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식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KBS2 일일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하는 등장인물.
나이는 65세로, 세린의 아버지, 주피터 쇼핑몰 사장이었으나 현재는 노숙자를 거쳐 윤초심의 식당 지배인.
2. 작중 행적[편집]
2.1. 4년 전[3][편집]
친구인 고상만의 운전기사 노릇을 하고, 은조의 집 아래에 세들어 살고 있으며 과거 자신의 실수로 인해[4] 가세가 크게 기운 적이 있었다. 친구이자 상가 건물주가 된 고상만을 따라다니지만 속으로는 배알이 꼴린다.[5]
어느날 졸지에 딸을 잃은 고상만이 제왕패션 부사장 금은화의 압력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것을 엿듣고 무언가 음험한 짓을 꾸미려 하는 조짐이 보인다.[6]
얼마 후 고상만이 갑작스럽게 죽고 고은상가와 어패럴이 부도위기에 처하자 이를 빌미로 상만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수작을 부린다. 곧바로 통장에서 5억을[7] 찾고 고은상가도 뺏으려는 계획을 하는데 이를 알게 된 딸 세린의 도움을 받아 변호사를 찾아가고, 경매 유찰과 상속포기각서에 도장을 찍어오라는 변호사의 조언을 듣고 나욱도를 통해 깡패들을 시켜 상만의 아내 배순정과 아들 고은결을 위협하게 한 후 순정을 찾아가 상만이 남긴 빚을 줄여야 한다며 또한 자신이 밥을 굶지 않게 하겠다고 말해 순정이 상속포기각서에 도장을 찍게한다.
결국 고상만의 재산을 가로채고 고은상가의 새 건물주가 되자마자 상인들을 쫓아내는 등 온갖 갑질을 일삼는다.[8] 그것도 모자라서 배순정을 자신의 집 가사도우미로 부려먹고 고상만의 죽음이 자신에겐 복권이 터진거나 다름 없다는 망언까지 내뱉는다.[9]
2.2. 4년 후[10][편집]
4년 후(2021년), 딸이 미스주 콜렉션을 런칭하고 제왕그룹 회장 부부까지 런칭행사에 찾아오는 등 점차 제왕그룹 일가의 며느리가 되려는 딸 세린이 기특하기만 하다. 그러면서 4년전보다 더 악독해져 깡패들을 동원해 임차인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들며 협박하기를 서슴치 않는가 하면 자신의 가사도우미를 하는 배순정을 여전히 부려먹기까지 한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배순정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딸 세린 때문에 조금도 진도가 나가지 못해 답답하다. 그와중에 딸 세린이 방에 낙서를 한 일로 은결을 쫓아내고, 그걸로 순정이 독립하겠다고 하니 혹시나 자신을 떠날까봐 지하 방으로 찾아올 때 황지나의 비서가 남기고 간 돈가방을 보게 되고 순정이 나가려 하자 상만의 빚을 갚아야 한다는 이유로 그 돈가방을 가로채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고상만이 살았을 때 얼마나 인정을 베풀었길래 죽어서도 큰돈이 들어오냐며 하마터면 배순정을 놓칠 뻔했다고 혼잣말을 하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윤초심의 소금 공격을 당한다. 그러다 윤초심과 뜻하지 않게 안기게 되고 배순정을 안기지도 못했는데 남의 가슴에 면상을 들이댔다며 불쾌해한다.
윤초심의 도움을 받게된 배순정이 초심의 식당 전단지 뒷면에서 사표를 쓰고 그에게 다시는 가사도우미 일을 안하겠다고 하며 떠나자 초심의 오지랖에 어이없어한다.[11]
이후로도 계속 배순정을 쫓아다니고 윤초심이 주는 월급이상으로 돈을 주겠다고 말하는데 뺏어간 돈가방을 돌려준다면 생각해 주겠다는 순정의 말에 선녀처럼 도망갈 것 같아 거절하고 식당에 들어가려는 순정의 뒤를 밟다 입구컷을 당한다.(?)[12]
딸 세린이 황가흔에게 제왕그룹 총괄팀장 자리를 뺏기고, 사기까지 당한 사실을 알게된다. 이에 자기 딸 앞길을 가로막은 황가흔이 죽은 고은조 인줄도 모르고 뺏긴 총괄팀장 자리를 돌려주겠다고 세린에게 약속한다.[13] 자기 딸을 가로막는 건 자신에게 똥물을 튀기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하며 나욱도에게 황가흔을 손보게 하라고 지시한다.
배순정을 집으로 불러들여 자신의 가사도우미로 돌아와 달라고 손을 잡고 밀당을 하다가(???) 딸 세린이 이 모습을 보고 오해해 순정에게 샴페인을 뿌리고 기생충이라고 모욕하자 사과하라고 말하지만 세린이 순정을 다치게 하는 선넘는 짓까지 하고 다친 순정을 달래려다 은결에게 케이크를 뒤집어 쓴다.
