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타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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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Hollywood Walk of Fame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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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조지 타케이
GEORGE TAKEI
분야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텔레비전 심볼.jpg 텔레비전
입성날짜
1986년 9월 30일
위치
6681 Hollywood Blvd.




조지 타케이
George Ta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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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George Hosato Takei Altman
(조지 호사토 타케이 알트만)

일본명
武井(たけい穂郷(ほさと
(타케이 호사토, Takei Hosato)

출생
1937년 4월 20일 (86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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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신체
173cm
직업
배우
가족
아버지 타케쿠마 노먼 타케이
어머니 후미코 에밀리 타케이
형제 헨리 타케이, 낸시 타케이
배우자 브래드 알트만[1]
지지 정당


데뷔
1957년
링크
파일:IMDb 로고.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external/i161.photobucket.com/sulu_03.jpg
스타트렉 시절.

1. 개요
2. 성소수자 운동
3. 배우 활동
4. 성우 활동
4.1. 애니메이션
4.2. 게임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스타트렉히카루 술루 역으로 유명한 일본계 미국인 배우. 본명은 '조지 호사토 타케이 알트만'으로 일본 이름은 '타케이 호사토(武井(たけい穂郷(ほさと)'. 어렸을 때 미국의 일본인 수용소 캠프에 끌려가 살았고[2]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 학생 회장이 되기도 했다.

1957년 하늘의 대괴수 라돈의 영어 더빙판에 참여하며 커리어를 시작했고, 후에 배우로서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동양인 배우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당시의 미국에서 그의 역할은 단역 내지 악역으로 매우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1966년 스타트렉에서 우주선 엔터프라이즈 호 조타수인 히카루 술루 역을 맡게 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3] 후에 타케이는 훗날 또 한 번 헐리우드의 벽을 깬 배우로 남을 것인데...


2. 성소수자 운동[편집]


[4]

스타 트렉의 종영 이후 공식적으로 게이임을 커밍아웃했다. 2020년대 현재조차도 동성애자들의 커밍아웃이 쉽지 않은 상황에, 스타 트렉 종영 당시였던 80년대에는 배우 커리어가 파탄날지 몰라서 필사적으로 숨기는 동성애자 배우들이 많던 시기였음에도 솔선수범헤서 커밍아웃을 하고는 오히려 더 공개적으로 활동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훗날에는 결과적으로 현재까지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게이 배우의 대명사 중 한 사람으로 유명해졌고, 이후 2008년에는 브래드 알트만이라는 동성 애인과 결혼까지 했다. 참고로 공개적인 커밍아웃만 종영 이후 했을 뿐이고 스타 트렉 촬영 당시 이미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에게는 개인적으로 다 설명을 했는데, 다른 배우들은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였지만 이 때 유일하게 면전에서 거부반응을 나타낸 배우가 윌리엄 샤트너였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현재까지도 타케이와 샤트너는 유튜브에서 서로를 디스할 만큼 사이가 정말 좋지 않다고 한다.[5]

동/서양계를 통틀어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최초로 동성 결혼을 이룬 남배우이기도 하며, 성 소수자 인권을 신장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그 때문에 퓨쳐라마 로보섹슈얼 토론에서 사회자로 나오기도 했다. 위의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조지 타케이는 호모포비아들에게 위트 있는 풍자로 반박을 하며 성 소수자들의 인권 문제를 널리 알리는 것으로 미국 성 소수자 커뮤니티의 절대적인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그야말로 미국 내 동양계들과 성소수자들의 대부.


3. 배우 활동[편집]




4. 성우 활동[편집]



4.1. 애니메이션[편집]




4.2. 게임[편집]




5. 여담[편집]


