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지노 츠요시

덤프버전 :



프로필
파일:키지노 츠요시(3).png}}}
이름
雉野つよし
Tsuyoshi Kijino
키지노 츠요시
현지화명
노장기[1]
성별
남성
생년월일
1988년 11월 3일[2]
연령
33세 → 34세
소속
페즌트 컨설턴트 (~48화)
무소속 (49화)[3]
페즌트 컨설턴트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VS 젠카이저)
주요 출연작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가족
아내: 키지노 미호(은미주)
[ 스포일러 ▼ ]
독신 (46화 ~ 50화)
쿠라모치 나츠미(장선미) (본편 에필로그 ~ )[1]

인물 유형
반동인물[4], 악역[5]조력자
안티 히어로히어로
변신체
키지 브라더(핑크 페잔트)
각성체
격주귀, 태양귀, 백수귀 / 백수킹
첫 등장
아바타로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에피소드 1)
마지막 등장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VS 젠카이저
배우
스즈키 히로후미
한국판 성우
박준형
슈트 액터
타카다 마사시[6]
타바타 나기사[7]
1. 개요
2. 성격
4. 대인 관계
5. 평가
5.1. 캐릭터상의 의의
5.2. 주변인들의 평가 및 관련 어록
6. 기타
7.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오프닝 소개 장면
1화 ~ 15화
16화 ~ 49화[8]
파일:키지 브라더 오프닝 1.gif


[ 일본판 ]

"또 싸워? 좀 봐주라!"

(また、戦い? 勘弁してよ!)

-

[ 한국판 ]

"또 싸우는 거야?"


겉모습이 달라졌다고 해서, 나 자신이 달라진 건 아니야! - 26화.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의 서브 히어로. 키지 브라더(핑크 페잔트)로 변신한다.

슈퍼전대 시리즈 사상 최초의 남성 핑크 전사이며[A], 등장 시점 기준 역대 최고령 레귤러 전사이다.[9]

지극히 평범한 생활을 보내는 유부남. 페즌트 컨설턴트에 근무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잃을 것이 없다. 자신의 꿈을 갖지 못하는 그는 아내(키지노 미호)의 꿈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1인칭은 보쿠(僕). 존댓말 캐릭터.


2. 성격[편집]


지극히 평범하고, 자존감이 낮고, 어리숙하며, 뭘 해도 안 되지만, 성실하고 의젓하고 온화하고 평온한 성격의 애처가. 미호와의 생활을 원동력 삼아서 힘차게 살아가며, 1화에서 건물에 깔릴 뻔한 사람들을 구한다던가, 4화에서 열정이 손톱만큼도 없는 식당 직원들을 일으켜 세우려고 스스로 끈기와 근성을 선보일 정도로 남자다움도 있다. 인격과 실력 면에서 문무겸비에 완성형인 모모이 타로에 비하면, 이쪽은 서서히 변화하는 성장형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자신과 정반대인 타로를 나이 상으로는 후배이지만, 진심으로 우상으로서 본받고 동경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내면에 살아있는 또 하나의 실체는 얀데레 & 극단주의 그 자체. 미호가 위험에 빠지면 극도로 분노하고 흥분하여, 극단적이고 감정적으로 변모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미호를 건드리고 해치려는 자는 죽어 마땅하다"라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이 드러나며, 미호와 관련되어 한 번 눈이 돌아가면 이성이고 뭐고 없으며, 수단과 방법을 전혀 가리지 않고 날뛴다. 아군 방해는 물론 살인으로 직결되는 행위까지 망설임없이 저지르며, 이에 대해서 아내를 지켰다는 생각에 기뻐하고 웃으며 일말의 죄책감도 가지지 않는다. 같은 동료라도 예외는 없다. 동시에 30화에서 미호가 다른 남자와 모델 관련 의논 중인데도 멋대로 오해하고 울어대거나, 31화에서 미호를 쇼코로 착각하여 집적대는 이누이와도 한판 벌이기도 하고, 미호가 자기편을 들자 기뻐할 정도로, 이기적인 사랑과 독점욕과 집착의 소유자. 미호 때문에 폭주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다크 히로인에 버금가는 수준. 이것이 키지노의 인격 하자이자 성장을 방해하는 최악의 문제점이다.

8화에서 그의 이런 면모가 끔찍한 사고를 일으켰음에도, 9화에서 멀쩡하게 돌아온걸 보면, 어디까지나 미호가 위험에 처한 순간에만 돌변하는 모양.

한 마디로 상냥하고 성실한 일면과 아내와 관련되면 폭주하는 어두운 일면이 공존해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의미로는 회색지대이중인격.

자신에게 있어서 미호는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인 만큼 이렇다. 6화에서 미호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려고 키비 포인트를 사용하고 나서 반성하고, 히토츠귀가 된 경험도 3번이며, 31화에서 미호와의 첫 만남 회상도 그렇고, 33화에서 욕망이 폭주하여 태양귀가 되어버리고, 타로가 나타나자 태양귀 상태에서 돌아온 신이치 & 하루카와 달리 자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타로에 의해 돌아왔으며, 이외에도 미호와 관련되면 폭주한다. 게다가 30화에서 선량하고 점잖은 아노니에게 쥬우토 리스트를 받아 미호를 확인했음에도 애써 부정하고, 미호가 남성 손님과 모델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멋대로 오해하고 울어댔고, 31화에서 미호를 쇼코로 착각한 이누이와 한판 싸우기까지 했다. 급기야 미호가 떠나버린 이후 37화에서는 여자아이 인형을 미호 취급하여 타락했고, 미호가 돌아온 이후에는 오히려 집착병으로 변했다. 이로 보아 미호를 만나기 전까지는 뭘 해도 안되고, 자존감이 낮고 불운하다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거나, 괴롭힘당했거나, 가족관계와 인간관계에 상처가 컸다던가, 불우한 과거사와 환경이 있었음을 추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이 24화에서 토모코에게 "내 어머니는 내 말에 늘 반대만 했다"라고 화내며 토모코와 언쟁을 벌였다. 이후 어머니의 언급과 등장이 없는 걸로 보아, 결혼 이후 어머니와 가족들과 의절한 모양. 이렇듯 아들의 말에 반대만 하는 꼰대같은 어머니 때문에, 츠요시가 마음에 상처를 입고, 줏대를 잃고, 자존감이 낮아지다 못해 상처란 상처는 커져만 가고(인간관계 및 사회생활 등에 의한 각종 마음의 상처도 포함), 우왕좌왕하며 살아왔을 것이다. 미호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하지만 34화를 기점으로 미호 관련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정신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어 돈브라더즈 내에서 인격 하자가 구제불능 급으로 심각한 인물로 자리잡혔다. 이후의 행적은 행적 참조 및 직접 감상할 것.

45화에서는 백수귀 상태에서 행적에 걸맞는 최후를 맞이하지만, 이런 얀데레라도 일단은 전대 멤버답게, 46화에서 소노이의 활약으로 처형당한 히토츠귀의 사람들과 같이 빠져나왔다.[10] 간접살인을 한 줄 알았던 사카키도 살아있었고, 결과적으로는 본인이 눈치 못챈 상태로 자신의 손으로 그와 사람들을 지키고 도망보냈다.

47화에서는 이누즈카에 이어 소노니 & 타로까지 미호는 학 쥬우토라고 말하고 이에 대해 타로까지 거짓말한다고 발끈하자, 타로에 대한 신이치의 변호로[11], 마침내 현실을 인지하고 충격받아 한동안 기절했다. 일반적이라면 학 쥬우토가 눈앞에서 인증하며 절망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지탄받겠지만, 이건 돈브라더즈라서(...) 미호에 매달리다 친 죄질이 상당히 나쁜 것을 빼면 그러려니 하자. 정신을 차린 뒤에는 돈노 회의가 이어지고, 이제는 앞뒤가 안보여서 소노456이 찾아올 때까지 매사에 반대하며 짜증내고 비방했다. 특히 다른 남녀의 연애행각에 관련해서 말이다. 이전의 상냥하고 성실한 키지노는 온데간데 없다.

