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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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조 주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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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만
배순정
고은결
황지나
왕퉁조
신덕규
하라 주변인물
선혁 주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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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린
오병국
금은화
한영애
차훈
윤초심
선혁 주변인물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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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미
주태식
나욱도
박봉숙
그 외 등장인물은 미스 몬테크리스토/등장인물 참고



금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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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경숙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여. 58세. 오병국의 두 번째 부인. / 제왕패션 부사장

윤초심, 성나연(하준 모)과 여고 동창.
미인대회 출신. 양귀비꽃 같은 여자.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마음에는 독을 품었다.
친구 성나연의 간병을 하다 오병국과 외도해 하라를 임신하고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친구 잡아먹은 년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오병국과 결혼했다.
시어머니 한영애는 천박한 출신이라며 사사건건 나연과 비교하며 멸시한다.
그때마다 버틸 수 있었던 건 하라 때문이다.
하라에게 제왕그룹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모성의 소유자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4년 전[1]
2.2. 4년 후[2]
3. 평가
4. 여담



1. 개요[편집]


KBS2 저녁 일일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등장인물. 담당 배우는 경숙. 오병국의 두 번째 부인[3]이자 제왕패션 부사장. 나이는 58세. 그리고 이 드라마페이크 최종보스이자 머저리 4인방의[4] 수장.


2. 작중 행적[편집]



2.1. 4년 전[5][편집]


한영애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에 자신의 배로 낳은 오하라를 어떻게든 그룹의 품에 넣으려 한다. 영화배우를 꿈꾸는 하라를 촬영 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데려와서 하고 싶은 것 다 해봤으니 원래 있던 자리인 제왕그룹으로 돌아오라고 하면서 찍은 분량은 모두 삭제하라고 했다고 말한다. 배다른 아들 하준과는 당연히 갈등관계이다. 그리고 선혁의 엄마이자 친구인 윤초심이 찾아와 선혁의 결혼을 위해 1억의 돈을 빌려달라고 하자 친구끼리 돈 빌려줬다가 얼굴 붉힐 수도 있다며 친구와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자 윤초심은 돈을 갚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이냐고 물으며 하준의 친엄마인 나연이 죽길 바랐냐고 하면서 나연이 죽고 그 자리에 앉은 것이 당당하냐며 죽는 것을 기다렸냐고 말한다. 윤초심은 자신이 소개해준 것이라고 말한다.

하라가 선혁과 하룻밤을 잔 것도 모자라 아이까지 임신한 사실을 알고 기가막혀 하고 선혁을 미국지사로 보내게 하고 하라의 뱃속아이를 지우려 하지만 남편 오병국과 시어머니 한영애에게 혼만 나게 된다. 그러나, 8개월 후 차선혁이 이용하기 좋은 쓰임새인지 하마터면 좋은 사위감을 놓칠 뻔했다며 오하준 편을 드는 한영애 앞에서 기고만장한 모습을 보인다.


2.2. 4년 후[6][편집]


4년후, 출산 후 배역의 한계로 작품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딸 하라에게 팬사인회를 하라고 지시하지만 오히려 하라의 짜증만 유발한다. 그러면서 한영애 앞에서 사위 차선혁의 경영 능력을 칭찬하며 오하준을 후계자로 내세우려는 영애의 심기를 건드린다.

한편 지나황의 화이트 펀드가 한국에 투자기업을 찾는다는 소식이 성장중인 제왕그룹이 해외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고 신브랜드 런칭을 위해 투자를 받아야 한다고 남편에게 일러주고, 기업사냥꾼인 지나황에 불리한 조건을 내세울 수 있다는 선혁의 우려를 일축하며 우리도 불리하지 않는 계약조건을 만들면 된다며 투자를 추진하려 한다.

오하라와 주세린이 화이트 펀드 창립파티 초대장을 받은 것을 알고 이들을 통해 황지나와의 접촉을 기대했지만 전부 답변을 얻지 못해 답답한 와중에 황지나가 먼저 연락이 오게되고 오하라와 함께 미팅장소로 찾아가지만 오하라로 인해 투자 얘기를 하기 어렵다는 자리를 뜨는 황지나에게 그림 선물을 주려고 했지만 거절당하고, 비서를 통해 황지나 회사로 보내지만 뇌물이라고 판단한 황지나는 그림을 집으로 보내버리고 이를 본 시어머니 한영애에게 혼만 난다.

다른 한편으로 오하준으로 부터 성나연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사람 구실 못하는 오하준을 키운건 자신이라며 자극하는 하준에게 물벼락을 날리지만, 성나연의 죽음에 대해 하준이 얘기하는 것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7]

한영애가 화이트 펀드 투자유치 조건으로 황가흔을 제왕그룹 신브랜드 총괄팀장에 앉히겠다고 말하자, 이에 반발하고 주세린을 앉히겠다고 말한다. 주세린을 못마땅해하는 한영애에게 오하준에게 주세린 정도면 감지덕지라고 자극한다.

황가흔을 총괄팀장으로 앉히려는 황지나 의도에 회사를 먹으려는 속셈이 있다고 생각하고, 주세린에게 신 브랜드 PT를 제대로 하라며 나머지 일은 자신이 하겠다고 단언한다. 딸 하라에게는 황가흔이 차선혁과 마주치는 거 싫은 거 이해한다며 차선혁에게 황가흔이 회사에 들어오는 거 싫다고 확실히 말하라며, 투자는 받고 황가흔을 총괄 팀장으로 받지 않을거라며 딸에게 계획을 밝힌다.[8]

그러나 차선혁이 황가흔의 총괄팀장 자격이 충분하다는 보고를 하게되고 딸 하라가 설득하는데 실패했음을 알게되고, 주세린을 총괄팀장으로 밀기위해 황가흔을 총괄팀장으로 앉히려는 것을 재고하려 한다. 이에 차선혁은 한영애와 황지나가 결정한 내용을 뒤집긴 어렵다며 그 대신 황가흔과 주세린의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제의하고 남편 오 회장은 이를 수락한다. 이에 PT 심사를 할 8명의 이사들을 매수하고, 주세린에게는 철저히 준비하라고 일러둔다.

