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조기경보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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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조기경보전대
第108早期警報戰隊
Early Warning Squadron 108

파일:제108조기경보전대 로고.png
창설일
1987년 00월 00일
약칭
108전대
소속
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대한민국 해군
상급부대
파일:external/www.kd1391.or.kr/201301241826176950.jpg 제1함대
역할
동해 최북단 해역 감시
전대장
파일:대령 계급장.svg 대령 권영두(해사 46기)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리





1. 개요
2. 역사
3. 조직
4. 근무 환경
4.1. 부대 시설과 외박/휴가 시 유의점
4.2. 내무 생활
5. 대민 지원 활동
6. 사건사고
7. 기타



1. 개요[편집]


제108조기경보전대대한민국 해군 제1함대 소속의 전탐감시 및 도서방어를 목적으로 창설된 조기경보전대이다. 전대 단위 부대로 함정 병과 소속의 영관급 장교가 지휘하며 전대장은 대령이다. 상징 부대마크는 박쥐.

부대 호칭 시, "일공팔 전대"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백팔 전대"라고는 잘 부르지 않는다.[1]

2. 역사[편집]


1972년에 창설되어 1987년까지 해병대 제1사단(당시 제1해병여단) 소속의 예하부대 중 하나였으나, 1987년에 해병대사령부가 재창설되는 과정에서 부대 전체가 해군으로 이관되어 "제108조기경보전대"라는 명칭으로 재창설 된 곳이다.

현재 동해 최북단 해역의 해상감시 및 해안방어 임무를 수행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3. 조직[편집]


  • 제108조기경보전대(본부)
    • 동해합동작전지휘소[2]
    • 제241해상전탐감시대
    • 제242해상전탐감시대[3]
    • 제243해상전탐감시대
    • 제246해상전탐감시대
    • 제249해상전탐감시대
    • 제811유도탄기지[4]
    • 제211전진기지대
    • 제212전진기지대[5]
    • 제213전진기지대
    • 제214전진기지대

해군의 조기경보전대 특성상, 해군 부대임에도 소속 함정은 없으며, 대령급 부대임에도 인원 수는 적은 편이다.

108전대 내에는 항구가 존재하는데 대잠헬기인 링스 한 대가 초소 옆에서 상주하며, 1함대 항공대에서 정기적으로 기체와 인원들이 교대로 투입된다. 이를 위한 패드장과 관련 시설 등도 따로 구비되어 있다. 이 패드장은 응급환자 이송 헬기들도 자주 이용하는데, 특히 겨울의 야간에 패드장이 얼어있을 때 즉시 인력을 동원해 사용 가능케 만들 수 있는 곳이 이 곳 뿐이기 때문이다.

부대 규모상 경계 근무도 정문의 위병과 특정 초소 근무를 제외하면, CCTV를 이용한 무인감시체계가 대량 도입되어 있다. 이 곳에서 운용하는 레이더와 육상 감시장비들은 부대 인근 및 하조대 인근 해역의 상당 부분을 감시할 수 있다.

주로 교류하는 부대는 1함대 사령부 및 항공대, 구 육군 8군단, 예하부대인 242 감시대와 합작소 정도가 있으며, 주로 242 부대원들이 주기적으로 내려와 부식, 보급 작업 및 훈련 교류를 하고 있다. 또한, 전대 본부에서 2주 정도의 간격으로 242 감시대에 수송병을 교대로 파견하고 있다.[6]



4. 근무 환경[편집]



4.1. 부대 시설과 외박/휴가 시 유의점[편집]


전대본부 기준으로 크게 전대본부, 해오름관[7], 병영생활관, 의무대, 항공대, 해군이동장병숙소(콘도)[8], 교회, 설악아파트(영외 간부 숙소), 유도탄기지, 전진기지, 해상감지 시설이 상비해있다. 그리고 철책과 초소의 수는 매우 많고 넓다. 시설들 모두가 매우 낣은 것이 특징이다.

최전방 부대임에도 불구하고 부대 복지는 열악한 편으로 전대본부 기준, 전대본부 건물과 병영 생활관은 80년대 창설 당시의 건물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마치 80~90년대 옛 국민학교 건물을 연상시키듯 매우 낡은 것이 특징이며 그나마 생활관 옆에 있는 의무대 건물이 재건축되었다.[9] PX는 생활관 앞에 낡은 건물을 개조하여 GS25 기계만 배치하고 유사 편의점 상태로 운영하며 이마저도 황금마차로 PX에 물품을 보급받는 식이다.[10]

그외 복지로는 체육관, 풋살장, 노래방이 있는데 최근에 만들어진 시설이라 그나마 나은 편. 헬스장은 해오름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나 크기가 작다.