  • 2009년 개봉한 리부트 시리즈의 시작이자 속칭 켈빈 타임라인 시리즈의 시작인 스타 트렉 더 비기닝에서 히카루 술루 역을 맡길 마땅한 일본계 배우가 보이지 않아 고민하던 J.J. 에이브럼스 감독에게 "(히카루 술루는 모든 동양계를 대표하는 캐릭터니) 배우가 동양계 미국인이기만 하면 상관없다"라는 조언을 해주면서[6]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존 조가 히카루 술루 역에 캐스팅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켈빈 타임라인에서(정확히는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술루는 타케이 본인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그의 성적지향을 따라 게이로 설정되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게이 캐릭터가 나오는 것 자체는 게이로서 기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원작자인 진 로덴베리는 술루를 이성애자로 설정했고 나 역시 술루를 이성애자로 인식하고 연기했다. 나를 존중하겠다는 명목으로 게이로 설정한 것은 썩 달갑지 않다. 차라리 기존의 오리지널 시리즈에 없는 게이 캐릭터를 새롭게 창작하여 추가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낫지 않겠냐"#며 반대 의견을 표한 바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7] 이 때문에 성소수자 커뮤니티들은 물론이고 존 조, 타케이와 마찬가지로 게이이자 켈빈 타임라인에서 스팍을 맡은 재커리 퀸토, 켈빈 타임라인 시리즈의 각본가인 사이먼 페그 등 켈빈 타임라인에 참여한 제작진 및 배우들이 이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설왕설래가 발생했던 바 있는데# 사실 논란이라고 보기에도 뭣한게 타케이처럼 동양인 성소수자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원작에서는 술루와 마찬가지로 이성애자이지만 켈빈 타임라인에서는 범성애자라는 설정으로 바뀐 커크는 이러한 설정만 붙었을 뿐 이러한 성향을 보여주지 않아 이미 동양인으로서 소수자에 속하는 술루에게 지나치게 소수자 설정을 몰아주기 한 것으로 여겨질 여지가 있다.# 또한 동성애자 배우들은 이성애자 배역을 따내기 힘든 경우가 많고 배우를 가장 중요한 연기가 아닌 배우 본인의 성적 지향성으로만 판단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며 무엇보다도 현재는 많이 나아졌다지만[8] 이성애자 배우들은 별 문제 없이 동성애자 배역과 이성애자 배역 둘 다 캐스팅되는 경우가 많지만 동성애자 배우들은 별 고민없이 기존의 이성애자 설정의 배역을 동성애자로 바꿔버리는 일종의 편견적인 사례가 잦기에 타케이의 반응이 이해되지 못할 반응은 아닌 셈이다. 이후 타케이는 "생각해보니 내가 맡은 이성애자 술루와 존 조가 맡은 게이 술루는 다른 세계관(타임라인)이니 나름대로 납득하기로 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사과했다.#

  •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도 관심을 보이고 성우로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심슨 가족에도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며 일식집 점원 아키라, 게임 쇼 호스트 윙크, 중식당 웨이터 등의 역을 맡았다. 아처에서는 야쿠자 보스 모토의 역을 맡아 적어도 시즌에 한번 정도는 출연한다. 히어로즈에서는 히로 나카무라(마시 오카 분)의 아버지 카이토 나카무라 역을 맡았다. 또 김형욱중앙정보부장 납치사건을 모델로 한 신상옥 감독의 영화 증발에서 박정희를 모델로 한 한성태라는 인물을 맡기도 했는데[9] 해당 작품은 1994년 작품으로 현재 한국영상자료원 영상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 일생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어가 미국계임에도 굉장히 유창하다.[10] 최근에도 LGBT 메세지 영상에서 일본어로 2분 동안 술술 말하였으며, 그의 일본 방문기 다큐 형식의 유튜브 영상에서도 영어와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의외로 일본어를 구사할 때는 재플리시를 구사한다. 사실 비연예인/연예인 가리지 않고 부모님이 본국의 언어 또한 알아야 한다면서 같이 가르치거나 후에 본인이 스스로 배우는 경우가 있기에 아예 없는 경우는 아니다.


  • 2014년 5월, 자신의 남편과 함께 방한을 한 바 있다.


  • 조지 타케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그가 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재밌는 그림이나 사진이 많다. 한번 가보면 양질의 짤방 등을 구할수 있으며 덕분에 페이스북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다. 조지 타케이 페이스북 조지 타케이는 팔순을 눈앞에 둔 노인이지만 고전 자료, 웃긴 사진[11] 등을 많이 올리고 성 소수자와 같은 미국 내 소수자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글을 많이 올리며 일약 SNS 스타로 등극하였고, 2012년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SNS 및 최신 매체 등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여 "Oh Myyy[12]! (There Goes The Internet)"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페이스북에서 홍보도 엄청 하신다 테드 이 테드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계(동양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강하고 이를 자랑스러워하며, 미국내 인종차별제노포비아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김영옥 대령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을 때 일본계 대표로 참석한 것이 담긴 사진을 보아도 알 수 있듯 동양계 미국인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미국 내 성소수자 또는 성소수자의 권리를 지지하는 성다수자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는 인물.

