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라(라이온 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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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임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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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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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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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수호대

Kiara

1. 소개
2. 어록
3. 작중 행적


1. 소개[편집]


라이온 킹 2주인공. 성우는 니브 켐벨[1], 리즈 캘러웨이(노래)/이선영(라이온킹2 어린 모습),정미숙(라이온킹2 성체 모습), 조서연(노래), 사문영(라이온 수호대)

심바날라의 딸.[2] 프라이드 랜드공주이자 차기 여왕이다.[3]


2. 어록[편집]


Them? Us? Look at them. They are us. What differences do you see?[4]

저들이요? 우리요? 저들을 보세요. 저들이 우리예요. 도대체 우리랑 다른게 뭐죠?


A wise king once told me, we are one. I didn't understand him then, now I do.

어느 현명하신 왕이 제게 말했죠. 우린 하나라고. 그땐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제 알것 같아요.


You will never be Mufasa!

아버지는 절대 할아버지 처럼 못 돼요!


I'm not just a princess! You know, That's only half of who I am!

난 공주가 아니야! 그건 내 절반에 지나지 않는다구!



3. 작중 행적[편집]



3.1. 라이온 킹 2[편집]


여러가지 면에서 완전히 어릴 때의 심바와 빼닮아[5] 장난기가 많고 상당히 말괄량이에 개구장이다. 하지만 심바에게 원한을 품은 추방자들에게 해코지 당할 염려가 있어서 마음대로 못 다니고 과보호를 받으며 자란다[6]. 외출할 때마다 티몬과 품바가 감시로 붙을 정도. 본인은 이런 과보호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여왕이 되기 싫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7].

어린 시절 심바의 감시를 피해 죽음의 땅[8]에 갔다가 코부를 만나고 친구가 된다. 그러나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코부는 사실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를 죽인 스카를 충실히 따르던 지라의 아들로써 스카가 그를 후계자로 접찍어놨으나 심바의 귀환후 쫓겨났고 두 집안은 서로 원수지간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코부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다 자라고 성장하여 첫사냥을 떠났다가[9] 경험이 부족하여 실수를 연발하고 사냥감들을 번번히 놓친다.[10] 그러다가 지라의 계략으로 누카와 비타니가 불을 내자 위기에 처하며, 죽을뻔한 그녀를 코부가 구해줘서 다시 재회하게 된다. 코부는 사실 지라가 꾸민 음모의 핵심으로, 심바를 암살하기 위해 프라이드 랜드에 잠입한 것이었지만 우연찮게도 키아라와 시간을 보내다 결국 그녀를 사랑하게되어 개과천선하고 지라의 암살 명령을 포기하기로 한다. 그러나 후에 불운이 생겨 결국 심바는 지라의 함정에 걸려들게 되고, 심바는 코부를 배신자라 오해하고 추방한다. 이것을 지켜본 키아라는 심바에게 크게 상심하며, 추방당한 코부를 따라 프라이드 락에서 가출을 하게 된다.

둘은 다시 만나고 코부는 '이 기회에 둘이서 먼 곳으로 떠나 우리들만의 프라이드를 새로 만들자'고 사랑의 도피(...)를 제안하지만 키아라는 우리가 아니면 두 집안이 영영 화해하지 못할 거라며 코부를 설득한다. 결국 둘은 아웃랜더들과 프라이드 랜더들 사이에 발발한 전쟁을 막으러 서둘러 돌아간다. 서로 죽이려는 심바와 지라의 사이를 가로막으며 나타나, 키아라는 심바를 설득한다. 심바가 전에 했었던 우리는 하나라는 가르침을 되돌려주자 심바는 깨달음을 얻고 싸움을 그만두기로 한다. 지라의 부하 암사자들과 비타니까지 모두 싸움을 멈추고 화해 끝에 전쟁이 끝나려고 하던 찰나... 지라는 이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심바를 습격하려 했다가 그를 가로막은 키아라와 함께 절벽으로 떨어진다. 좀 더 위에 착지한 키아라는 지라를 구하려고 손을 내밀지만 지라는 끝내 그것을 거부하여 추락하고 거센 강물에 휩쓸려 최후를 맞이한다. 사건이 끝난 후, 키아라와 코부의 활약으로 프라이드 랜드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오고, 심바도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며 코부를 용서한다. 결국 키아라는 코부와 짝으로 맺어지며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햄릿을 일부 차용한 라이온 킹과 다르게 라이온 킹 2의 플롯은 아마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따온 모양. 절천지간 원수 집안의 자식들이 서로 사랑하게 되어 결국엔 두 세력이 화해하는 결말이 비슷하다. 물론 거기선 새드 엔딩이지만 여기선 해피 엔딩.

좀 배운 사람들은 눈치챗겠지만 라이온킹 시리즈 둘다 모티브가 셰익스피어의 비극이다.