해군 구성원은 영남 지역 출신의 비중이 많고, 108전대는 수도권도 아니므로, 108 전대는 강원도 이외 지역에 사는 간부들과 수병들의 비중이 상당하다. 따라서 108전대 구성원의 상당수는 휴가, 외박 시 출발/복귀시간으로 하루 중 상당 부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주어진다. 마창진, 부산에 거주하는 수병들이 마창진, 부산 부대에서 출타하여 길어야 2시간 만에 집 대문까지 도착할 수 있는 개념이 전혀 아니다. 물론 양양에 시외버스터미널이 있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대구광역시, 포항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창원시 등 영남권 주요 도시로 가는 시외버스는 전무하며, 결국 강릉이나 동해에서 한 번 갈아타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이곳에서 출발하는 것도 고속도로를 통하지 않고 7번 국도를 그대로 관통하는 노선이기 때문에 완행노선을 잘못 탔다가는 아침 식사 시간 이전에 출발했는데 저녁에 도착하는 기적을 맛 볼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11]

부대 내에는 군장점이 없어서, 주로 양양읍이나 동해 혹은 진해 패치 회사에 전화를 걸어 통판를 통해 패치류를 구입하거나 1함대에서 수발차 오가는 행정병 편으로 조달해 부대 내 재봉틀로 오바로크를 박는 식으로 해결한다. 보통 수병 한 명이 이를 배워서 전담하다가 적당한 때에 후임 하나를 지정해 가르쳐 인계하는 식이다.


4.2. 내무 생활[편집]


대한민국 해군의 대표적인 격오지 부대이자 병영부조리로 악명을 떨쳐온 최악의 부대 중 한 곳이다. 고된 업무량과 열악한 복지로 인해 해군 장교, 부사관, 수병 너나할 것 없이 모두 기피할 정도로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한 곳이다.[12]

어느 정도로 기피지냐면, 도서지역도 함정도 아니고 교회 건물이 멀쩡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종장교의 배치가 원활하지 않을 정도이다. 수병들에게는 1, 2, 3지망 부대가 다 튕겨서 오는 곳으로, 간부들에게는 이전 부대에서 사고를 치거나 상관의 눈 밖에 나서 쫓겨난 사람들이 발령받는 유배지로 취급받고 있다.[13] 실제로 이 부대에 온 수병들은 지망이 모두 튕겨 아무것도 모르고 온 사람들이라 어중이떠중이가 많고, 간부들 역시 이전 근무지에서 징계를 받고 튕겨져서 왔거나 진급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온 사람들이 천지다. 그래서 전 부대원들이 대부분 예민하고 성격이 꽉막힌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도 짬이 차면서 부대 분위기에 물 들어 타락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상식적으로 전방은 후방에 비해서 요직이고, 똥군기가 없고, 시설이 좋은데 108전대는 최전방 부대임에도 불구하고 이 3가지 요소를 모두 역행하는 신기한 부대이다.

앞서 언급했듯 시골에 위치한 격오지 부대임에도 전대급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부대원 수가 타 부대에 비해 적은 편이다. 즉, 큰 규모의 업무를 적은 인원들이 한꺼번에 떠안게 된 상황인지라 근무강도가 높으며, 거기에 부대시설은 열악하다. 이 두 요소가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발휘하여 심각한 수준의 병영악습 문화가 탄생하게 되었다.[14]

108전대는 함정을 미운용하는 육상 기지 특성상 갑판병 대신 군사경찰병(이하 경계병)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해군 군사경찰 특유의 똥군기[15]와 상술한 부대의 업무와 열악한 환경 등의 여러 복합적인 사유들이 합쳐져 최전방 부대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병영부조리와 악습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 부대는 과거 해병대 예하부대였다가 해군으로 통째로 이관된 역사도 있기에 해병대에서 내려온 악랄한 악습들이 현재까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6] 해당 부대에서 확인된 병영부조리와 가혹행위는 다음과 같다.

