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와 함께 석회지대라 삼화동에 쌍용C&E가 있는데 동해항을 통해 포스코로 운송한다고 한다. 또한 천곡동에 전국 유일 도심석회동굴인 천곡동굴이 있고 근처에 돌리네 지형과 함께 공원화했다. 석회암 지대가 일상생활에 끼치는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석회암 지대인 유럽처럼 수돗물에서도 정수기 물에서도[9]
물론 필터링되는 정수기가 존재한다.
석회수가 나온다. 그래서 설거지를 한 후에 접시를 닦아주지 않으면 흰 얼룩이 지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강원도영동 지방이 그렇듯 서쪽은 험준한 백두대간에 가로막혀 있고 특히 2월 전후로 눈이 미칠 듯이 온다. 늦으면 5월까지 눈이 오고 보통 2~3월까지 눈이 오는데 2011년과 2014년에 1m가 넘는 눈이 쏟아진 적이 있다.
동해안에 위치한 지역이다 보니 다른 강원도 지역에 비하면 겨울이 춥지 않다(온난 습윤 기후). 1월 평균 기온 0.8℃로 동위도인 서울(-2.4℃)이나 인천(-2.1℃)보다도 겨울이 따뜻하다. 8월 평균 기온은 23.7℃으로 여름이 굉장히 빨리 오지만 동해안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폭염의 강도가 덜한 날이 많다. 푄 현상이 일어나는 시기에는 오히려 서늘하다못해 시원하거나 추운 날도 의외로 많다.
묵호와 북평의 통합으로 도시가 생겨 현재도 시가 두 지구로 분리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오산이다. 현재 시 출범 40년이 넘어서 완벽한 도시의 모습을 갖췄다. 다만 동해시 북쪽 끝인 망상동은 확실히 따로 논다. 망상동 주민센터가 망상동이 아닌 시가지에 붙어 있다는 이유로 발한동에 있을 정도다.
단순히 천곡동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볼 수 있으나 시의 면적이 좁아 생활권이 분리되기 어려우며 시내 교통이 발달하면서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10]
다른 점은 오직 천주교 교구인데 구 묵호읍 지역(춘천교구)과 구 북평읍 지역(원주교구)의 소속이 다르다. 한국에서 한 기초자치단체 내에서 천주교 교구가 갈리는 지역은 이 곳과 경기도 시흥시(수원교구와 인천교구), 안산시(수원교구와 인천교구), 평창군(원주교구와 춘천교구)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대전교구, 청주교구) 뿐이다. 5군데 모두 행정구역이 헤쳐모여를 거듭한 지역이다.
원래 묵호동은 어촌이고 오랫동안 강릉이었던 반면 북평은 농촌이며 삼척이었기 때문에 통합될 때까지 생업기반도 다르고 교류도 많이 없었다. 이 때문에 통합 이전에 거주하던 노령층은 강릉사람, 삼척사람이라고 구분할 수도 있지만 통합 후 활발히 교류가 진행되고 세대도 바뀐 지금은 시민 대부분이 자신을 동해시 사람으로 생각한다.
과거에는 동해시 개발에 천곡동을 제외한 지역이 혜택을 못 받았다. 땅은 넓지만 인구분포는 불균형적인 동해시의 통합 직후 상황으로 인해 시 중앙의 천곡동이 수혜를 입었다. 천곡동(泉谷洞)은 말 그대로 샘골짜기였는데 북평과 묵호의 중간지점이라는 연유로 하천을 복개하고 산을 깎아 시가지, 거주지역, 시청, 터미널 등 각종 제반 시설을 건설한 것이다. 그러다가 발견된 동굴이 바로 천곡동굴.
2000년대 이후, 북삼동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고 개발되면서 천곡동과 맞먹는 유일한 부도심지가 되었다. 현재도 북삼동을 포함한 남부 지역 일대에 꾸준히 아파트 신축이 이루어지고 있고 관광지 개발, 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 동해역에 KTX가 유치되는 등 이를 통한 개발 성공 여부에 따라 천곡동이 구도심, 북삼동이 신도심이 되는 격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늘어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천곡도 아파트를 더 짓기 시작했다.
대한염증협회 본사 소재지. 처음에는 경기도화성시에 지었다가, 2007년 3월 동해시로 이전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8개 경제자유구역 중 한 구역으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이 지난 2013년 2월에 3차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진척은 크게 없는 듯하다. 동해시에는 망상동에 플로라 시티, 북평동에 국제복합산업 지구가 있으며, 강릉시[11]
2016년 2월경 지정 해제
, 옥계면에 첨단소재융합산업 지구가 있다. 옥계지구는 강원도개발공사가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되었고, 망상지구는 동해 E-city가 북평지구는 LH가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예정이다.