하지만, 49화에서야 미호의 진실을 받아들이고 미호를 잊기 위해 정리한다. 당시에, 나츠미를 데려온 이누즈카에게 미호를 잊고 극복하여 이전의 상냥하고 성실한 자신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격려를 듣는다.

마침내 50화에서 자신을 찾아온 타로에게 사람들과 자신을 위해서 돈브라더즈를 자신의 자존감이라고 믿고 이어가겠다고 말하고, 이누즈카와는 관계를 회복하고 협공함으로서 성장하여 인격 하자를 극복한다. 이후 미호의 기억을 가진 나츠미와 재회했으며, 이전과는 달리 오버하거나 징징대거나 폭주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그녀를 대함으로써 인격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루카의 시상식에서는 결혼반지를 손에 끼고 있어 나츠미와 결혼했음이 확정되었다. 동료들과 어깨동무를 행하여 동료애도 되찾았다. 이누즈카의 바램대로 이전의 상냥하고 성실한 키지노로 돌아온 셈.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키지노 츠요시/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대인 관계[편집]


  • 돈브라더즈
    • 모모이 타로 : 츠요시 본인이 워낙 자존감이 낮고 뭘해도 안되다 보니, 기세등등하고 유능한 타로를 우상으로서 동경하고 있다. 또한 타로는 온화하고 성실하고 남에게 호감을 얻는 츠요시를 동경하고 있다. 허나 8화에서 미호의 복수를 하려는 키지노의 행동을 계기로 관계가 틀어질 것만 같았으나, 현재 이에 대한 언급과 관계변화가 없다. 14 - 15화에서 미호 관련으로 감정조절을 못하는 점 때문에 격주귀로 각성해버렸지만, 오히려 이것이 발단이 되어 소노이의 협력하에 지로와 함께 타로를 구출하고, 이들에게 해방되어 돌아오는 계기가 된다. 해방된 츠요시는 타로에게 울면서 사죄한다. 이후에는 나아질 것만 같았으나, 31화에서 미호를 쇼코로 착각한 이누이 때문에 사적인 감정을 돈브라더즈에 끌어들이고, 33화에서 태양귀가 되어 폭주하고, 35화에선 잔소리를 했다고 타로를 포함해 멤버들에게 폭언을 퍼붓다던가 하지만, 그래도 수행자라고 타로는 오히려 키지노를 걱정해준다. 이후 막판에 키지노가 미호를 정리하려고 하자 타로는 힘들겠다고 위로해주며, 사람들과 자신을 위해서 돈브라더즈를 선택한 키지노를 인정한다. 결말부에서 키지노가 나츠미와 맺어진 것을 타로가 아는지는 불명.
    • 사루하라 신이치 : 11화에서 서로 정체를 알게 된다. 자신은 회사원이라 뼈빠지게 고생하는데, 신이치는 돈 없는 백수면서도 유유자적하게 음식을 얻어먹는 모습을 자주 봤는지 35화에서 이에 대한 불만을 터뜨린다. 반대로, 신이치는 미호 타령을 하는 키지노에게 불쾌감을 느낀다.
    • 키토 하루카 : 초반엔 하루카만 츠요시의 본 모습을 알고 츠요시는 하루카의 본 모습을 몰랐다.[12] 이후 11화에서 서로 정체를 알게 된다. 하루카가 반말을 하는 것을 내색하지 않았으나 내심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35화에서야 불만을 터뜨린다.
    • 이누즈카 츠바사 : 한동안 상당히 복잡했던 관계. 처음엔 그를 보고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지만, 하루카의 방해로 실패한다. 허나 타로의 추리 덕에 경계심을 거둔다. 8화부터는 미호와 나츠미의 공통점과 소중한 여자와의 추억이라는 공감대 덕에 츠요시가 먼저 집으로 초대하면서 서로 친밀한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자각은 못하지만 여자 문제로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관계. 결국 34화에서 미호가 츠바사를 보고는 나츠미의 인격으로 변한 탓에 이누즈카를 밀고해 경찰에 체포하여, 두 사람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닿고 만다. 동료를 배신하며 썩소까지 짓는 모습은 이전의 슈퍼전대라면 상상할 수도 없었던 역대급 장면이었다. 그래도 츠바사는 키지노도 본인과 같은 피해자임을 알고 있기에 그를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동정하여 설득하려고 하지만, 키지노의 그놈의 감정적인 얀데레 성향 때문에 점점 엇나가면서 더 큰 사고만 일으킬 뿐이며, 츠바사를 카피한 고양이 쥬우토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는 업보청산을 당한다. 급기야 44화에서는 미호를 공격했다는 이유로 일반인인 줄 알았던 츠바사를 돈브라더즈의 힘으로 살해하려고 했으며[13], 함께 싸운 동료임을 알아봤음에도 진심으로 죽이려 들었다. 첫만남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서로가 극과 극이자 아치 에너미. 하지만 49화에서 키지노는 미호의 진실을 받아들이고, 이누즈카가 미호의 기억을 가진 나츠미를 데려온 덕분에 우정이 회복되고, 최종결전에서는 둘이서 협공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49화에서의 이누즈카의 격려로 보아, 이누즈카는 키지노의 이전의 상냥하고 성실한 모습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 모양이다. 후일담에서 키지노가 나츠미와 맺어진 이후에도 친구로서 지낸다.
    • 모모타니 지로 : 자신을 도와준답시고 거래처에 찾아와 업무를 방해한데다, 자신에게 가장 민감한 사항인 미호에 대해서는 "그녀랑 헤어지면 된다"라는 말을 하여 츠요시가 불쾌감을 드러낸다.[14] 그래도 도게자를 하고 사죄하는 지로를 달래주며 덜 까탈스럽게 대해준다. 한편으로는 서로 비슷하면서 안티테제이다. 둘다 쥬우토의 환상에 의한 피해자이며, 타로에 대한 동경심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지로는 첫 등장부터 치명적인 하자가 있었고, 변신 능력을 얻은 후 과격하고 불안정한 성향이 생겼지만, 사실은 기존의 인격이자 내면의 어둠인 어둠의 지로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지로 본인은 어린아이같지만, 선하고 화합하는 인물임은 확실하며, 23화에서 어둠의 지로를 오히려 마주치면서 성장하여, 그 결실인 호룡공신을 얻고, 이후에도 오히려 개선되면서 키지노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는다.

