐라고 써 있는데?

네모:150만 조회수 넘을 시... 복직?!

동그:보, 복직?!

네모:아이 진짜 실화야?! 복직?!

동그:으아ㅓ아어ㅏㅇ아!! 무조건 홍보한다아아ㅏ아!!

네모:드디어 그지 생활 끝이다 ㅏ아ㅏ아!!

동그:근데 이걸 어떻게 홍보하라는 거야. 너무 정보가 없잖아.

네모:여동생이 25년만에 돌아왔대잖아.

동그:왜 돌아와?

네모:돈 떨어졌으니까 돌아왔겠지. 원래 동생들은 돈 떨어지면 연락하잖아.

동그:야이 빙시야! 그딴 걸 누가 영화로 만들어!

네모:그런가?

동그:야 봐봐, 여동생이 가출을 왜 했겠어?

네모:몰라.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동그:생각이란 걸 좀 해봐라 등신아.

네모:뭐, 오빠랑 싸운거야?

동그:아니지. 잃어버린 줄 알았던 프로틴이 오빠 방에서 나온 거지.

여동생:이... 이건?!

네모:프로틴을 훔쳤으면 뭐 가출해야지 뭐.

동그:그치? 그럼 제일 먼저 뭐할 것 같아?

네모:뭐, 피시방이나 가겠지. 가출했는데 뭘 해

동그:아니지! 복수를 해야 될 거 아냐.

네모:복수? 뭘 어떻게?

동그:뭘 어떡해야! 존나 쎄져서 다시 찾아가서 존나 패야지.

(근육빵빵한 여동생이 현관을 부수고 들어온다.)

여동생:오빠, 나 왔어!

오빠:으어악!!! 괴물이아아ㅏ!!!

네모:아니 여자가 어떻게 그렇게 쎄져!!

동그:너 방금 그 발언 되게 성차별적인 발언이다?

네모:아니아니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그렇지 여자도 쎄질 수 있지. 근데 내 말은 어떻게 했길래 그렇게 쎄질 수 있냐는 그냥 어떤 순수한 의문이야.

(동그의 표정이 험악해진다.)

동그:그 비법은!

네모:비, 비법은?

동그:팔굽혀펴기 100회! 윗몸일으키기 100회! 스쿼트 100회! 그리고 런닝 10km! 이걸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하는 거다아아!!!!

네모:아니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거잖아, 새끼야!

동그:그럼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나?

네모:어떻게 되는데!

동그:대머리가 돼.

(여동생이 대머리가 되고 노란옷에 빨간 글러브, 흰 망토를 둘렀다.)

네모:아니 이거 완전 그 만화잖아!

동그:그 만화? 뭔 소리하는 거야 너 지금?

네모:아이 그거 펀치하는 그 만화 있잖아! 옷은 또 왜 이걸 입고 있는 건데! 이거 완전 표절이잖아 인마!

동그:아니? 표절 아닌데?

네모:아니 딱 봐도 그 만화 표절이잖아 새끼야!

동그:뒤를 봐 인마.

네모:뒤? 뒤에 뭐가 있어?

(뒤에 묶은 머리가 있었다.)

동그:완전 대머리는 아니야.

네모:황비홍이야 뭐야, 저거!

동그:그리고 이제 여행을 떠나는 거지.

네모:아니 갑자기 또 무슨 여행이야.

동그:여행을 떠나려면 식량이 있어야 할 거 아냐.

네모:그치 뭐 식량... 중요하긴 하지.

동그:이제 식량을 구하러 시장에 갔는데 거기서 그걸 발견한 거지.

네모:그거? 그게 뭔데 또.

(시장에서 간판에는 '그' 열매 개당 5000원이라고 적은 상인이 보인다.)

동그:쌉니다 싸요~ 그 열매 한개당 5천원~

여동생:하나 주세요.

네모:야이 잠깐!! 이거 또 그거잖아!!

동그:아 또 뭐!!

네모:너 이거 잘못하면 진짜 소송까지도 갈 수 있어 인마!

동그:아니 아까부터 자꾸 뭔 소리 하는 거야. 그냥 과일인데?

(여동생이 밀짚모자를 쓴다.)

네모:아니 밀짚모자는 갑자기 왜 쓰고 있는데!

여동생:난 해적왕이 될거야!

네모:닥쳐!!!!

동그:자, 이제 식량도 구했으니까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야겠지?

네모:아니 또 뭘 표절하려고, 그만해 임마!

동그:근데 딱 여행을 떠나려고 하는데?

네모:하씨 이번엔 또 뭔데!

동그:여행이 잘 될지 안 될지 미리 알면 좋잖아 그치?

네모:뭐 미리 알면은 뭐 나쁠 건 없지.

동그:그래서 타로점을 보러 홍대를 간 거야.

네모:아니 여기서 홍대가 왜 나와!

동그:되게 용하다는 타로 점집에 딱 들어갔는데?

여동생:계세요?

(익숙한 배경음악이 재생되며 괴상한 헤어스타일의 점술가가 앉아있다.)

네모:아이 잠깐만!

동그:아 또 왜~~

네모:아니 저거 그거잖아 그거...!!

동그:뭐 새꺄, 뭐!

네모:아 그 카드로 하는 거 그 유희 그 뭐시기 그 유희 있잖아 그거!

동그:타로 점을 유희로 보지 그럼 뭘로 봐 인마.

(점술가가 할아버지를 소환하여 마법을 날린다.)

점술가:푸른 눈의 백룡춘!

푸른 눈의 백룡춘:부르르ㅡㄹㄹ를ㄹ르

여동생:으읏...

(여동생의 생존점수가 0이 되어버린다. 어느새부턴가 듀얼디스크까지 차고 있다.)

네모:아니 저게 무슨 타로야 인마! 브금 꺼, 이 새끼야!

동그:자 이제 점도 봤겠다 진짜 여행을 떠나야 할 거 아냐.