  • 폭언
남을 향한 일방적인 욕설 뿐만 아니라 사적 비하, 성적 비하[17], 가족 비하[18] 등등 장병들 사이에서 여러 욕설이 지속적으로 오간 것으로 유명하다. 욕설이야 국군 특성 상 필요악의 수단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부대의 경우 비단 수병 뿐만 아니라 장교나 부사관들도 남녀노소 남군 여군 안 가리고 대부분 이러한 어휘를 사용하며 남들 들으라는 식으로 큰 소리로 떠든다. 몇몇 간부들이 수병 앞에서 욕설을 하는 건 물론 몇몇 수병들도 높으신 간부 앞에서 욕설을 막무가내로 퍼붙기도 한다(!) 갈굼 상황이든 잡담을 나눌 때든 전부. 이 때문에 타 부대나 예하부대와 마찰을 빚은 적이 많다.

  • 전화 폭언
부대 내 배치되어 있는 군용 전화기로 욕설을 하는 행위이다. 전대본부 기준으로 병영 생활관 내에 생활관 전용 전화기가 구비되어 있다. 병 휴대폰 사용 허가 이전부터 배치되어 있던 물건으로 지시사항 전파 용도 등을 위해 배치되었으나 현실은 수병들끼리 장난전화를 하거나 폭언을 하는 용도로 변질되었다. 예를 들자면 화가 난 선임병이 특정 후임병의 생활관에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하거나 근무나 취침 중에 장난전화를 걸어 업무나 개인정비시간을 방해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근무 중인 수병이 특정 생활관으로 전화를 걸어 밤에 취침중인 후임병에게 컵라면과 간식을 가져오라고 시키거나 근무지로 놀러오라고 시키는 등 근무태만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군부대 번호가 노출되어 있기에 국번으로 연락하면 민간에서도 부대 내 군용 전화기에 연락을 거는 것이 가능하여 휴가, 외출, 전역자들이 부대에 장난전화를 거는 상황도 연출되었다. 해당 보고들이 지휘부로 올라간 이후 지휘부 간부들이 병영 생활관 내의 전화선을 모두 끊어버렸다.

  • 구타 및 폭행
2010년 중반까지만 해도 암암리에 이루어졌고 부대 특성 상 낙후된 시설이 종종 남아있어 사각지대(초소 및 지하실, 생활관) 등에서 구타가 심심찮게 일어났다. 물론 이는 빼도 박도 못하는 중죄이기 때문에 폭행 사건 빈도 수는 적은 편이나 가끔 성격 안 좋은 간부나 수병이 부대원들간에 상호 폭행을 일삼다가 징계먹는 사건이 종종 일어나기도 했다.

유명한 국군의 부조리 중 하나. 육군에서는 특수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부대에서 불법 집합을 막았으나 108전대에서는 2020년대 초까지 존재했다. 108전대에서 꽤나 악명을 떨쳤던 대표적인 가혹행위 중 하나로 적발 시 매우 큰 중징계가 내려진다. 부대 내 징계가 강화된 현재는 표면적으로 사라진 상태이나 몇몇 수병들을 중심으로 현재까지도 벌어지고 있는 악습이다. 108전대 내에서는 "집합", "자체 집합", "뒷점호"[19], "홍등점호(빽등)"[20]으로 불렸다. 주로 인원수가 많은 군사경찰병(경계병)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며 인원수가 비교적 적은 타 직별 수병들에게도 전파되기도 한다.
선임병이 특정한 이유[21]로 아무 후임병에게 "니 위로 내 밑으로 싹다 OO시까지 OO으로 집합해라"라는 말을 전하면[22] 후임병이 이를 자신의 선후임동기에게 육하원칙에 맞게 집합내용을 전파하고 특정 시간대, 특정 위치에서 내리갈굼을 당한다. 이 때 욕설은 물론이며 구타와 폭행까지 오간다. 선임병 입장에선 후임병 군기를 잡기 위해 자기 시간을 버리면서까지 이러한 악습을 전담하고 당하는 입장이나 집합 원인으로 꼽힌 수병은 멘탈이 박살나게 된다. 선임병이 기수열외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해병대의 그것과 동일하다. 기수열외를 당한 수병은 경례 시 선임이 화를 내거나 무시하는 풍토가 있다. 이는 경례를 똥군기를 부리면서까지 매우 중요시(?) 여기는 108전대에서 선임자가 경례를 무시한다는 것 자체가 부대원으로 인정을 안 해주겠다는 뜻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간부도 특정 수병의 기수열외에 동참하거나 역으로 수병들이 특정 간부를 은연 중에 무시하는 기수열외도 펼쳐진다.