반면 키지노는 처음에는 선역이었지만, 점점 악역으로서 타락한다. 미호가 사라진 34화를 기점으로 이누즈카를 경찰에 신고하고, 개인적인 불만이라고 동료들에게까지 화내고, 이젠 회사 상사에게 하극상을 저지르는 등, 지로와는 달리 내부분열을 조장하며 막나가기 시작했다. 44화에서 츠바사가 미호(학 쥬우토)를 공격해서 분노한 덕에 츠바사의 해명을 대놓고 무시하고, 츠바사를 정말로 살해하려다 부상을 입은 소노니가 가로막아 죽는 사태까지 이르렀으며[15], 키지노는 그제서야 살인자가 될 뻔했단 사실에 충격받아 정신차렸을 정도. 즉 살인 미수에 간접 살인만 2번이나 저질렀다.
  • 노우토
    • 소노이 - 접점은 거의 없지만 미호를 건드린 사카키가 각성한 마진귀에 대한 복수 때문에 8화에서 소노이를 도왔다. 15화에서는 자신이 격주귀가 되자 자신을 해방시키고 타로를 구하기 위해 공격했다. 그리고 46화에서 소노이가 용서의 고리로 자신과 사카키는 물론 히토츠귀로 각성하다 잡힌 사람들을 해방시켜 다시 도움을 받았다. 허나 47화에서는 미호를 잃은 충격으로 소노이에게 고맙다는 말은 커녕 구해달라고 한 적 없다고 비방하다가, 미호의 진실을 알게 되어 충격받고, 49-50화에서야 미호의 진실을 인정하고 극복하여 무난한 동료관계로 시작할 수 있게 된다. 50화 에필로그에서 하루카의 시상식에서 어깨동무를 한 장면이 포착되었다.
    • 소노니 - 노우토 중 처음에는 접점이 없었지만 30화에서 오니 시스터를 찾다가 물어보면서 처음으로 생겼다.[16] 33화에선 돈브라더즈와 노우토의 게임을 제안하는데 소노니에게 전부 무시당했다. 이 후, 44화에서 츠바사를 죽이려던 자신의 공격을 대신 맞아 죽었다가 다행히 츠바사가 자신의 키비포인트로 소노니를 살려줬다. 47화에서 이누즈카의 미호 관련 증언이 사실임을 밝히고, 타로의 발언과 사루하라의 변호 덕에 쥬우토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받아 기절하자, 하루카와 소노자와 함께 그를 비웃는다. 허나 49-50화에서야 무난한 동료 관계가 된다.
    • 소노자 - 노우토 중 유일하게 인간체 상태에서 접점이 한 번 있다. 9화에서 길거리에서 아무에게나 들이대서 웃어 대는 소노자를 보고 놀라 웃는 법을 알려주는데, 소노자의 부자연스러운 반응에 기겁하고 물러났다. 47화에서 미호에 대한 집착을 소노자 본인이 익살스럽게 지적하고, 하루카가 이에 동의하고, 타로의 발언과 사루하라의 변호로 자신이 쥬우토와 결혼했다는 사실에 충격받아 기절하자, 하루카와 소노니와 함께 그를 비웃는다. 허나 49-50화에서야 무난한 동료관계가 된다.
  • 기타
    • 야마다 : 츠요시의 직장 상사. 츠요시를 늘 갈구고 괴롭히는 존재. 제작진 코멘터리에서도 '노진구를 괴롭히는 퉁퉁이비실이같은 존재'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츠요시에게는 앙숙이다. 그러나 25화 막판부터 관계는 호전되었다. 하지만 이게 무색하게도 36화에서 계산 실수 개선을 지시하자 당시에 키지노는 미호에 대한 집착으로 성격이 망가진 상태라서 화풀이로 하극상을 저지르고, 이에 야마다는 쫄아버렸다. 허나 막판에 미호의 진실을 받아들이고 추억을 정리하고자 키지노가 사직서를 내고 사과하고 떠나자, 내심 정이 들었는지 가지말라면서 울면서 서로를 안아주었다.
    • 키지노 미호 : 츠요시의 사랑하는 아내이지만 (동시에, 미호의 의도와는 별개로)츠요시의 인격 하자의 원인이 되어버린 인물. 늘 불운하고 자존감이 낮은 츠요시에게는 삶의 원동력으로, 유일하게 츠요시의 편. 그래서 미호를 건드리고 해치려는 자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이런 점이 독이 되어 격주귀로 각성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소노이의 협력하에 지로와 함께 타로를 구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츠요시는 해방되어 타로에게 사죄하였다. 시간이 흘러, 30화에서 미호의 정체가 학 쥬우토가 나츠미를 복제하여 변장한 가짜 나츠미이자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은 인간임이 밝혀져, 츠요시의 결혼생활은 처음부터 거짓된 생활이었음이 확인되었다. 본인은 선량하고 점잖은 아노니에게 쥬우토 리스트를 받아 미호를 확인했음에도 그것을 애써 부정하다 못해, 34화에서 츠바사가 미호는 처음부터 없었다고 말해도 믿지 않았고, 현실을 마주치려고 하지 않았다. 이후에는 여자 문제로 츠바사와 충돌하고, 타로가 츠바사를 대신해서 보증해줘도 끝까지 믿지 않았으며 현실부정을 한다. 결국 46화에서 학 쥬우토의 소멸로 파국을 맞이한다. 하지만 49화에서 츠요시는 진실을 받아들이고, 이누즈카가 나츠미를 데려오고, 당시에 나츠미는 미호의 기억을 갖고 있었기에, 키지노의 추억 정리와 우정 회복에 기여한다.
    • 고시키다 카이토 : 이전부터 알던 사이. 본인이 자주 카페에 들르긴 하지만 단 둘이 따로 몇 번 대화를 나눈 것 외에는 접점이 없다.
    • 츠요시의 어머니 : 24화에서 토모코와의 언쟁 도중 언급만 되었다. 어릴적부터 자기 말에 반대만 했다고 한다. 이후에 언급 및 등장도 없는 걸로 보아, 미호를 만난 이후 어머니와 가족들과 의절한 모양. 이런 어머니의 꼰대같은 고지식함 때문에, 츠요시가 미호를 만나기 전까지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찬밥신세이며, 우왕좌왕하며 살아왔을 것이다. 사실상, 츠요시의 인격 하자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존재라고 봐도 된다. 설령, 이 이야기가 사실이 된다 해도, 그렇다고 이것이 키지노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 이누이 류지 : 쇼코가 자신의 곁을 떠나버려서 심신이 망가진 류지가 미호를 보고 쇼코라고 착각한 바람에, 츠요시는 류지와 대판 싸우고, 타로에게 긴급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타로는 개인적 감정을 돈브라더즈에 끌고 오지 말라고 일갈하여, 츠요시와 류지는 미호를 두고 대결을 벌일 뻔했으나, 미호가 결혼반지를 보여서 자신은 쇼코가 아님을 밝히고, 츠요시에게 무릎배게 및 귀청소를 한다. 여전히 이누이는 미호를 쇼코라고 보고 천장귀로 각성한다. 사건 해결 이후, 류지는 쇼코와 다시 재결합하지만, 놀랍게도 쇼코는 미호와는 전혀 닮지 않은 외국 여성 풍모의 미인이었다. 츠요시가 이를 아는 지는 불명. 어떤 의미로는 류지는 츠요시의 이기적인 사랑과 독점욕과 집착의 소유자임을 강조한 존재. 하지만, 다행인 건 츠요시가 이누이를 해방하려고 한 것이다.
    • 학 쥬우토 : 미호의 진짜 정체. 나츠미와 미호 문제를 일으키면서 츠요시와 이누즈카를 대립시킨 장본인. 인간체인 미호로서 지금까지 츠요시와 함께 살아왔다. 타로는 소노이 및 학 인격의 미호와의 대화로 쥬우토의 특성을 파악했으며, 츠바사는 이전에 학 쥬우토와 악연이 있었으며 무죄를 인정한 경찰들의 의뢰 덕에 쥬우토 관련 상황을 목격하여 사건의 본질을 먼저 파악했다. 반면 츠요시는 미호에 대한 집착을 우선시하여 진실을 거부하고 혼자만의 착각에 빠졌으며, 30화에서 선량하고 점잖은 아노니가 쥬우토 리스트를 보내서 츠요시 본인이 미호를 확인했음에도 애써 부정했으며, 츠바사가 진실을 말해줘도 믿지 않았으며 현실을 마주치려고 하지 않았다. 이후에 타로가 츠바사를 대신해서 보증해줘도 끝까지 믿지 않았으며 현실부정을 한다. 학 쥬우토와의 만남도 없었고 진실을 알지도 못한채 46화에서 학 쥬우토가 소멸한다. 허나 49화에서야 진실을 마침내 인정한다.
    • 쿠라모치 나츠미 : 절친인 이누즈카의 전 약혼녀이자 현재 키지노의 새로운 여자. 이전에 이누즈카가 직접 언급했다. 시간이 흘러 49화에서 이누즈카가 그녀를 데려와서 안면이 생기고, 마침 당시에 나츠미가 미호의 기억을 갖고 있었기에, 키지노가 미호를 정리하고 이누즈카와의 우정을 회복하는 데에 기여한다. 나츠미는 키지노에게 미호의 기억을 이야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하고는 츠바사에게 돌아간다. 허나 미호의 기억으로 인해, 나츠미는 고민 끝에 이누즈카와 정식으로 결별하고, 키지노에게 찾아가서 고백한다. 이렇게 키지노는 나츠미와 맺어지고, 새 사람으로 성장한다. 사실상 나츠미는 미호를 선택하고, 키지노를 성장시킨 셈이다.


