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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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선수. 주 종목은 혼합 복식과 여자 복식.
2. 선수 경력[편집]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성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에 입단해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0년 말 인천공항 스카이몬스로 소속팀을 옮겼다. 성일여고 시절 여고부의 최강자로 군림했으며 이를 통해 고등학교 3학년인 19살 때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으로 복식 전문 선수로 육성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 신백철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으로 고성현-김하나 듀오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 혼합복식 라인을 구성했고 최고 세계랭킹 9위까지 올랐으나 아깝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절친인 최솔규와 함께 혼합복식 듀오를 이뤘으며 오스트레일리아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2017 수디르만 컵에서 중국과 5세트 결승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계랭킹 2위 루카이/황야충 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압도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마지막 포인트와 함께 바로 세레모니가 이어진다.
2018년부터는 서승재와 함께 보기 드문 카드라고 할 수 있는 왼손-왼손 듀오를 이루어 활약하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8강에서 아쉽게 왕이류-황동핑 조에게 분패했지만[2] ,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는 결승에서 세계 1위인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꺾고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2023년 10월에 열린 2022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 및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드문 왼손잡이라는 신체조건에 더해 앞사각에서의 예리한 네트플레이와 셔틀콕이 뒤로 넘어가지 않게 앞에서 잡아채 공격하는 타법이 최대 강점이다. 이를 통해 고교시절 고등부 혼합복식에서는 가장 우승하기 좋은 여자 파트너로 평가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입촌 이후 긴 리치를 바탕으로 월등한 스매싱 타점을 가진 신백철, 그리고 강력한 후위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서승재와 짝을 이루고 출전한 많은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완벽한 혼합복식 하모니를 이루었다. 다만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대회에서 포디움에 서기에는 한 수 모자라다는 의견이 많은데, 이는 워낙 전위플레이에만 특화된 선수라 후위에서의 공격이 굉장히 약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여자 선수들을 후위로 밀어넣는 전략이 성행하는 혼합복식에서 파워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디메리트이다. 일본의 히가시노 아리사[3] 나 중국의 황동핑[4] 등 라이벌 복식조들의 여자 선수들이 파워에도 일가견이 있는 만큼 이들을 넘어서려면 이를 대응할 전략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4. 수상 기록[편집]
4.1. BWF World Tour[편집]
5. 기타[편집]
- 2013년 KBS2 우리동네 예체능팀의 태릉선수촌 촬영 당시 잠깐 출연했었다. 이종수에게 일일코치로 수비자세를 알려주는 도중 주변 스태프가 장난스럽게 나이를 맞혀보라는 말에 이종수가 22살이라고 답하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8] 웃음을 자아냈다.영상
- 2019년 요넥스와 진행한 인터뷰가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왔다. 유튜브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 라켓은 요넥스 나노플레어700 4U를 사용한다.
- 거트 텐션은 28(세로), 30(가로) 파운드를 사용한다.
- BWF World Tour에서는 2019년에 최초로 우승하였으며, 이어진 대회에서도 연속으로 우승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해당 대회는 YONEX GERMAN OPEN(SUPER 300), BARCELONA SPAIN MASTERS(SUPER 300)이다.
6. 역대 프로필 사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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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 프로필 기준 #[2] 1세트를 내주고 2세트를 여유 있게 앞서갔으나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심판의 오심성 짙은 판정 하나에 분위기가 뒤바뀌어 그대로 2-0으로 패배하였다. 그리고 왕이류-황동핑 조가 금메달까지 획득했다.[3] 점프스매싱을 구사한다.[4] 2020 도쿄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5] 아래 대회와 함께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6] 위 대회에 이어서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7] 코로나로 인해 태국에서 3번 연속으로 열린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동일한 태국 혼합 복식 조(Puavaranukroh/Taerattanachai)에게 패배하여 3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8] 당시 19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