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모치 나츠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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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의 등장인물. 이누즈카 츠바사의 여자친구이자 약혼녀이다.

모종의 이유로 츠바사와 헤어져버렸으며, 츠바사는 그녀를 되찾기 위해 돈브라더즈가 되었다. 어째서인지 키지노 미호(키지노 츠요시의 아내)와 얼굴이 닮아있다.[2]

행방불명된 인물인 만큼 작중 초중반에서는 츠바사의 회상신이나 언급으로만 자주 등장한다. 이때까지는 나츠미라는 이름으로만 나왔으나, 34화 막판에서 성씨가 쿠라모치로 밝혀졌으며, 35화에서야 진짜 그녀가 등장한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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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 츠바사가 나츠미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누군가에게 자신이 뒤집어 쓴 죄를 비밀로 한다면 나츠미를 돌려 주겠다고 했으며 츠바사가 자신의 생일날 나츠미가 축하해 주었다고 한다. 그 누군가는 후술할 17화에서 밝혀진다.

13화 : 츠바사가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다 잠이 드는데 꿈에서 나츠미가 츠바사 머리를 잘라준다. 두 사람의 대화에 의하면 원래 나츠미는 미용사 지망생이었으나 도중에 포기하고 상경하였으며 이후 츠바사와 연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3]




17화 : 나츠미가 행방불명이 된 이유와 츠바사가 누명을 쓴 이유가 밝혀진다. 학 쥬우토가 나츠미와 츠바사의 극단원 동료들이 자는 사이에 입에 종이학을 강제로 먹여 혼수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사건을 일으켰다. 이때 종이학이 먹여진 나츠미 혼자 일어나자 학 쥬우토는 그녀를 적합자라는 이유로 납치한다. 이를 목격한 츠바사는 쥬우토에게서 "이 사실을 1년동안 말하지 않는다면 나츠미를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현상수배범이 된 것이다. 5화에서 츠바사의 나츠미 관련 자백이 사실로 밝혀진 셈.[4]

20화 : 츠바사의 회상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자신은 죽지 않고 츠바사 곁에 오래 있을 거라고 대답해준다.

23화 : 츠바사의 꿈에서 츠바사에게 수영을 가르쳐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35화 : 회상 장면 이래 처음으로, 잠의 숲에서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잠들어있는 본인이 등장한다.

46화 : 잠의 숲에 들어온 타로와 츠바사에게 나머지 피해자들과 함께 구출되어 마침내 원래 세상으로 돌아온다. 벤치에서 츠바사의 부름에 긴 잠을 깬다.[5]

48화 : 밤에 이누즈카와 같이 별을 보며 쉬고 있었다. 키비 포인트의 부작용으로 또 다시 지명수배범이 되어버린 츠바사와 함께 경찰을 피해 도망쳐 숨는다. 츠바사에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자초지종을 묻지만 그는 어디서 설명해야 좋을지 몰라 대답해주지 않았고, 경찰에게 발각되자 소노니가 난입해 위협용 화살을 날려 그들을 도와주고 몸을 피한다.

츠바사와 함께 거처로 돌아온 그녀는 아무 말 하지 않는 그에게 지명수배자가 된 이유와 소노니의 존재에 대해 다시 물어보지만 대충 둘러댄다.[6] 이어 츠바사가 미호라는 이름에 대해 물어본다. 그녀는 어떻게 알고 있냐며 그녀가 잠의 숲에서 자고 있었을 때, 꿈 속에서 자신은 미호라는 이름의 미용사로서 꿈을 꾸고 있었다고 한다. 즉, 숙주의 꿈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학 쥬우토의 모든 행동을 나츠미 또한 기억하고 있다는 것. 그의 질문에 대답한 그녀는 츠바사가 제대로 대답할 차례라며 뒤돌아보지만 츠바사는 이미 소환되고 자리에 없었다.

49화 : 츠바사가 츠요시에게 데려옴으로서 츠요시를 만난다. 이제야 미호는 원래부터 없었다는 현실을 받아들인 츠요시는 미호를 정리하기 위해 직장도 그만두고 이사까지 결심하고 나츠미를 멀리하려 했지만, 나츠미는 지명수배를 피해 함께 도망가려던 츠바사의 손을 거절하고 츠요시를 따라 그의 집을 찾아간다. 이후 결혼 사진을 보며 꿈으로 본 미호로서의 생활을 기억하고 있음을 밝히고, 츠요시와 함께 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고 말하지만, 꿈과 현실을 혼동한 듯 울먹이며 츠요시 품에 안겼다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도망치듯이 자리를 떠난다. 이를 본 츠요시는 착잡해하면서 미호의 진실을 다시 통감한다.[7]

50화 : 여전히 미호의 기억 때문에 갈등하고 있었고, 츠바사가 지명수배된 이유를 결국 밝히지 않자 어차피 믿든 못 믿든 무리라며 더 이상 츠바사를 사랑하지 않게 될 것을 암시한다. 할 말이 있다고 하자, 츠바사가 말 안해도 된다고 나츠미에 관한 건 안다고 하자 짧게 사과하고 정식으로 그와 결별한다.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츠요시에게 찾아가서는 둘이서 꿈을 계속 꾸지 않겠느냐고 고백함으로서 마지막 등장을 장식한다.[8]