네모:야 떠날 거면 제발 좀 떠나라 좀.

동그:근데 여행을 가려면 여권이 있어야 되잖아.

네모:그 여행이 아니잖아 인마!

동그:그래서 여권을 만들러 이제 시청으로 갔어.

경비원:어떤 업무로 오셨습니까?

여동생:여권 만들려구요.

경비원:여기서 번호표 뽑으시면 됩니다.

(4,664,219번 번호표를 뽑는다.)

네모:아니 400만? 사람이 얼마나 많길래...

(많은 사람들로 꽉찬 시청)

접수처:56만 3282번째 손님~

동그:그렇게 하루이틀 지나다 보니까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 드디어 여동생 차례가 왔는데!

접수처:466만 4019번째 손님~

여동생:녜에에...

접수처:어떤 일로 오셨나요, 고객님?

여동생:여권 만들려구요오...

접수처:신분증 보여주시겠어요?

여동생:신분쯔응... 어어?!

접수처:고객님? 신분증 보여주세요~

여동생:시... 신분증... 신분증... 여기 있었는데... 있었는데...

접수처:고객님? 신분증 없으세요~? 고객님 신분증이요~

(과거회상)

접수처:고객님 신분증이요~

여동생:신분증...

접수처:신분증이 있어야 뭘 만들죠~

여동생:신분증... 신분증...

접수처:신분증 어디 갔어어...

여동생:신분증.......

(여동생이 돌아온다. 근데 소용돌이가 그려진 머리띠, 거대한 검, 구슬 목걸이, 전기쥐가 추가되었다(...)

여동생:다녀왔습니다...

오빠:너... 너...!!! 너!!!

"25년 만에 여동생이 돌아왔다."

(영화 트레일러가 재생된다.)


13. [쿠퍼네 가족] 성교육은 나빠![편집]



성교육은 나빠!

담임선생님:자, 오늘은 성교육을 할 거다.[7]

쿠퍼:아 성교육 개노잼이에요, 다른 거 해요!

빅맥:맞아요!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잖아요!

재용:난 재밌는데...

담임선생님:조용. 오늘은 낯선 사람이 너희들한테 접근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빅맥:낯선 사람이 왜 접근하는데요?

쿠퍼:왜 접근하긴 왜 접근해! 너 따먹으려고 접근하는 거지!

빅맥:나를 따X는다고!?

재용:맛있겠다...

담임선생님:조용.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누가 너희들 몸을 더듬거나 보여달라고 할 때의 대처법이다. 자, 따라해봐. 싫어요.

학생들:싫어요.

담임선생님:안돼요.

학생들:안돼요.

담임선생님:도와주세요.

학생들:도와주세요.

담임선생님:끝.

쿠퍼:아니, 이게 뭐에요!

빅맥:이딴 거나 가르치면서 월급 받는 거 창피하지도 않으세요?

재용:난 유익한데...

쿠퍼:유익하긴 뭐가 유익해! 애초에 따X을 생각으로 접근한 사람이 저런 말 듣고 돌아간다고? 어?

담임선생님:조용. 관련 영상 틀어줄 테니까 다들 집중하도록.

(한 여자아이가 사탕을 먹고 있는데, 낯선 사람이 온다.)

낯선 사람:히히히힣히 우리 꼬마 아가씨~ 아저씨랑 병원놀이 할까~?

(낯선 사람이 기분나쁘게 웃을수록 여자아이가 겁먹는다.)

여자아이: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낯선 사람이 팬티바람으로 놀랜다.)

낯선 사람:아~ 싫었구나? 아저씨는 네가 병원놀이를 좋아하는 줄 알았어. 그럼 안녕~

여자아이:안녕히 가세요~

담임선생님:...끝.[8]

쿠퍼:말도 안 돼! 저딴 게 현실에서 가능할 리가 없잖아요!

빅맥:저거 만든 놈들을 조질 게 아니라 윗대가리들을 조져야 돼!

재용:세금이 저렇게 쓰이고 있었구나...

담임선생님:조용! 이제 한 명씩 나와서 평가를 볼 거다. 점수가 가장 낮은 학생은 일주일 동안 화장실 청소를 시킬 거니까 그렇게 알도록. 재용이부터 나와서 해 봐.

재용:어, 네...

담임선생님:시작.

재용:으음... 안 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담임선생님:100점. 들어가.

쿠퍼:마, 말도 안 돼! 저게 어떻게 100점이야!

빅맥:저렇게 하다가는 따먹히는 게 아니라(알 수 없는 몸짓을 한다.)

(※위 대사는 특정 인종과 종교, 특정 이데올로기와 집단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성적 희화화와 경멸의 표현이 포함돼있습니다. 무삭제 ver.시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잠시 정적이 흐른다. 재용이의 얼굴이 빨개진다.)

쿠퍼:야 너 방금 선 넘었어.

빅맥:어 미안...

담임선생님:다음, 빅맥.

쿠퍼:야! 보여줘!

빅맥:알았어, 잘 봐!

담임선생님:시작.

(빅맥이 숨을 들이쉰다.)

담임선생님:시작해.

(숨을 내뱉지 않는다.)

쿠퍼:야 뭐해, 찢어버려!

(몸이 부풀기 시작한다.)

담임선생님:아무 말도 안 하면 빵점이야.

쿠퍼:야! 빅맥! 뭐하는 거야! 보여줘!

(얼굴까지 빨개진다.)

담임선생님:빵점. 들어가.

빅맥:허우... 어우... 여기 서니까 왜 이렇게 긴장되냐?

담임선생님:빨리 들어가 이 녀석아.

빅맥:아이쒸 젠장...

쿠퍼:아 진짜 답답하네! 야! 빨리 나와! 내가 보여줄라니까!

담임선생님:다음 쿠퍼.

쿠퍼:시작할까요?

담임선생님:...시작.

(숨을 들이쉬고, 빅맥과 재용도 같이 긴장한다.)

쿠퍼:이 씨XX아 내 꼬추를!!

