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비아(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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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ゼノビア / Zenobia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2. 진명[편집]
현재 시리아의 위치에 위치해 있던 곳에 팔미라 제국을 건국해내고, 그곳의 실권자로 자리잡았던 여성.
부디카처럼 로마를 적대한 여왕[2] 으로, 로마에 패배한 이후 포로로 붙잡혀 적군의 대장으로서 처형당했다고도, 당시 로마 황제였던 아우렐리아누스에게 울고불고 빌어서 일반 시민으로 편입되었다고도 전해진다.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전자가 정사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서번트의 특성상 후자의 전승 역시 편입되어 있으며 본인은 이러한 사실(자신이 그런 수치스러운 모습을 보였을 가능성)을 매우 혐오하고 있다.
복장의 노출도가 매우 높은 여캐 중의 하나로 유명하다. 이건 로마 개선식 때 포로로서 끌려다닐 당시의 모습. 전성기의 해석의 여지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어도 보통 서번트라고 하면 가장 활약하던 시절의 모습을 취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제노비아의 경우, 전장에서의 늠름한 여전사의 모습을 하고 있어도 "어차피 이 다음에 패배하고 마음이 꺾여서 살려달라고 추태나 부리는 거지?"라며 멸시당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역으로 "포로로 잡혀 수치스러운 굴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사람의 여걸으로서 죽는 순간"의 모습을 자신의 전성기로 삼았다.
여타 노출도가 높은 캐릭터들 마냥 본인 취향이라든가 자기 신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서 노출에 거리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당연하게 수치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강인한 정신력과 이 굴욕을 뛰어넘겠다는 각오로 수치를 견디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제노비아의 보구는 그러한 굴욕을 이겨낸 완벽한 자신의 모습(가능성)이 보구로 등록되어 있으며 보구 발동시 영기를 묶고있는 황금의 족쇄와 패배의 굴욕에서 비롯된 나약한 마음가짐에서 해방되어 늠름한 여전사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3. 스테이터스[편집]
인게임 성능에 대한 내용은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제노비아 문서 참고하십시오.
근내민이 AB+A로 상당히 우수하다. 특히, 근력은 아처 중에서도 1위로 제노비아하고 동일한 근력을 보유한 이는 바반 시나 아르주나, 오리온이 전부다. 진 아처는 이중 클래스라 제외. 다만 마력이나 행운은 낮은 편이다. 물론 이 정도여도 충분히 대영웅으로 취급할 수 있는 상당한 스텟이며, 여기에 더해 보구의 전개에 성공할 경우 이미 대영웅급인 이 능력치에서 추가적으로 비약적인 스탯 상승이 주어진다고 한다. 이정도면 보구 전개시에는 아처 주제에 근/내구로 어지간한 초일류 전사 영령과 육탄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처로서의 무기는 발리스타. 양 어깨 위에 두 개가 떠 있고 제노비아의 의지로 발사되는 듯하다. 인게임에서는 거대한 발리스타를 소환해 발사하기도 한다.
3.1. 스킬[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 아처 클래스로선 평균 이하.
승마와 사냥에 관련된 일화가 있어서인지 기승 스킬이 존재한다.
■ 고유 스킬
3.2. 보구[편집]
제노비아가 스스로 로마로부터의 굴욕을 이겨냈다는 굳건한 확신을 가질때만 발동할 수 있는 보구.
인리에 새겨진 기록대(영령)의 일부가 구현된 존재에 불과한 서번트가 "적앞에서 목숨따윌 구걸하는 나약한 자신(본체)따윈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인리를 향해 선언하는 자기부정이자 스스로의 존재를 새롭게 덮어쓰는 개념치환.
진명개방시 만약의 역사인 '로마와의 전쟁에서 이긴 여왕'의 모습을 구현하고. 발동 시 스탯이 대폭 상승한다.
4. 작중 행적[편집]
4.1. 할로윈 라이징! ~모래먼지의 여왕과 암흑의 사도~[편집]
3세기 중동에서 서번트로 소환되었지만 팔미라가 개판이 된것을 보고 분노해서 자신의 나라를 되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도중에 만난 엘리자베트 바토리와 후지마루 리츠카를 적이라고 생각해 적대했으나, 바토리가 여러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해를 풀고는 아군에 합류한다.
이후에는 바토리의 기행에 츳코미를 거는 모습을 보이는데, 밤중에 난전이 벌여지는 상황에서도 태평하게 잠을 자고있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밤귀가 어두운듯.
4.2. 발렌타인 이벤트[편집]
발렌타인 풍습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정숙함이랑은 관계가 멀어 보인다고 거북해 한다. 그리고 마스터에게 동행하고 싶은 곳이 있다며 사막으로 레이시프트 한다. 옛날을 그리워했기 때문. 같이 여행에 어울려 준 마스터에게 선물이라면서 샘 안에 담아두었던 초콜렛을 꺼내 준다.
4.3.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편집]
포트레이트 수집 25번째 이벤트에서 등장.