이후로는 하루카의 시상식에 동료들과 함께 참석한 츠요시가 결혼반지를 손에 다시 끼운 것으로 보아, 나츠미는 츠요시와 결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결말은 사실상 츠요시의 아내, 미호를 선택하여 츠요시를 새로운 사람으로 성장시킨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VS 젠카이저 : 키지노와의 관계는 진전되었지만, 기세등등하게 키지노를 꽉 잡는 아내가 된 모양. 그리고 츠바사와 소노니가 운영하는 제과점에서 키지노를 "츠바사와 만나는건 그만둬. 내 전 남자친구란 말야?"라고 끌고 나가버린다. 츠바사를 자기 친구라고 항의하는 키지노는 덤. 이를 멀찍이 지켜보며 "키지노도 큰일이겠네. 나츠미는 기가 세니까 말이야..."라 나지막히 말하는 츠바사와, 그런 츠바사를 퉁명스럽게 툭툭치는 소노니로 새로운 사랑을 살아가는 두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키지노와 부부인 만큼 키지노 나츠미라는 이름으로 불릴듯 하다.

3.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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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한국판 성우가 같은 키지노 미호와 함께 떡밥이 있는데, 공식에서도 같은 얼굴이며 양쪽 다 그 사실을 아직 모른다라고 떡밥을 투척하였으며, 이 때문에 단순한 동일 인물, 한쪽이 아노니이거나 원래 인격, 쥬우토와 연관이 있다는 떡밥이 제시되었고, 17화에서 학 쥬우토가 적합자라고 납치한 것으로 보아 직접적인 연관성이 생겼다.

그러나 30화에서 타로 일행에게 선량하고 점잖은 아노니가 쥬우토 리스트를 보내고 거기서 미호 명단이 확인되었고, 모모이 타로와 학 쥬우토 인격의 미호의 대화에 의해서, 미호의 정체가 학 쥬우토가 나츠미를 모방해서 만들어진 존재로 밝혀져서 어떤 의미로는 동일인물이 맞지만, 사실은 가짜 나츠미이자 학 쥬우토의 인간체였으며, 진짜 나츠미는 잠의 숲에서 잠들어있었던 것이다. 이전에 타로와 소노이의 대화로 쥬우토의 특성이 드러났다. 이후 타로와 츠바사의 활약으로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구출되고 츠바사와 재회한다. 허나 놀랍게도 48화에서 밝혀지길, 나츠미가 잠의 숲에서 잠들어 있을 때 꿈 속에서의 그녀는 미호라는 이름의 미용사로서 꿈을 꾸고 있었고 그것을 학 쥬우토가 현실에서 연기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결국 최종화에서 나츠미는 미호의 기억을 갖고 있었으며 꿈에 의한 츠요시와의 생활이 즐거웠기에, 더이상 츠바사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암시하고, 츠바사와는 서로의 기분을 인정하고 정식으로 결별한다. 이후, 그녀는 키지노에게 직접 찾아가서 둘이서 꿈을 계속 꾸지 않겠느냐고 고백한다. 즉, 사실상 미호를 택한 셈이다.

이렇게 키지노는 미호의 기억을 가진 나츠미와 맺어지고 하루카의 시상식에 결혼반지를 끼운 모습이 비춰지면서, 나츠미와 결혼했음이 밝혀졌고, 이후에는 새 사람이 되어 성장했다. 츠바사의 바램대로, 키지노는 이전의 상냥하고 성실한 키지노로 돌아온 셈이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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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에서 민간인 중에서 최대 피해자라고 해도 무방하다. 1년동안 학 쥬우토에 의해서 인생을 빼앗겼으니 말이다. 8화에서 이누즈카와 키지노의 대화에 의하면, 미호처럼 밝고 상냥하고 노력가 기질이 강한 인물이며, 손도 예뻤고, 목소리도 좋고, 인간관계도 무난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학 쥬우토가 이야기를 만들며 나츠미의 인격 & 외모 & 행동 등을 모두 복제 및 모방한 이상[9]
  정확히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연기하며 살아간다.
  , 36화에서 키지노를 만나기 전까지는 돈 많은 남자들을 만나 이득을 보았음이 드러났고, 이로 인해 나츠미도 정상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이득을 본 것은 어디까지나 학의 인격이며, 나츠미의 이전의 꿈이었던 미용사로서의 삶과 자신이 복제한 그녀의 따스한 인격을 가진 채로 키지노에게 찾아오면서 형성된 인격이 미호였음이 드러났다. 막판에 타로와 츠바사의 활약으로 돌아왔지만, 48화에서 나츠미가 학 쥬우토를 통해 미호의 삶을 체험했으며 미호의 기억과 츠요시와의 행복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로 인해 나츠미는 고민 끝에 츠바사에게 짧게 사과하고는 정식으로 그와 결별하고, 키지노에게 찾아가서 둘이서 꿈을 계속 이어가자고 고백한다. 오히려 나츠미는 비정상이라기 보다는, 쥬우토에 의해 많은 것이 교정된 피해자이다. 하지만, 키지노와 맺어지면서 행복을 느낀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다.

5.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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