5. 평가[편집]


첫 공개 당시, 슈퍼전대 최초 남성 핑크라는 파격적인 설정에 역대급으로 독특한 변신체 등으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방영 후에는 "유부남 + 직장인"이라는 현실적인 설정으로 비슷한 직장인 히어로인 이가구리 레이토와 함께 공감되는 캐릭터상으로 호평받았다. 또한 문무겸비이지만 독단적이고 난폭한 모모이 타로와는 정반대로, 온화하고 성실한 성격 덕에[17], 나머지 4명이 하나같이 기행이 있거나 정상인과는 거리가 멀어, 유일하게 나만 정상인 포지션으로 등장인물 중에서 인기와 평가가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8화에서 엄청난 반전이 드러났다. 아내를 납치한 사카키가 마진귀로 각성하자, 이에 분노하고 날뛰며, 마진귀를 쓰러뜨려 숙주를 구하려는 모모이를 방해하고 소노이에게 살해당하도록 하여 사실상의 살인방조를 저지르고는[18],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아내와 둘이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리하여, 정상인인 줄 알았더니 순정파라는 가면을 쓴 악마 & 아내만 괜찮으면 나머지는 어찌되든 상관없는 얀데레로 급격히 평가가 뒤집혔다.[19] 악의 조직을 제외하면 선인이건 악인이건 불살을 행해왔으며, 인간이 변한 괴인이라도 이미 원래 인격이 무너지고 모습도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면 불살을 고수해온 슈퍼전대였기에 더욱 충격이다. 이렇게 멤버들에게 각자 인격 하자가 비춰지면서, 그나마 정상인 평가는 모모이 타로이누즈카 츠바사에게 넘어갔다.[20]

다만 8화에서의 그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는 의견들도 있다. 자신의 가족이 납치당하고 더구나 납치범이 욕망의 폭주로 각성한 괴물이 되어 큰일날뻔했으니 눈이 돌아가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전대 전사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이유로 살인방조를 저질렀음에도 아무 망설임도 없는 점에 대해서 슈퍼전대 역사상 역대급으로 충격적이었다는 반응은 변함없다. 이후엔 조금씩 묻혀지나 싶었지만, 15화에서는 미호의 교통사고가 원인이 되어 돌변하더니 급기야 격주귀로 각성했다.

타로와 지로에 의해 구출되고나서는 자신이 지나쳤음을 깨우쳤는지, 멤버들에게 도게자하면서 사과했다. 이후로는 조금씩 나아질 것만 같았더니, 하마터면 30화에서 식당에서 손님 남성과 모델 이야기를 나누는 미호의 모습을 보고도 멋대로 남자를 꼬신다고 오해하여 울어대고, 31화에서는 미호를 쇼코로 착각한 이누이와 한판 싸워 보다 못한 타로에게 한소리를 들었으며, 33화에서는 욕망 폭주로 태양귀로 각성했다. 하루카와 신이치도 태양귀가 되었지만 타로의 복귀로 놀랐다고는 해도 금방 자력으로 돌아왔는데, 츠요시만 욕망이 강해서 자력으로 못 돌아오고, 골돈 모모타로의 첫 상대로서 퇴치되고 도게자를 박았는지라 잠재적 폭탄의 위치로서 불안감을 조장한다.

결국 34화에서 미호가 나츠미의 인격으로 변한 것이 원인으로 이누즈카를 경찰에 밀고하고 체포하여, 이 와중에도 아내를 지켰다는 기분으로 후련한 미소를 짓는다. 이누즈카의 정체를 몰랐다고는 해도 8화 때보다 소름돋는다는 평가가 많다. 그나마 상대가 가족을 해친 범죄자였던 8화 때와 달리 이미 친분이 있는 사람, 그것도 정체를 몰랐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함께 싸운 동료를 배신한 것. 이로 인해 전대판 쿠사카 마사토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다.[21] 해당 에피소드 프롤로그에서 사루하라가 "두번 있으면 세번도 있다"라고 말했으며, 미호가 괴물이 되어도 귀여운 괴물이 된다고 하자 츠요시가 괴물이 되고 싶다고 말한지라[22], 키지노가 오노 미노루처럼 3번이나 히토츠귀로 각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더니, 실제로 45화에서 백수귀로 각성했다.[23]

하지만 8화처럼 완전히 이해 불가능은 아니라는 평도 있다. 츠요시는 전날에 미호가 나츠미의 기억을 되찾아 츠바사에게 안기고 그대로 같이 도주하는 행동을 눈앞에서 보았다. 미호의 정체를 모르는 츠요시 입장에서는 지명수배자에게 아내를 납치당한 격이니 이해못할 수준은 아니다. 이전과 달리 경찰을 동원한 것은 그나마 이성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츠바사는 진범에 의해 누명을 쓴지라 결과적으로 무고한 사람을 개인적인 이유로 팔아넘긴 것이다.[24] 이후 츠바사가 쥬우토에게 잡혀 복사되었고, 쥬우토의 특성상 츠바사 쥬우토가 죽으면 츠바사도 죽게 되는 상황에 놓였다. 다행히 이누즈카는 금방 돌아와서 이누즈카 쥬우토를 해치웠다.

사실 이 광경은 전부 학 쥬우토가 원인이다. 츠바사와 츠요시는 학 쥬우토의 피해자이며, 학 쥬우토에 대한 시청자들과 팬들의 비난이 많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고한 사람을 감옥에 가둔 것과, 사랑에 대한 이기적이고 비뚤어진 집착 때문에 츠요시도 비난을 피할 수 없다.[25]

키지노 본인이 정신적으로 성장한 것도 아니며, 언제 또 히토츠귀가 될지도 모르고 미호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 그동안의 동료들에 대한 불만이 겹쳐지면서 폭발하여 동료들에게 불만 표출로서 폭언을 하기에 이르고, 직장 상사에게 하극상까지 벌이며, 결국 37화에서는 여자아이 인형을 미호 취급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망가져버리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26] 얼마 전에 그에게 배신당한 이누즈카조차 안쓰러워하여 신경써줄 정도로 츠요시의 상태는 최악으로 치닫았고, 이 때문에 미호 관련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는 이상, 등장인물들 중에서 최악의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최후반, 이누즈카가 미호의 진실을 알려줬음에도 미호를 건드렸단 이유로 돈브라더즈의 힘으로 이누즈카를 공격했다. 그가 돈브라더즈임을 알아챘음에도 진짜로 죽이려 했다. 즉, 돈 킬러의 탄생 이유를 입증해준 셈. 운좋게도 소노니가 가로막았기에 망정이지, 키지노도 이때에서야 정신차렸다. 그럼에도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는지, 45화에선 이누즈카와 대판 말싸움을 벌이고, 거짓말을 못하는 타로가 가로막아서 츠바사를 대신해서 증인으로서 보증해줘도 끝까지 현실부정을 하고, 결국 백수귀로 각성하여 통합 3번째 히토츠귀화를 달성했다.

이리하여 이누즈카 츠바사, 앞에 언급한 이가구리 레이토, 옆동네 애니로즈마리, 옆동네 특촬케이로우, 로포 등의 안티테제로 여겨진다. 레이토, 로즈마리, 케이로우, 로포 등은 항목 참조. 이누즈카는 비록 지명수배범에 겉으로는 불량하지만, 사실은 누명을 쓴 무고한 인물이며 따스하고 건실하고 여린 성품에 범죄자와는 거리가 먼 행실을 보이고, 나츠미를 그리워하면서 현실에 맞서 싸워서 진정한 순정파로 인정받았다.[27]

반면 키지노는 당초에는 온화하고 성실한 성격이었으나, 8화에서 반전이 극적으로 드러났고, 이후에도 아내와 관련되면 폭주하여 순정파라는 가면을 쓴 악마로 평가받았다. 30화에서 선량하고 점잖은 아노니에게 쥬우토 리스트를 받아 미호를 확인했음에도 현실을 마주치거나 이성적인 대응을 하기는 커녕, 츠바사가 진실을 말해줘도 믿지 않았으며, 그를 경찰에 밀고하는 등 시종일관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사태를 악화시켰다. 이후 츠바사가 무죄선고를 받고 30화때 아노니로부터 납치된 사건을 경험한 유리코의 정황 정보를 얻어 나츠미를 의심하고 진상을 추적한 끝에, 결국 진짜 나츠미와 다른 쥬우토의 피해자들을 목격한 것과 극명하게 대조된다.[28]

또한, 연인과 관련된 문제점은 광전대 마스크맨타케루와 비슷하지만 천지차이다. 타케루는 동료들과 잠시 언쟁이 벌어져 발목을 잡았지만, 마음을 다스리고 합동하여 싸웠다. 허나 츠요시는 아내를 건드렸다고 눈이 돌아가버려 당사자에 대해 극단적인 행위를 저질렀으며, 이후에도 여자 문제로 폭주한다.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얀데레 성향 + 이기적이고 비뚤어진 사랑 +아내에 대한 독점욕과 집착 + 한번 터지면 매우 큰 사건을 일으킴"이라는 특징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는다. 농담삼아서 최종보스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될 정도이니 말 다한 셈.