휴식처로 개방된 마스터의 마이룸의 이용 추첨에 응모했다가 당첨돼서 잠깐동안의 독점적인 사용권을 얻었는데, 마스터의 마이룸이라 체취 같은게 남아있는게 아닌가 의식하며 휴식 방법을 고민하다가 그냥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문제는 다음 순번인 부디카가 찾아와서보니 마스터의 베개를 껴안고 자고 있었다는 것. 참고로 부디카의 설명에 따르면 휴식처로 개방되면서 다음 순번으로 인계할 때 마술적인 세정 조치가 취해지도록 처리했기 때문에 체취 같은 건 안 남는다고 한다.
이후 27번째 "마이룸에 수상한 그림자가?"에서 상대로 등장하는데 "그 감각이 잊혀지지 않아..." 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5. 기타[편집]
- 한 손에는 검, 한 손에는 창을 들고 있지만 아처다. 팬덤의 반응은 이 동네 전통인데 문제라도?라는 가벼운 반응. 사실 등 뒤에 발리스타 두 대를 공중에 띄워놓고 사격을 하기 때문에 아처인데 활을 안 쓰는 케이스가 아니라 활을 쓰지만 근접공격도 할 줄 아는 케이스다. 다만 그 와중에 아처도 가능한 걸 못하냐라며 뜬금없이 얻어맞게 된 디어뮈드의 존재가 킬포인트.[3]
- 마테리얼의 자신의 굴욕을 이기려는 모습에서 명백히 생전 자신의 적에 대한 묘사가 부실한 부디카의 상위호환이라는 팬덤의 반응도 있었고, 실제로도 로마에 맞서 굉장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장군이다.[4] 변변찮은 대응도 못하고 패했던 부디카와 달리 제노비아는 로마의 혼란기를 빨리 알아채고 자기 주위 영토를 공략하여 로마의 속국 신세던 팔미라를 제국이라 자칭할 정도로 국력을 상당히 키웠으며, 이집트에서 로마로 수출하던 밀을 인질로 잡아 갑자기 밀 수출 금지 때리면서 전대 황제들 똥 치우면서 제국 내외를 수습하던 아우렐리아누스가 파병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5] 물론 이 쪽도 마찬가지로 털리긴 했지만(...) 제노비아도 나름 명성이 있는 장군이었지만 상대인 아우렐리아누스는 동시기 군사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상대가 안 될 정도의 격차가 있어서 이길 수 없었다.
이런 묘사와는 별개로 23년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에서의 묘사를 보면 로마를 상대로 싸웠으나 결국 패배해 복수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로마 공략론 같은걸 이야기하고 싶어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서로 유대감을 갖고 있는 모양이다.
- 만우절 리요 버전은 검과 창을 든 건 같은데 몸에 금줄만 칭칭 감겨있다.
- 높은 노출로 인해 나름 인기가 높은 여캐이기도 하다.
[1] 심해전뇌낙토 SE.RA.PH 코믹스 담당.[2] 이 때문에 부디카와 마찬가지로 로마를 싫어한다. 정확히는 어리석고 무능한 로마의 황제가 싫다고 한다. 그래서, 마이룸에 로마 출신 서번트가 있을 때는 제노비아 생전의 로마 황제인 발레리아누스와 갈리에누스를 깐다.[3] 뜬금없이 디어뮈드가 언급되는 이유는 페이트 시리즈의 디어뮈드는 각각 클래스에 따라 쌍검술 내지는 쌍창술을 사용하는 캐릭터지만, 본래 전승상의 디어뮈드 오 디나는 전투의 중요도에 따라 가벼운 무장(게 뷔더&바갈타)과 중요한 무장(게 다르그&모랄타)을 나눠 쓰는 창검술의 사용자였기 때문. 실제 작중 설정상으로도 생전에는 전승대로 창검술을 사용했었고 전법상으로도 그쪽이 더 익숙하다고 하는데 "실은 보구로 4개 다 가져올 수 있었는데 고지식한 놈이라 매너 상 (클래스에 안 맞는) 두 개를 두고 온다"라는 나스의 코멘터리로 인해 신캐릭터가 출시될 때마다 이런 식으로 자주 비교되면서 까이는 편이다. 이는 애초에 디어뮈드가 소환에 동의한 이유가 이번 생에는 생전에 실패한 기사로서의 명예를 지키고, 주군에게 목숨을 바쳐 싸우는 명예로운 삶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디어뮈드는 성배전쟁 중에도 명예롭지 않은 싸움을 굉장히 싫어한다.[4] 부디카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는 게, 팔미라는 항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최북단이라 할 수 있는 벽지인 브리타니아와 비교하면 헬레니즘 시절부터 번성했던 대도시다.[5] 당시는 군인 황제 시대라서 정부에 환멸한 군인들이 황제를 추종하기 시작하면서 황제는 사실상 군부의 대변인이나 다름 없는 존재가 되었고 마찬가지로 군부의 의지에 따라 폐위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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