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시철도/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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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 도시철도 계획[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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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백지화되었던 마창경전철이 창원시 통합 이후 창원 도시철도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가 2014년 10월 28일 다시 백지화되었다. 계획상으로는 2014년에 착공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철로를 도로 중앙으로 모아서 버스중앙차로처럼 건설될 예정이었다.

경남도민일보는 2011년 5월 <창원 도시철도 어떻게 되나?> 기획 시리즈를 보도하였다.

• (1) 도시철도는 노면전차…지하나 지상이 아냐
• (2) 타 교통수단과 도로 함께 써…창동·오동동 상권에 긍정적
• (3) 노선 따라가 봤더니 (상)마산구간
• (3) 노선 따라가 봤더니-(하)창원·진해구간
• (5) 예상되는 문제점…버스·택시 보전분, 낮은 경제성 부담

2012년 12월 28일 국토해양부의 승인이 떨어졌다. 마산 - 창원 - 진해를 가로지르는 동서 노선과 구 창원 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남북 노선이 계획되었다. 1단계에 대한 기본적인 행정절차를 완료 후 총사업비의 60%는 국비, 20%는 도비를 지원받게 되고,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사업방식이었다.

건설 이후 쓸모가 없거나 건설동안 특별하게 문제점이 있었거나 계획 자체가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애초에 경제적인 이유로 당시 안상수 창원시장이 도시철도 건설 추진을 포기하기로 하였었다.

진해선이 창원 안에서만 운행하는 철도이기 때문에 이쪽을 창원 도시철도로 보는 경우도 있다.

1.1. 노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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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호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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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가포동에서 시작해서 진해구 풍호동까지 이어졌어야 했을 노선. 1단계 101 정류장 ~ 134 정류장, 2단계 134 정류장 ~ 138 정류장으로 계획. 1단계 완공 예정 시기는 2020년.

마산지역 노선이 부림시장 전까지는 서항지구와 서항지구 친수공간과의 연계를 위해 시가지를 비켜 드림베이로~해안도로를 지나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3월 말에 예정된 도시철도 사업타당성 평가에서 바이모달트램이 검토된다.*1 그러나 고시를 보았을 때 전차가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1.1.2. 2호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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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앙역을 출발해 창원광장에서 1호선과 교차한 후 창원병원에서 방향을 틀어 창원대로를 따라가다가 1호선에 합류할 계획이었다.

1.2. 문제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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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경제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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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가 발표한 B/C(비용 대 편익)은 0.88이었다. 일반적으로 B/C가 1이 넘어야 경제적으로 타당하다고 평가되는 데, 창원시 도시철도의 B/C는 모자란다. 창원시청과 경상남도청이 1년에 200억씩 예산을 부어야 한다는 데, 경상남도가 조용히 있지 않을 것이었다.

그러나 B/C값은 1을 넘지 못했지만, AHP 값은 기준치인 0.5를 간신히 넘었기에 예비타당성 조사 자체는 통과한 상태였다. 적자는 볼지언정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기는 했다.

관련 기사에서는 버스와 택시의 수익 감소를 근거로 들어 도시철도 사업을 반대했으나, 버스의 경우 도시철도 개통 후에 버스 노선의 대대적인 개편을 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택시의 경우 보전을 해줄 이유가 없는게, 그 어느 지자체에서도 도시철도가 개통했다 해서 택시 등의 사설 운송사업자에게 보전을 한 사례가 없다.

우선 창원 도시철도는 노면전차 시범사업에 선정된 관계로 국비 60%를 지원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타도 통과했고, 그대로 착공만 하면 되는 상태에서 안상수 시장이 이를 엎어버린 것이었다. 이는 전임 박완수 시장에 비해서 저평가를 받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안상수 시장의 대표적인 실책 중 하나이다.

1.2.2. 야구장을 위해서 또 계획 변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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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창원시가 더 기름을 붓는 짓거리를 했는데 NC 다이노스를 창원 연고로 유치하면서 약속했던 새 야구장을 진해 육군대학 부지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사달이 난 것. 창원에서 진해는 교통과 접근성 면에서 최악의 입지인지라 NC 다이노스는 물론이고 야구계는 반발했다.

결국 NC 다이노스는 내부적으로 진해구장의 접근성을 창원시가 높여준다면 진해구장을 쓸수도 있을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긴 했는데 이러기 위해서는 결국 진해에 제2의 터널을 만드는것과 더불어 창원 도시철도의 완공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문제는 노선 계획대로라면 야구장이 들어설 부지로 철도가 안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노선 계획을 변경해야 될 판. 만약 이렇게 된다면 2021년 완공 목표가 더 늧춰질수도 있고 공사비용이 당연히 더 들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NC 다이노스의 야구장 부지가 현 마산종합운동장 부지로 확정되었고, 창원시 도시철도 계획이 전면 백지화되면서 이 항목은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1.3. 백지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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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민들 중에서는 옆에 있는 김해시의 부산김해경전철과 지자체간 예산 떠넘기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정류장외에 단선으로 짓고 있는 양산시의 양산 도시철도의 예를 들며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된다며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고 창원시 교통문제는 버스 증차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창원시가 사실상 대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만65세이상 노인들이 지하철 (대중교통) 무임혜택을 볼수없다는 문제점이있다, 하다못해 인구 30만의 하남시도 이미 5호선이 들어왔고 3호선이 연장될 예정인데 말이다.

2014년부터 임기를 시작한 안상수 시장은 전임 박완수 시장과 달리 창원 도시철도 사업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여겼다. 2014년 9월 15일 창원시는 도시철도 민관협의회에서 도시철도 사업 백지화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결국 2014년 10월 28일 안상수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는 오늘 오전 시정조정위원회에서 민관협의회 최종 의견을 받아들여 도시철도 건설 사업을 전면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사업 포기 근거는 크게 네 가지다.

1. 막대한 운영 적자 예상
2. 차로 감소에 따른 도로 용량 부족
3. 재원 조달 어려움
4. 제도적 지원 미흡과 시설 한계

이전 창원시 수요예측이 잘못되었다는 점도 인정했다.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타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수요예측과 재무적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연간 300억 원에 이르는 적자가 발생할 것과 지방비 부담금이 전체 사업비의 40%인 3476억 원이지만 창원시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재원 조달에 한계가 있고 도비 분담금도 지난 과정을 볼 때 지원이 어려울 것이라는게 안 시장의 설명이다. # 그리고 서울시를 제외하면 개통후 실제 이용객 수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라는 의견도있다. 부마선도 지자체에 공사비를 떠넘기고있는 판국에 아예 7호선 도봉산~양주/포천 연장처럼 중앙정부부처에 직접찾아가서 설득하지 않는다면 예산확보가 꽤 어려울듯하다.

2. 재추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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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7일, 창원시에서 성주사역~진해구 풍호동 13.7km 구간에 대해 트램 운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2021년 1월 26일, 창원시는 창원 도시철도 건설을 경남도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

2023년 4월 27일, 국토교통부가 창원 도시철도 3개 노선을 승인하면서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