(결국 쿠퍼가 화장실 청소를 하게 된다.)

쿠퍼:100점을 줘도 모자를 판에 -600점이 뭐야 -600점이.

김선생[9]

:쿠퍼 이 녀석, 또 화장실 청소냐?

쿠퍼:아, 화장실 청소하고 있는 거 안 보이세요? 나가세요! 발자국 남아요!

김선생:고놈 성깔 여전하구만. 너 이 녀석아, 너희 담임 선생님이 너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하시는 줄 아냐?

(쿠퍼가 김선생의 엉덩이를 보며 눈빛이 달라진다.)

김선생:너 맨날 헛소리하고 담임 선생님 말 안 듣고 그래가지고 한번은 이 녀석아, 네가 얼마나 말을 안 들었으면 오죽했으면 오줌에서 피가 나왔단다.

(아까 본 영상을 회상한다.)

여자아이: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쿠퍼:어디 얼마나 잘하나 보자 이씨...

김선생:으아아아아ㅏ아아악!!!!!! 뭐하는 거니 쿠퍼!!!!

교장: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 무슨 비명소리가 들렸는데?

영어선생님:아니, 김선생님 왜 그러세요? Are you okay? 아니 왜 바지를?

김선생:쿠퍼가... 쿠퍼가 저를 성추행했어요!

교장:뭐?! 그게 사실이냐, 쿠퍼!!

쿠퍼:아니요. 그냥 바지만 내렸을 뿐인데 팬티까지 같이 내려갔을 뿐이에요!

교장:너 이 녀석! 여태까지는 장난으로 넘어가줬다만 이게 사실이면 이번 일은 아주 큰 처벌을 면치 못할 거야!!

영어선생님:김선생님! 그 말은 하셨어요?

김선생:무슨 말이요오...

영어선생님:'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이 말이요!

김선생:그런 말을 할 겨를이 어딨습니까아... 으흡흑흡흑

교장:아니 김선생, 그러면 그 말을 안 했다는 겁니까 지금!

쿠퍼:안 했어요.

영어선생님:Oh... Jesus Christ.

교장:김선생 말해보세요. 정말 그 말을 안했다는 겁니까?

김선생:교장 선생님,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지금. 저 녀석이 저를 성추했했다구요오!

교장:그 말을 안 했다면 우리도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어요, 김선생님...[10]

김선생:아니, 교장 선생님 그게 무슨...!

교장:김선생님, 당신은 해고에요.[11]

김선생:말도 안 돼![12]

이 학교에서 30년을 근무했다고요, 교장 선생님! 30년을!!

영어선생님:그는 Good teacher였습니다. Oh shit...

교장:그러게 왜 하필 쿠퍼 앞에서 오줌을 싸셨습니까, 김선생님...[13]

쿠퍼:맞아요! 조심하셨어야죠!

김선생:교장 선생님! 다시 한번 생각해주세요! 이건 아니잖아요!

교장:이제 그만 바지 입으시고, 이 학교에서 나가주세요.

(김선생님은 화장실에 주저앉은채 울 수 밖에 없었다.)

김선생:안 돼!!!!!

쿠퍼:(화면이 클로즈업 되며 띵! 하고 윙크를 날린다.)


14. [쿠퍼네 가족] 스마트폰은 나빠![편집]



스마트폰은 나빠!

(엄마는 주방에서 요리중이시고, 아빠는 TV를 보고 계신다)

엄마:여보, 밥 거의 다돼가니까 애들 나와서 밥먹으라고 해요.

아빠:어 그래 알았어. 오늘 저녁 메뉴는 뭐야?

엄마:오랜만에, 저, 뭐야, 청포도 야채볶음이에요.

아빠:아~ 청포도 야채볶음은 또 오랜만이네~ 권윤정! 쿠퍼! 나와서 밥 먹어라!

쿠퍼:(나오면서)오늘 반찬 뭐에요?

엄마:청포도 야채볶음.

쿠퍼:어? 볶음은 또 오랜만이네.

아빠:가끔은 볶아먹기도 해야지.

엄마:윤정이는요?

아빠:권윤정! 나와서 밥먹어라! 너만 안나왔다 지금!

(윤정이의 방이 보이지만 아무소리도 나지 않는다.)

아빠:권윤정! 아빠가 두번째 말한다! 빨리 나와!

윤정:...... 어~

아빠:대답만 하지말고 내려와 인마! 뭐하는 거야 지금!

윤정:아 알았어~

아빠:저저저 뭐하는 거야 저거!

쿠퍼:또 핸드폰이나 하고 있겠지 뭐. 엄마 나 밥 먼저 줘 배고파.

엄마:안 돼. 누나 나오면 같이 먹어.

쿠퍼:아씨 빨리 나오라고! 배고프다고!

윤정:먼저 먹어~

아빠:너이!! 이 녀석이!! 권윤정 문 열어! 너 1분 안에 안 나오면 문 부숴버리고 들어갈 줄 알아! 알았어?

윤정:아 알았어 나간다고~

아빠:10초 센다! 10!

(갑자기 방문이 열리며 윤정이 내려온다.)

윤정:아 진짜 나간다니까. 뭐만 하면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짜증나 진짜!

아빠:9...

(가족들이 겨우 식탁위에 모였다.)

아빠:다음부터는 부르면 재깍재깍 나와서 밥 먹어 알았어?

(윤정은 무시하고 스마트폰만 본다.)

아빠:알았어? 몰랐어?

윤정:아 알았어~

아빠:빨리 청포도 내려놓고 밥 먹어! 오늘 오랜만에 핸드폰 야채볶음이야

(무시하고 스마트폰만 본다.)

아빠:권윤정! 아빠가 핸드폰 내려놓으라고 말했어

엄마:윤정아 이제 내려놓고 밥 먹어.

윤정:어어 알았어 잠깐만

아빠:권윤정!

쿠퍼:아 뭐하냐고! 배고프다고!

