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지(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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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카니지. 배우는 우디 해럴슨.[3]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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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의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처음으로 등장, 짧은 시간에 출연했음에도 원작 초월 수준으로 원작의 그 또라이 사이코 기질을 잘 살렸다는 호평이 많다.

아버지뻘 되는 인물인 에디 브록에 이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아닌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원작에서 카니지는 베놈의 자식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도 그 설정을 반영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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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베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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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영상에서 에디 브록이 교도소에 면회를 가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연쇄살인혐의로 수감되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던 흉악범 캐서디가 느닷없이 "에디 브록을 데려와주면 인터뷰를 하겠다"고 요청하자 어떻게든 희생자들의 정보를 더 캐내고 싶었던 FBI가 이를 받아들여 특별허가를 얻은 에디가 그를 찾아가게 된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에디를 안내해주던 교도관은 "책상머리에만 붙어있는 작자들이 그 자식을 못 만나봐서 결정한 뻘짓거리"라고 강하게 성토하며, 이를 뒷받침하듯 캐서디는 독방에서 창살에 피로 "어서 와 에디" (WELCOME EDDIE) 라고 낙서를 하고 있다가 에디를 보고 불길한 웃음을 짓는다. 이후 에디와 얼굴을 마주 보면서 이렇게 말한다.

"만약에 내가 여길 나가면, 물론 나갈 거고, 그러면 대학살이 벌어질 거야."

"If I get outta here, and I will, There's gonna be Carnage"

대사에서부터 속편의 등장을 암시한다. 무엇보다 스탭롤에서 우디 해럴슨의 배역은 Cletus Kasady로 표시되어 있다.

3.2.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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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네가 보고 싶었어.[4]

예고편에서 등장한 대사로, 본편에서는 캐서디가 심비오트에 감염되기 전 수감소에서 "I missed you, so much."라고 한다.

We missed you, so much.

거기 있었군. 죽음을 안겨주마, 아버지!

There you are. DEATH TO YOU, Father!

죽여도 되지만, 입은 다물어.

you. kill him but, keep your mouth shut.

1편의 마구 헝클어진 머리와는 다르게 깔끔하고 짧게 정돈된 머리로 등장한다.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슈리크가 그를 괴롭힘에서 구해줌으로써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고 이후 소년원에 수감 된 후에도 서로 진심 어린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슈리크는 음파 능력을 지닌 뮤턴트였고 매우 위험한 존재로 판정되어 소년원을 떠나 특수한 독방에 갇혀버리고 만다. 이에 캐서디는 자신이 이곳을 탈출하면 반드시 같이 데려가겠다는 약속을 한다. 이후 밝혀진 그의 과거에 따르면 가족들에게서 심한 학대를 받고 자랐으며 그 때문에 뒤틀린 정신세계와 가치관을 갖게 되었다. 결국 자신의 손으로 어머니와 할머니를 죽여버린 캐서디는 이후에도 충동적으로 살인을 하는 연쇄살인마가 되어버린 것이다.[5]

이후에는 기자 일을 하고 있는 에디 브록이 캐서디의 담당이 되자 흥미를 느끼고 자신이 원하는 이야기를 기사로 내주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며 설득한다. 에디는 제안에 응하고 나가는 도중 캐서디의 감방에 있는 수많은 그림들을 보게 된다. 에디는 몰랐지만 베놈이 그림을 놓치지 않고 집에 돌아와 베놈의 기억력으로 그림들을 똑같이 재현하며 분석하기 시작하고, 곧 이 그림들이 캐서디가 죽인 사람들을 숨겨놓은 곳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캐서디는 협상용으로 쓰려던 시신을 유기한 장소를 들키게 되고 시신이 발견된 유가족의 분노로 여론이 바뀌어 주지사는 사형을 집행하는데 서명하게 된다는 뉴스가 나온다.[6]

이에 분노한 캐서디는 사형당하기 직전 독방에서 식사를 하던 중 에디가 자신을 찾아오자 그에게 패드립을 날리고, 분노한 베놈이 튀어나와 캐서디를 구타한다. 하지만 캐서디는 곧바로 에디에게 달려들어 그의 손가락을 물어뜯어 버리고, 약간의 피가 캐서디의 입가에 묻는다. 다행히 미세한 상처만 났을 뿐 멀쩡한 에디는 자리를 뜨고, 피에 굶주린 연쇄살인마라 피 맛을 잘 아는 캐서디는 에디에게 무언가가 있음을 알아채고는 입가에 묻어 있던 에디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고는 피에서 소량의 검붉은 색의 심비오트가 꿈틀거리는 것을 보더니 이를 그대로 입에 넣어 삼켜 버린다.