3.2. 라이온 수호대[편집]


후속작 라이온 수호대에서는 조연 캐릭터로 등장한다. 등장 빈도는 적은 편이지만 핵심 에피소드에서는 반드시 등장한다. 심바의 첫째 자식으로 프라이드 랜드의 왕위 계승자인 것은 전작과 똑같다. 그런데 라이온킹 2의 주인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온 수호대의 키아라는 제작진의 카이온 밀어주기에 의해 취급이 영 안 좋다.[11] 키아라의 성격 묘사에 관해서는 팬들마다 견해가 많이 차이나는 편이지만, 본작의 카이온 밀어주기에 의해 희생된 면이 있다는 건 누구나 공감한다. 키아라는 라이온킹 2가 나왔을 당시엔 올바른 가치관과 굽히지 않는 성격, 뚜렷한 사랑 덕분에 굉장히 호감형 캐릭터였는데, 라이온 수호대에서 그 성격은 유지되면서 주인공이 아니게 되어 '점잖은 것 같은데 짜증 잘 내고 고집이 센 공주님'으로 변한 것이다.

라이온킹 시리즈에서는 캐릭터의 나이를 정확히 묘사하지 않기 때문에 확실히 알 순 없지만, 라이온킹 2의 새끼 사자 시절보다는 훨씬 더 자라고 나이를 먹었다. 동생인 카이온이 사람으로 치면 10대 초반의 연령이라는 언급이 있었으니 키아라 또한 그와 같거나 더 성숙했을 것이다.[12] 따라서 그동안 성격이 어느 정도 변했다고 해도 말이 된다는 소리. 사춘기? 이를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 라이온킹 2에서 어린 시절의 키아라는 여왕이 되는 것을 꺼려하지만, 라이온 수호대 시점에서의 키아라는 여왕이 되는 것을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심바에게 열심히 제왕 수업을 받고 있다.

결정적으로 라이온 수호대에서는 라이온킹 2에서 갈등 요소가 되었던 심바의 과잉 보호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키아라도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하는 편.

남동생인 카이온과는 사이가 좋은 남매 지간이지만, 프롤로그와 초반부(에피소드 4화)에서는 둘이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사이가 아주 안 좋은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있었다. 심지어는 무파사와 스카의 관계를 그대로 재현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있었을 지경. 프롤로그 에피소드에서는 카이온을 깔보면서 난 여왕이 될 건데 넌 뭐하려고 그래? 라는 식으로 약을 올리기도 하고, 카이온이 라이온 수호대를 사자가 아닌 동물들로 구성한다고 심바에게 일러바쳐 카이온을 의기소침하게 만들기도 한다.[13]

에피소드 4화에서 심바날라가 코끼리 친구인 아미니푸의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동안 심바는 키아라를 여왕대행으로 임명하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의 행적 또한 여러 의미로 이슈가 됐었다. 동생을 부려먹고 굴리는 것은 물론이고, 얘기도 없이 오노를 빌려가는 등, 카이온을 기준으로 보면 아니꼬워보이는 행동을 많이 한다. 그러나 반대로, 키아라의 입장에서는 백이면 백 전부 왕국을 위해 행한 일들이었으며 카이온은 따라잡지 못할 현명한 통찰력 또한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개념 캐릭터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14] 결말부에서는 카이온과 키아라 둘 다 스스로가 실수를 했었음을 인정하고 서로의 판단을 존중하는 법을 깨닫기 때문에 좋게 끝난다. 카이온은 심바가 돌아와 누나의 통치가 어땠냐고 물어보자 '나쁘지 않았다'고 편까지 들어준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키아라의 행적은 작성 중.


[1]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공포 영화 시리즈 스크림의 주인공 시드니로 유명한 배우다.[2] 라이온 킹 2가 나온 시점에만 해도 외동딸이었으나 이후 후속작 라이온 가드가 나오면서 동생 카이온이 등장한다.[3] 참고로 사자 사회에서는 무리가 암컷 성체들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모를까 정상적인 무리로는 암컷이 우두머리인 경우는 없다. 무리 우두머리는 수컷이 맡기 때문[4]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한 주제를 가장 잘 드러내는 대사이다.[5] 전반적인 외모와 눈동자의 색도 똑같다. 심지어 가지말라는 곳에 겁도없이 가는 것 또한 어릴적 그애비에 그딸이다[6] 라이온가드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시간이 꽤 지났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7] 마찬가지로 라이온가드의 시점에서는 여왕이 되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 이것을 캐릭터 붕괴로 간주하는 사람들도 있다[8] 진짜 이름은 Out land 지만 본작에서는 죽음의 땅으로 번역되었고 라이온 가드에서는 어둠의 땅으로 도합 2번이나 개명당했다.[9] 성인이 된 딸에게 '오늘만은 혼자 다니게 해주세요'라는 부탁까지 듣고도 딸 몰래 감시를 붙이는 심바의 과보호가 일품이다.[10] 사냥젬병(...) 이미지가 여기서 생겼으나 라이온 가드에서 충분히 사냥 연습을 받고 있는 모습 때문에 설정이 충돌된다고 얘기가 있었다[11] 특히 초반부 스토리에서 그렇다.[12] 실제로 라이온 수호대에 등장한 코부 또한 키아라와 만난 것이 한참 전이라는 언급을 한다.[13] 물론 이건 심바의 잘못이 훨씬 크지만.[14] 사실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큰 문제인 건 키아라가 아니라 키아라를 추켜세우는 티푸와 주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