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가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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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OG2에서 첫등장. 성우는 타카오카 빈빈.

그렉 파스토랄의 후임으로 북미 랭글리 기지 사령관이 된 인물. 모든 일을 어떻게든 힘으로 밀어붙여서 막무가내로 해결하려는 타입으로 성격이 매우 더럽고 치사하며 권력욕도 매우 강하다. 오퍼레이션 SRW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극동기지 사령관 레이카 란돌프에게 대항 의식을 불태우고 어떻게든 자신이 더 많은 공을 세우려고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이 때문에 부하들을 매우 거칠게 혹사시켜 부하들 사이의 평판은 최악에 가깝다. 이스루기 중공 등을 지원하며 여러가지 뒷공작도 많이 벌이지만 대부분 실패했다.[1]

인스펙터 사건 당시 인스펙터에게 북미를 빼앗기는 엄청난 실책을 범하지만 그라이엔 그라스만에게 줄을 잘서서 쿠데타에서 공을 세우고, 그 공을 인정받아 레이카를 실각시키고 극동기지 사령관으로 부임한다. 덕분에 아무것도 한게 없지만 극동방면군 소속인 하가네섀도우 미러와 인스펙터를 제압한 것도 전부 그의 공적이 되어 그라이엔 정권에서 매우 높은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모로 쓰레기같은 인물이지만 공에 눈이 먼 성격 덕분에 신병기 개발에는 의욕도 많고 지원도 잘 해주는 편이니 그의 몇 안되는 좋은 업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거기다가 자신의 공적이 되는 일이라면 의외로 융통성도 발휘해주는 사람이라 테츠야 오노데라 같은 부하들에게 여러모로 편의를 봐준다. 지구연방군 상층부의 평은 '참 알기 쉬운 사람'(...)

2차 OG에서 알테우르 슈타인벡이 미리 유출시킨 게스트에 대한 정보 덕분에 부대들을 대기시켰으며, 게스트 부대가 전이해서 오자마자 바로 공격을 개시. "우리가 같은 수법에 또 당할 줄 알았나"며 좋아한다. 그러나 여러모로 욕먹는 짓만 골라한 아저씨다 보니 2차 OG엔딩에서는 실각[2]하고 다시 레이카 란돌프가 극동지부 사령관으로 복귀한다.

북미지부 사령관일 때부터 ATX팀을 매우 싫어했다. 심지어 OG2 마지막에는 쿄스케 일행이 맘에 안든다며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스키라는 오지에 좌천시켜 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는 ATX팀보다 더 제 정신이 아닌 SRX팀은 그냥 냅두는 걸 보면 그냥 ATX팀이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이다. 쿄스케랑 카드놀이 하다가 졌나?

스킨 헤드에 선글래스를 쓰고 있는 외모 때문에 문어라는 별명이 붙었다.

캐릭터적 모델은 디자인적으론 바스크 옴에 가깝고, 극중 포지션의 모티브는 2차 알파에서 오카 장관을 밀어내고 극동지부 지휘관으로 들어오는 미와 사키모리로 추정된다. 성격 더럽고 부하들 막 다루는 것도 동일. 게다가 자리에서 쫓겨나고 이전 사령관이 다시 돌아왔다는 점도...

모델로 추정되는 캐릭터의 행적, 공에 집착하는 성격으로 미루어보아 후속작품에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언젠가는 아군과 적대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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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미츠코 이스루기에게 이용당하고 있었다. 더 인스펙터에서는 미츠코가 노이에 DC의 스폰서라는 사실을 밝히자 역시 네가 그놈들을 지원하고 있었냐면서 잘 익은 문어 꼴로 극대노하다가 전황과 전공을 들먹이는 미츠코의 말에 이를 박박 갈면서 화를 참는 장면도 나온다.[2] 가이아 세이버즈가 하필이면 위험한 조직이라는게 만천하에 까발려지면서 거기 관련된 인간들은 죄다 불똥이 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