시간이 지나 캐서디는 침대에 온 몸이 구속된 채 사형장으로 끌려가게 되고, 캐서디에게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캐서디를 증오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이 와중에 캐서디는 반성의 기미는 조금도 없이 오히려 피해자들의 유족들을 향해 본인이 죽는 장면이나 잘 보라고 "Enjoy the show"라며 도발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윽고 사방이 뚫려있는 밀실에 들어간 캐서디를 죽이기 위한 약물이 주입되면서 캐서디의 사형 집행이 원만하게 진행되나 싶었으나.. 캐서디의 몸 속에 있던 심비오트가 그의 혈관에 두 번째 약물이 주입되는 걸 막고는 몸 밖으로 튀어나와 캐서디를 집어삼키며 카니지로 각성하여 사형장을 초토화시키고, 사형장에 있던 사람들을 죽여버린 다음에 사형장을 박살내고 교도소를 돌아다니며 자신을 제지하려는 교도관들을 싸그리 몰살해버린다.[7]

이후 레이븐크로프트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던 자신의 연인인 슈리크를 구해낸 캐서디는 카니지와 갈등을 빚게 되는데, 하필 슈리크의 능력이 소리 계열이었기 때문. 기본적으로 음파와 고주파를 비롯한 모든 소리에 매우 취약한 심비오트의 특성상 슈리크는 카니지에게 불편한 존재나 다름 없었다.[8] 그러나 캐서디가 자신의 연인을 두고는 갈 수 없다며 동행할 것을 요청하자 카니지는 마지못해 이를 수락하고, 레이븐크로프트를 정리한 캐서디와 슈리크 앞에 헬기와 경찰 병력들이 몰려오자 캐서디는 카니지로 변신해 경찰 병력들을 쓸어버린 뒤 슈리크와 함께 탈출한다.

캐서디는 슈리크와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각자 앤과 멀리건을 납치해 교회로 향한다.[9] 시간이 지나 에디와 베놈이 앤과 멀리건을 구출하기 위해 교회로 찾아오자, 슈리크와 결혼식을 올리려던 캐서디는 카니지로 변신한다. 베놈을 발견한 카니지는 베놈을 아버지라고 부르고[10] 베놈은 본능적으로 카니지가 자신의 아들임을 깨닫고 위협을 느껴 싸우는 것을 피하지만[11] 에디가 사람 머리 전부 먹어도 되니까 제발 나와달라며 소리치자 기뻐하며 뛰쳐나와 변신하면서 카니지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후 베놈과 카니지는 서로에게 격돌해 치열한 결투를 벌이는데, 초반에는 베놈이 어느 정도 육탄전에 우세하여 카니지가 상당히 밀리는 듯했지만 곧 기술적인 면에서 일방적으로 카니지가 베놈을 역으로 몰아붙인다. 전작의 라이엇이 우습게 보이는 온갖 특수 능력들과 엄청난 전투력으로 베놈을 순식간에 제압한 카니지는 베놈을 먹어치우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게다가 슈리크의 음파 공격과 교회의 종소리는 베놈뿐만 아니라 카니지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입히게 되면서 변신이 풀리다 말다 할 정도였는데, 이때 변신이 풀린 캐서디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변신이 풀린 에디를 향해 아버지뿐만이 아니라 어머니와 할머니에게까지 학대당한 자신의 과거를 무시했다고 여긴 에디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며 망치로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기도 한다.[12][13]

대학살이 있으리라!

Let there be CARNAGE! [14]

카니지가 있을 것이다. 물론 카니지 단어 자체가 '대학살'이니 중의적 의미다. OCN 방영판에서는 '카니지가 살육을 시작하라 하시니!'라고 번역했다.

