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정당제

덤프버전 :

미국 정당제의 역사
제4정당제
(1896~1932)

제5정당제
(1832~1980)


제6정당제
(1980~현재)

제5정당제
Fifth Party System

파일:제5정당제 지도.png
지역 별 정당 우세 구도[1]
지속 시기
1932년 ~ 1980년
(대공황 시대 ~ 민권 시대)
양대 정당

,

제3당
[[주권민주당|
주권민주당
]]
, [[미국 독립당|
미국 독립당
]]

주요 인물
[ 펼치기 · 접기 ]

주요 쟁점
[ 펼치기 · 접기 ]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1932년부터 1980년까지 지속된 미국의 정당 구도이다.


2. 상세[편집]


뉴딜연합으로 외연을 확장한 민주당남북전쟁 이후 70년 이상 정계를 주도한 공화당을 제치고 우위를 차지한 시기이다. 하지만 민주당 내 남부 보수파(남부 민주당원)는 민주당 주류 계파와 이견이 커지며 공화당 보수파와 보수연합을 결성하는 등 이탈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공황의 여파로 손쉽게 대통령에 당선된 프랭클린 D. 루스벨트는 민주당의 기존 미국 남부 백인 지지층을 지키면서도 노동조합과 이민자(특히 가톨릭과 유대인), 흑인을 민주당 지지층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직전 제4정당제 시기에 공화당을 확고히 지지했던 북동부와 오대호 일대, 캘리포니아까지도 민주당의 세력이 커지며 민주당은 1960년대까지 거의 전국적으로 공화당에 비해 우세했다. 루스벨트-해리 S. 트루먼의 민주당 20년 정권을 끝낸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조차도 뉴딜 정책을 일부 계승하고 민권운동에도 적대적이지 않은 중도에 가까운 포지션이었으며, 민주당은 대부분의 경우 상하원의 다수당 또한 가져갔다. 대표적인 예로 1940년부터 1961년까지 하원에서 민주당을 이끌며 대부분의 기간 동안 하원의장을 차지한 샘 레이번이 있다.

하지만 남부 민주당원들은 이미 루스벨트, 트루먼 시기부터 당 주류에 불만이 있었고, 1948년 주권민주당으로 대통령 선거에 독자출마하거나 1952년 일부 정치인들이 아이젠하워를 지지하는 등 갈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베트남 전쟁미국 흑인 민권 운동이 중요한 문제가 된 1960년대 이후에는 대통령 선거에서 남부의 민주당 지지가 더 이상 굳건하지 않게 되었다. 특히 연방 민권법 제정 과정에서 남부 민주당원들은 큰 불만을 가졌고, 이에 공화당이 남부에 접근하여 본격적인 남부전략에 나서게 되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남부는 핵심 경합주가 되어 양당은 남부 출신 대통령 후보를 내세우는 등 남부 민심을 잡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1980년 로널드 레이건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공화당에 남아 있던 록펠러 공화당 세력이 거의 정리되고 현대 공화당 이념이 정립된 것을 제5정당제의 끝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980년 기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이견이 있기도 하며, 제6정당제로의 변화가 1960년대부터 점진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보기도 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02:42:52에 나무위키 제5정당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상단은 1932-1960년,하단은 1964년-1976년 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