그러나 주세린이 발표한 브랜드가 외국의 수제공방에서 쓰는 브랜드를 표절함이 황가흔에 의해 폭로되고 그녀에게 유일하게 매수되지 않은 이사 1명이 황가흔의 PT순서를 넘기자고 하고, 여기에 오하준이 황가흔을 적극 밀어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결국 황가흔이 총괄팀장이 된다.

황가흔이 총괄팀장으로 출근하자마자 제왕패션에 대한 혁신방안을 계획하고, 가흔에게 자기할 일이나 잘하라며 견제하지만 남편과 사위 모두 황가흔의 의견에 더 힘을 실어준다. 그리고 미스주 콜렉션에 대한 실적보고서를 요구하는 가흔에게 굴러온 돌이면 굴러온 돌답게 처신하라며 선 넘는 짓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9]

안그래도 황가흔으로 인해 속에서 천불이 날 지경인데 오하준이 죽은 성나연을 언급하며 승부욕을 보이겠다는 발언까지 하니 열불이 나 주세린을 찾아가고 신브랜드 런칭 전 미스주 콜렉션 상반기 기획상품 출시를 앞당겨 실적을 내 황가흔을 끌어내리려는 주세린의 계획을 듣고, 세린에게 매출을 확실하게 올리라고 말한다.

황가흔이 딸 오하라의 전속모델 활동에 대한 문제점을 보고하자 남편 앞에서 애써 자신이 그렇게 처리했다며 하라를 두둔하지만 오 회장의 화를 부르고, 딸을 감싸주지 않는 차선혁에게 단단히 화를 낸다.방귀뀐놈이 성낸다고 으이구 마침 회사로 들어오는 황가흔에게 딸을 흠집내는 보고서를 회장에게 보고한 저의를 묻고, 자신에게 보고하지 않은 이유를 따지며 한번 더 그 따위(?) 보고서를 올리면 가만 안두겠다고 충고하고, 주세린에게는 기획상품을 출시해 최고 매출을 올려 황가흔을 끌어내리라고 압박한다.

남편 오 회장에게 미스주 콜렉션의 신브랜드 조기 출시제안서를 보여주며 황가흔을 견제하려 하지만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가흔이 벌써 파일럿 디자인까지 나오게 되었다는 말에 당황해하고, 세린의 기획상품부터 조기에 출시하려고 하지만 가흔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남편의 말을 듣는다.

어느 날, 남편 오병국 회장이 보여준 딸 하라의 갑질, 폭행 영상에 영상을 찍은 직원의 짓이라고 하며 직원을 만나 잘 해결하겠다고 오 회장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하라를 혼내려고 하는 오회장을 붙잡고 아무일 없는 듯이 햐결하겠다고 애원하고 남편이 피묻히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말한다.

피부관리실 직원인 김지영이 딸의 갑질 영상을 보낸걸로 생각하고 주태식에게 사무실을 빌리겠다고 큰거 한장을[10] 준비하라는 지시를 한다.[11] 그리고 주태식의 사무실에서 김지영을 기다리지만 이어서 들어온 황가흔이 김지영의 피해를 증언할 위임장을 썼음을 보여준데다 돈으로 지영을 입막음하려 했다는 것까지 들킨다. 혹시나 이 사실이 들통날까봐 황가흔이 사주를 했다고 오 회장에게 이르지만 결국 딸이 전속모델에서 하차당한 것을 막지 못한다. 이에 딸 하라에게 배우라는 직업을 이용해 연기를 하게 만들어 오 회장이 딸을 용서하는 계기를 만들게 한다. 타고난 연기력으로 아버지를 구워 삻은 딸의 행동에 만족을 하며, 하라에게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한다.

오하준이 황가흔으로 인해 회사 일을 열심히 한다는 김비서의 보고에 어이 없어하고 하준의 일거수 일투족을 일일이 보고하라고 지시한다.

황가흔과 주세린의 회의 발표날. 갑작스런 세린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끼고, 그러면서 황가흔의 신브랜드 기획에 대단히 못마땅한 표정을 드러낸다.

회사에 예고도 없이 찾아온 황지나에게서 황가흔이 회사 지하주차장에서 납치당한 사실을 알고 놀라지만, 이내 이를 빌미로 투자를 철회하겠다 말에 기업사냥꾼으로 원한을 많이 산 사람이 책임을 돌리는거라고 부정하지만, 전날 세린의 행동에 의구심이 들었던 그녀는 세린에게 자초지종을 따지고 세린이 사람을 시켜 황가흔 납치를 사주했으며 딸 하라가 이를 부추겼음을 알게된다.

주세린에게 책임을 돌리고 가흔의 납치인증샷을 지웠다는 하라의 말에 수사들어가면 포렌식으로 지운 흔적을 찾을 수 있으니 휴대폰 바꿀 생각을 하지 말라고 일러둔다. 그러면서 피부관리실 직원을 처리할때와는 사이즈가 다르다며 일이 알려지면 회사도 무너진다며, 조금이라도 하라가 관련된 것을 알면 모녀가 함께 쫓겨날 수 있다고 말한다. 남편 오병국에게는 가흔의 납치가 단순강도 사건이라며 서둘러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시어머니인 한영애의 귀에까지 들어간다.