  • 건수보고(件數報告)
해병대에서도 존재하는 부조리이다. "실수보고", "찐빠보고"라고도 부른다. 특정 후임병이 내무생활 도중 실수[23]를 하면 고참 선임병이 그 후임병을 끌고 모든 생활관을 돌면서 후임병이 다른 대원들에게 오늘 저지른 실수를 전파해야 하는 가혹행위이다. 군대는 소문이 굉장히 빨리 퍼지기 때문에 작정하고 숨기지 않는 이상 한명 한명의 행동이 철저히 통제되고 감시당한다. 게다가 이 부대는 대원수가 300명 안팎임에도 좁은 건물 안에서 장병들이 내무생활을 하기 때문에 소문이 퍼지기 굉장히 쉽다. 그래서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어차피 퍼질 소문이라면 니가 직접 보고하고 다녀라.''라는 식으로 시킨다. 당연히 후임병의 실수를 들은 다른 대원들은 이를 비웃거나 해당 후임병에게 욕설이나 꼽을 주기도 한다. 해당 후임병의 후임병들이 지내는 생활관 역시 지나치지 않으며 후임병들에게도 망신을 주게 만든다. 선임병 입장에서는 재미도 챙기고 후임도 잡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며, 후임병 입장에선 자존심 상하고 망신당하므로 멘탈이 남아나지 않게 된다.

  • 호봉제
역시 해병대의 그것과 동일하다. 기본적으로 일과 짬 때리기[24], 나다싶(NDS)[25], 강요는 기본에 "무한경례''[26], "병사 간 식사예절"[27], "집합 시 총원 전파"[28], "상병이 되기 전에 특정 행동 금지" 등[29]이 있다.

위의 예시는 부대 내 부조리 중 일부의 사례이며 내무생활을 자세히 뒤집을 시 다른 여러가지 악습들도 존재한다. 또한 이러한 행위를 간부나 상급 부대에 신고하는 행위를 "꼰잘", "찌르기" 등의 속어로 불리며 신고 당사자가 들통날 시 바로 기수열외 확정이다. 가해 간부나 수병이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더라도 "그래도 상관/선임인데 찌르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심지어는 가해자가 기수열외 당사자이거나 부대 내 평가가 안 좋은 대원이라도 신고를 부정적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한데, 누가 찌르던 찔렸던 간에 어찌됐든 같은 부대원을 담근 것은 사실이고 제 3자인 다른 대원들도 자기들이 신고를 안 당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부대원들끼리 서로 눈치를 보게 되고 대원들간에 적개심이 생기기 때문. 당연하게도 부대가 악명 높든 아니든 부대에서 사건사고가 터져서 좋아할 대원은 단 한 명도 없다. 그래서인지 신병이 들어오면 고참이나 맞선임이 여기서 무엇을 당하든 간에 상병달 때까지만 참고 신고는 절대하지 말라는 이빨교육을 꾸준히 시킨다.[30]

오리지널 해병대 부대보다는 강도가 덜하기는 하지만 내무생활이 해병대 부대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군종과 부대만 다를 뿐 해병대 제2사단, 해병대 제6여단에서의 근무 생활과 별반 다를 바가 없는 셈이다.[31] 대한민국 국군에서 트러블 메이커 부대[32]로 유명한 해병대 제2사단이 언급될 정도면, 해군 차원이 아닌 대한민국 국군 전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악명을 떨친다 봐도 좋을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내무 분위기와 부대시설 문제, 부대 여건 문제 등으로 인해 장병들이 하루 빨리 전출을 가려고 애를 쓴다. 부조리가 많은 부대일수록 짬이 차면 점점 편해지는 것이 대부분이나 그럼에도 타 동료들의 앵카 권유를 뿌리치고 끝내 전출을 가는 경우가 허다하며, 간부들이나 전입 6개월 후 전출이 가능한 함정 직별인 갑판, 무장, 전탐 수병들은 빨리 전출 TO가 뜨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전출을 가지 못하는 군사경찰병, 조리병, 수송병의 경우 직별장과 상담을 하거나 심한 경우 마음의 편지까지 써서(!) 108전대를 뜨는 케이스가 종종 있다.[33]

