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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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차고스인은 차고스 제도에 거주했던 민족이었다. 차고스 제도가 영국과 미국의 합의하에 군사기지가 설치돼 모리셔스, 세이셸로 추방됐다.
2. 역사[편집]
차고스 제도는 인도, 아랍, 아프리카의 교역로에 위치한 곳으로 인도인, 아랍인, 아프리카인들간의 통혼이 많이 이뤄졌다. 그래서 차고스인들은 이 세 인종의 혈통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
차고스 제도가 영국의 지배를 받고 영국 정부가 미국과 합의해 군사기지를 세우면서 원래 차고스 제도에 거주했던 차고스인들은 1968년 ~ 1973년까지 모리셔스와 세이셸로 강제 이주당했다.#1#2
차고스인들은 추방당한 뒤, 차고스 제도로 돌아가려는 시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차고스 난민 단체가 결성돼 영국과 미국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차고스 제도에서 추방당한 차고스인들이 모리셔스에서 매우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들은 모리셔스에서도 하류층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2.1. 2000년대 이후[편집]
2006년 5월 11일, 영국 법원은 차고스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권리가 있다고 판결을 내렸다.#
2008년 4월 7일, 차고스인들은 재정착을 위한 방안을 영국 정부에 제출했다.#
2013년 1월 28일, 영국 정부가 차고스인들을 추방한 것과 관련해 국제 사법 재판소에서 재판을 받았다.#
2016년 12월 24일, 영국 정부가 차고스 제도의 미군기지 운영을 미국 측과 연장한 것과 관련해 차고스 제도 복지그룹이 영국 정부에 고향복귀를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
3. 문화[편집]
차고스인들은 인도인, 말레이인, 아랍인, 아프리카인들의 혈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여러 문화의 특성이 나타난다. 그리고 차고스인들의 언어는 프랑스어를 바탕으로 한 크레올어가 쓰이고 있다.# 모리셔스의 거주하는 차고스인들은 모리셔스 크레올어라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4. 기타[편집]
NF-Board에 차고스인들이 결성한 축구팀이 가입돼 있다. 2016년 6월 2일, 차고스인으로 구성된 축구팀이 압하지야에서 열린 축구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5. 관련 기사[편집]
- 미군기지 때문에 50년간 고향 못 가는 섬사람들 - 한겨레
- 미군기지 건설 이유로 강제이주
‘차고스 주민’ 40년만에 귀향하나 - 한겨레 - 영국령 차고스섬 주민 되찾은 거주권 - 서울신문
- 나라 없는 민족들의 ‘작은 월드컵’ - 경향
- [조찬제 선임기자의 월드 프리즘]미군기지 건설로 쫓겨난 ‘차고스인의 눈물’ - 주간경향
- "누가 그들의 나라를 훔쳤는가?" - 프레시안
- ‘디에고 가르샤’를 아시나요 - 아시아엔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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