고맙게도(?) 황가흔이 진상조사 중지를 요청하면서 사건은 일단락짓게되고 주세린에게 기획상품 라이브방송을 잘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한영애와 오병국이 황지나-가흔 모녀를 집으로 초대하겠다 말에 심기를 불편하고, 영애가 황가흔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하준의 친모인 성나연을 보는 것 같다는 말에 한영애에게 불만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황지나-가흔 모녀를 초대한것을 하라가 알게될까봐 걱정된다.

딸 하라가 모델로 출연한 주세린의 기획상품 라이브방송은 한정된 수량을 모두 완판시키며 성공리에 마치게되고 수고했다면서 세린에게 카드를 건네주며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한다. 하지만 찝찝한 느낌이 들었던 하라가 일찍 집에 오는 바람에 황지나-가흔 모녀가 초대된 것을 알게된다.

다음날, 딸을 모델로 내세우며 완판 시킨 주세린의 기획상품이 전량반품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되고,주세린이 내놓은 모피코트가 주피터쇼핑몰 지하 창고에 재고로 보관중이던 가짜 여우털을 리폼한 불량제품이라는 사실에 분노한다. 그 사이 황가흔의 파일럿제품은 대박낼 것이라는 사실에 한숨짓고 이 사태를 어떻게 책임질거냐며 황가흔이 이 사실을 오병국에게 알리기 전에 그녀의 비자금으로 매출액 20억을 채우고 고스란히 그 빚을 주태식-세린 부녀에게 떠안게 한다. 그녀가 비자금으로 채운 매출액 20억은 황가흔이 신브랜드 개발비로 전액 환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죽쒀서 개주는 꼴이 되버렸다.

이런 가운데 황가흔이 신브랜드 런칭에 주세린과 경쟁을 하고, 주세린을 사무실로 불러들여 자신이 유리한 판을 만들어 볼테니 세린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준다.

한영애가 황가흔과 주세린의 신브랜드 런칭경쟁을 팀 스쿼드로 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세린의 기획상품 히트에 그녀가 무슨 수를 썼다는 의심을 하자, 기획상품 20분만에 완판했다며 영애의 의심을 거둔다. 스쿼드 경쟁에 오하준을 황가흔과 한팀으로 묶으려는 영애의 계획에 차선혁을 주린과 한팀에 이루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사장 승진을 빌미로 차선혁에게 주세린과 팀 스쿼드를 할 것을 요구한다.

한편 제작비를 대기로 하고 내정된 여주인공을 딸 하라로 바꿔가면 애썼던 드라마 <완벽한 아침>에 딸의 캐스팅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에 기뻐하지만 곧바로 하라의 아들 방치논란이 뉴스를 장식하고 어렵게 성사된 캐스팅이 취소되었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정신없는 와중에 딸 하라가 임신을 둘째를 가졌었다는 말을 주치의에게서 전해듣고 딸의 유산이 황가흔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예고없이 가흔을 찾아가 손찌검을 하려다 하라가 떨어뜨는 피임약을 가흔이 가지고 있다는 곳을 알고, 하라의 임신이 거짓이라는 걸 알고 딸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가흔 앞에 무릎을 꿇는 굴욕을 당하고 가흔이 아들을 더이상 방치하지 말라며 더는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하며 마무리 짓는다.

이런 가운데 황지나가 영화 제작을 한다는 소식을 입수하게 되고 그동안 지나가 손댄 영화가 해외영화제 수상에 흥행은 보증된다는 것을 알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황지나가 제작하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입수하라고 지시한다.

황가흔과 주세린간의 신브랜드 런칭 스쿼드 경쟁에서 승리한 팀원 전원에게 특별승진을 하겠다는 오병국의 방침에 이를 기회로 삼아 차선혁을 제왕패션 사장자리에 올리고 자신은 그룹 회장 자리에 오르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총괄팀장 자리를 내건 황가흔을 비웃는다.

한편 황지나가 제작하는 영화 <여형사 X>의 최소 제작비가 200억이고 최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소식에 최감독과의 선계약을 지시하고 횡지나가 거부할 수 없게 최소 제작비의 절반인 100억을 투자하려 하는데, 선계약 하려는 최감독은 이미 황지나와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고 오하라의 캐스팅을 위해서는 황가흔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는 황지나의 제안에 집으로 돌아와서 불쾌하기만 하다. 그래도 다시 없는 기회라고 생각하기에 오하라에게 황가흔을 찾아가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말해준다.

오하준이 미스주 콜렉션 자료를 가져간 것을 알고 하준을 찾아가 화를 내고 "우리 엄마 밀쳐내고 그 자리 차지한 분 입에서 이래도 되냐"고 비꼬며 "내가 후계자라도 될까 불안하냐. 승부욕이 생긴다. 난 더티하게 밀어내지 않고 내 자리 내 발로 들어갈 거다. 사장 되면 새엄마부터 쳐낼 거다"라고 경고하는 하준의 말에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더니. 고마운줄도 모르고. 너희 엄마도 지금 너처럼 죽기 전까지 악담을 퍼부었다. 간병해준 나에게 고맙다는 말 한 마디를 안 했다. 넌 네 엄마가 꽤 고상한 줄 알지. 네 엄마 죽을 땐 사람도 아니었다"고 했고, 오하준은 "우리 엄마 함부로 모욕하지 말라"며 분노한다. 그녀는 성나연에 대해 이야기하다 제 분에 못 이겨 오하준과 어머니의 가족 사진을 부순다.