다행히도 2020년 이후로 108 전대에 새로 전입 온 지휘부 간부들이 병영부조리와의 전쟁을 선포하여 악습을 주도하던 몇몇 수병과 간부들에게 고강도의 조치를 내리기 시작하면서[34] 2023년 현재 기준으로는 예전에 비해 병영부조리와 악습 등은 많이 사라졌으나 그래도 여전히 악명 높은 부대이다. 현재는 수병 기준으로 친한 사이이거나 별도로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한 생활관마다 수병들끼리 서로 터치는 잘 안한다. 대신 생활관 별로 분위기 차이가 심한 편.

인원 수가 적어 부대 총원이 작업에 동원되는 일이 잦다. 특히 대민지원 때에는 전탐병이나 통신병 등 상황 당직자나 조리병 등을 빼면 부사관이나 장교도 거의 열외없이 나가야 한다. 평소 작업은 군사경찰병들이 도맡는다.


5. 대민 지원 활동[편집]




6. 사건사고[편집]


2023년 기준으로 부대 내 사건사고가 이슈화된 적은 없다. 하지만 위에서 상술했듯 108전대에는 여러 병영부조리와 가혹행위 악습들이 존재하며 워낙 이것들이 군 내에서도 유명했고 부대 특성 상 악순환이 계속 지속됐기 때문에 지휘부 간부들이 눈에 불을 키고 잡으려고 악을 쓴다. 격오지 부대인 만큼 진급을 위해 온 간부들도 존재하므로 무사고 지휘가 진급에 유리한 국군의 인사행정 특성 상 부조리의 원인과 근본을 아예 뿌리부터 뽑으려고 하기 때문이다.[35]

이렇듯 좋은 의미로든 안 좋은 의미로든 부대 내 사건사고가 외부까지 나가지 않게끔 부대 내에서 한 번 걸리면 강하게 징계 조치를 취하기에 대외로 알려진 사건사고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아직까지도 암암리에 병영부조리가 벌어지고 있으며 완전한 선진병영을 위해서는 108전대는 열악한 점이 많고 개선을 위해서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기에 해군본부와 1함대 사령부 측의 격오지 부대 부흥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고 동시에 108전대의 간부와 수병들이 선진병영을 위해 이러한 문제들을 잘 풀어나가야할 것이다.

7. 기타[편집]