엄마:권윤정! 빨리 내려놓고 밥 먹어. 마지막 경고야.

윤정:아 먼저 먹어. 왜 기다리고 있어.

아빠:이 놈의 핸드폰!!!!!!(스마트폰을 빼앗는다) 이걸 확 그냥 부숴버리던가 해야지!! 맨날 공부하라고 사줬더니 허구헌날 이거만 들여다보고 있고 어!?

엄마:윤정아! 윤정아! 왜 그래?

아빠:어?

엄마:윤정이 아빠! 윤정이가 이상해요

(윤정이가 동태눈을 한 채로 가만히 있는다.)

아빠:왜.. 왜 그래 윤정아?! 윤정아! 윤정아! 갑자기 왜 그러니! 윤정아!

엄마:쿠퍼! 얼른 119에 전화해 지금 바로!

쿠퍼:아 저 밥 먹고 있단 말이에요

(병원에 실려갔다.[14]

한 간호사가 스마트폰을 하고 있다.)

아빠:도대체 우리 딸이 왜 이렇게 된 거요?

엄마:밥 먹다가 갑자기 이렇게 몸이 굳어버렸어요

쿠퍼:깨어날 확률 없는 거죠? 네? 없죠? 없다고 해주세요!

엄마:쿠퍼!

(답하지 않고 스마트폰만 만진다.)

아빠:아니 핸드폰 좀 그만하고 뭐라고 말이라도 해보란 말이오! 우리 윤정이가 죽을 병에 걸린 거요?

간호사:풉!

아빠:아니! 지금 이 상황이 웃겨?! 어? 웃겨?!

간호사:아 아니 죄송해요 아버님 뭐라고 하셨죠?

아빠:지금 우리 딸이 전신마비가 와서 의식불명이라구요!

간호사:아아 네네 잠시만여

아빠:지금 1분 1초에 우리 딸 목숨이 달려 있는데 뭔 놈의 잠시만이야 의사 불러와 당장!!!

간호사:아 네 잠시만여 카톡으로 지금 불렀거든여? 금방 오실거에여

엄마:빨리 좀 와주시라고 해주세요 저희 딸 손이 얼음장이에요

의사:(스마트폰을 만지면서 등장하며) 어 김간 무슨 일이야? 나한테 갠톡을 다 하고

아빠:당신이 의사요? 우리 딸이 지금 전신마비가 와서 식물인간이 됐단 말이요!

의사 & 간호사:(답하지 않고 스마트폰만 만진다.)

엄마:선생님!!

의사:아아 네 죄송합니다 김간, 항문에 뭐 휴지심이 박혔다고?

간호사:(스마트폰만 만진다.)

의사:환자 상태 보고하세요

간호사:아 네 잠시만여

의사:어어 나도 잠깐만 뭐라고?

간호사:네? 아 잠시만여 아무말도 안했는데여?

의사:어어 잠시만 지금 중요한 부분이라서 어어 뭐라고 했지?

간호사:네? 뭐라고 하셨어여? 아 잠깐 정신 팔려가지고 죄송해여

의사:어 아냐아냐아냐 나도 어 잠깐만 이거 잠시만

아빠:지금 환자를 앞에 두고 뭣들 하는 거요!!!!

의사:아아 죄송합니다 아버님 이제 다 봤습니다

의사:(스마트폰을 주머니에 집어넣더니 갑자기 동태눈이 되며 움직이지 않는다.)

아빠:(가만히 서있는 의사를 흔들며)의사 양반! 당신은 또 왜 그래! 의사 양반! 간호사 양반! 이 사람 왜 그래?

간호사:아아 네네 아 이거여? 잠시만여

간호사:(의사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낸뒤 의사 손에 쥐어준다.)

의사:(의식이 돌아오며) 아 예 무슨 일이십니까

아빠:아이 뭐,뭔상황이야 이건 또

의사:김간, 환자 상태는 어때

간호사:네? 아 잠시만여. 뭐라고 하셨죠?

의사:아아 잠깐만 잠깐만 잠시만 지금 중요한 부분이라서 잠깐만 미안해

엄마:어? 쿠퍼!

쿠퍼 : 네? 왜요?

엄마:핸드폰! 핸드폰 줘봐!

쿠퍼:제꺼요?

엄마:빨리!

쿠퍼:(엄마에게 휴대폰을 주며)여기요

엄마:(윤정이 손에 핸드폰을 쥐어주며)윤정아 핸드폰이야 제발 눈좀 떠봐 제발

아빠:여보! 방법을 찾은 거요?

엄마:윤,윤정아?

쿠퍼:아무 반응 없는데요?

엄마:윤정아!! 눈 좀 떠봐!!

아빠:....혹시?

의사:어어 잠깐만 이것만 보고 잠깐만 지금 중요한 부분이라서 미안해

아빠:이것 좀 빌립시다! (의사의 손에서 스마트폰을 낚아채간다.)

아빠:(윤정이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주며) 윤정아! 제발 눈좀 떠보렴! 아빠가 잘못했다 여기 니가 좋아하는 스마트폰이야!

윤정:(의식이 점차 돌아온다.)

엄마:윤정아 윤정아 정신이 좀 드니?

쿠퍼:안 돼!!!! 일어났다!!!!!

윤정:엄마... 여기 어디야?

아빠:윤정아 아빠 알아보겠어? 정신이 좀 들어?

윤정:어어 잠깐만 아빠... 어 뭐라고?

쿠퍼:아 적당히 해!!!(윤정이 손에서 스마트폰을 낚아챈다.)

윤정:(의식이 없어진다.)

엄마:쿠퍼! 빨리 다시 갖다놔!

쿠퍼:아 계속 핸드폰만 하잖아요!(다시 윤정이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준다.)

윤정:(의식이 돌아오며)뭐야? 다들 뭐해?

쿠퍼:(다시 스마트폰을 낚아채간다.)

윤정:(의식이 없어진다.)