한영애가 황가흔을 오하준의 짝으로 밀어주려 한다는 남편 오병국의 말에 가흔은 자기 딸의 전속모델 자리를 자르고 폭행 동영상때 남편에게 모욕을 준 인간이라며 결사 반대하지만, 황가흔이나 주세린이나 둘중 하나라도 하준이가 좋아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며 가흔덕에 하준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아들을 후계자로 밀어줄 사람이면 된다며 사실상 황가흔으로 마음이 기울여진 남편의 말에 마음이 불편하다.

황지나가 제작하는 영화 <여형사 X>에 딸 하라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자 오병국에게 제작비의 절반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지만 회삿돈을 제작비로 쓰는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남편 오병국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고 마음속으로 비자금을 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주태식에게 큰돈을 쓸 일이 있다며 20억을 당장 채우라고 지시한다.

오병국은 아들 오하준을 불러 회사일에 열심인 아들을 칭찬하며 전 부인이었던 성나연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다는 속내를 드러내자 이를 도청으로 엿듣던 그녀는 분노하고, 딸 하라를 제왕의 꽃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꾸민다. 몸살이 났다는 그녀를 걱정하는 오병국에게 지신과 외 결혼했냐고 묻고 그녀의 갑작스런 질문에 무슨 소리냐고 말하는 병국에게 (오하준 친모) 성나연이 죽지 않았어도 병국이 자신과 결혼을 했을까 싶냐면서 나연이 죽지 않았더라도 오병국에게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며 서운한 감정을 비춘다.

주세린이 전날 오하준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녀는 이를 오하준의 신뢰를 떨어뜨릴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오병국에게 이 사실을 말하며 세린과 하준의 약혼을 밀어부치려 하고, 오병국이 한영애에게 세린과 하준의 약혼을 추진하겠다는 말에 바람을 넣고 약혼을 밀어부치기 위해 세린을 집으로 초대하지만 이미 그녀의 속내를 알고있던 한영애가 먼저 황가흔을 초대하게 하고, 황가흔이 오하준과 진지하게 연애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그녀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박봉숙이 그녀에게 한영애와 황지나의 통화내용을 몰래 보고하다 영애에게 들키고 그녀에게 이를 추궁하자 박봉숙네 가족을 도와줬다고 하며 하준의 스캔들때문에 이렇게 한것이라며 변명한다.

한편 회사 샘플창고에 화재가 발생하고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에 황가흔이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이용해 황가흔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는 수작을 부리고 김비서에게 CCTV 원본영상을 가져올 것을 지시하고, 창고 방화가 주세린의 짓임을 안 그녀는 세린에게 전화를 걸어 CCTV 원본영상을 자기고 있다며 세린의 입단속을 시키며 원로 디자이너의 조언을 참고해 품평회에서 승리하라고 말한다.

차선혁이 황가흔을 위해 품평회를 늦추려 하지만 강력히 반대로 밀어붙어 품평회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주세린은 그녀의 조언을 무시하고 언발란스한 디자인의 의상을 그대로 선보였다 점주들의 혹평을 받고 반면 뒤늦게 출품한 오하준과 황가흔팀의 디자인이 심사위원과 점주들의 호평을 받으며 완승을 거두고 자신의 조언을 무시하고 그대로 밀어붙었다 황가흔에게 참패한 주세린에게 가흔의 수정시안을 보여주면서 세린의 실력이 가흔보다 한수 아래임을 일깨워주고 2차 경쟁에서 원로 디자이너의 검수를 받아 반드시 이기라고 단단히 일러둔다.

김비서에게 창고 방화의 책임을 황가흔에게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하지만 오하준이 복도 CCTV를 확보했음을 알고 당황해지만 진상조사를 다시하려는 하준에게 오하라가 주세린을 시켜서 방화를 낸거라면서 그 원인에 황가흔이 있다고 말하며 오병국이 오하준으로 인해 기분이 좋다는 것을 빌미로 하준이 방화사건의 진상을 말하지 못하게 압박하고 아버지에게 실망시킬 수 없었던 오하준은 결국 사실을 아버지 오병국에게 말하지 못한다.

딸 하라는 영화 <여형사 X> 첫 촬영에서 혼신을 다하는 연기를 펼친 후 쓰러졌지만 기사화가 되면서 차훈의 방치사건으로 악회되었던 여론이 돌아선 기사를 오병국에게 보여주며 오하준에게로 기울여졌던 오병국의 마음을 돌리려 하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한영애는 지금의 호평이 한순간에 뒤집어질 수 있다고 충고하자 왜 자꾸 부정적으로 보내고 하라가 잘해내고 있다고 반박하고 하라의 갑질 폭행을 들먹는 영애에게 이미 다 지난 일이며 반성했다고 말하고 오병국 역시 하라의 의지에 맡기겠다며 그녀의 말에 힘을 실어준다.

딸 하라가 영화 촬영 후 아들에게 히스테리 부리는 모습에 당황하고, 차선혁은 그녀에게 당분간 아들과 본가에 지내겠다는 말에 일단 선혁의 뜻에 동의하고 하라에게 이 사실을 말하며 멘탈관리를 잘해서 다시 훈이를 데리고 오라고 말하며 화목한 딸 내외의 모습을 담자는 인터뷰 제의가 들어왔다며 추진한다.

그러나 하라는 차선혁을 매형이라 부르는 고은결에게 멱살을 잡고 억지로 훈이를 데리고 오게해 선혁과 말다툼을 하게되고 이를 기자들에게 보여주는 바람에 무산되었다는 사실에 당황하고, 역시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오병국에게 잘 수습하겠다고 말하고 언론사 간부를 돈으로 매수해 기사를 일단 막는다.