  • 위치 상 격오지 부대이나 2023년 기준으로 해군 편제에서 격오지가 섬 한정으로 바뀌어 격오지 보상 급여나 휴가 등이 폐지되었다.
  • 군튜버로 유명한 캡틴 김상호가 공병 장교로 8군단에서 근무할 때 108전대에서 공병 업무를 감독하였다고 한다.
  • 경치는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 참수리급 군함이 전개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언제부터인가 군함이 철수한 순수 육상부대가 되었다고 한다.
  • 군사경찰병이 다수인 부대이나 경계병만 존재하며 군기병은 운용하지 않는다.[36] 경계반에서도 경계 위주의 업무만 보며 군기단속 관련 업무는 잘 보지 않는다. 경계작전 위주의 부대인 만큼 사령부에 비해 작은 규모, 시안성 문제 등으로 인해 운용을 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 제2함대에도 비슷한 편제인 "208조기경보전대"라는 전대급 부대가 존재한다. 이 부대 역시 함정을 운용하지 않는 순수 육상 부대이며 108전대와 유사한 부조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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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몇 장교나 부사관은 편하게 백팔 부대라고 부르기는 한다. 수병의 경우 부대의 전통 및 후임병 군기를 잡겠답시고 일공팔이라는 명칭의 암기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악습이 있다.[2] 약칭 동해합작소. 통일전망대 인근에 위치한, 민통선 안에 있는 부대로 해군의 육상 부대 중 가장 최전방에 위치해있다. 육해공해병대 각군과 해양경찰 대원들도 함께 근무한다. 참고로 밥 맛이 안좋으며, 병영부조리와 악습으로 악명을 떨치는 곳 중 하나로 소문난 곳이다(...) 가끔 1함대로 새로 배치되는 해군병들이 1함대 사령부에 대기상태로 있으면서 이곳저곳 견학을 다니는데 다들 이 곳 밥 맛을 보고 경악하는 편이다. 당연히 배타거나, 실무 배치되면 밥 맛 걱정은 사라진다.[3] 약칭 인구. 현남면 산중턱에 있는 R/S(레이더 사이트) 부대이다. 감시대장은 준위. 부대가 상당히 소규모이다. PX나 복지는 존재하지 않지만 분기별로 올라오는 격오지 보급품을 보급받는다. 그래도 체단실, 노래방 정도는 있고 주기적으로 전대 본부 및 인구리의 민간시설로 운동하러 가기도 하며, 필요한 물건은 부식 작업시에 민간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려서 사온다. 택배는 전대본부의 콘도에서 수령 후 부대에서 개봉한다. 휴가도 격오지 보상 대신 242 위로휴가를 따로 제공한다. 간부와 수병을 합쳐 30명이 넘지 않는 작은 부대이지만 일과나 훈련은 전대본부나 타 부대만큼 힘들지 않고 상대적으로 편하다. 부대 분위기도 전대 본부나 합작소에 비하면 밝은 편이고 2019년 12월 ~ 2020년 3월까지 생활관 재건축 공사가 이루어져 전대 본부보다 시설이 좋다. 생활관, 식당, 화장실 및 샤워실 등 부대 시설은 최신식이라 생활은 쾌적한 편. 병영부조리 역시 전대본부와 달리 간부가 상시 부대에 거주하기에 타 부대에 비해 적으며 생활관 재건축 공사 이후 거의 사라졌다. 2022년 초의 모종의 사건 이후 남아있던 부조리들이 싹다 없어졌으며 부대 내에서 간부/수병들끼리 회의를 거쳐 여러 편의사항도 많이 생겼다. 예를 들자면 츄라이(식판)은 개인이 설거지 후 정리하고 식사당번을 조리병만 전담하되 훈련 및 작업 열외에 조리 후 재취침 등의 편의를 주는 등이 있다. 하지만 격오지 특성상 간부/수병의 외출이 제한되는 부분이 꽤 크기에 다른 건 둘째치더라도 휴가나 외박 문제만큼은 간부/수병들이 굉장히 예민하다. 그래서 생활관 행정반 내에는 간부용 침실이 따로 있고 수병들에게는 분기마다 위로 휴가를 주는 것이다.[4] 약칭 811. 전대본부 내부에 있는 유도탄 기지로 무장 직별의 장병들이 여기서 근무한다.[5] 212 기지도 전대 부지 안에 있으며, 부두에는 대잠 RIB 편대가 정박하고 있다. 승함직별과 수송 직별 장병들이 근무하고 있다.[6] 부대 분위기나 생활관 시설도 좋고 업무가 차량 운행 및 가끔 작업하러 나오는 정도에다가, 양호나 휴가 인센티브를 주고 있어 수송병들은 해당 파견에 대하여 쉬러 가는 느낌을 받아 대체로 만족한다는 분위기이다.[7] 1층에 작은 강당과 헬스장, 2층에 병영식당이 존재한다.[8] 간부용 이동장병숙소 A동과 코로나19 장병 격리용 B동으로 나뉘어져있다. B동에서는 이 숙소를 관리하는 콘도관리병이 근무하고 있으며 내무생활 역시 여기에서 하기에 108전대 수병들 사이에서 의무병, 보급병, 수송병을 넘어선 최고의 꿀보직(?)으로 불리우고 있다.[9] 2023년 기준 완공 완료.[10] 참고로 수병들 중 지원자에 한하여 PX병을 배치하는데, 분기마다 위로휴가 1일을 준다.