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강/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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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최지강 1. 개요[편집]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 최지강의 2023년 기록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시즌 전[편집]
스프링캠프 직전까지 개인 트레이닝을 했는데, 마의 150km/h를 찍었다고 한다.
2.1. 시범 경기[편집]
호주 스프링캠프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해서 이천의 2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지만, 이천 스프링캠프에서 이정훈 2군 감독의 추천을 받아 시범경기에 합류하게 되었다.
3월 24일 kt와의 시범 경기에서 8회말 등판해 1.1이닝을 막고 내려갔다.
3월 26일 삼성과의 시범 경기에서 최고 구속 148km/h를 기록했다.
3월 28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마지막 시범 경기에서 팀이 1점 앞서는 가운데 9회말을 1이닝 무실점으로 정리하면서 세이브를 얻었다.
시범 경기에서의 좋은 경기력을 토대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4월[편집]
4월 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11회초 위기 상황에서 이병헌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등판하자마자 좋은 구위로 한동희를 삼진, 고승민을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정리했으며 11회말 로하스의 끝내기 쓰리런으로 팀이 승리하며 데뷔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다음 날 경기에서도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4월 9일 광주 KIA전에서 7회에 등판, 주효상을 출루시켰으나 김규성, 박찬호를 잡고 무실점으로 정철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4월 13일 잠실 키움전 5회 초 선발 김동주의 뒤를 이어 무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이지영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혜성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김동주가 남긴 주자 한 명을 불러들였다. 이후 이형종을 삼진으로 잡고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다시 만루 위기에 봉착했으나 곧바로 김태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말 그대로 본인 스스로 만루를 채워 막아내는 적립식 피칭을 보여줬다.[1] 최종 기록은 1이닝 비자책 2탈삼진 2볼넷.
4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동점 상황인 8회말에 등판했는데,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시작은 좋았으나 그 후로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며 1사 2, 3루 상황에 놓였고, 노수광의 역전 희생플라이에 3루 주자는 물론 2루에 있던 유상빈까지 모두 태그업을 시도해 홈으로 들어오면서 결국 2실점을 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21일 잠실 KT전에 선발 곽빈에 이어 6회에 등판했고, 강현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후 김상수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정준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2사를 잡은 후 신본기를 8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으며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4월 22일 경기에서도 2점 앞선 6회에 등판해 7회초 1사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2홀드를 기록했다.
4월 23일 KT전에서 연장 11회에 등판해 3연투임에도 불구하고 2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았다.
4월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7회말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입단 2년 차임에도 김동주와 함께 작년 대비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두산 불펜의 미래이자 기대주로 각광받고 있다.
3.2. 5월[편집]
5월 3일 잠실 한화전에서 이병헌의 블론세이브와 정철원이 방화하면서 구원 등판했지만 1볼넷과 5연속 피안타라는 답이 없는 제구력을 선보이며 혼자서만 5실점을 하는 등 그야말로 파멸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다. 본인의 공을 던지지 못한 것도 문제지만, 스트라이크를 전혀 못 던지고 볼질을 해서 불펜을 낭비하게 만드는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고, 경기 진행을 답답하게 했다. 다만 이에 대해선 박치국-이병헌-정철원을 의미없이 낭비하며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을 거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2]
5월 12일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2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30일 창원 NC전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3.3. 6월[편집]
6월 3일 수원 KT전에서는 5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안치영은 땅볼 처리했으나 이후 3연속 볼넷[3]으로 박정수의 승계주자를 실점하며 마운드를 이형범에게 넘겨주었다. 이형범이 박병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최종 성적은 0.1이닝 2실점.
복귀 이후 제구 문제를 심하게 겪다가 1군에서 말소되었다.
3.4. 7월[편집]
7월 14일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7회 좋은 제구력을 통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다음 이닝 타선의 역전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좋은 등판 기록을 남겨서 후반기에 얼굴을 많이 보길 기대하는 두산 팬들이 많다.
3.5. 8월[편집]
8월 29일, 무려 3명이 말소된 1군 엔트리에 오랜만에 등록되었다.
3.6. 9월[편집]
9월 6일 KIA전에서 7:0으로 지는 상황에 등판해 최고 구속 152km/h를 증명했다.[4] 수비 지원과 함께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9일 더블헤더 1차전 8회초, 박신지의 뒤를 이어 등판해 1.2이닝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처리했다.
9월 10일 삼성전에서는 7점 앞선 7회초에 등판해 선두타자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2루 땅볼-우플-2루수 직선타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2일 한화전에서는 선발 곽빈이 퀵후크로 물러나면서 5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와 1.1이닝 무실점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전체적으로 수비 지원을 잘 받았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h까지 찍히는 등 컨디션도 좋았다. 시즌 2승.
9월 14일 SSG전 7회초 2사에 홍건희에 이어 등판해 김민식을 삼진 처리했다. 8회도 9구로 순삭하면서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8일 KIA전 8점 차로 여유있는 7회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1실점한 뒤 강판되었다. 박신지가 주자 한 명을 불러들이면서 이 날 기록은 0이닝 2자책점.
9월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3.7. 10월[편집]
10월 12일 NC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당일 경기 8점 차로 이기는 8회 초 등판했으나 사사구 2개를 내준 뒤 박치국으로 교체되었다. 결국 다음 날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4. 관련 문서[편집]
[1] 경기를 해설하던 김태형 해설위원은 최지강이 볼넷을 허용하고 변화구가 빠지는 것에 당황하자 "투수가 마운드에서 갸우뚱하거나 위축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는데, 이런 지적을 받자마자 배짱있는 투구로 스트라이크를 복판에 잘 꽂아넣고 아웃카운트를 하나씩 올리며 위기관리를 스스로 해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실점을 시작으로 급격히 키움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면서 경기가 패했다.[2] 실제로 두산의 전 감독이었던 김태형 해설위원은 "이상하다"라는 발언을 직접적으로 했을 정도.[3] 특히 12구 연속 볼이라는 호러쇼를 펼쳤다.[4] 잠실 전광판에는 153km/h 까지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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