윤초심의 식당을 찾아온 그녀는 초심의 식당에서 일하는 배순정이 죽은 고은조의 엄마이며 차선혁의 장모가 될 뻔한 사람임을 알고 순정에게 돈을 건네며 일을 그만둘 것을 종용하지만 거부하는 순정의 테도에 억지로 나가게 하려다 때마침 등장한 초심과 한바탕 싸움을 벌이고 선혁과 하라가 이혼하기전에 그동안 자기에게 받았던 것을 다 토해내라고 요구하지만 초심은 옷을 벗어던지며 항의를 하는 통에 기가막혀 그 저리를 떠난다.

황지나를 만난 남편 오병국이 오하준과 황가흔을 약혼시켜 하준을 후계자 자리에 오르려고 한다는 사실에 반대하며 차선혁을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을 내비치지만, 병국은 그녀에게 선혁은 하준의 후계자 자리 오르는데 도와줄 능력있는 수족일 뿐이라며 자기의 말에 토를 달지 말라고 일러두고[12] 그녀는 하준이 후계자 자리에 오르지 못하게 지분 매입을 서두른다.

힌편 딸과 별거중이던 차선혁이 급하게 집으로 들어오는데 오하라가 나욱도를 이용해 딸을 납치했다는 사실에 그게 납치지 뭐냐며 하라를 타이르지만 무섭게 나오는 하라의 태도에 놀란다.

다음날 아침 윤초심이 예고없이 제왕가 집을 찾아와 오하라와 차선혁의 인터뷰가 하라가 선혁을 압박해서 억지로 한거라는 말에 초심을 막지만 초심은 제왕가 가족들 앞에서 "하라 쟤가 널 닮았네. 나연이가 죽기 전날밤 나한테 전화해서 뭐라고 한지 알아? 너 때문에 죽을거 같덴다. 네가 자기를 어떻게 할거 같다고 아주 펑펑 울더라"라고 폭로하고 말이 새어나기전에 박봉숙을 시켜 초심을 쫓아낸다.

회사에 찾아온 주세린에게 오하라와 차선혁의 상황을 말하면서 어떻게든 이혼을 막으려고 하고 오하준이 후계자가 되는 것을 막기위해 세린에게 비책을 물어보고 이를 오하준과 다시 엮을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 세린은 그녀에게 황가흔이 오하준에게 헤어지자고 했다는 말에 하준과 세린의 스캔들을 기사화 하면 하준의 후계자 승계가 물건너 갈 것으로 판단하고 오병국에게 이 사실을 말하여 하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한영애가 보는 앞에서 세린이 하준에게 기습키스를 하게 한 후 기자들에게 약혼발표를 하게 만든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오병국은 오하준에게 분노의 뺨을 때리고 오하준은 황가흔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짓맣 하게되면서 그녀의 계략은 선공하는 듯 보였지만 오병국은 임원들의 마음이 돌아서기 전에 하준을 제왕패션 사장직에 오르게 하려하고 사장자리에 오르는 순간 공격의 칼이 자기에게 올 것임을 잘 알고있는 그녀는 김비서를 시켜 돈을 두배로 주겠다면서 주주들을 흔들려고 한다.

그러나 주태식의 상가 지하에 비밀리에 보관중이던 비자금을 꺼내려는 순간 현금이 있어야 할 상자안에 비타민 음료가 가득한 것을 보게되고 돈돈의 출처를 추궁하며 태식의 멱살을 잡는다. 태식의 사무실로 들어와서 흥분한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태식이 그녀의 비자금 500억으로 해외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사실에 분노해 태식에게 온갖 상스러운 소리를 퍼붓고[13] 한달만 기다리면 500억을 갚을 수 있다는 태식의 말에 자신은 당장 500억이 필요하다면서 태식이 갖고 있는 자산을 모두 처분할 것을 요구하지만 장부를 보여주며 구린 돈이라고 말하는 태식의 말에 분노해 장부로 태식을 때린다.

어쨌든 회사로 돌아와서 지분 확보를 무슨 수로 해야하냐며 분노하고 김비서에게 주태식의 차용증을 받아놓으라고 지시한다. 일단 황가흔과의 런칭 경쟁과 오하준과 주세린의 약혼까지는 시간이 남은 상태지만 대주주들이 다른 쪽에 지분을 넘길거라는 소식에 누구인지를 확인하려 할때 황지나가 오병국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오병국으로 부터 황지나가 제왕그룹 인사문제에 개입할 것이라는 말에 그간 지나가 제왕그룹 지분을 확보하고 있었음을 알게된다.

신브랜드 2차 품평회는 주세린팀이 승리를 하고 기세등등한 그녀는 패배로 의기소침한 하준 앞에 나타나 추켜세우는 척하지만 위기상황을 그녀와 세린이 만들었다고 하는 하준의 말을 비웃으며 후계자 자리를 지키는데 쉽진 않겠다며 건투를 비는 척하고 완벽한 줄 알았던 가흔의 패배에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더니 가흔의 패배를 즐길 수 있었다며 가흔을 비웃으며 신경전을 벌인다.[14]

마침내 주세린은 오하준과 약혼식을 올리게 되고 이런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그 순간 그녀를 비롯한 약혼식 하객들에게 주세린이 동대문 여신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기사가 보내지고 이를 본 그녀는 세린에게 대체 이게 뭐냐고 기사를 보여주고 그때 나욱도가 약혼식장에 나타나 주세린이 자신의 여자라고 하고 뒤이어 세린을 위해 오하라 아들을 납치했다는 욱도의 폭로에 그녀를 포함한 하객들은 놀라 술렁이고 세린과 하준의 약혼식은 파토가 난다.