캐릭터 소개에서 잃을 것이 없다고 언급되었다. 이는 처음에는 키지노의 평범함과 소시민성을 강조하는 의미였으나, 미호의 실체가 드러난 이후에는 원래 가지고 있다고 믿었던 것(미호, 가정)이 허상이었으니, 애초에 정말로 가진 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라는 섬뜩한 진실이 숨어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47화에서 자신이 학 쥬우토에게 놀아났음과 타로 & 츠바사 & 소노니의 증언이 진실이었음을 제대로 깨닫고[29] 소중한 것과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정신적 충격으로 크게 뻗어버려, 하루카와 신입인 소노니 & 소노자에게 비웃음을 당했다. 독점욕과 집착과 이기적인 사랑의 대가를 드디어 가볍게나마 돌려받은 셈. 그야말로 자업자득. 학 쥬우토와 끝내 직접 대면하지 못한 것과 죄질에 비해 상당히 가볍게 끝났음은 아쉽지만, 이것이야말로 키지노에게 가장 어울리는 업보이자 처벌일 수 있다. 현실부정하면서까지 믿어온 자신의 인생이 한순간에 송두리째 파탄나고 부정당하고 거짓된 이야기였음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것도 조금만 이성적으로 대응하면 마무리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폭주하여 업보를 받은 셈이다. 이전에 30화에서 선량하고 점잖은 아노니에게 쥬우토 리스트를 받아 미호를 확인했음에도 말이다. 지로가 그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으며, 지로는 어둠의 지로의 격려로 현실을 받아들이고 정신적 성장을 이루었다. 46화의 지로는 츠요시보다 더 불쌍하다고 생각한 시청자들이 많다.

정신을 차린 후에는 멘탈 수습 문제인지 허튼소리와 헛짓을 하다가 이리저리 호되게 당하고 돌아와서야 겨우 수습이 되었다. 최종회 직전에서야 현실을 받아들였지만 정서 파탄을 못 이겨,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해 퇴사하고, 이사까지 가고, 미호의 기억을 갖게 된 나츠미가 직접 찾아와 확실하게 진실을 말하여 그녀에게 결별당해 처음부터 아무것도 남지 않은 인간인 채로 살아가야만 하는 현실이라는 잔혹한 진실을 마주치는 대가를 치루게 된다. 하지만, 직장 상사가 정이 들었다며 떠나지 말라며 안아준 것과 이누즈카에게 나츠미를 소개받고는 미호를 잊고 극복하여 이전의 상냥하고 성실한 키지노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격려를 들은 것은 그나마 위안일 것이다.

여태까지의 악행 및 진상짓을 작정하고 나열하자면 이렇다. 살인방조에 간접살인 2건, 동료 방해, 교통수단 제거[30], 동료 공격, 공공장소에서 징징거림 및 소란[31], 삼각관계로 인한 난동 및 소란, 배신, 밀고, 비웃음, 동료 비난[32], 추행[33], 감옥에서 난동, 하극상, 배신한 상대를 식당에 초대, 아내 감금, 살인 미수, 곤충 모독, 회의 내내 비방, 연애 모독 등. 그야말로 도대체 어떻게 전대 전사 겸 직장인이 되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적반하장 & 내로남불 그 자체이다. 물론 위아래에서 설명하듯이 마지막에 반성은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하지만 최종화에서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삶의 목표를 잃은 자신을 위해서 돈브라더즈를 선택했으며, 돈브라더즈를 자신의 자존감이자 자랑이라고 믿을 수 있게 되었으며, 미호 이외의 존재를 제 목숨처럼 여길 수 있게 되었으며, 동료를 소중히 하는 마음을 되찾았다. 최종결전에서는 이누즈카와 협공하면서 그와의 우정을 회복한다. 결말부에서 미호의 기억을 가진 나츠미가 찾아와서 둘이서 계속 꿈을 꾸자고 고백하자 이전과는 달리 정상적으로 그녀를 대한다. 하루카의 시상식에서는 동료들과 어깨동무를 한다. 이전의 상냥하고 성실한 키지노로 돌아와서 새 사람으로 성장한 셈이다. 자신의 전부였던 아내를 놓아주고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하자 아내가 돌아온 것, 이전의 인격과 동료애와 히어로의 마음을 되찾고 새 사람이 된 것은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이리하여 말도 탈도 많았던 키지노의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진심으로 반성하여 인격 하자를 극복했으며, 마지막에는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한 도중 나츠미가 미호의 기억을 가진 지라 이누즈카와 정식으로 결별하고 키지노의 아내로서 돌아온 격이지만, 행적이 행적인지라 여전히 시청자들과 팬들의 입에서 이런말 저런말이 자주 나오며, 인터넷 상으로도 여전히 말이 많다. 덧붙여, 24화에서 이야기한 어머니와의 불화가 원인이 되어 미호를 만나기 전까지는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것이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각본가 이노우에 토시키의 전적이 전적인지라 이노우에 치고는 상당히 멀쩡하게 끝났다고 그냥 넘기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처벌이 심각하게 부족하고 차기작 전대와 상당히 혹은 그 이상으로 비교된다며 평생까임권을 주자며 맹렬히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판단은 각자의 몫.

5.1. 캐릭터상의 의의[편집]


평가와는 별개로 종래의 슈퍼전대 시리즈 레귤러 전사의 클리셰를 모조리 부숴버린 전무후무한 캐릭터이다. 배우의 캐스팅 시점 나이도 역대 레귤러 배우 중 가장 고령이고, 최초의 남성 핑크이며, 최초의 유부남이다. 외형적 특징은 그렇다 쳐도, 인격 하자가 매우 심각해서 작중에서 무려 3번이나 괴인화했으며[34], 내부분열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선역 히어로임에도 불구하고 얀데레 성향이 있으며, 시간이 흘러 정신적인 성장은 커녕 계속 망가지고 타락하기만 하고, 죄질이 나쁜 만행이 많아 댓가를 치룸으로서 성장형의 클리셰를 제대로 비틀어버렸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캐릭터가 히어로로 나온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과거에 이노우에 토시키가 만들어낸 엇나간 전대 히어로인 유우키 가이도 동네 건달이라는 파격적인 특성이 있을 뿐, 성격 자체는 키지노만큼 뒤틀리지 않았다. 같은 작품텐도 류 역시 키지노처럼 연인을 잃은 슬픔에 미쳐버린 적이 있지만, 그럼에도 히어로로서의 긍지와 신념은 끝까지 지켜낸 올곧은 심성의 소유자였고, 리더로서의 능력도 뛰어난 문무겸비 인물이었다. 결국 키지노만큼 엇나간 전사는 신전사까지 포함하면 타키자와 나오토나카다이 미코토 정도.[35] 오히려 전대 히어로보다는 가면라이더 시리즈다크 라이더 변신자에 더 어울릴법하며, 아예 신규 악역으로 분류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돈브라더즈 화보집에 실린 각본가 이노우에 토시키와의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8화와 그에 대한 특촬팬들의 반응에 대한 언급이 잠시 나왔다. 이노우에 토시키는 "부인을 납치당하면 상대를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것에 대해 다들 엄청 반응하던데, 나로서는 '왜 이렇게 떠드는거야?' 이런 느낌이다. 요컨대 키지노는 히어로라는 감각이 별로 없다. 키지노는 키지노다. 이른바, 영웅이 아니다. 이번 돈브라더즈는 각자 개개인이 더 중요하다."라는 답변을 남겼다. 즉, 이 말대로라면 키지노는 어디까지나 우연으로 돈브라더즈라는 히어로의 힘을 지녔을 뿐인 인간이란 뜻이 되며, 이런 이노우에의 의견을 대입해본다면 키지노는 히어로가 절대 아닌 인물인 만큼 악당이나 다름없는 행위를 일삼은 점이 이해가 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모든 진실을 맞딱뜨린 시점이 된 마지막에서야 키지노는 아내의 진실을 받아들이고, 이전의 상냥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돌아오며, 올바른 마음가짐을 지닌 히어로가 되는 것으로서 인격 하자를 극복했다.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 곧 자신을 구한다는 믿음으로 말이다.