동해항 확장 개발: 동해항의 채선율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맞추고자 2013-2020년(8년)간 진행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10만톤급 1선석, 5만톤급 1선석으로 선석 대형화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해안침식을 문제삼은 삼척시 주민과 동해시의 대립으로 인해 개발방식 변경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치뤘으나 예정대로 개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지 개발: 전천 둔치 관광자원화, 추암해변 일대 개발, 쌍용양회 폐광지 일대 복합체험 관광단지 조성,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조성 등 추진 및 진행중이다.
동해시는 강릉 남쪽에 바로 인접한 곳이다. 강릉이 영동 지방의 중심지이기도 하고 자가용으로 편도 30~40분이면 오갈 수 있는 거리이므로 인접 시군 중에서 가장 교류가 많다. 동해시민들은 살면서 평생 강릉 소리를 끝없이 들어야 한다.
동해에서 해결할 수 없는 고차중심적 기능은 거의 강릉에 의존해야 한다. 강릉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경우도 있고 대학의 경우 동해시에는 대학이 전혀 없기 때문에 진학하려면 무조건 타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최대한 동해 근처의 대학을 찾는다면 강릉원주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가 있는 강릉으로 가야 한다. 동해에서의 소모임은 발견하기 어려워서 강릉에 있는 소모임에 가입하기도 한다.
KTX를 이용할 때도 항상 강릉에 가야 했으나 2020년 3월 2일 이후 동해역에도 KTX가 들어오게 되었다. 그러나 동해행 KTX는 강릉행에 비해 편수가 적기 때문에[12]
인접지역이지만 가로막힌 태백산맥때문에 정선읍내와 동해시내는 상당히 멀어 교류가 별로 없다. 동해 사람이 정선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출퇴근은 조금 힘든 편. 2019년 12월 이전에는 임계까지 시내버스가 다녀서 아주 미약하게나마 교류가 있었지만, 현재는 옛말이 되었지만 백복령터널 건설을 통해 42번 국도를 직선화시키려 노력을 하고 있다.
영동권에서 공업생산이 가장 큰 공업도시이다. 삼화동 쌍용C&E, 용정동 DB메탈(구 동부메탈), 송정동 LS전선, 그리고 GS동해전력과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를 비롯한 북평국가산업단지에 의해 상당한 규모의 중공업 생산이 도시를 먹여살리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무역항인 동해항도 조성되어 있다.
등이 있으나 이런 음식은 강원도 동해안 전반에 유명한 음식이라 동해시 음식이라는 느낌은 없는 편.
묵호항 수산시장 이용객이 많은 편인데 가격은 강원도 바닷가 수산시장 중에서는 주문진과 함께 가장 괜찮은 편. 하나 특이한 점은 전량 자연산으로 대구횟대, 띠볼락, 참가자미 등과 같은 양식을 하지 않는 어종들을 즐기기 좋다. 한가지 이용 팁을 주자면 여기서 부르는 값은 주어종 + 오징어 + 잡어까지 합한 가격이기에 값을 깎으려하지말고 잡어 서비스를 더 요구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이득이다. 즉 광어 kg 50,000원이면 이 5만원 값에 광어 + 오징어 + 잡어까지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최근 들어 바닷가에 베이커리 카페들이 많이 생기는 편이고 또한 망상 해변에 와인 바도 생겨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참고해 볼 만하다.
2022년 3월 동해해솔학교가 개교했다. 그전까지는 영동 남부권에 특수학교가 없어서 학생들이 강릉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으나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여느 특수학교와 마찬가지로 주변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하여 부지 선정과 건설에 난항을 겪어 간신히 개교에 성공했다.#
일본해상보안청과 독도를 두고 긴장 관계에 있는, 해경 입장에서도 나름대로 일선이다보니 지방 해양경찰청과 해양경찰서가 있고 삼봉급 1번함인 5001함이 배치되어 있다. 그래서 해군 주최 그림 그리기 대회를 할때도 이 배를 주제로 했고 승선하는 체험도 있다. 그리고 2020년에 3,000톤급 경비함인 3016함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한때 천곡동 동해소방서 뒤쪽에 동해해양경찰서가 있었으나 2010년경 부곡동으로 신축 이전했고 지가동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가 있다.
천곡동주민센터 앞에 동해시의 유일한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동해가 들어서 있다. 여기에는 숨겨진 비화가 있는데, 건설회사 사장이 롯데시네마 유치한다고 본사에 찾아갔더니 깡촌이라고 무시해서 그럼 CGV유치하지 뭐라고 어그로. 결국 롯데시네마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천곡동에 있던 소극장 두 곳(삼성극장, 피카디리) 모두 롯데시네마가 들어오기 전에 폐업했다. 주말, 휴일에는 동해에 있는 1함대와 삼척의 23여단 병들의 영화 관람이 많다.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태백시, 삼척시를 포함한 영동 서남부 지역을 포함한 영동 남부 지역은 대체로 경상도 방언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어휘가 일치하는 부분이 있는 게 다수설이다. 특히나 삼척은 영남 방언과 100% 일치하는 지역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강원도 유일무이한 신라의 영역이었고, 신라의 최북단 지역이라서 더더욱 그런 게 언어나 역사 학계에서의 다수설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동해항 근처에는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출신 선원들과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러시아어도 쓰이는 편이다.
