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수(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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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의 농심 레드포스 소속 서포터.
2. 플레이 스타일[편집]
데뷔 시즌부터 빠른 적응으로 재능을 선보였으나 고스트의 언급대로 경험이 부족한 점이 발목을 적지 않게 잡는 타입이다.#
신인임에도 큰 취약점 없이 서포터로서 요구되는 플레이들을 잘 수행해주고 있다. 챔프폭도 넓고, 라인전 수행 능력도 무난하며 싸움각을 보고 날카롭게 들어가는 이니시에이팅과 어그로 핑퐁, 예리한 판단으로 시야체크를 통해 상대의 심리적 허점을 노리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다만 전술했듯 아카데미나 CL을 거치지 않고 바로 1군 무대에 올라왔다 보니 인게임적 부분에서 자주 경험 미숙을 드러낸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특히 코로나 감염 이슈 후에는 라인전에서부터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다던지, 저조한 시야 장악 능력, 잦은 스킬 실수 등이 부각되면서 팀원들 중 가장 큰 불안요소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듣기도 했다. 신인으로서 첫 시즌이라는 걸 감안해야 겠지만 아직까지는 1군 붙박이 주전으로 뛰기에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게 중론.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한 선수로는 LPL의 항. 장점과 단점 둘 다 비슷하고 나이마저 같다.
3. 주요 경력[편집]
4. 선수 경력[편집]
4.1. 2021 시즌[편집]
2022년 스프링 데뷔 직전 기사에 의하면 2021년에는 휴식을 취했었다고 한다. 실제로 챌린저스 경기에는 유신만 나왔었다.
Load to Legends 라는 21년도 초에 찍은 농심의 신규 선수 발굴 프로젝트 영상에 2군 선수들과 나왔다.#
4.2. 2022 시즌[편집]
4.2.1. LCK 스토브리그/2021[편집]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하고 1군으로 콜업되었다. 주전 5명 고정을 선호하는 배지훈 감독의 성향을 생각하면[1] 2군에서라도 주전으로 뛰어야 하는, 말하자면 즉시전력감으로 키워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서 1군 서브로 시간을 두고 성장시킬 선수로 생각되는 것으로 보인다.
윤민섭 기자에 따른 1군 콜업 이유는 낙천적인 성격과, 안정적이고 높은 솔랭 점수라고 한다. #
4.2.2.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편집]
예상을 깨고 2경기만에 에포트 대신 리브 샌드박스전에 선발로 기용되면서 LCK 데뷔무대를 밟게 되었다.
1세트에는 유미로 데뷔전에서 무난히 활약했다.
2세트에는 브라움을 플레이했다. 봇 라인전이 끝나기 전에 이미 상체가 이겨있어서 큰 활약은 없었지만 간간히 이즈 궁을 막고 적절한 때 합류, 한타 때는 잘 큰 다이애나를 지켜주는 등 승리에 기여하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루었다.
2주차 담원전에서도 피터가 선발로 출전하였다. 한 세트를 담원에게 내주긴 했지만 유미와 카르마로 유틸형 서폿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겨주며 강팀인 담원 상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수비적으로 버티다가 빈틈을 노리는 플레이를 하는 고스트는 유틸형 서포터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고, 원딜의 생존 능력을 더 끌어올려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T전 선발로 출전해 시종일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세트 알리스타로 만장일치 POG에 선정되었다. 올해 데뷔, 그것도 2군 경험 없이 바로 1군으로 콜업된 신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실수가 거의 없고 매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다 챔프폭 역시 문제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에포트와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에 서고 있다. 농심의 자체 MVP에서 지난 경기 이후 다시 에포트 선수와 바이탈 선수를 뽑았다. 새벽까지 바텀 듀오가 스파링을 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1월 28일 T1전에서는 첫 세트와 두번째 세트에서 그간의 평가에 걸맞게 케리아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3세트에서는 블리츠크랭크로 초반에는 징크스를 끌면서 선취점을 따내거나 제이스를 끌어 고스트에게 킬을 먹여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T1 선수들의 유기적인 백업으로 그랩이 큰 성과를 못 내거나[2] 상대 조합의 포킹에 체력이 빠져서 이탈하는 상황이 나오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여럿 보였고, 결국 팀도 패배했다. 그래도 상대가 LCK에서 톱 반열에 드는 구-케 듀오였음을 감안하면 딱히 저평가할 이유는 전혀 없으며, 앞으로도 충분히 좋은 쪽으로 기대를 할 수 있는 선수임을 다시금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DRX 전에서는 럭스를 잡고 라인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에 큰 지분을 쌓았다. 젠지를 압살했던 뷔스타와는 다르게 점멸 q도 못맞추고 고스트의 좋은 포지셔닝으로 데프트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앞점멸로 들어갔다가 베릴에게 스턴을 당해 죽는 등 베릴에게 압살당하였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3] 2세트는 데프트 베릴이 무슨 짓을 해도 라인전을 이기겠다는 생각을 한건지 탐켄치라는 괴랄한 픽을 하였고, 그에 응징하였다. 그러나 데프트의 전령스틸부터 해서 시간이 끌리게 되었고, 결국은 제이스-코르키-징크스의 무시무시한 포킹에 쓸려나가며 패배했다. 그와중에 데프트의 징크스 궁에 3번이나 죽으면서 늦게나마 LCK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이후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을 하지 못했고 5주차에 2군으로 샌드다운 되었는데, 코로나 이슈로 꽤 오랫동안 출전이 힘든 상황인지 2군에서 휴식기를 가질 것으로 보이며[4]그동안 팀은 코로나에서 빠르게 회복한 것으로 보이는 에포트와 고스트를 서포터로 굴리고 2군 원딜인 바이탈을 코로나 사태가 회복될 때까지 주전 원딜로 굴릴 생각으로 보인다.