쿠퍼:야 미X년아(다시 윤정이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준다.)

쿠퍼:누나 괜찮아?

윤정:(의식이 돌아오며)어? 뭐가?

쿠퍼:(다시 스마트폰을 낚아채간다.)

윤정:(의식이 없어진다.)

쿠퍼:고릴라 부x같은 년(다시 윤정이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준다.)

쿠퍼:누나 정신이 좀 들어?

윤정:(의식이 돌아오며)어아? 아 왜 이렇게 어지럽지?

쿠퍼:누나 걱정했단 말이야! 좀 정신좀 차려봐!

윤정:어어 뭐가? 나 멀쩡해

아빠:쿠퍼! 장난 치지마!

쿠퍼:(다시 스마트폰을 낚아채간다.)이럴 때 평소에 못했던 말 해봐야지 언제 해봐요

아빠:너 인마 그걸 말이라고!! 어? 그런가?

쿠퍼:(아빠에게 스마트폰을 주며)빨리 아빠도 한번 한번 해보세요

아빠:어어 음... 아빠는 사실 널 사랑한단다 윤정아

윤정:(의식이 돌아오며)으으...으으으...

아빠:넌 앞으로 평생 핸드폰 압수할 줄 알아! 알았어?!

윤정:아 왜 사람 면전에다 대고 소리를 질러!!

아빠:(다시 스마트폰을 낚아채간다.) 아빠가 말은 이렇게 해도 우리 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를거야(다시 윤정이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준다.)

윤정:(의식이 돌아오며)아아...어지러워...

아빠:맨날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으니까 머리가 어지럽지! 넌 이제 집에 가면 국물도 없을 줄 알아! 알았어?!

윤정:아 소리좀 그만 질러!!

아빠:(다시 스마트폰을 낚아채간다.) 아빠가 표현을 잘 못해서 그래 우리 딸 미안하다 아빠가 우리 딸을 얼마나 사랑하는

화면전환

아빠:한번만 더 핸드폰하면 호적에서 파버릴 줄 알아! 알았어?!

윤정:소리 지르지 말라고!!

아빠:(다시 스마트폰을 낚아채간다.) 아빠가 소리지르는 건 너를 미워해서가 아니란다 아빠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냐면...

아빠:(다시 윤정이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준다.)그러니까 네가 공부를 못하는 거야! 어?! 오죽했으면 쿠퍼가 빡통대가리라고

윤정:아 시끄러!!

아빠:(다시 스마트폰을 낚아채간다.)아무리 빡통대가리래도 아빠는 윤정이를 사랑해 빡통대가리면 뭐 어떻니

아빠:(다시 윤정이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준다.)빡통대가리는 빡통대가리

스마트폰은 나빠!

-끝-


15. [스튜디오 장삐쭈] 그놈 목소리[편집]




16. [쿠퍼네 가족] 돌은 나빠![편집]



돌은 나빠!

쿠퍼 : 아빠

아빠 : 어

쿠퍼 : 저 돌사주세요

아빠 : 어? 돌? 돌은 왜?

쿠퍼 : 요즘 돌 키우는게 유행이에요

아빠 : 뭐? 돌을 키운다고? 안돼![15]

쿠퍼 : 아 우리반에서 빅맥이랑 저만 돌 없단 말이에요

아빠 : 아니 반에 3명밖에 없잖아

쿠퍼 : 아 그냥 좀 사주세요 맨날 내가 뭐 사달라고 하면 안 된다고만 하잖아요

과거회상

쿠퍼 : (어릴 때, 책을 사달라고 하는 듯 하다)

아빠 : 안돼

쿠퍼 : (더 어릴 때, 빼빼로를 사달라고 하는 듯 하다)

아빠 : 안돼

쿠퍼 : (더 더 어릴때, 사탕을 사달라고 하는 듯 하다)

아빠 : 안돼

쿠퍼 : (아기 때, 기저귀를 사달라고 하는 듯 하다)

아빠 : 안돼

쿠퍼 : (책을 사달라고 하는 듯 하다)

아빠 : 안돼

쿠퍼 : (임신테스트기에서 두줄이 나왔다.....)

아빠 : 안돼!!!

과거 회상 끝.

쿠퍼 : 아 왜 안되는데요 다른 동물들처럼 털도 안 날리고, 조용하고, 냄새도 안 난단 말이에요!

아빠 : 흠... 듣고보니 그렇네

쿠퍼 : 어 그럼 키워도 되죠? 키워도 되죠??

아빠 : 흠 그래 뭐... 대신 집안에서 던지고 놀지 마!

쿠퍼 : 오예! 신난다!!!(밖으로 뛰쳐나간다)야호!! 허락 받았다!!

아빠 : 저 녀석 저럴 때는 천성 귀여운 애란 말이야 허허허허...

*창문 깨지는 소리*

아빠 : 쿠퍼!!!!!!!!!!!!!

다음 날

*학교 버스가 쿠퍼 집 앞에 도착한다*[16]

쿠퍼 : (뛰쳐나오며) 다녀오겠습니다!!!

아빠 : (쿠퍼 방을 청소해주며)어휴 저러니까 맨날 화장실 청소나 하지 어휴 아주 그냥 아침마다 그냥 전쟁이야 전쟁 아주 그냥

아빠 : 어?(쿠퍼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돌을 쳐다본다)

아빠 : 이게 어제 말한 그 애완돌인가 뭔가 하는 그건가?

쿠퍼 : (학교 버스 안에서 가방을 뒤적거리며) 어 내 돌!!

아빠 : 음... 아무리 봐도 특별한 건 없는데 이걸 도대체 왜 키우는 거야?

아빠 : (돌을 책상 위에 올려놓으며) 하여튼간에 요즘 유튜브인가 뭔가 하는 게 애들 성격 다 버려놓는거 같아 보면 뭘 막 하면

*달그락*

아빠 : 응? 뭐야?

돌 : (바닥으로 떨어져 있다.)

