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포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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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3. 정령마법
4. 미친 정령
5. 정령의 목록
6. 관련 항목


1. 설명[편집]


포세리아의 정령은 정령계라는 세계에 거주하며, 정령력을 물질계로 보내는 일을 맡고 있는 존재다.

정령력이란 갖가지 자연현상의 모토가 되는 힘으로, 정령들은 혼돈 속에서 지수화풍의 사대 속성을 비롯한 힘들을 분리해내어 정령력으로 가꾼다. 포세리아는 이 정령력을 기초로 세워진 세계이기에 정령은 세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존재라고도 할 수 있다.

정령들은 정령계에서 정령력을 가꾸어내고, 요정계의 요정[1]들이 정령력을 물질계로 보내는 일을 중개한다. 이렇게 정령계, 요정계, 물질계 삼계가 조화를 이루어 포세리아라는 세계를 구성하는 것이다.

2. 정령의 소행인가![편집]


포세리아의 모든 자연현상은 정령으로 설명할 수 있다.

같은 자연현상은 물의 정령 및 얼음의 정령력이 강해져서 생기는 현상이고, 불의 정령력이 지나치게 강한 토지는 사막이 되어버린다. 포세리아의 지형은 지구지리학과는 전혀 관계없으며 모두 다 정령력의 작용으로 설명된다.

자연현상 뿐만 아니라 질병마저도 사람의 체내에 있는 정령력의 균형이 무너져서 발생하는 것이고, 이건 단순한 미신 같은 게 아니라 포세리아에선 엄연한 사실이다. 땅의 정령력이 지나치게 강해지면 몸이 석화되는 기괴한 병마저 발생하며, 심지어 정신병마저도 정신의 정령 때문이다![2]

3. 정령마법[편집]


통상 정령들은 물질계에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정령사(샤먼)라고 불리는 이들은 정령을 물질계에 소환해 그 힘을 빌릴 수가 있다. 정령사들은 정령어(사일런트 스피릿)라 불리는 마법어를 사용해 정령과 소통하며 그 힘을 행사하는데, 이를 정령마법이라고 부른다.

정령 마법은 강력하지만 주위에 해당하는 속성의 정령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결점이 있다. 예를 들어 아무런 도 없는 곳에선 불의 정령 샐러맨더의 힘을 빌린 파이어 볼트를 사용할 수 없다.

4. 미친 정령[편집]


정령은 자연력, 말하자면 에너지에 가까운 존재이나, 그 개체는 각기 자아, 개성이라고 할 만한 독립적인 의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3]로 인해 정령이 의사를 상실하고 무차별적으로 폭주하는 일도 이따금 발생하곤 하는데, 이렇게 판단력을 잃고 공격성을 띄는 정령을 미친 정령이라고 부른다.

보통 정령이 직접적으로 생물에게 위협이 되는 것은 바로 이 미친 정령의 경우로, 설령 미친 정령이라 할지라도 정령으로서 자신이 속한 자연의 힘을 발휘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 없기 때문에, 그 위험함은 일반적인 몬스터를 월등히 상회한다.

5. 정령의 목록[편집]


포세리아의 정령은 속성별로 나뉘며, 각 속성에는 하위 정령과 상위 정령이 있으며 드물게 중위 정령이 있다. 상위 정령은 달리 정령왕이라고도 불리며, 에 필적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도 일컬어진다. 감정을 관장하는 정신의 정령들은 드라이어드나 셰이드처럼 다른 속성도 겸비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속성
위계[4]
정령
이명
비고

하위
샐러맨더
불도마뱀

상위
이프리트
불꽃의 마신
파괴를 관장한다
상위
피닉스
불사조
재생과 부활을 관장한다
바람
하위
실프
바람의 처녀

상위

바람의 왕


하위
운디네
물의 처녀

상위
크라켄
해마(海魔)


하위
노움
대지의 아들

상위
베히모스
대지의 마수

얼음
하위
프라우


상위
펜릴
빙설의 마랑(魔狼)

식물
하위
스프라이트[5]
자그마한 정령
부끄러움을 관장하는 정신의 정령
중위
드라이어드

매혹을 관장하는 정신의 정령[6]
상위
엔트
숲의 왕


불명
윌 오 위스프


어둠
불명
셰이드

공포를 관장하는 정신의 정령
생명
불명
알려지지 않은 생명의 정령

여성만이 사역 가능[7]
혼란
불명
레프라콘

외로움도 관장한다
용기
불명
발키리
전투의 처녀
남성만이 사역 가능
슬픔
상위
반시

분노
상위
퓨리

이 정령에 홀리면 광전사가 된다

하위
샌드맨



중위
인큐버스/서큐버스
몽마

건물
불명
브라우니


색깔
불명
비프로스트

보통 정령사는 사역 불가
이 외에도 드물게 두 가지 이상의 정령력이 융합한 복합정령이 존재한다. 포세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복합정령은 고대왕국 카스툴을 멸망시킨 마정령 아톤이다. 아톤은 지수화풍의 사대 정령력을 모두 지니고 있다. 아톤 외에도 불과 땅의 속성을 지닌 용암의 정령 라바, 불과 얼음의 속성을 지닌 프로스트 샐러맨더도 포세리아를 무대로 한 작품 내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 여담이지만 정령사들은 이러한 복합정령을 혼돈의 존재로서 꺼린다고.

6.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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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프, 드워프, 그래스러너 등.[2] 다만 이러한 주장에 대한 의혹은 다소 존재한다. 이를테면 아레크라스트 대륙 북부에 위치한 "무의 사막"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정령력이 완전히 사멸해버린 곳인데, 그럼에도 관찰할 수 있는 변화로서의 자연현상은 여전히 발생한다. 중력조차 정령력의 복합작용에 의해 생성된다는 포세리아의 상식으로는 좀처럼 해명할 수 없는 부분.[3] 대개, 주변의 정령력이 비정상이거나 정령사로부터 무리한 명령을 강요받은 경우다.[4] 일반적으로 한 계통 내에서 하위 정령과 상위 정령으로 나뉘지만, 그러한 보편적 분류를 벗어난 예도 더러 있어, 현자들로 하여금 더욱더 수수께끼에 빠지게 한다. 참고로 《소드 월드 RPG》의 룰에 근거하면 1~4레벨까지는 하위 정령, 5~17레벨까지는 중위 정령, 18레벨 이상은 상위 정령이다.[5] 《소드 월드 RPG》에서는 정신만 관장하나, 세계관을 공유하는 형제 TRPG 시스템, 《크리스타니아 RPG》에서는 식물과 정신을 겸한다.[6] 일반적인 정신의 정령과는 다르게, 식물이 있는 곳에서만 정신의 마법을 쓸 수 있다.[7] 유니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