24회에서 밝혀지기로 금은화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그녀가 내방할때 마다 사무실을 내주는 등 검은 거래를 하는 사이임이 드러난다. 그러면서 자신이 제왕그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세린이 제왕가 며느리가 된다고 생각한다.
딸 세린 때문에 순정과의 관계가 이어지지 못할까 전전긍긍 하고 있을 때 나욱도가 가져온 식기세척기를 가지고가 초심의 식당에 오고 점퍼에 덮혀 누군지 알 수 없는 사람을 순정으로 착각하고 식기세척기와 함께 손발 오그라드는(?) 편지내용을 낭독한 후 노래를 부르고 나온다. 그러나 배순정인줄 알았던 사람은 다름아닌 윤초심이었다.
딸 세린이 황가흔의 납치와 생매장를 사주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욱도에게 확실히 독박을 씌우게 하라는 딸의 말에 황가흔이 겁을 좀 냈을 거라고 생각할 그때, 사무실에 불이 꺼지고 칼을 들고 나타난 괴한의 모습에 부녀가 기겁을 한다,
그 후로 혼자 어디를 갈때 발소리만 들어도 겁에 질리고 화장실 앞에 낯선이의 구두를 보고 심한 공포심을 느끼다 정신과 의사인 최영석의 도움을 받는다. 자신을 구해준 최영석이 자신이 쫓아낸 신정필의 아들 신덕규인 줄도 모르고 고마워하고, 공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에 덕규를 더 의지하게 된다. 그리고 덕규가 병원 개원을 준비중이라는 말에 3층에 있는 빈 점포와 고은조가 작업실로 썼던 공간을 임대해 준다.
한편, 딸 세린이 가짜 여우털로 2000만원에 이르는 모피를 팔다 전량 반품되었다는 사실을 접하고 보관중이던 비자금 20억을 꺼내게 되지만 고스란히 그 빚을 떠안게 된다. 덕규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오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모두 털어놓는다. 갑작스런 윤초심의 방문에 함께 술자리를 하게 되고 금은화의 동창인 초심에게서 그간의 모든 일을 알게 된다. 더불어 취기가 오르고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초심이 그저 고맙기만 하다.
금은화가 떠안게 만든 20억 중 세린의 몫은 9억밖에 안된다는(?) 나욱도의 계산에 모든 걸 세린에게 독박씌우는 은화에게 분노가 차오르지만 세린을 제왕가 며느리로 만들기 위해 그 빚을 고스란히 갚아야 하는 고민을 하고있을 때 신덕규에게서 아들로 삼으라는 말에 고마워하며 전에 덕규가 얘기했던 투자비법을 알려달라고 하고, 손대는 것마다 대박을 치는 신의 손이라 불리는 블랙마담의 존재를 알게 되고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그의 부탁으로 덕규는 마담블랙을 병원으로 부르지만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블랙마담 때문에 쫓겨난다.[14] 그리고 신덕규(최영석)도 개인사정을 이유로 들어 병원 문을 닫고 전화기마저 끄자 불안해한다.
덕규가 처방해준 약도 떨어져 가 불안증세가 다시 도지려고 할 무렵 애타게 찾던 덕규가 돌어왔다는 소식에 기뻐하고, 덕규가 들어가 있다는 투자모임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탈퇴한 투자 회원이 태평양의 섬 하나를 통째로 사고 여생을 보낸다는 말에 놀라고 모임에 들어가기 위해 특별한 신입회원 신고식에 감당할 수 있냐는 덕규의 말에 돈이 생기는 일에 못하는 게 어딨냐며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하겠다고 말한다.
그런 와중에 딸의 가짜 모피 판매 매출액을 비자금으로 채운 것으로 인하여 금은화의 독촉전화를 받게되고, 일반적으로 전화를 끊는 금은화에 태도에 어이없어하고 그때 투자자 모임에서 엄청난 수익을 거뒀다는 신덕규(최영석)의 말이 떠오르게 되고 그 모임만의 특별한 신고식을 앞에서 노래부르고 재롱부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노래 연습을 한다.
드디어 들어가고 싶어하던 투자모임에 신입회원으로 가입할 기회를 얻게 되고 신고식을 할 장소에 신덕규(최영석)와 함께 기다린다. 잠시후 백전불패 로펌대표 제임스 강, 골드핑거 김실장, 밤의여왕 린다온, 마하세븐, 타이푼이 차례대로 들어오고 마지막으로 모임의 수장인 마담블랙이 들어오며 그의 특별한 신고식이 시작된다.
황금알을 낳는 대박신화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하며 무릎을 꿇으라는 덕규의 말에 머뭇거리지만 그를 때리는 마담블랙에 마지못해 무릎을 꿇게 되고 잠시후 덕규를 시작으로 다른 회원들이 밀가루, 계란, 토마토 세례를 당하고 괴로워한다.