여러모로 슈퍼전대 시리즈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캐릭터임은 틀림없으며, 앞으로도 키지노를 뛰어넘는 개성을 가진 전대 멤버는 나오기 힘들 것이다. 돈브라더즈의 가장 큰 특징인 클리셰 부수기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5.2. 주변인들의 평가 및 관련 어록[편집]


무슨 짓이야? / 너...!? (8화 中) [36]

보통 사람은 실수하는 법이야. 하지만 실수를 통해 배워 가는 게, 보통 사람의 장점이지. (16화 中) [37]

한심하군! 개인적 감정을 돈브라더즈에 끌고 오지 마! 너희들끼리 해결해! (31화 中) [38]

개가 말하는 건 사실이야! 그 여자쥬우토야! (45화 中)

힘들겠군...!/그래! 그래도 되고 말고...! (최종화 中) [39]

- 모모이 타로


아, 여성 때문이었군요! 그러면, 그 미호랑 헤어지면 되잖아요! (16화 中) [40]

- 모모타니 지로


하루카: 이 두 사람[41]

은 모두, 히토츠귀가 된 적이 있다. 어쩌면 호흡이 척척 맞는 지도 모르겠다.

츠요시: ...잠깐! 그런 말을 왜 해요! 다들 까먹고 있을 텐데~!

하루카: 아니, 그걸 왜 까먹겠어.

25화


이런이런, 비상사태라는 게 여자 문제였구나?! (31화 中) [42]

두 번이 있다면, 세 번도 있는 법... (33화 中) [43]

안된다니까...! 미호만 엮이면 말야...![44]

(42화 中)

이런이런이구나... 여기서 한수, 떠나는 그대의 발자취를 감추는 가루눈[45]

(45화 中)

- 사루하라 신이치


키지노! 네 마음은 이해해! 동정도 해! 네가 나쁜게 아니야! 하지만 미호는 없어! 존재하지 않는다고! 처음부터... (34화 中)

날 경찰에 팔고 받은 상금을 말하는 거냐? (38화 中)

이 녀석, 뭔가 이상한데...? (38화 中)[46]

이제, 적당히 좀 해! 키지노!![47]

(44화 中)

그렇게 나온다면, 너는 몇 번이고 영원히 히토츠귀가 된다는 거야! 몇 번이나 말하지만, 미호는 쥬우토야! (44화 中)

아니, 아직 부족해. 넌 미호를 잊고 극복해냈으면 좋겠어. 그리고, 예전의 상냥한 너로 돌아왔으면 좋겠어.[48]

(49화 中)[49][50]

- 이누즈카 츠바사


거 참 시끄러운 녀석이네! 당분간 머리 좀 식혀![51]

- 35화에서 키지노를 체포한 경관들


네..., 알겠습니다...! 평소의 키지노가 아니야... 흑흑흑...![52]

(36화 中) [53]

- 야마다 부장


반복하는 개그도 세 번까지야.[54]

(47화 中) [55]

- 소노자


키지노는 그렇다 쳐도... 타로까지 당할 줄이야... (48화 中) [56]

- 키토 하루카



6. 기타[편집]