[11] 그래서 포항과 대구를 비롯한 대경권, 울산, 부산, 창원을 제외한 곳에 연고를 두고 있는 영남권 수병들의 경우, 일단 강릉까지 가는 버스를 탄 후 그곳에서 대전복합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거기에서 영남권 연고지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는 루트로 갈 것을 추천한다.[12] 창설 초기 옛날에도 상황은 똑같았기에 90년대 ~ 00년대에 이 부대에서 근무했던 장교, 부사관들의 증언에 의하면 옛날 당시에도 악습으로 악명이 자자했던 부대라고 밝히기도 했다.[13] 이 부대를 지원해서 오는 사람은 집이 가깝거나 부대원 중에 가족이 있는 경우 말고는 없을 것이다. 도서지역이 아님에도 격오지로 분류되는 데다가 모집 인원수도 과하게 많아 죄다 다른 부대를 지망했다가 튕겨서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14] 아예 힘든 훈련이나 본연의 업무만으로 힘을 빼버리면 병영부조리가 일어나기 힘든데, 이곳은 부대 특성상 전탐병 및 군사경찰병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레이더 화면이나 전방만 바라보는 경계작전이 주 임무이기에 병영부조리가 일어나기 쉽다.[15] 참고로 해군 군사경찰의 뿌리는 구 해병대 헌병으로 해병대 헌병 병과에서 분리되어 탄생하였다. 특히 해군 군사경찰의 경우 독자적인 병과 독립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해병대의 문화적 색채가 매우 강하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있다. 두 군종 모두 실무에서 맡는 임무 역시 별반 다르지 않기에 간판만 다를 뿐 거의 동일한 군종인 셈. 해병대 특유의 폐쇄적인 문화 역시 해군 군사경찰이 물려 받은 건 덤.[16] 구타, 폭언, 폭행은 물론이며 자체 집합(홍등점호, 빽등), 악기바리, 암기강요, 호봉제, 집단따돌림, 기수열외, 근무나태, 절도 등등이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다.[17] 수병들끼리 (남을 비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적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하며 남군 간부의 경우 부사관 쪽이 가장 심하다. 여군에게 성희롱을 거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여군들 역시 마찬가지로 남군 장병들(특히 수병들)에 대한 폭언 욕설, 성희롱 및 외모 비하 욕설을 주고 받다가 타 수병들에게 걸린 케이스가 있다.[18] 죽은 사람을 모욕하기도 한다. 특정 수병의 가족이 유명을 달리하여 청원휴가를 나갔을 때, 다른 몇몇 수병들이 해당 수병과 고인을 모욕하며 "가족이 죽어서 꿀빤다.","쟤 때문에 내가 뺑이친다”, “내 휴가가 나중으로 밀렸다”, “좀 더 일찍, 늦게 돌아가시지” 등등의 폭언이 오가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간혹 특정 간부가 수병의 가족이 위태로운 상황이라 청원휴가를 나가야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대 내 여건 문제를 운운하며 거부했다가 정말로 초상을 치루게 되자 해당 간부가 나몰라라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갔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19] 예하부대인 242R/S에서 불렀던 명칭. 이 부대는 점호 때 모든 수병이 휴게실에서 점호를 받는데, 당직사관이 퇴장한 후에도 수병들을 남게 한 후 선임이 후임을 짬순으로 갈구는 부조리이다. 이것을 수병들 사이에서 매일 실시했다가 2022년 3월 말 전입 온 신병(해상병 680기)들이 국방헬프콜에 이를 신고하였고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몇 번 왔다간 뒤에야 이를 눈 감아주던 식으로 넘어간 간부들이 해당 부조리를 완전히 없애버렸다. 여담으로 밝혀진 사실로는 해당 신병들은 기군단, 후반기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로 실무로 전입 온 뒤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채 부대원들에게 코로나를 퍼뜨리고 1303로 다이렉트로 신고를 해 전대본부로 전출을 갔다는 것이 밝혀졌다. 전대본부 특성 상 신고로 인해 파견왔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해당 신병들 모두 기수열외를 당했다는 씁쓸한 후문이 존재한다.[20] 2함대 인방사와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불린 용어.