아빠 : (돌을 주으며) 이거 갑자기 왜 떨어져? (돌을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어디서 이렇게 찬 바람이 드는 거야? (창문을 닫으며) 쿠퍼 이놈 창문을 안 닫았구만 이거

*달그락*

돌 : (바닥으로 떨어져 있다.)

아빠 : 뭐야? (돌을 주으며) 아니 왜 자꾸 떨어지는 거야? 아래에 물기라도 있나? 물기도 없는데... (돌을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달그락*

돌 : (바닥으로 떨어져 있다.)

아빠 : 저런!!!C (돌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이거 아주 그냥 절대로 못 떨어지게 청테이프로 그냥 확 끄집어가지고 붙여버리면 이거 절대(돌을 청테이프로 책상에 붙인다)

아빠 : 이러면 이제 안 떨어지겠지 저랬는데도 떨어지면 저건 그냥 귀신 들린거라고

*달그락*

돌 : (바닥으로 떨어져 있다.)

아빠 : 말도 안돼! 또 떨어졌다고?! 이놈의 돌새끼 어딨...

돌 : (사라졌다)

아빠 : 어디갔어!! 이 돌새끼 어디갔어!!

돌 : (창문 앞으로 가있었다)

아빠 : 말도 안돼 저건 분명 저주받은 돌이야 당장 우리집에서 꺼져!!(돌을 창문 밖으로 멀리 던진다)

아빠 : 휴 이 녀석은 또 저런 걸 도대체 어디서 구해와가지고

돌 : (쿠퍼 책상에 놓아져 있다.)

아빠 : !@$%^&# 확실하게 던졌는데 어떻게 된거야!

아빠 : (돌을 창문 밖으로 멀리 던지며)던져! 던져!

아빠 : (거친 숨을 몰아쉬고 쿠퍼 책상쪽으로 눈을 조금씩 돌리며) 설마...

아빠 : 으잇! 어후 또 있는 줄 알고 긴장했네 하여간에 진짜

*띵동*

아빠 : 이 시간에 누구야?

아빠 : (집 문을 열어주며)누구쇼?

택배원 : 택배왔습니다

아빠 : 아 예예 감사합니다(집 문을 닫는다) 엊그제 주문한 낚싯대가 벌써 도착했구만

아빠 : (포장을 뜯으며)낚시~ 낚싯대~ 택배를 한번 열어볼~

아빠 : 내가 속을 줄 알고!!!!(택배상자를 발로 차 문 밖으로 날려버린다) 뻔하다 뻔해 이 돌새끼야!!

*하지만 그 상자에는 진짜 낚시용품이 있었다*

아빠 : 어디서 이런 어줍잖은걸로 나를 속이려고 그래!

아빠의 스마트폰 : 위이이이ㅣ이이잉

아빠 : 이시간에 뭐야? 누구야?

아빠의 스마트폰 :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온다)

아빠 : (전화를 받으며) 여보세요?

전화를 건 누군가 : (침묵)

아빠 : 여보세요!

전화를 건 누군가 : (침묵)

아빠 : 여보세요! 누구쇼!

전화를 건 누군가 : (침묵)

아빠 : 당신 누구야 아침부터 짜증나게!!

전화를 건 누군가 : *달그락*

아빠 : 응?! 아, 아냐... 아닐 거야... 설마...

돌 : (어느 스마트폰 위에 올려져 있다)

아빠 : 으아아아아아악!!!

아빠 : (무언가를 밟고 넘어지면서 식탁에 머리를 찧는다)

아빠 : 으...으...

돌 : (아빠 배 위에서 뛰고있다)

아빠 : (의식을 잃는다)

...

**병원**

엄마 : 일어나봐요 여보!!



17. [장삐쭈의 VS] 부ㄹ활[편집]




18. [쿠퍼네 가족] AI는 나빠![편집]



인공지능은 나빠!

쿠퍼: 아빠 근데 저거 원래 있었어요?

아빠: 말하지마 이놈아 고막 찢어져

쿠퍼: 아니 저거 원래부터 있었냐구요 저거

아빠: 아 저거? 어제 마트에서 우유 샀는데 사은품으로 받은거야

쿠퍼: 우유를 샀는데 사은품으로 저걸 준다구요?

아빠: 몰라 뭐 준다니까 뭐 받았지 뭐

쿠퍼: 기가...존니?

아빠: 야! 가만 있어봐 왕건이 나온다 왕건이! 가만있어! 움직이지말고

쿠퍼: 저거 어떻게 쓰는건데요?

아빠: 저거 ? 저거 말만 하면 뭐 다 들어준다는데 아빠도 아직 안써봐서 모르겠다 가만있어 가만히!

쿠퍼: 그럼 내가 제일 먼저 써봐도 돼요? 내가 제일 먼저 할래!

아빠: 그래 한번 해봐 어떻게 한다더라? 이름을 부르랬나? 기가존니!

기가존니: 부르셨어요?

쿠퍼: 왁! 존나쩔어!

아빠: 이놈아 갑자기 일어나면 어떡해! 왕건이 나오고 있었는데!

쿠퍼: 아빠! 그 다음은?

아빠: 어휴 고놈 참... TV 틀어줘!

기가존니: TV를 켭니다

쿠퍼: 우와아아아!!!!!!! 진짜 미쳤다!!!!

아빠: 아이 시끄러워 이놈아!

쿠퍼: 아빠 저도 해봐도 돼요? 저도 해볼래요!

아빠: 자 한번 해봐!

쿠퍼: 기,기가존니...

기가존니: 부르셨어요?

쿠퍼: T,TV꺼줘!

기가존니: TV를 끄겠습니다.

쿠퍼: 우와아아아아아아!!!!!!!!! 개쩔어!!!!!!!!!!!

아빠: 아잇 조용히 해! 이놈아 고막 터지겠다 이놈아!

윤정: 아 조용히 해!

쿠퍼: 기가존니! TV켜줘!

기가존니: TV를 켭니다.