슈리크의 음파 공격을 참다 못해 극도로 분노한 카니지는 슈리크가 앤을 죽이는건 너무 심하니 멈추라고 하자 캐서디를 무시하고 슈리크를 등 뒤의 촉수로 졸라 죽이려고 하지만,[15] 캐서디는 헛소리하지 말라며 이를 말리고[16], 결국 카니지와 캐서디는 정신적으로 분열되어 갈등이 생기다가 슈리크를 놓친다. 마지막으로 카니지는 앤을 죽이려고 하지만 베놈이 기습 공격을 가해 카니지를 저지한 뒤 앤을 구해내고, 이에 카니지는 베놈의 몸을 뾰족하고 날카롭게 변형한 촉수들로 인정사정없이 찔러대며 그를 죽이려 든다. 하지만, 전작에서 라이엇과 싸웠던 것처럼 카니지의 약점을 노리던 베놈이 카니지가 "아버지, 우리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 해."라고 말하고 에디가 "불이 필요해."라고 하자 "소리는 어떨까?"라고 중얼거린 뒤 슈리크를 이용해 교회 종을 울리고[17], 슈리크가 최후의 발악으로 비명을 지르자 교회가 붕괴, 파괴되면서 카니지와 캐서디를 분리시키는데 성공한다.[18]

이후 바닥에 떨어진 카니지 심비오트는 구물대며 캐서디에게 기어가서 다시 융합하려고 하지만 베놈에게 짓밟힌 뒤 완전히 먹혀 버린다. 이후 캐서디는 에디의 얼굴을 반쯤 드러낸 베놈을 향해 우정을 원했다며 동정을 베푸는 눈빛으로 목숨을 구걸하지만 에디와 베놈에게 호소는 먹히지 않았고, 되려 베놈으로부터 개소리 집어치우라는 대답을 들은 뒤 머리가 뜯어먹히면서 끔살당한다.[19][20]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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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해럴슨의 연기력과 카니지의 비주얼에 대해서는 다수가 호평했지만, 캐릭터의 배경 설정이나 수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액션의 수위에 대해서는 전작에서처럼 혈흔이 낭자할 액션 묘사에도 전혀 그런 표현이 없는 연출이 군데군데 깔려있어 위화감을 느끼는 관객들이 많으며 성인 관객층 상당수는 이럴 바엔 R등급으로 관람 등급을 정했어야 한다며 전작의 어중간했던 수위 조절을 후속작에서도 그대로 적용했다고 비판한다.

또 카니지로 완전히 각성한 뒤의 교도소에서의 무쌍난무 장면에서 나온 회오리 공격은 카니지라는 캐릭터에 맞지도 않고 뜬금없었다는 평이 많다. 굳이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도 됐음에도 불구한데다가 정작 이 회오리 공격 능력은 교도소 전투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에는 사용된 적이 없다.

우디 해럴슨이라는 명배우로 더 그로테스크한 연출에 원작 카니지의 사이코틱한 면을 충분히 살릴 수 있었지만, 15세 등급으로 인해 액션과 캐릭터만 채우고 낭비된 느낌이 강한 편이다. 애초에 원작의 카니지는 스파이더맨과 베놈도 감당하기 힘들어 일시적 동맹을 맺고 싸운 적이 있을 정도로 최악의 숙적이며 한 번 폭주하면 어벤져스 전체가 다 달려들어도 버거울 정도로 강력하고 잔혹한 빌런인데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이러한 모습이 제대로 표현되기에 부족했던 느낌이다.

또 원작 카니지처럼 심비오트와 캐서디가 완전히 융합된 모습을 보여줄 것처럼 묘사했는데,[21] 결말은 심비오트와 캐서디가 별개로 분리되어 베놈에게 먹혀 허무하게 죽는 모습을 보여준다. 캐서디와 심비오트가 하나가 되는 것 대신 이런 선택을 하여 개연성과 캐릭터를 밋밋하게 만들었다는 평. 다만 개연성을 제외하고 이러한 설정 자체를 선호하는 팬들도 있긴 하다.