6주차 때 다시 콜업되었다. 원딜 서브로 있던 바이탈은 다시 2군으로 스위칭되어 내려갔다.
그러나 콜업 이후에는 이전보다는 확연히 폼이 떨어진 듯한 모습이 나왔다. 젠지전에서는 1세트 때 고스트와 함께 상대의 공략에 휘말려 터져나가기도. 승리한 리브 샌박전 1세트에서도 연거푸 잘리거나 공략당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팀의 가장 큰 불안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다행히 2세트부터는 정신을 차려 제 몫은 해주었다.
끝내 광동전 1세트에서 기어이 9데스를 찍으며 멸망, 세트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고 2세트 때 에포트와 교체되었다. 작년 서머 때 노아의 재림이 아닌가 우려되는 상황.[5]
이후에는 다시 에포트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출전하고는 있으나 매 판 실수를 연발하고 라인전에서부터 터져나가는가 하면 운영 면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노출하는 등 시즌 초의 센세이셔널했던 기량은 연상되지 않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HLE전 1세트에서는 레오나를 플레이 했으나 여전히 답답한 운영, 종종 빗겨나가는 스킬 샷 등을 보여주며 게임이 지지부진하게 끌리는데 일조하였다. 팀은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결국 강판당했고 그 사이 대타로 출전한 에포트가 나름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주전 경쟁이 한층 더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을 요약하자면 가능성은 충분히 보였으나, 경험 부족이 제대로 발목을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초반 깜짝 출전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역대급 서폿 신인의 계보를 잇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DRX전에서 베릴에게 압도당한 후에는 영 미덥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1군 주전으로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본인이 등판한 경기마다 팀의 시야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운영에서도 더욱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부족한 경험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점점 커졌다.
4.2.3.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편집]
휴식기를 가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샌드다운 된 첫날부터 경기에 나섰다. 2월 14일 한화생명전에서 서포터로 출전해서 LCK CL 첫 승을 기록했다. 2군 원딜러의 부재로 블레싱이 원딜로 나섰기에 서포터로 뛴 것으로 보이며, 온라인 경기라 비교적 컨디션 문제에 자유롭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황 상 고스트나 에포트의 계약 내용에 1군 보장 조건이 달려있어 신인인 피터가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시 바이탈과 자리를 맞바꿔 1군으로 콜업되었다.
4.2.4.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편집]
한동안 나오지 못했다가 담원전에서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은 못하고 2세트에서 바로 에포트와 교체되었다.
이후에는 에포트에 밀려 출전도 못 했고, 결국 7월 10일 눈꽃이 영입되며 2군으로 샌드다운되었다.
4.2.5.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편집]
샌드다운 된 후 84경기 젠지전에 서포터로 출전했다. 중반부 한타 패배가 크게 굴러가면서 팀은 패배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2번의 5꽉 끝에 결승을 진출했고,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담원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4.2.6. 2022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편집]
4.2.7. 2022 한중일 e스포츠 대회[편집]
같은 팀의 피에스타와 함께 한국팀 대표로 선정되었다.#
4.3. 2023 시즌[편집]
4.3.1.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킥오프[편집]
2023 LCK 스프링 시작 전 올스타전 느낌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로 12월 16일, 팀원 선택 드래프트 경기에서 팀 데프트의 팀장인 데프트의 지명을 받아 서포터로 출전한다.
4.3.2.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편집]
상체가 불안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현재 팀의 약점이 바텀이라고 평가받는 만큼 기대했던 만큼의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피터 본인은 번뜩이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는 있지만, 바이탈의 아쉬운 모습을 커버하기에는 부족한 듯.
2라운드 들어서 바텀 파트너인 바이탈이 폼을 끌어올려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비해 피터 본인은 체력 관리를 잘하지 못하거나 자주 잘리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팀은 사전 예상에 걸맞게 10위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인 브리온전에서 라칸으로 서폿 캐리가 무엇인지를 오랜만에 보여주며 POG를 획득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4.3.3.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편집]
지난 시즌보다는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지우와 함께 팀의 캐리 라인을 맡고 있다.
5. 여담[편집]
- 농심 레드포스 온라인 팬미팅에도 등장했다. 말을 막힘없이 잘하고 내용도 좋아서 수많은 팬들에게서 귀엽다는 반응을 끌어냈다. 간식창고 권한을 걸고 벌어진 퀴즈대결에서도 마지막 문제를 맞혀
200만점을 획득하고우승자가 되었다.