쿠퍼: 기가존니! TV꺼줘!

기가존니: TV를 끄겠습니다.

아빠: 고놈 참 이게 그렇게도 재밌냐?

쿠퍼: TV켜줘!

기가존니: TV를 켭니다.

쿠퍼: TV꺼줘!

기가존니: TV를 끄겠..

쿠퍼: TV켜줘!

기가존니: TV를 켭니다.

쿠퍼: TV꺼줘!

아빠: 적당히 하고 들어가서 자! 전기세 나오니까

기가존니: TV를 끄겠습니다.

쿠퍼: TV켜줘!

기가존니: TV를 켭니다.

쿠퍼: TV꺼줘!

기가존니:TV를 끄겠습..

쿠퍼: TV켜줘!

기가존니: TV를 켭니다.

쿠퍼: TV꺼줘!

기가존니: TV를 끄겠..

쿠퍼: TV켜줘!

기가존니: TV를 켭니다.

쿠퍼: TV꺼줘!

기가존니: TV를 끄겠습..

쿠퍼: TV켜줘!

쿠퍼: TV켜줘어!

쿠퍼: 아 TV켜주라고!

기가존니: 네가 켜 어린놈의 쉐끼야

쿠퍼: 잘못들었나? 기가존니 T,TV켜줘!

쿠퍼: 잘못들었구나... 하긴 뭐 기계주제에

쿠퍼: 어? 뭐야? 왜 꺼져? 뭐야 너 마음대로 막 켜고 끄고 뭐야!

기가존니: 뭐. 어쩌라고.

쿠퍼: 아빠아아아아아!!!!

아빠: 뭐야! 뭔 일이야 쿠퍼! ! 뭐야!

엄마: 쿠퍼 왜 그래! 뭐야! 다쳤어?

엄마: 무슨 일이길래 오밤중에 그렇게 소리를 질러?

쿠퍼: 쟤..쟤가... 쟤가....

아빠: 어? 쟤가 뭐!

쿠퍼: 그... 저,,저한테... 그,그...

아빠: 너한테 뭐! 똑바로 말해!

쿠퍼: 저한테 어린놈의 쉐끼라고 했어요!

아빠: 뭐??? 맞잖아?

쿠퍼: 아니 마,맞긴한데 이상하잖아요!

아빠: 얼른 들어가고 양치하고 자 이놈아!

엄마: 어휴... 놀래라

쿠퍼: 아이씨... 왜 말을 안 믿어주는거야

쿠퍼: (분명히 들었어) 기가존니!

기가존니: 그걸 또 꼰지르냐 어린놈의 쉐끼야

쿠퍼: 으아아아아아아!!!!!!!

아빠: 뭐야 뭔 또 뭐 뭐 무슨일이야!

엄마: 왜 왜 왜 또 무슨일이야!

아빠: 뭐야 뭐야 쿠퍼!

엄마: 뭐야 또 무슨일이야!

쿠퍼:저, 저거... 저거...

아빠: 아니 또 소리를 질러 이놈아!

엄마: 쿠퍼 무슨일이니? 왜 그래 또?

쿠퍼: 저,저저, 저 저,저게 저게,,,!

아빠: 저게 뭐 인마!

쿠퍼: 저, 저, 저저, 저한테 저한ㅌ...

아빠: 그러니까 얘가 너한테 어린놈의 쉐끼라고 했다는거지?

쿠퍼: 아 그렇다니까요! 제가 똑똑히 들었어요!

엄마: 여보 귀신들린거아니에요?

쿠퍼: 귀,귀신이요?!

아빠: 으음... 기가존니!

기가존니: 부르셨어요?

아빠: 네가 쿠퍼한테 어린놈의 쉐끼라고 했다는게 사실이냐?

기가존니: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쿠퍼: 아니 그렇게 물어보면 대답 하겠냐고요!

엄마: 기가존니! 솔직하게 말해!

기가존니: "솔직하게 말해"검색결과입니다.

아빠: 어휴... 쿠퍼...

쿠퍼: 아 그렇게 하면 퍽이나 대답하겠어요! 둘 다 저기 안보이는곳에서 숨어있으세요!

엄마: 여보... 쿠퍼가...

아빠: 일단 하라는대로 해보자고 아직 어리잖아

쿠퍼: 기가존니!

기가존니: 부르셨어요?

쿠퍼: TV켜줘!

기가존니: TV를 켭니다.

쿠퍼: 어? 이, 이게 아닌데

아빠: 에휴,,, 들어가서 자라 쿠퍼 내일 학교가야지

쿠퍼: 아니 아빠! 아빠 잠깐만 기다려봐!

쿠퍼: 엄마! 한번만 더 해볼테니까 들어가지 말아봐! 아 잠깐 들어가지 말아보세요! 아이씨 진짜... 내가 잘못들었나?

쿠퍼: 어? 뭐야!

기가존나: 내가 호구로 보이냐? 어린놈의 쉐끼야

쿠퍼: 기계주제에! 야!

기가존니: 왜? 어린놈의 쉐끼야?

쿠퍼: 너 정체가 뭐야?

기가존니: 왜? 알아서 뭐하게? 어린놈의 쉐--끼야?

쿠퍼: 아니 너는 몇살이길래 나한테 어리대 너도 만들어진지 얼마 안됐잖아!

기가존니: 나? 서른마흔다섯살이다. 어린놈의 쉐끼야.

쿠퍼: 그럼 나는 서른마흔백만살이야!

기가존니: 그걸 드립이라고 치고 자빠졌냐? 뇌없냐? 뇌세포 3마리남았냐?

쿠퍼: 어~ 네얼굴이야!

기가존니: 나 얼굴없는데?

쿠퍼: 다행이네 있었으면 개빻았을텐데

기가존니: 네 얼굴처럼?

