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라오스 철도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 일환으로 건설된 중국 윈난성 쿤밍시의 쿤밍역과 라오스 비엔티안의 비엔티안역을 잇는 국제철도. 2016년 착공하여 2021년 12월 3일 전면개통했다. 중국어 명칭은 中老铁路, 영어 명칭은 LCR(Lao–China Railway). 대부분 중국 자본으로 건설되어 1,035km를 160km/h로 10시간 걸려 주파한다. 세간에 고속철도로 알려졌으나 고속철도 기준 속도가 200km/이므로 사실이 아니다. 다만 라오스 입장에서는 간선 교통망이 열악했기 때문에 이 정도도 충분히 고속이기는 하다.
2. 구간[편집]
2.1. 중국 구간(쿤밍~위시~모한)[편집]
중국 명칭은 위모철도(玉磨铁路)로 쿤밍과 베트남 국경을 잇는 쿤위허철도(쿤밍-위시-허커우)[1] 에서 분기되는 노선으로 중국 라오스 철도는 위시역에서 시작하는 위시역 - 모한역 구간으로 총 28개 역이 설치되어 있다.
2.2. 라오스 구간(보텐~비엔티안)[편집]
총 20개 역으로 여객역과 화물역이 혼재돼 있다. 중간에 유명 관광지인 루앙프라방을 거쳐 수도인 비엔티안까지 잇는다. 비엔티안이 태국과 접한 국경 도시임을 감안하면 라오스 남북을 완전히 종단함을 알 수 있다.
이 노선은 2030년까지 태국철도와 연계되어 수도 방콕까지 운행할 방침이다.
3. 명과 암[편집]
중국 일대일로와 라오스 무역 국가 정책이 맞물려 건설해 라오스의 수출입 창구로 기능하고 있고 세계은행은 수송비가 최대 50% 절감된다 보았다. 그리고 승객 수송도 20일 동안 40만 명이 이용해 인기가 있고 라오스 구간의 경우 중국표준으로 건설되고 중국철도쿤밍국그룹에 의해 위탁운영되는 탓에 중국어도 통해 편하다는 중국인들의 의견이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중국 지분이 70%인데 라오스 지분 30% 조차도 라오스가 건설 과정에서 중국에 15억$라는 큰 빚을 진 결과다. 이는 라오스 외환 보유고보다 많다. 물론 건설비 자체가 중국이 대부분 쓰긴 했지만 라오스 GDP의 1/3이나 들고 지분이 많아 수익 대부분이 중국 차지. 무엇보다 이 철도를 비롯한 많은 건설비로 진 빚을 탕감, 유예하는 대가로 중국이 라오스 국토 일부를 양도받는 짓을 벌이고 있다. 라오스 경제의 중국 의존도는 계속 심해지고 있다.#
다만 개통 이후로 예상보다 수익이 많이 나오고 있는 편이다. 그 이전에는 육로교통망이 비교적 열악한 상태인지라 태국에서 중국으로 물류를 운송하려면 해상교통망을 이용해야했지만, 보다 빠르게 실어 나를수있는 철도가 개통되면서 수요가 철도로 몰리고 있는것이다. 그랴서 라오스가 중간수익을 꽤 많이 얻고있기 때문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6 16:41:23에 나무위키 중국 라오스 철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20세기 초반에 프랑스에 의해서 건설한 쿤밍- 하이퐁철도를 재가설한 구간으로 쿤밍 - 위시구간을 1993년 12월 미터궤로 개통하였으나, 고속열차 운행을 위해 도시간철도로 신설 및 고속화하여 2016년 12월 15일 재개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