물론 카니지와 캐서디 자체는 죄책감 없이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기에 촉수로 목을 졸라서 죽이거나 운전하면서 아무런 이유없이 앞에 지나가는 차를 다리 아래로 던져서 죽이는 등등 카니지와 캐서디 자체는 입체적이면서도 사이코패스적인 모습을 표현하였다. 예고편에서도 자신은 미친 것이 아니라 복수에 미친 것이라는 대사도 캐서디 캐릭터를 미화시키는 발언이 아니란 것이 드러났기에 사이코패스다운 잔혹스러운 묘사가 부족했을 뿐 나름 캐서디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원작과 비교해 갑자기 사랑꾼이 된 듯한 캐서디의 모습에 인지부조화를 느끼는 경우도 많다. 원작의 캐서디는 여자고 뭐고 그냥 자신이 갖고놀다 죽여버릴 장난감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데 여기서는 슈리크를 자신의 유일한 빛이라느니 부서진 천사라느니 하며 진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자주 나오다 보니 원작 카니지의 팬들은 매우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해당 영화의 카니지를 원작 코믹스의 카니지 캐릭터 그대로 볼 경우이며 이와 별개 되는 독립적인 캐릭터, 완전히 재해석한 캐릭터로 본다면 평가는 나쁘지 않다.

우디 해럴슨의 명연기로 광기는 잘 살렸으며 자신의 여자를 신앙 수준으로 추앙하는 모습에서 사랑꾼 스러우면서도 광기에 넘치는 모습에 신선하다고 느끼거나 매력을 느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카니지의 능력 또한 좋은 CG로 표현하고 새롭게 해석된 카니지를 찰떡같이 표현했다는 평가도 존제한다.

결국 베놈에 대한 평가와 같은 결론이 나온다. 코믹스의 카니지를 생각한다면 수준 이하의 영화화지만, 재해석으로 만들어진 독립적인 캐릭터로 본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캐릭터라는 것.

5.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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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를 다양한 무기로 변형시켜 싸운다는 점에서는 전작의 최종보스이자 심비오트들의 대장인 라이엇과 비슷하지만 기술적인 활용도 면에서는 라이엇보다 훨씬 더 뛰어난 모습[22]을 보여주며, 모든 면에서 라이엇과 베놈을 압도한다.[23][24] 2차 예고편에서 경찰들이 쏘는 총알을 몸에 커다란 구멍을 만들어 흘려보내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베놈과의 싸움에선 촉수에서 가시를 발사하기도 한다[25]. 관절도 제약이 없어 이상한 방향으로 꺾어 일어나는 것도 가능하며 몸을 빠르게 회전시켜 거대한 회오리도 만들어내고 파워도 매우 강력해 심비오트 촉수로 경찰차를 박살내고 헬기마저 땅으로 끌어와 폭파시킬 정도다. 베놈과 라이엇과는 차원이 다른 양의 촉수를 뿜어내는데 싸울 때마다 모든 주변이 거의 촉수로 뒤덮여 있을 만큼 만들어낼 수 있는 촉수의 양이 라이엇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다만 촉수 자체는 방어력이 약한지, 베놈이 이빨로 씹어서 끊어낼수 있을 정도다.

또한 단순히 무기로만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좁은 복도에서 촉수를 여기저기에 접착시키면서 이동하는데, 마치 스파이더맨이 건물 사이를 웹슈터를 이용해 날아다니는 것 혹은 닥터 옥토퍼스의 등에 달린 촉수처럼 기어다니는 것과 비슷하다. 베놈이나 라이엇과 달리 신체를 변형할 때 촉수뿐만 아니라 팔을 여러 개로 추가로 만들 수 있는 것도 특징. 무기를 사용하면서도 다른 용도로 이용 가능한 팔을 추가로 뽑아낼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카니지의 능력이 다른 두 심비오트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심지어는 몸 크기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기에 후반부 싸움에서 카니지의 상반신의 크기가 2m 정도 되는 베놈보다도 훨씬 큰 약 4~5m 수준으로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26][27]

카니지가 탄생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베놈보다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강한 이유는 원작대로라면 심비오트가 낳은 후손은 선대 심비오트보다 더 강하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 [28]

약점은 다른 심비오트들과 동일한 불과 소리. 베놈보다는 잘 버티는 것으로 보이지만[29] 사이렌 소리만 들어도 발작을 일으키며 불에 닿으면 몸부림치며 고통스러워 한다.