주세린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에 기가 막혀하며 매장에 전시했던 세린의 디자인 전량 회수를 지시하고 세린으로 인해 오하준이 졸지에 피해자로 여론이 반전되었다며 그로 인한 회사 손실을 어떻게 감당할거냐고 세린에게 분노하지만 몰랐다면서 딸을 걸고 넘어지며 한배 탄 사이라며 기회를 달라고 애원하는 세린의 머리를 잡으며 주태식이 자신의 비자금을 뻬돌렸다면서 세린을 밖으로 쫓아낸다.

결국 약혼식장에서의 소동으로 오병국은 오하준을 사장에 승진시키겠다고 단언하게되고 마침내 사장자리에 오른 하준은 그녀와 세린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시한자 하준의 뺨을 때리며 사장되더니 눈에 뵈는게 없냐고 말하고 미스주 콜렉션은 엄연히 자기 관할이라며 감사를 해도 자기가 한다고 불만을 드러내고 그녀의 비자금을 캐보려는 하준에게 엄마한테 이러는거 남들이 보면 후레자식이라고 욕한다며 사장 자리에 오래 있으려면 자기 관리부터 해야하지 않냐고 말하지만 하준은 그녀와 세린과의 무슨 거래가 있었는지 반드시 알아낼거라며 기대하라는 말에 흥분한 그녀는 손이 올라가지만 하준의 손에 막히고 오늘 일 절대 잊지 않겠다며 하준을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경고한다.

남편 오병국에게 오하준이 자신과 주세린에게 억하심정으로 표적감사를 하고 있다면서 30년전 황지나 남편 회사인 홍콩 우만그룹의 섬유회사를 인수합병으로 질질끌던 (오하준 친모) 성나연이 죽은 후 회사를 파산시켜 헐값에 사자고 제의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재왕패션은 없었을거라면서 자신의 노력으로 제왕그룹을 반석으로 올려놔 사실상 제왕패션을 키웠다면서 이대로 끝낼 수 없다면서 병국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이런 그녀의 천연덕스런 연기에 병국은 결국 그녀에게 세로운 국내 브랜드를 만들어서 다시 시작해보라며 기회를 주고 그녀는 병국에게 30년전 그때 그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한다.

주태식은 그녀의 사무실에 비자금 장부를 들고 찾아와 딸 주세린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비밀을 알고있는 주태식-세린 부녀를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국내브랜드를 만들 투자개발비가 없다면서 태식의 자산을 팔아 돈을 만들라는 조건으로 세린에게 기회를 준다.

이번엔 박봉숙이 또다시 동생의 사업자금이 필요하다며 그녀에게 1억을 요구하자 자기를 호구로 취급하냐고 말하고 당장 자신에게 돈이 없다며 봉숙의 요구를 거절한다.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한영애는 그녀애게 박봉숙에게 무슨 약점이 잡혔냐고 추궁하자 그녀는 엿들을 거면 제대로 엿들으셨어야죠 라며 박봉숙이 그냥 돈을 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융통해달라고 했을 뿐이라고 변명을 하고 영애의 부름에 방에 들어온 봉숙 역시 그녀의 말이 맞다고 일단 상황은 피했지만 집에 나가야 겠다며 1억을 요구하는 봉숙의 태도에 혹시나 30년전 일을 봉숙이 외부에 발설할까봐 만들어는 보겠다고 말하지만 봉숙은 그녀를 "금씨!!!"라고 부르며 재벌 사모님이 1억이 없다는게 말이 되냐는 말에 자신의 입지가 불안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봉숙은 언제든 영애에게 진실을 말할 수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한다.

직원들 모르게 회사에 들어온 주세린에게 그녀는 새로운 로컬브랜드 개발을 허락받았다면서 미스주 콜렉션부터 정리하라고 지시한다.세린은 그녀에게 작전이 있다면서 세린이 표절했다는 동대문 여신이 사실은 세린의 부캐였다면서 이를 이용해 여론을 돌리자며 이미 동대문 여신과 합의를 봤다는 세린의 제안에 그럴싸한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박봉숙은 그녀가 약속한 3일을 못버티고 바로 1억을 달라고 요구하고 그녀는이렇게 손을 벌리는 태도는 병이라며 봉숙을 추잡스럽다고 나무라고, 그말에 자신을 거지취급하는 거라고 생각한 봉숙은 한영애에게 30년전 그녀가 성나연을 죽였다고 폭로하고 봉숙의 폭로에 분노한 영애는 그녀의 얼굴에 물을 뿌리며 “너 같은 요물을 집에 들이는 게 아니었어. 하준 어미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당장 나가. 전 부인 독살한 여자랑 살 맞대고 산 거 아비가 알면 기함한다. 썩 나가!”라며 호통을 친다.

그러나 그녀는 “내가 왜요? 다 어머니 탓이에요. 난 우리 하라를 지키기 위해 나연일 없애야 했어요. 난 하라를 위해 뭐든 해요. 나연이도 없앴는데 하준이 못 없앨 거 같아요?”라고 뻔뻔하게 응수하고 충격을 받은 한영애는 쓰러지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며 악녀 본색을 드러낸다.