94회에서는 자신의 돈을 사기친 정체가 고은조였다는 것을 알게 된 주태식은 그 충격으로 쓰러지다가 평소에 자신이 의존하던 약이 그냥 일반 비타민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4년전 자신의 친딸과 오하라가 저지른 동영상을 보게 된 태식은 상태가 더 악화되자 결국 자신의 전 친구 고상만이 당한 것처럼 똑같이 당해서 자신의 옛 친구 고상만이 있는 곳으로 가고 말았다.
95화 예고에서 주세린이 자신을 부정하여 시신이 주세린에게 인도되지 않은 듯. 죽어서까지 처절히 능욕을 당했다.
3. 평가[편집]
이 드라마의 인간 말종이면서 또한 개그 캐릭터
- 인간 말종으로 딸 못지 않게 이쪽 역시 은조네 가족을 향한 악행이 많다. 죽은 고상만의 재산을 빼앗아 상가를 인수하자마자 상인들을 내쫓고 깡패들을 시켜 폭행까지 하는가 하면, 황지나가 보낸 돈가방도 빼앗아 가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딸의 악행까지 플러스해서 부녀를 싸잡아 욕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 윤초심과 더불어 드라마 분위기를 살리는 개그 캐릭터이자 썸타는 사이로 발전하고 있었다 배순정에게 초파를 거는 주태식을 윤초심이 배순정과 함께 응징하면서 되려 이 둘을 고소하지만 성추행으로 역으로 잡히고 이에 앙심을 품은 주태식이 배순정과 고은결을 쫓아내는데 이것은 태식 본인과 딸 세린의 몰락을 촉진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고 결국 황지나에 의해 부녀가 쫓겨난다.
- 자신의 딸 못지 않게 저지른 죄가 꽤 있다.
4. 여담[편집]
- 별명은 동대문 백바지. 늘 흰바지를 입고 빨간양말을 신고 다닌다.
- 입맛이 아주 까다롭다. 그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지 못해 그만둔 아줌마가 여러 명이다.
- 까다로운 입맛만큼 건강 염려증이 있어 수십가지 약을 늘 먹으며 건강을 챙긴다. 건강 염려증이 있다는 점을 고은조가 이용을 하고, 신덕규가 정신과 의사로 위장해 복수극을 벌인다.
- 친구 고상만처럼 심장이 매우 좋지 않다. 단, 고상만은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심장이 좋지 않은 것이고, 이쪽은 그간의 저지른 죄에 대한 벌을 받기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 생긴 거라는 점이 차이다.
- 배순정에게 추근덕거리는 모습은 1996년 본 배우가 출연했던 <첫사랑>에서 고병태가 성찬옥에게 추근덕거리는 것과 많이 유사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13:26:11에 나무위키 주태식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017년[2] 2021년[3] 2017년[4] 실수라기 보다 허풍이 심한 전형적인 사기꾼이다.[5] 트럭 옷 장사를 하며 전국을 떠돌다 고향친구인 고상만을 재회하고, 상가 주인으로 성공한 상만을 보니, 배알이 꼴린다. 그에겐 꼴랑 트럭 한 대가 전 재산인데, 상만은 동대문 노른자 땅에 상가라니 배가 아플 수 밖에. 젊은 시절, 상만에게 맞선자리를 넘긴 일이 새삼 천추의 한으로 남는다. 포목점 딸 배순정이 그 자리에 친구 대신 나올 줄이야. 따지고 보면 상만의 성공은 순정을 만났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6] 그전에 고상만이 상가 지분을 상인들에게 나눠주려는 계획에 대단히 못마땅하게 생각했었다.[7] 고상만이 부도를 막기 위해 마련한 어음 결제대금이었다.[8] 상가를 인수하며 상가이름을 주피터 쇼핑몰로 바꾼다.[9] 그래서 오하라보다 주태식-세린 모녀를 더 싫어하는 시청자도 은근히 많다.[10] 2021년[11] 건강염려증 환자처럼 몸에 좋은 약은 10가지 이상 복용한다. 이때 나욱도가 관절약으로 호관원 프리미엄을 내놓는데 노골적으로 제품명을 노출한다. 호관원 프리미엄은 이 드라마의 제작지원을 하고 있다. PPL[12] 주태식 역할로 나오는 권오현이 1996년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첫사랑에서 극장 영사기사인 고병태로 나온적이 있는데 지능이 떨어지는 성찬옥을 어떻게 하려는 모습이 현 드라마 속 주태식과 많이 유사하다.[13] 주세린이 황가흔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고 말해두지만, 그래봤자 한주먹거리도 안될 거라며 황가흔을 저평가한다.[14] 그가 애타게 찾는 마담블랙의 정체는 고은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