또 하나의 약점은 카니지랑 캐서디의 조화가 완전하지 못한 불편한 공생 관계, 이 둘이 완전히 공생하지 못한 관계라 갈등이 생겨 음파 능력이 있는 슈리크를 죽이냐 마느냐에 갈등하는지라 베놈과 에디에게 빈틈을 보였고 마지막에 베놈과 에디 듀오와는 다르게 카니지와 캐서디가 융합하지 못한 점도 있으며, 그리고 전작처럼 심비오트가 숙주에게서 분리되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는데 예시로 카니지도 마찬가지로 캐서디로부터 떨어지고 나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로 저항도 못하고 베놈에게 먹힌다.

한 가지 의문이 있다면 위에서 말한 경찰들이 쏘는 총을 몸에 구멍을 내는 것으로 피하는 장면인데, 베놈이나 라이엇의 경우엔 이게 불가능하다. 베놈과 라이엇은 심비오트가 숙주를 감싸는 형태이기 때문에 몸에 구멍을 내면 숙주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30] [31] 때문에 카니지 심비오트가 캐서디에 붙어서 기생하는 게 아니라 아예 완전히 융합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분리 장면에서 카니지와 캐서디가 서로 융합된 게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베놈과 라이엇과는 달리 카니지는 캐서디가 심비오트를 먹는 방식으로 기생되었기에 그런 것으로 보여진다.

부가적으로 편의점의 노트북 컴퓨터에 심비오트를 접속해 경찰서 데이터를 해킹해서 슈리크를 찾아내려는 능력도 보여줬는데 이게 어떤 원리인지는 불명이다. 심비오트가 광섬유와 비슷한 재질이라는 언급도 없다.[32]

여담으로 변신할 때의 모션이 기존의 심비오트 능력자들과 다르다. 베놈이나 전작의 라이엇은 아이언맨 나노슈트처럼 등에서 빠져나와 숙주를 뒤집어쓰는 느낌이었다면, 카니지는 몸이 찢어지며 변이되듯이 변신하며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더 잘 표현된 모습이다. 등에서 촉수를 뽑아낼 땐 양수가 터지는 것 같은 묘사도 있다. 심비오트 자체의 질감 묘사도 시뻘겋고 여기저기 갈라져있어서 마치 피칠갑된 내장이나 혈관, 가죽이 벗겨져 훤히 드러난 근육을 보는 듯한 기괴한 느낌을 준다.[33]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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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에서는 베놈이 번식해서 만들어진 카니지의 개체가 캐서디에게 붙어 카니지가 된 것이기 때문에 영화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우연한 계기로 베놈의 번식체가 캐서디에게 붙어 카니지로 변하는 식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설정이 달라져서 카니지가 운석을 타고 등장할 가능성도 크다. 새로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인터뷰차 방문한 에디의 손을 깨물어 피를 맛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에디의 혈액 속에 있던 심비오트 조각이 캐서디의 몸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원작의 전개를 약간 뒤튼 듯한 모습이다. 결국에 카니지는 다른 심비오트들과는 달리 지구에서 태어난 심비오트인 셈.

• 국내에선 만화책뿐만 아니라 비디오 게임 및 KBS에서 방영된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스파이더맨 TAS)으로도 베놈과 카니지가 알려졌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온 사람들은 엔딩 크레딧에서 자막이 아닌 음성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었다. "대학살의 축제가 벌어질 것"이라는 언급에서 대학살이라는 뜻이자 본 인물의 이름인 카니지가 언급되기 때문.

• 제작자 아비 아라드의 언급에 따르면 카니지에 대해서 꼭 R등급으로 만들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아 2편에서도 베놈 1처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은 70년대 극장 개봉작을 포함해 닥터 옥토퍼스 등 빌런이 살인을 저지르거나 빌런이 사망하는 장면이 명확하게 나오는 영화도 PG-13 등급 내에서 표현해왔다.

• 베놈 2의 촬영장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었다. 캐서디는 전편과 다른 비교적 단정한 머리를 하고 있고, 하와이안 셔츠 같은 걸 입고 있다.[34]
  옷은 극 중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죽이고 뺏어입은 것으로 나온다.

• 초기 제작 당시에는 베놈 1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 보통 애니메이션에서는 카니지의 목소리가 마치 조커와 같이 날카롭고 교활하게 묘사되어 왔지만, 여기서는 베놈과 비슷한 낮고 위협적인 목소리로 말한다. 그래도 베놈보다는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