  • 최초의 레귤러 남성 핑크이자[A] 역대 최고령 레귤러 전사, 아내가 있는 레귤러 유부남 캐릭터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갖고 있어, 공개된 맴버들 중에서 유독 설정들이 돋보이는 캐릭터라는 반응이 있다.[57][58] 그 때문인지 타로, 하루카 다음으로 작중에서의 비중이 크다.
  • 이누 브라더인 이누즈카 츠바사와 함께 최초로 변신체에 CG가 적용된 멤버이다. 물론 예산을 아끼기 위함인지 클로즈업 장면에서는 실제 슈트로 촬영했다.
  • 직장에 가족까지 있지만 잃을 것이 없다는 설명이 있다. 자신의 꿈이 없어 아내의 꿈에 모든 것을 건다는 설명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다른 멤버들에게는 있는 꿈이나 소망같은 것이 없다는 의미로 추정된다.[59]
  • 오오이시 라이타, 토캇치, 브룬에 이어 등장한 안경을 낀 레귤러 전사이기도 하다.[60][61][62] 와타시+존댓말 캐릭터인 브룬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1인칭이 보쿠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 아바타 체인지 시에는 역대 핑크 전사들로 변신하는데 역대 핑크들이 전부 여성이라 여성 슈트 그대로 싸운다.(남녀 공용 슈트인 고레인저, 고글파이브, 다이나맨, 파이브맨, 데카레인저 제외) 이에 따라 아바타 체인지 시는 전부 여성 슈트액터가 맡는다.[63]
  • 첫 방영시 배우의 나이가 33세 4개월로, 슈퍼전대 사상 최연장 레귤러 멤버 배우다.
  • 담당 배우인 스즈키 히로후미는 은행원으로 일하다가 배우로 전직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64], 키지노 츠요시 역시 평범한 회사원이라는 설정이라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65][66] 이렇게 굉장히 현실적인 설정이 어필했는지 방영전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 담당 배우의 키가 166cm로 남성 멤버들 중 제일 작지만[67][68] 아이러니하게도 키지 브라더로 변신시에는 220cm로 멤버들 중 키가 제일 커진다.
  • 스즈키 히로후미는 배우들 사이에서는 꽤나 첫 인상이 좋다. 최연장자라서 다들 어려워했는데 먼저 다가와주고 상담도 잘해줘서 다정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츠요시도 미호랑 관련된 일을 제외하면성격이 좋다.
  • 한국 팬덤에서는 가수 김범수와 닮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 때문에 꿩+범수형의 합성어인 꿩수형 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때문에 이 캐릭터만 '꿩수형'이라고 자주 불린다.
  • 현재로서는 멤버들 중에서 키지 브라더 아바타 체인지 뱅크신을 많이 보여준 인물이다(1화, 2화 회상씬, 4화, 6화, 8화).
  • 어쩐지 똑같이 직장인인 우에스기 미노루와 비슷하게 멤버들에게 연장자 취급을 받지 못한다. 당장 회사에서 부장에게 미움받는 면도 그렇지만, 멤버들의 경우를 보면 타로는 키지노를 수행자 취급하고, 츠요시는 타로에게 존댓말 사용한다. 신이치와 하루카와 이누즈카는 그를 성이나 이름으로 부르고 연장자임은 신경쓰지 않는다. 게다가 멤버들 대부분 남에게 예의 차리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더더욱. 아마, 츠요시 본인의 자존감이 낮고 불운하고 뭘 해도 안 되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69] 결국 35화에서 폭발해 멤버들에게 당하는 취급에 대한 불만을 다 털어놓는데, 의외로 불만이 가장 많았던 대상은 회사에서 뼈빠지게 고생하는 자신과 달리 무위도식하며 지내는 신이치였고, 그의 불만에 대해 반성한 것은 하루카뿐이었다.
    • 반면, 미노루는 연장자 아니랄까봐 책임감을 보여주고, 멤버들을 아끼고 위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무엇보다 츠요시와는 달리 성격 하자같은 건 전혀 없다.
  • 15화에서 격주귀가 되면서 히토츠귀 각성자 중 최초로 돈브라더즈 멤버가 히토츠귀로 각성한 사례이자, 동시에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전대 멤버가 괴인이 되어버린 사례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괴인이 전대 멤버가 된 경우에는 과거 작품에도 몇 번 있었지만, 반대로 기존 레귤러 멤버가 전대 괴인이 되는 경우는 이번이 최초이다. 이로 인해서 다른 멤버들도, 충분히 히토츠귀로 각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70]
  • 돈브라더즈 히어로 쇼에서는 극중에서 CG로 처리되는 멤버도 실사 슈트로 등장하는데, 키지 브라더의 경우 키가 큰 액터가 담당했으며 다른 슈트보다 작은 헬멧을 이용해 장신의 캐릭터라는 느낌을 연출한다.
  • 츠요시가 히토츠귀가 되면 항상 신규 폼이나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클리셰가 있으며[71] 이는 배우인 스즈키 히로후미도 인지하고 트위터에서 해당 글을 올렸다.#
  • 역대 핑크 전사들과 살짝 공통점이 있는데, 키가 170cm 미만이라는 것과 전투할 때 여성 간부와 대결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7. 같이 보기[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19:49:26에 나무위키 키지노 츠요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수컷 꿩을 의미하는 장끼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2] 39화에서 생일이 밝혀짐. 배우와 생년월일이 같다.[3] 과거를 정리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퇴직했다. 그러나, 야마다 부장이 가지 말라고 했는데 다시 들어갈지는 불명이었더니 젠카이저의 콜라보에서 다시 들어갔다.[4] 이누즈카 츠바사 시점.[5] 히어로 쇼 한정.[6] 高田将司. 전작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고, 본작에서 젠카이저 블랙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키지노가 각성한 격주귀, 태양귀, 백수귀백수킹의 슈트 액터도 담당했다.[7] 田畑渚. 아바타 체인지 한정. 성이 타바타라서 아바타 체인지 대신 타바타 체인지라고 슈트 액터끼리 부르는 밈이 있다.[8] 최종화인 50화에선 생략되었다.[A] A B 번외 전사를 포함할 경우 쥬오우 휴먼 다음으로 두번째이지만, 쥬오우 휴먼은 변신체와 무관한 그냥 본인이 직접 만든 코스프레라 대부분 번외는커녕 애초에 전사로 인정하지도 않는다. 아바레 핑크처럼. 그리고 더 과거에 해적전대 고카이저, 열차전대 토큐저에서도 남성이 핑크로 변신한 적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고카이 체인지, 환승 시스템을 이용한 임시 폼 체인지일 뿐 레귤러 남성이 폼 체인지와 무관하게 핑크로 변신하는 건 돈브라더즈가 최초이다.[9] 종전 기록은 배틀피버 J2대 배틀 코삭.[10] 히토츠귀 3번이나 각성한 오노 미노루도 소노이의 공격으로 사망할 줄 알았는데 버젓이 살아있었다.[11] 신이치가 타로는 거짓말을 못한다고 변호해주었다.[12] 그러나 하루카는 1화 당시에 여러가지 일이 겹치고 츠요시가 비교적 평범하게 생겨서 기억을 못하고 있다.[13] 처음부터 바로 변신한 것은 아니고, 맨몸으로 덤벼들었다가 제압당한 탓에 변신해서 공격한 것이다.[14] 물론 그 말이 정말로 의도치 않게 일갈이 된 것이지만 말이다.[15] 소노니는 츠바사가 키비 포인트를 사용해 살려냈다.[16] 이 때 소노니는 냉담하게 말했다.[17] 실제로 4화에서 타로는 본인의 강제적인 행동과 잘난척으로 직원들에게 비호감을 샀고, 츠요시는 반대로 직원들을 복돋아주는 행동 및 근성과 배려심 덕에 알바생 2명과 시청자들과 팬들의 평가가 상반되었다.[18] 사카키는 이후 살아돌아와서 살인방조 혐의는 없어졌고,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손으로 지켜주기까지 했다.[19] 이에 대해서 "잃을 것이 없다."의 뜻이 "지금은 '아내가 있기 때문에' 잃을 것이 없다, 그러니 어쨌든 아내만 무사할 수 있다면 만족"이란 뜻이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 또한 키지노의 장점인 상냥함이, 사실은 남을 어찌되든 아무 상관없는 타인으로 적당히 취급한 게 아니었냐는 반응까지 나왔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마진귀를 처리하고 싶어서 타로를 방해했지만,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노우토의 손에 죽어버리자, 사람을 죽였다는 두려움으로 정신승리로 죽어도 상관없다는 듯이 말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설령 위의 분석들이 맞다 해도, 결과적으로는 츠요시가 간접적으로 사카키를 죽였다는 사실은 변함없다.[20] 츠바사의 경우 현실주의자인지라 갱생 중인 하루카, 하이쿠와 관련된 자만심과 백수인 점만 빼면 완벽에 가까운 사루하라를 제외하면 가장 현실적인 정상인이라 볼 수 있다.[21] 하지만 진짜 쿠사카보다는 이해와 감정이입이 된다는 의견도 많다.[22] 여기서 괴물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히토츠귀가 된다는 것에 이어, 정신적으로도 사람의 도리를 벗어난 괴물이 된다는 이중의 의미와 어두운 앞날을 암시한다.[23] 히어로 쇼에서 히토츠귀가 된 적이 또 있기에 그것까지 합치면 4번이다. 47화에서 키지노는 미호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히토츠귀가 될거라고 하며, 츠바사가 미호 문제로 영원히 히토츠귀가 된다고 평했다.[24] 여기서 한가지 간과하면 안 될 부분이, 시청자들은 어느 정도 전말을 알기에 이누즈카가 무고하다는 걸 다들 알지만, 작중에서는 경찰 쪽 관계자 일부만 아는 사실이다. 그러니 키지노의 시선에서는 흉악범으로만 볼 수 밖에 없는 것.[25] 상술했 듯 경찰 측 관계자 몇명은 이누즈카가 무죄임을 알고 있다.