[1] 2023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 통계[2] 동해시 가선거구 (송정동, 북삼동, 북평동, 삼화동) : 최이순, 이동호 동해시 나선거구 (천곡동, 부곡동, 동호동, 발한동, 묵호동, 망상동) : 김향정, 이창수[3] 동해시 가선거구 (송정동, 북삼동, 북평동, 삼화동) : 안성준 동해시 나선거구 (천곡동, 부곡동, 동호동, 발한동, 묵호동, 망상동) : 정동수 비례대표 : 민귀희[4] 동해시 나선거구 최명관 의원 사망으로 인한 공석.[5] 동해시 제1선거구 (송정동, 북삼동, 북평동, 삼화동) : 최재석 (초선) 동해시 제2선거구 (천곡동, 부곡동, 동호동, 발한동, 묵호동, 망상동) : 김기하 (초선)[6] 원래 시정뉴스가 매주 올라오다가 이제 매달 올라온다.[7] 동해시가 설치될 때 이 지명이 붙었다. 참고로 동해시의 위치를 묻는 사람에게 '강릉 아래'라고 하거나, 나이 든 사람에게는 '묵호'나 '북평'이라고 말하면 잘 알아듣는다.[8] 정확히는 태백시 리즈시절에는 강원도 최대 도시가 태백시였다.[9] 물론 필터링되는 정수기가 존재한다.[10] 다른 점은 오직 천주교교구인데 구 묵호읍 지역(춘천교구)과 구 북평읍 지역(원주교구)의 소속이 다르다. 한국에서 한 기초자치단체 내에서 천주교 교구가 갈리는 지역은 이 곳과 경기도시흥시(수원교구와 인천교구), 안산시(수원교구와 인천교구), 평창군(원주교구와 춘천교구)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대전교구, 청주교구) 뿐이다. 5군데 모두 행정구역이 헤쳐모여를 거듭한 지역이다.[11] 2016년 2월경 지정 해제[12] 인구 수 비례 때문인지 동해행은 강릉행의 1/3 수준으로 적다.[13] 20대 총선까지는 동해시·삼척시였으나 인구 부족으로 태백·정선까지 가져와야 했다.[14] 오래 전부터 자매도시이며 배 타고 여행가는 교류사업도 한 적이 있다. 일전에 광희고등학교 배구부랑 돗토리 현립고등학교 배구부랑 교류차 양쪽 학생들을 양국에 보내 서로 유학을 시켰었다.[괄호] AB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15] 이 때문에 강원도 내에서는 해안도시계의 태백시라고도 부른다.[16] 망상, 묵호, 삼화권으로 세분화되어 있다.[17] 벌레문치류를 이용한 찜. 재밌게도 자매도시인 돗토리현의 특산물도 벌레문치다[18] 꺽정이류 생선을 이용한 탕. 우점종은 고무꺽정이[19] 미거지를 이용한 탕[20] 여담으로 서해고등학교와 남해고등학교는 존재한다.[21]영동선[22]이도동에 있었으나 이도작은도서관으로 바뀌었다.[23] 동인병원은 정신건강의료학에 치중되어 있다.[24]K리그1강원 FC의 B팀이다.[25]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태백시, 삼척시를 포함한 영동 서남부 지역을 포함한 영동 남부 지역은 대체로 경상도 방언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어휘가 일치하는 부분이 있는 게 다수설이다. 특히나 삼척은 영남 방언과 100% 일치하는 지역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강원도 유일무이한 신라의 영역이었고, 신라의 최북단 지역이라서 더더욱 그런 게 언어나 역사 학계에서의 다수설로 보기 때문이다.[26] 행정구역은 영암군이지만, 자동차로 목포시에서 출퇴근이 수월한 거리에 있다.[27] 면회 대상자가 함정 승조원이라면 100% 군항이다.[28] 동해시는 제23경비여단 관할로, 예비군 훈련 또한 1함대와 함께 맡게 된다. 동해시는 육군 상근예비역이 많이 뽑히는 동네 중 하나라고 한다. 천곡에 거주하는 상근은 부대가 5분거리. 23경비여단 본부는 삼척시에 있다.[29] 과거 묵호에 해병부대가 있어서 해병 출신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그 영향으로 해병대 전우회가 상당히 잘 발달해 있다. 천곡동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동해시지회가 있고 무릉계곡 주차장에는 해병대전우회 산악구조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