[21] 주로 "꼽히다."라는 말로 통용된다. 딱히 선임병이 화가 난 상황이 아니여도 집합을 건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긴 하지만[22] 병은 분대장을 제외한 상호 간에 명령을 할 수 없다. 발언자가 분대장 및 생활반장이여도 해당 명령은 엄연히 불법이다.[23] 흔히 찐빠를 냈다고 부른다.[24] 작업, 츄라이(식사당번), 일출/일몰 국기수, 기수표 암기 강요, 압존법 강요, 간부 몰래 당직표 임의 수정 등.[25] "나다 싶으면~"의 준말로 주로 짬이 낮은 일이병들이 작업에 주로 나서야 된다는 군대 속어. 막내 라인이 나서야 선임병들이 편하기 때문. 물론 후임병이 열심히해서 선임병에게 잘 보이려는 것은 좋지만 문제는 이 부대 만큼은 상병장들이 편한 것을 넘어서 대놓고 사이드를 까기에 문제가 된다. 예컨데 부대 총원 작업 중에 장교와 부사관이 동원된 와중에도 생활관에서 잠을 자거나 몰래 휴대폰을 쓰거나 특정 구역에 짱박혀 있는 등.[26] 원래 경례는 금일 만난 선임자에게는 한 번만 건네고 다시 만났을 시 "수고하십니다."라는 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아까 본 선임자여도 만날 때마다 혹은 뒤돌아설 때마다 다시 경례를 해야 하고 자리를 떠날 때마다 계속 경례를 한다. 타 생활관 출입 시에도 출입 예절이 따로 존재한다. 간부나 선임병이 한 자리에 모인 곳에도 기수 순으로 경례를 한다. 지나가는 차에도 경례를 하는 것은 물론 경례를 안 해도 되는 타 부대, 타 군종 대원들, 심지어 민간인에게도 경례를 하기도 한다.[27] 선임병 식사 시 한 명마다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식사 맛있게 하셨습니까"를 무한반복한다. 목소리 작으면 목소리가 작다고 식사 도중 욕을 먹는다. 식사 시에 선임병에게 옆에 앉아도 되는지 여쭤보아야 하며 식사도 선임보다 먼저 먹으면 안 되고 선임보다 식사를 일찍 마쳐야 한다. 일어날 시에는 선임에게 먼저 일어나봐도 되는지 보고 후 일어나야 한다.[28] 총기상, 오전/오후 일과정렬, 점호 때 집합인원을 막내가 체크하여 선임병들을 깨우거나 찾아야 한다. 보고 역시 가장 후임병이 전담한다.[29] 마크사 및 싸제 의류(디지털 상의) 착용 금지, 노래방, 체육관, 헬스장, 독서실 사용 금지, 식수 금지 등등 그외에도 짬순이 밀리는 일이 있을 때마다 여러 곳에 적용된다.[30] 이건 상당히 위험한 것이 말그대로 부대 분위기에 그대로 녹아들라는 뜻이다. 겉보기엔 열심히 부대에 적응하면 다 인정받는다라는 식으로 들리지만 정작 신병 때 잘못된 정신교육을 받고 생활하면 나중에 고참이 되었을 때 막내 때부터 들었던 혹은 당했던 악습들이 고참이 되고 나서 보니 이것이 진리였다며 자기합리화를 하고 자신도 똑같이 악습을 시도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당장 이 부대에서 징계받은 간부나 수병들이 매 번 푸념하는 말이 "부조리는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 "저희도 막내 때 당했는데", "원래 이런 분위기였는데 왜 저희한테만 그러십니까"라는 말만 번복한다. 신고를 당하지 않는 수병들 역시 마찬가지로 이들과 동일한 주장을 하며 가해자의 편을 드는 경우가 많다.[31] 이 부대들의 공통점은 일과의 대부분을 경계근무와 작업으로 보낸다는 것이며 타 부대에 비해 군사훈련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다. 기껏해야 하루에 한 번씩 하는 기동타격대 훈련이 끝이다.[32] 후임이 선임을 살해하는 프래깅이 발생한 육군 제22사단, 육군 제28사단, 해병대 제2사단, 아군끼리의 범죄행위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육군 제28사단, 공군 제20전투비행단[33] 예전에는 부대에 적응을 못하는 수병의 경우, 인사참모실 쪽에서 직별 해제시켜 부대 내 잡일을 도맡게 하였으나, 내무생활을 하는 것은 똑같고 타 수병들에게 집단따돌림과 기수열외를 당하는 문제가 지속되었기에 이후로는 예하부대나 1함대 사령부, 군항으로 파견 및 전출을 보내게 되었다.[34] 강등, 휴가제한, 예하부대 파견, 군기교육대 파견, 형사입건을 통한 군검찰 송치와 군사법원 기소 등의 형사사건화 등등. 생활관 문 중앙 작은 창문은 2022년이 돼서야 생겼다.[35] 예컨대 친한 선후임 수병 두 명이 사소한 장난을 주고 받아도 이를 발견한 FM간부가 이런 것도 부조리라며 둘다 징계나 휴짤을 먹이기도 한다.[36] 부대 내 보급창고에 군기병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헬멧(일명 빽화이바), 헌병 완장, 완대, 벨트, 호각 등이 있기는 하다. 방치되서 안 쓰고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