  • 2017년 말, 하비 와인스틴 성범죄 파문으로 시작된 헐리웃 성추문 사건으로 세간이 떠들썩한 가운데, 스콧 브런튼이라는 사람이 1981년에 타케이가 자기에게 뭔가 약이 든 음료를 먹이고 강간하려 했다는 주장을 했다. 타케이는 사실이 아니라 부인하고 있으며, 워낙 평소 행실이 바른 타케이인지라 제3자들도 브런튼의 주장을 신빙성 있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등 평소 그와 대립각을 세우던 인사들은 이때다 싶어서 신나게 조지 타케이를 깠으나... 6개월 후 브런튼은 자기 주장을 철회하면서 '사실 중요한 몇몇 순간이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해버렸다. 다른 사람들 같으면 맞고소를 해도 모자라다고 하겠지만 타케이는 트위터로 브런튼에게 어떠한 악감정도 없고 그가 앞으로 잘 지내길 바란다며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 제대로 대인배 인증을 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 상기한 바와 같이 "Oh Myyy!"라는 말버릇을 갖고 있는데, 이 말버릇은 대개 놀랍거나 보고도 믿지 못할 광경 같은 것을 목격했을 때 주로 나오는 말이다. 이 말이 타케이의 유행어로 자리잡게 된 계기는, 조지 타케이 본인에 따르면 미국의 라디오 DJ 하워드 스턴(Howard Stern)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의 일이 그 계기라고 한다. 타케이의 점잖은 저음 목소리를 들은 스턴은 "목소리가 깊으시군요. 검열삭제가 크시겠어요."라는 말을 했고, 그에 순간 사고가 정지된 타케이는 스턴에게 "이거 지금 방송 나가고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스턴이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하자 이에 오우 세상에(Oh Myyy!)라는 답을 남겼다고 한다.참조 다만 2014년 진행한 타임(주간지)과의 인터뷰에서는 내용이 조금 달랐다. 스턴의 쇼에 출연한 것까지는 같았으나, 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자신의 옆에 있던, 블라우스를 입은 여성에게 스턴이 "좀 벗어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타케이가 오우 세상에(Oh Myyy!)라는 답을 남겼다고 한다.참조 우선 정설은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타케이가 스턴의 라디오에 출연 → 스턴이 타케이의 목소리에 대한 감상평 or 옆에 있던 여성에게 옷을 벗어달라고 요청 → 타케이 : Oh Myyy!
이후 스턴은 타케이의 이 리액션을 녹음해서 자신의 방송에서 써먹었다고 한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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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년 결혼한 동성연인이다.[2] 후에 이를 다룬 뮤지컬 "Allegiance"에 출연하기도 했다.[3] 참고로 당시에는 미국에서 아직도 인종차별이 횡행하던 시기였으며 마틴 루서 킹 목사 등의 활동으로 인종차별금지법이 제정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기인데 동양인이 우주선 조종사, 그것도 고위 간부인 조타수를 맡았다는 사실은 당시 시대상을 보았을때 굉장한 파격 캐스팅이었다.[4] 테네시주에서 Don't Say Gay 법안, 즉, 학교에서 게이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말자는 법안에 상원의원들이 손을 들자 거기에 맞서서 "제가 제 이름을 빌려 드릴게요 :D Gay라는 단어를 쓰고 싶을 때마다 Takei를 대신 쓰세요 Takei 결혼을 지지한다고 하세요. Takei 퍼레이드에 나간다고도 하세요 :D 욕으로 써도 괜찮아요 :D You are so Takei라고 하면 덜 기분 나쁘잖아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는 모습이다. 유머가 돋보이는 장면.[5] 사실 샤트너는 굳이 타케이가 아니라도 스타 트렉에서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 대부분이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배우였다. 특유의 마초적이고 보수적이며 괴짜스러운 성격 때문에 출연진 거의 모두가 실생활에서는 가까이 하기를 피하려 했다고 한다. 반면 의외로 깐깐한 성격인 레너드 니모이와는 절친 사이로 유명하다. 그래서 타케이가 코난 오브라이언 쇼에 출연해서 샤트너와 니모이를 같이 싸잡아 까자(물론 장난이었다), 코난이 놀라며 "레너드와는 친한 사이 아니셨어요?"라며 진심으로 의아해하기도 했다.[6] 당장 히카루라는 이름은 겐지모노가타리의 주인공 히카루 겐지에서, 술루라는 성씨는 필리핀의 술루 해역에서 따온 이름이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7] 참고로 담당 배우인 존 조는 이성애자이다.[8] 당장 켈빈 타임라인에서 스팍은 니오타와 연인 관계로 이성애자이지만 배우인 재커리 퀸토는 게이이다.[9] 다른 배역은 전부 한국 배우들이 맡았지만 내용이 내용인지라 한국 배우 누구도 대통령 역을 맡으려 하지 않았다고 한다.[10] 성우를 겸하는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일본계들은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한다. 재니스 가와에 같은 경우 조지 타케이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만 일생을 보냈음에도 일본어를 잘해 그레이 딜라일에게 가르쳐 준 사례가 있으나, 일본계 미국인 성우들조차도 조지 타케이나 재니스 가와에처럼 뛰어난 케이스는 드물다.[11] 특히 스타트렉 관련을 올리면 궁극의 메타조크가 된다. 우후라가 나오면 다들 두근거린다는 사진을 올려놓고 사실 나도 그랬다고 써놓는다거나[12] 조지 타케이 본인의 말버릇으로 페이스북에 보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