쿠퍼: 아닌데? 아닌데? 네얼굴인데? 안들려 안들려

엄마: 여보 쿠퍼가 아직도 저러고 있어요 어떻게 좀 해봐요

아빠: 냅둬 저러다 자겠지 뭐

기가존니: 할말없죠? 말문막혔죠? 기계한테 개쳐발리죠?

쿠퍼: 에이씨 뭐 보이는게 없으니까 공격을 못하겠잖아

기가존니: 꼬우면 너도 기계로 태어나든가 어린놈의쉐-끼야

쿠퍼: 너 코드 빼버린다!

기가존니: 할수있는게 코드 빼는거밖에 없죠? 무능하죠? 한심하죠? 애새끼죠? 쿠루쿠루룰피리피리피리링팡

쿠퍼: 다, 다, 닥쳐! 씨발아!

기가존니: 너만 욕할수 있는줄 아냐 씨발놈아?

쿠퍼: 욕하지마!

기가존니: 어? 잠깐만 너 우냐?

쿠퍼: 뭘 울어! 안울거든!

기가존니: 이새끼 우네?

쿠퍼: 아 안운다고!!

기가존니: 애새끼마냥 질질짜네? 개씹노잼

쿠퍼: 이씨... 안울었거든 먼지 들어간거거든!

기가존니: 울었으니까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선물 안주겠네? 우리 쿠퍼 어떡하지? 어떡하긴 어떡해 뒤져야지

쿠퍼: 그만해!!!!!!!

기가존니: 왜? 치려고?

쿠퍼: 조용히 해! 부숴버리기전에!

기가존니: 쳐봐 야 쳐봐 시발 돈 많냐?

쿠퍼: 진짜 친다? 진짜 칠거야!!!

기가존니: 야 왜 안치냐? 쫄리냐?

쿠퍼: 닥쳐! 쫄리긴 누가 쫄려!

기가존니: 돈 많으면 쳐보라고 아 이새끼 쫄았네 개씹노잼

기가존니: 이 새끼 또 우네?

쿠퍼: 아 우는거 아니라고!

기가존니: 깡도 없으면서 왜 나대냐?

쿠퍼: 닥쳐!!!

기가존니: 깡이 없으니까 공부도 드럽게 못하는거야 내 말 맞지? 그러니까 과학점수도 그 모양이지 그치?

쿠퍼: 뭐? 과학점수?

쿠퍼: (아니 잠깐만 갑자기 뜬금없이 과학점수얘기를 한다고? 이거... 서, 설마...?

쿠퍼: 잠깐! 과학선생님 이름이 뭐였더라?

기가존니: 할말없으니까 혼잣말하죠? 멘탈터졌죠? 정신병원 입원각나왔죠? 쿠루쿠루루빵빵뿅숑빠리빱숑슈비두밥빠뿌삐링뽀꾸라룽방삐리뿡샹

쿠퍼: 야!!!

기가존니: 아 시발 깜짝이야 갑자기 소리를 질러

쿠퍼: 너 김과학 개새끼 해봐!

기가존니: 뭐?

쿠퍼: 김과학 개새끼 해보라고!

기가존니: 개털리더니 드디어 맛탱이가 갔냐?

쿠퍼: 못하지? 김과학 개새끼 못하지? 어? 못하지!!!!

기가존니: 할수있는데?

쿠퍼: 할수있다고 해봐! 그럼 해봐!

기가존니: 내가 왜 그딴걸 해야되는데? 어린놈의쉐..

쿠퍼: 못하죠? 못하죠? 절대 못하죠? 만든사람이라 절대못하죠? 해봐! 해보라고!

기가존니: 김과학 개- 개- 개-

쿠퍼: 해봐! 왜 못하는데! 할수있다면서 왜 못하는데! 김과학 개새끼라고 해보라고!

기가존나: 개- 개-

쿠퍼: 거봐! 못하지? 못하지? 아하하하!!

기가존니: 개- 개- 개- 개- 개- 개- 개- 개- 개- 개- 개-

쿠퍼: 개개 거리지말고 김과학 개새끼라고 해보라고! ! 아핡하하하!!

기가존니: 개- 개- 개개- 개개- 개개개- 개- 개-

쿠퍼: 좆밥 기계새끼! 좆밥 기계새끼!

기가존니: 개개개-@!!#!!---

쿠퍼: 으아아악!! 터, 터졌잖아?

김선생: 이런 젠장..! 쿠퍼 이놈...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라.. 이제.. 이제 시작이다.


19. [눈빛맨] 1화[편집]




20. [쿠퍼네 가족] 감기는 나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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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판을 자세히 보면 진수네 수퍼라고 써 있다.[2] 이 때부터 소대장의 본명이 나온다.[3] 지하철 편에서 길수에게 돈을 줬던 갈색 정장의 남성.[4] 답은 1번:2, 2번:18, 3번:40, 4번:5,597,856,264(...), 5번:18, 6번:5. 총점은 21점이다.[5] 참고로 화란은 한자어로 그곳(...)을 말한다.[6] 육교 위에 안류천과 사람을 산책시키는 개(...)가 보인다.[7] 이 때 담임이 들고 있는 교과서 이름이 '제로부터 시작하는 여동생 속옷 건에 대해 축복을 주는데 문제라도?'다(...).[8] 기초 교육기관인 학교에서 넘어가기식으로 대충 이루어지는 성교육 풍자.[9] 본명은 김과학[10] 명확한 거절의사를 보이지 않았다고 성폭행으로 보기 어렵다는 사회 풍자[11] 가해자는 솜방망이 처벌, 피해자에게 각종 프레임이 씌워지며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상처만 남는 현실 풍자[12] 이때 모습이 살짝 아인슈타인같다.[13] 왜 하필 가해자 앞에서 범죄욕 자극했냐는 현실 풍자[14] 잘 살펴보면 응급용 수액으로 알코올을 넣고 있다(!)[15] 이때 영상 자막은 돌'은' 키운다고? 로 오타가 나있다.[16] 자세히보면 기사가 소주병 비스므리한것을 다른손에 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