한영애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가족들이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온다. 그녀가 경계하는건 영애가 깨어나는 것. 또 현장에 있던 봉숙에게 “무슨 일 있었는지 절대 비밀로 해”라며 입막음을 하지만 봉숙은 한수 위의 상대였다. 그간 그녀의 악행을 줄줄 읊은 봉숙은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사람 한참 잘못 봤어. 그동안 짐승만도 못한 것 돈 뜯어낸다 생각하고 손 벌린 거지, 금수처럼 눈앞에서 사람 쓰러져도 눈 하나 깜빡 안하는 그런 괴물 아니야”라고 일갈한다

그녀는 봉숙에게 1억을 꼭 챙겨주겠다고 제안하지만 봉숙은 왜 이러실까? 지금 상황이 바뀐 게 한 둘이 아니야. 고작 1억? 그 돈에 내 양심을 팔아버리면 그거 아까워서 밤 잠 설칠 거 같은데?”라며 코웃음을 치고 결국 그녀는 “돈은 얼마든지 줄 수 있어. 제발 부탁이야”라며 저자세를 보였고, 봉숙은 “얼마를 받아야 할지 고민 좀 할게”라며 여유를 부렸다.[15]

급한대로 회사 공금에 손을 대 1억을 마련하고 한영애의 병실에 있던 박봉숙에게 건네고, 1억을 받은 박봉숙은 좀전의 죄책감을 잊고 태도를 바꾸며 “진작 주셨으면 이런 일 없잖아요”라고 투정부리고 다음 날, 한영애는 극적으로 깨어나지만 말을 할 수도 몸을 움직일 수도 없다는 박봉숙의 말에 병실에 들어와 오병국에게 영애의 의식이 돌아와 다행이라며 거짓 연기로 여우짓을 벌인다.

주태식에게서 투자개발비로 요구했던 100억이 아닌 70억을 받아내지만 하필 영화제작비 지급날과 겹치고 왕퉁조가 70억을 가져가면서 회삿돈을 유용하려 하지만 자금결제권까지 오하준이 가져가게 되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고 어떻게든 하준에게서 곳간열쇠(자금결제권)을 뺏어와야할지 골몰하는 가운데 한영애 편에 섰던 임원들이 술렁인다는 이를 하준에게서 자금결제권을 뺏어오려는 기회로 삼고 하준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백화점 입점 계약 내용을 경쟁업체에 흘려 무산시켜버린다.

이 사실을 눈치챈 오하준은 그녀에게 계약을 무산시켰냐고 추궁하고 그녀는 뻔뻔스럽게 하준의 능력부족으로 계약 성사 못한것을 자기탓으로 돌리냐며 하준을 비웃고 "계약서 오픈한 건 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비밀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어머님이 널 회장직에 앉히는 게 소원이신데 못 보고 돌아가시겠다"고 빈정거린다. 오하준의 계약 무산을 빌미로 오병국에게 자기가 관리하는게 좋겠다며 재무권한을 넘겨달라고 요청하고 이런 그녀의 속셈을 모르는 병국은 제무권한을 그녀에게 넘긴다.

주세린은 동대문 여신이 자신이라고 정체를 드러내며 언론의 화제를 부르게 되고 그녀는 패션업계의 핫이슈가 될거라며 그녀를 치켜세우고, 오병국에게 로컬브랜드 디자인을 세린에게 맡기겠다고 말하며 성급한 감사진행으로 천재 디자이너를 내친 혜안없는 회사라며 꼴이 우습게 되었다고 하준을 비난한다.

고은조가 복수를 실행에 옮기면서 주세린을 이용해 몰래카메라로 오병국 & 금은화가 탁회장을 만나 불법 정치자금 관련 비리 영상을 입수한다. 주세린이 고은조에 의해 멘탈이 붕괴되어 기자회견장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하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자살하려고 하자 금은화는 이를 말리고, 주세린은 정신병원에 끌려간다.

금은화는 나욱도의 부하들을 사주해 고은조 & 나욱도를 죽이라고 하자 고은조는 차선혁 & 오하준에 의해 무사하나 나욱도는 달려오는 덤프 트럭에 의해 사망한다.[16] 고은조가 왕비서와 같이 오하라의 집에 찾아가 오하라의 가족이 보는 앞에 불법 정치자금 관련 비리가 찍힌 영상을 보이며 오병국에게 정계 진출을 포기하고 검찰에 자수하라고 말하고 이걸 본 오병국은 금은화의 뺨을 때린다. 오병국의 집안은 콩가루 수준으로 가며 서로 언쟁이 벌어지고, 오하준이 자신의 어머니가 새어머니인 금은화때문에 죽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오하준은 고은조의 뜻에 따라 기자회견장을 열어 제왕 그룹의 과거 악행을 말해버리고, 오병국은 검찰에 출두되고, 금은화도 범죄가 다 들어나면서 검찰에 체포된다.

1년 후, 오하준이 면회를 오고 그동안 험악한 사이였던 것과는 달리 딸 오하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말에 기뻐하지만...1년전 오하준이 이미 오하라의 사망 소식을 전했지만 충격을 받았는지 여전히 딸을 찾고 다닌다. 그리고 오병국을 면회하러 간다는 하준에게 은화는 병국의 건강한지 알아보라고 하며 등장종료.


3. 평가[편집]


이 드라마의 메인 빌런이자 진정한 악녀만악의 근원

오하라가 자기보다 낮은 사람을 향해 갑질을 일삼으면서도 자식을 혼내기는 커녕 돈으로 매수하는 등 자기 딸이 안하무인 인간이 된 것은 이 인간의 잘못된 자식사랑의 탓이 크다.

오하라를 어릴 적에 교육시킨 과정이 나오는데[17] 어린 하라가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첩의 딸이라는 놀림을 받자,[18] 그 학생들을 집으로 불러다 너를 무시하면 어떤 꼴을 겪는지 알려주라며 학생들을 패라고 시켰다 (...) 하라가 못하겠다고 하자 직접 학생들을 패며 시범을 보여주고 학생들을 패라고 강요했으며 하라가 마지못해 학생들을 패자 학생들은 하라에게 미안하다며 빌었다. 그리고 학생들을 팬 뒷처리로 그 학생들에게 그 자리에서 돈을 줘서 입을 막았다 (...) 이런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하라가 자주 폭력을 행사하는 것.