- 윤민섭 기자에 따르면 전라남도 바둑 대표 출신으로, # 아마추어 4단이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바둑을 했다고 한다. 피터로 추정되는 초등학생시절 2015년 전국바둑대회 입상기사, 중학생 시절 전국소년체전 출전기사
- 바둑 기사였던 과거와 같이 서는 원딜이 고스트라는 점에서 고스트 바둑왕 밈을 가지게 되었다.
- 농심 챌린저스 사이에서 러셀로 불렸다고 한다.
- 프로 데뷔 이전 실력이 좋았음에도[12] 고2때까지 야자를 할 정도로[13] 당시까지는 프로를 할 생각이 없었던 듯 하다. 고2때 마스터를 찍고 프로가 되기로 결심, 1년만에 바로 챌린저를 찍고 1군으로 콜업되었다.
- 고3 올라가는 시기에 고등학교를 자퇴해 최종 학력은 중졸이다.
- 리그 오브 레전드를 처음 시작한 시기는 중학생때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를 하다가 친구들을 따라 시작했다고한다. 배운지 얼마되지 않아 친구들이 너 못하니까 서포터하라고 해서 서포터를 하게 되었으며 처음 플레이 한 챔피언은 럭스.
- 농심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과거 팀 다이나믹스 시절 아카데미 시리즈에서 서포터로 출전한 적이 있다. 특히나 2021년 스토브리그 당시 농심의 모든 1군 선수가 이적하게 되어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다는 아쉬움을 샀으나 1군 콜업 되자마자 출전까지 하고 맹활약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게되자 농심의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 지지를 받게 되었다.
- LCK 시청자들 사이에서 둥글둥글하고 어려보이는 인상이 귀엽다는 의견이 많다.
- 롤모델은 울프다.[14]
- 고등학생때 사회·문화와 정치와 법, 지구과학, 생명과학을 배운 전형적인 문과 학생이었으며 가장 좋아한 과목은 역사다.
- 남동생이 농심 아카데미 팀의 미드라이너 정휘찬이다.
- 경기할때마다 마우스 장패드를 거꾸로 놓고 쓰는데 장패드 끝부분이 닳은 게 신경쓰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 현재 가장 자신 있는 챔피언으로 카르마를 꼽았다.
- 팀 내에서 가장 친한 선수로 동갑내기인 피에스타를 꼽았다.
- 닉네임 유래는 영어 학원에서 지어줬다고 한다.
- 독특한 웃음소리와 높은 텐션으로 인해 경기 중간중간에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11:01:04에 나무위키 정윤수(프로게이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021 스프링 시즌에 최하위권 미드라이너였던 베이도 결국 한 시즌 동안은 주전기용을 했다.[2] 오히러 시야가 불리해져 버리자 절대 끌면 안 되는 신짜오를 끌어버리는 데스 그랩을 여럿 만들기도 했다.[3] 고스트의 케이틀린에 대한 의문부호도 있다만 고스트는 오히려 2020 서머 lck 결승전에서 케이틀린을 꺼내는 모습을 보여줬었다.[4] 2군 원딜이 공석이라 2군에서 원딜 대타로 뛸 가능성도 있다. 다만 그럴 경우 주전을 대거 포지션까지 바꿔가며 굳이 피터를 내린 이유가 없긴 하다. 고스트와 에포트의 계약 내용 중 1군 보장 조건이 달려있다는 것 말고는 이유가 없을 것이다.[5] 작년 서머 때 노아 역시 룰러나 고스트 같은 최상급 원딜러들을 상대로 밀리는 모습 없이 팽팽히 맞서며 기대감을 심어주었지만 거듭된 팀의 연패와 감코진의 판단 미스로 인해 끝내는 폼이 망가져버렸다. 피터도 같은 테크를 밟지 않을지 심히 염려되는 부분.[6] 가장 대표적인 별명, 팬들 사이에서 가끔 거론된다. KT전이 끝나고 실제로 거미줄을 쏘는듯한 흉내를 내면서 본인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7] 통통하고 귀여운 생김새로 인한 별명[8] 고스트 선수와의 바텀 듀오가 고스트 바둑왕 밈을 가져 생긴 별명. 보통 고스트 바둑왕으로 부른다.[9] 선수 본인이 원하는 별명[10] 케리아의 역천괴를 잇는 역대 최강 귀요미 서포터[11] 파트너 원딜이 지우가 되면서 생긴 별명. LCK 공식 썸네일에도 박제되었다.[12] 
2년 전 피터가 고2일 당시 해설을 갔던 포니의 평가이다.[13] 개인 방송에서 밝혔다.[14] 재밌게도 같은 팀 선배 에포트도 롤모델이 울프다.[15] 참고로 두 스킨 모두 본인의 우상인 울프의 헌정스킨이다.
2년 전 피터가 고2일 당시 해설을 갔던 포니의 평가이다.[13] 개인 방송에서 밝혔다.[14] 재밌게도 같은 팀 선배 에포트도 롤모델이 울프다.[15] 참고로 두 스킨 모두 본인의 우상인 울프의 헌정스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