[26] 이 장면에 대해 배경까지 어둡다 보니 소름끼친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27] 17화에서 츠바사의 과거가 밝혀지자 진정한 순정파로 각인시켰다.[28] 꿈만 같은 신혼에 빠져 살았던 키지노와 홀로 도망자 신세였던 이누즈카의 경험과 상황인식이 정반대의 대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면 된다.[29] 그것도 사루하라가 타로는 거짓말을 못한다고 쐐기를 박고 나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30] 현실로 치면 교통수단 파괴 혹은 손상이라고 보면 된다.[31] 30화에서 미호가 다른 남자에게 작업거는 줄로 알고 징징댔다.[32] 정확히는 35화에서 개인적인 불만을 표출하고 화냈다.[33] 35화에서 나츠미의 인격으로 변한 미호를 강제로 데려가려 했다.[34] 히어로 쇼까지 포함하면 4번으로, 이 중에서 자의로 각성한 것만 3번이나 된다. 태양귀는 타인에 의한 것이지만, 본인의 욕망이 너무 강했던 탓에 오랫동안 히토츠귀 상태였다.[35] 이 두 명은 타인이나 외부 요인 등에 의해서 비뚤어진 사연이 드러났고, 나름대로의 엇나감을 청산하면서 댓가를 치르고 떠났다.[36] 타로가 마진귀에게 필살기를 날려 그를 해치우고 숙주인 사카키를 구하려는 걸 미호의 복수 때문에 방해했을 때의 상황.[37] 키지노를 위한 위로(...)라고 한다. 지금 보면, 실수를 통해 배워 간다는 양반이 또 사고를 쳐버렸다... 그러나 막판에 미호와의 과거를 청산할려는 노력을 보이기는 했다.[38] 미호를 쇼코로 착각한 이누이와 키지노의 대립을 지켜본 타로의 일갈. 여기서 개인적인 감정은 사랑과 여성과 삼각관계를 의미한다.[39] 아래에 적힌 이누즈카의 49화에서의 격려의 말과 함께 부적절한 말일지도 모른다. 키지노가 미호가 떠오르니까 집을 떠나 이사한다고 밝히자, 모모이가 힘들거같다고 위로한다. 이에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키지노가 돈브라더즈로서의 자긍심과 의지를 되찾았음을 밝히자 곱게 인정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서야 제정신을 차린지라, 오히려 이 상황에서 키지노의 기분을 이해하고 그의 자긍심과 결의를 인정한 타로가 대인배인 점을 되새긴 인용문이다.[40] 히토츠귀가 된 경위를 들은 지로의 말 한마디. 당초에는 시청자들과 팬들과 츠요시 입장에서는 헛소리이자 기분 나쁜 소리였지만, 27화에서 타로와 소노이의 대화 및 30화에서 드러난 쥬우토의 특성과 미호의 정체, 34~36화에서의 악행 및 말로와 37화 막판에서의 소름끼치는 행동, 40화부터의 아내 감금, 44화에서 역대급의 악행과 45화에서의 일시적인 최후, 46화에서의 미호(학 쥬우토)의 최후, 47화에서의 키지노의 정신적 충격과 일시적인 말로로 인해, 이 말은 즉슨 의도하지도 않은 일종의 일갈이나 다름없는 셈이 되었다. 하지만, 막판에 키지노는 정말로 미호와 헤어지면서 미호의 진실을 받아들이고 그녀와의 추억을 정리하고자 한다.[41] 격주귀가 된 키지노와, 대귀가 된 야마다 부장.[42] 키지노가 미호를 쇼코로 착각한 이누이와 함께 싸울 수 없다고 하소연하고, 이누이와 대판 싸웠을 당시의 상황이다.[43] 키지노가 2번이나 히토츠귀가 됐다는 것에 자책하자, 그에게 한 지적. 결국 45화에서 백수귀가 되면서 정말로 실현되었다.[44] 한국 더빙판 : "미주씨 얘기만 나오면... 되는 게 없다니까...!"[45] 한국판 : "정말 못말린다니까... 여기서 시 한수, 떠난 그대의 발자국을 지우며 소복이 쌓인 눈"[46] 인형을 미호라 부르며 미쳐버린 츠요시를 보며 기겁하는 츠바사의 독백. 당연히 시청자들과 팬들도 충격일 수 밖에 없다.[47] 한국 더빙판 : "이제 제발 정신 좀 차려! 노장기!!"[48] 한국 더빙판 : "아니, 그걸로는 부족해! 난 네가 미주를 잊고 다 털어버렸으면 좋겠어. 그리고, 마음 따뜻한 너로 돌아왔으면 좋겠어."[49] 이 발언은 살짝 부적절할지도... 키지노가 미호의 진실을 받아들였음을 밝히자 이에 대한 이누즈카의 격려와 당부의 말이다. 키지노가 미호 관련 일만 없었어도 성격 좋은 사람이었다는 걸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지며, 상냥하고 성실한 키지노의 모습은 이전 4화에서 알바생들을 대할 때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키지노 본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진실을 받아들였다고 한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많이 친 탓에, 소노니가 이걸 엿듣고 츠바사가 멋지다고 감탄하여, 이 상황에서 츠바사만 대인배인 점을 한 번 더 되새긴 이상한 인용문.[50] 하지만 키지노는 이에 가호라도 받은 듯이 이전의 상냥하고 성실한 키지노로 돌아와서, 인격 하자를 극복한다.[51] 나츠미의 인격으로 변한 미호를 트롤링으로 데려가려는 키지노를 본 경찰이 체포하였다. 이 장면은 아내에 대한 키지노의 이기적이고 비뚤어진 애착을 표현한 부분이기도 하다.[52] 더빙판 : '''네..., 알겠습니다...! 완전 딴 사람이 됐어... 흑흑흑...![53] 야마다 부장이 키지노에게 계산 실수 개선을 지시하자, 키지노가 하극상을 저질렀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떠나버린 미호에 대한 그리움과 집착으로 정신이 망가져서. 아무리 망가졌다고 해도 하극상을 저지르는 것은 엄연한 직장 내의 범죄이다. 이것은 키지노의 인격 하자와 미호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음을 상징한다.[54] 한국 더빙판 : "개그의 반복도 세 번이 국룰이야~" [55] 키지노가 미호를 되찾기 위해 몇 번이든 히토츠귀가 되겠다고 흥분했을 때, 그런 그릇된 생각을 익살스럽게 지적한 것이다. 하루카도 이에 동의했다.[56] 키지노가 히어로로써 히토츠귀에 맞선 게 아니라, 눈에 보이는 연애질엔 전부 흥분하면서 달려들다가 험한 꼴을 당한 거라,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57] 이전에 작중 결혼한 적이 있는 캐릭터 중에선 아바레 블랙마호로와의 자식은 있으나 정식으로 결혼했다는 언급은 없으며, 2대 쿄류 시안은 비레귤러이다.[58] 다만 핑크는 무조건 여성이어야 한다는 암묵의 룰 때문인지, 일부 팬들은 핑크로 안 보고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카도야 츠카사처럼 마젠타로 우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배우 본인은 의외로 의식한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그냥 평범하게 배역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처음 남성 핑크라고 해서, 부담을 가지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최초의 남성 핑크라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59] 시각을 달리 하면 아내의 꿈이 자신의 꿈이며 이것만 이룰 수 있다면 모든 것이 사라져도 잃은 것이 아니라는 말이 된다. 이것을 의미한다면 겉으로는 약해도 속은 어마무시한 악의로 가득 찬 인물로 볼 수 있다.[60] 랩터 283도 포함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있으나, 랩터 283은 아예 안경과 얼굴이 붙어있는 디자인이며 작중에서 안경을 벗은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리고 야요이 우르쉐이드는 최초의 안경 히로인이지만 이쪽은 비레귤러(번외 전사)로 국한된다.[61] 그 중 오오이시 라이타같은 각본가가 담당한 조인전대 제트맨의 레귤러 캐릭터이다.[62] 안경을 껴서 그런지 변신할 때 구호를 외치고 안경을 두손가락으로 한 번 고쳐잡는 버릇이 있다.[63] 처음으로 체인지했을 때 옷이 여성용 아니냐며 기겁하지만 후에 익숙해졌다고 만족해한다.[64] 배우가 된 경위 역시 특이하다. 은행원을 그만두고 소설가나 배우가 되고 싶어 둘 중 빨리 가능한 직업을 택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소설을 한 편 써서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면서, 동시에 배우 양성 학원에도 지원서를 넣었다고 한다. 이후 배우 양성 학원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배우가 되는 길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현재 각본가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니 두 직업 모두 성취했다고 볼 수 있다.[65] 제작발표회에서 회사원을 그만두고 노력해서 배우로 전업했더니 다시 회사원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농담조로 말했다.[66] 오디션 현장에 있었던 이누즈카 츠바사 역을 맡은 토우타로가 말하기를 처음에 악역 연기하는 것을 보고 엄청 무서웠으나 평소 모습이랑 비교하니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져서 놀랐다고 한다. 이게 복선이었을 줄이야.[67] 히구치 코헤이가 186cm로 최장신이며 벳푸 유우키는 185cm, 토우타로는 183cm, 이시카와 라이조, 코마기네 키이타는 178cm로, 장신인 다른 남성 멤버들과 키 차이가 많이 난다. 심지어 노우토의 간부들 배우인 토미나가 유우야(183cm), 타카하시 신노스케(173cm), 히로세 토모키(179cm)보다도 작다.[68] 이외에도 아역을 제외한 160cm대의 남성 전사로 전작 젠카이저의 스테이시저(167cm), 데카레인저의 네오 데카 레드(168cm) 등이 있다. 블루마스크의 아키라(156cm)에 비견될 바는 아니지만 아역인 것을 감안하면 키지노 츠요시는 키가 역대 남성 배우들 중 가장 단신 측에 속한다고 봐도 무방하다.[69] 13화 때 한참이나 어린 하루카가 반말하자 속으로 당황하긴 했다.[70] 이후 33화에서 키토 하루카사루하라 신이치와 함께 히토츠귀로 각성했다. 거기에 45화에서 또다시 히토츠귀가 됐으니 이로써 츠요시는 3번이나 히토츠귀로 각성한 사례가 되었으며, 바로 인간으로 돌아온 다른 둘과 달리 츠요시는 두 번 다 필살기를 맞고 괴인으로서 퇴치되었다![71] 격주귀는 지로의 변신체인 돈 드라고쿠, 태양귀는 골돈 모모타로, 백수귀는 소노고소노로쿠, 백수킹은 킹오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