또한 현재 비자금을 회사 몰래 빼돌려 자신과 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오하준의 어머니 성나연의 죽음에 관한 유력한 인물이다. 그리고 성나연을 죽인 진범이 금은화임이 확정되었고 황지나의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것까지 드러나면서 사실상 이 드라마의 진 최종보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해졌으며 박봉숙에 의해 성나연 죽음의 진실을 알게된 한영애가 흥분해 쓰러지고도 조치를 하지 않고 박봉숙을 돈으로 매수해 죽음에 이르게 하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딸 오하라 보다 더한 캐릭터임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죄를 정당화하며 오병국을 흔들고, 오병국과 오하준 사이를 이간질 하게 만들어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는 이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딸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진실을 감추기 위해 더한 짓을 저지를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그동안의 악행에 대한 댓가를 치루고 더불어 그토록 아끼던 딸도 잃고 만다.[19][20]

  • 이쪽 역시 딸이나 주세린만큼 저지른 죄가 많다.
    • 살인죄 - 성나연과 황지나의 남편을 죽였다.[21]
    • 범인은닉죄 및 증거인멸죄 - 주세린의 방화 CCTV 영상을 보관해두어 숨겼다.
    • 업무상 횡령죄 - 거래처에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회삿돈을 빼돌려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으며 비서를 시켜 주세린의 돈을 횡령하라고 지시한다.
    • 업무상 배임죄 - 딸 하라의 연기자 활동을 도우면서 품위유지비라는 명목으로 모든 비용을 회삿돈으로 처리를 했다.
    • 강요죄 및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위반 - 딸 오하라에게 학생들을 패라고 시범하였다.
    • 살인방조죄 - 오병국황지나 살인청부 및 나욱도가 저지른 살인방조죄를 방관하였다.
    • 뇌물공여죄 - 나욱도의 친한 동생(부하)들한테 나욱도를 처리하라고 시켰고, 거기에다 돈(뇌물)을 주었다.
    • 살인교사(미수)죄 및 과실치사 - 나욱도를 처리하라고 지시하였고, 또한 나욱도의 부하들이 나욱도를 공격했고 이에 나욱도는 머리를 맞고 제정신이 아닌 채로 걸어가다 트럭에 치어 사망해버린다.


4. 여담[편집]



  • 경숙은 그동안 KBS 일일드라마에서 악녀류 사모님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가장 악독하다.


  • 앞서 말했던것처럼 1972년생이므로 동창으로 나오는 이미영이 1961년생이여서 11살 차이인데 딸로 나오는 최여진이 1983년생으로 최여진과도 11살 차이가 난다. 그럼 나중엔 최여진과 동창역할로?


  • 30년전 금은화 역할은 배우 도희원이 연기했다. 다만 엔딩자막에는 본명인 이수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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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년[2] 2021년[3] 오병국의 첫 번째 부인인 성나연과는 친구 사이였다. 아픈 나연을 간병해주다 오병국 회장과 눈이 맞고 나연이 세상을 떠나자 하라를 임신하고 오병국의 두 번째 부인이 된다.[4] 나머지 3명은 오하라, 주세린, 나욱도다.[5] 2017년[6] 2021년[7] 이는 성나연이 암으로 죽은게 아니라 금은화에 의해 죽음을 당한 것이라는건데 만약 그런거라면 모녀가 대대로 친한 친구를 죽인 셈이 된다.[8] 실력대로 황가흔을 검증할 차선혁을 사전에 막기 위함이었지만 그녀의 계획은 보기좋게(?) 실패한다.[9] 미스주 콜렉션은 비자금을 세탁할 용도로 만들어진 곳이며, 주세린은 금은화가 벌이는 비자금 조성에 관여하고 있었다.[10] 현금 1억원[11] 이때 밝혀지기로 주세린뿐만 아니라 세린 부 주태식과도 검은 거래를 하는 관계임이 드러난다.[12] 물론 금은화 역시 차선혁을 남편의 정계진출 후 자신의 회장자리 등극에 필요한 수족으로 생각하고 있다.[13] 김비서는 금은화의 이런 낯선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주태식은 이런 은화의 태도를 예상했는지 음악을 쎄게틀어놓고 그녀의 상스러운 소리를 맏는다.[14] 그러나 이는 주세린을 최고의 위치에서 나락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황가흔이 일부러 져준것이었다.[15] 문제는 오하라가 이 대화를 엿들었다는 것. 일찍이 그녀를 멸시하는 영애의 태도에 불만을 품었던 하라는 은화의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했다.[16] 덤프 트럭 운전사는 나욱도의 부하들이 아닌 황지나의 원수를 갚기 위해 나욱도에게 복수하려고 한 왕퉁조였다.[17] 4월 21일 방영분[18] 사실 여기까지는 오히려 놀린 아이들이 문제다. 사생아로 태어난게 태어난 사람의 죄도 아니니...[19] 그나마 오하라가 낳은 손자 차훈이 있으니 자신의 핏줄이 아예 안 남아있지는 않다.[20] 아마 각종 배임 횡령과 살인교사 및 살인방조혐의로 최소 징역 1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예상되며 오병국과 달리 오랫동안 감옥에서 못 나올 것이다.[21] 다만 저지른지 너무 오래되어 처벌은 힘들 것으로 보지만 현재 이법이 개정되어서 처벌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