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Ⅲ 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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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8년 개봉한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 리메이크 총집편 극장판 3부.
2. 예고편[편집]
PV편집 요다 노부타카
3. 시놉시스[편집]
나이트 오브 세븐이 된 스자쿠와 자신이 제로라는 정체를 스자쿠에게 밝힌 를르슈는 어린 시절 함께 지냈던 스자쿠의 집에서 단 둘이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밀리에 만난다. 브리타니아 제국이 데려간 자신의 여동생 나나리를 지켜달라며 를르슈는 스자쿠에게 무릎을 꿇고 호소하지만, 갑자기 브리타니아 군이 나타나 무방비 상태의 를르슈를 붙잡고, 를르슈는 자신이 스자쿠에게 배신 당했다고 믿어버리게 되는데...
4. 등장인물[편집]
5.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셜리의 생존 이외의 줄거리는 TV판과 동일하다. 후속작 부활의 를르슈로 인해 엔딩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TV판과 동일한 결말을 맞이하였다.
그 대신 원작에서 욕을 먹던 캐릭터들 다수가 구제를 받았다. 흑의 기사단이 제로를 배신하는 부분도 어쩔 수 없이 갈라서는 형태로 좀 더 개연성 있게 연출되어 오우기 등 흑의 기사단 멤버들의 캐붕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줄었으며, 제로 숙청은 슈나이젤이 주도하고, 기사단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제로를 믿고 일단 잡아서 포획한후에 사정을 들으려고 한다. 외교적 결례었던 회담장에서 격벽으로 를르슈를 감금하고 무례하게 심문을하는 부분도 삭제. 단 디트하르트만은 원작과 다를게 없다.[1]
그 외에는 소소하게 대사가 추가/변경된 부분이 있으며[2] , 연출이 를르슈와 스자쿠의 관계에 좀 더 집중되어[3] TV판에 비해 스자쿠의 대사가 순화 되었고, 스자쿠의 멘탈이 좀 더 튼튼해졌다.[4] 2편에서 나나리를 미끼로 쓰는 부분이나, 카렌에게 리플레인을 주사하려는 장면도 삭제되는 등 여러모로 극장판의 큰 수혜자 중 한명.
스자쿠가 도쿄 결전 도중 제로에게 하는 통신도 쿠루루기 신사에서 생긴 오해를 풀기위해 다시 대화할 기회를 달라고 몇번이고 애원하는 대사로 변경 되었으며, 프레이야를 터트린 이후에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폭주하는 장면은 삭제되어[5] , 멘붕해서 박쥐처럼 슈나이젤에게 붙었던 원작과 달리 독단적으로 황제를 암살하러 간다. 황제가 모든 비극의 원흉이라고 판단해서 대신 원수를 갚아주기 위해서. 비스마르크와 육탄전을 벌이다 도주하는 장면에서의 독백도 더 이상 를르슈가 죄를 짓지 않기를 바라는 생각이 드러난다.[6]
그에 반해 를르슈는 묘하게 손해를 보게 되었다. 2편 때도 셜리가 죽지 않았음에도 기회가 생기면 로로를 죽일 방법을 이용하려는 듯 본편에 비해 박정한 느낌을 주고[7] 기아스 향단이 단순 학살처럼 이루어져 버리는데, 3편에서도 스자쿠가 몇번이고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하는데도 진짜로 스자쿠를 죽이려든다. 그밖에는 TV판과는 달리 자의로 스트랩을 선물했기 때문에 도쿄 프레이아 폭발 후 멘탈이 날아갔을 때의 를르슈의 대사가 "내가 그 땐 대체 뭔 생각으로 이걸 너한테 줬을까"라는 식으로 바뀌는 등의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최후반부 다모클레스에서의 를르슈와 나나리의 결전 장면에서도 변화가 좀 있다. 나나리에게 기아스를 건 직후 를르슈가 나나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대사가 삭제되었으며, 기아스에서 깬 나나리가 "오라버니는 악마예요!"하는 대사는 통으로 삭제되었다. 그리고 TV판에서는 잠시 걸음을 멈춰섰던 를르슈였으나 극장판에서는 멈추지 않고 떠난다.
역시 분량에 한계가 있어서인지 셜리를 비롯한 학생회 멤버들의 비중이 줄었다. 일단 셜리가 살아있기 때문에 셜리가 나오는 장면이 새로 추가되었다. 흑의 기사단 멤버들의 비중도 줄었지만 그래도 카렌은 액션신이라도 건져서 그나마 타격이 덜했다.
제로 레퀴엠 당시 제레미아가 달려가는 제로를 보며 "가라, 가면의 기사여"라고 말하는 장면은 극장판 녹음 당시에도 이 대사를 녹음까지 마쳤으나, 최종 편집 과정에서 뺐다고 한다. 그리하여 극장판에서는 제레미아가 제로를 보고 흐뭇하게 웃으며 함축적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남았다.
를르슈가 사망하는 과정에서 보는 주마등에서 회상하는 인물로 를르슈의 감정에 가장 깊이 들어가 있는 C.C., 스자쿠, 나나리[8] 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를르슈가 겪었던 굵직한 사건들이 주로 나온다[9] . 또한 나나리가 를르슈의 진의를 깨닫는 장면의 편집을 재배열해 2기보다 더 명쾌해졌다.
마지막에 부활의 를르슈의 떡밥을 던지며 끝난다.
또한 일부 장면에서 성우들의 연기 변화가 또렷하게 나타나는 편이기도 하다. 그 예시로 C의 세계에서 를르슈와 샤를이 마지막으로 대면하는 장면에서 본편의 경우 샤를의 성우인 와카모토 노리오가 비교적 차분한 톤으로 대사를 읊었으나, 극장판에서는 그야말로 완전히 격분한 톤으로 연기한다. 반대로 다모클레스에서 를르슈와 나나리의 결전에서 본편에서는 나나리의 톤이 이 장면에서 상기되었으나 극장판에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톤으로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