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 래스컬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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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범죄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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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특징
4. 유명인



1. 개요[편집]


타이니 래스컬 갱(Tiny Raskal Gang)은 캄보디아계 이민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아인 갱단이자 아사아계 미국인 갱단으로서는 최초로 흑인 갱단의 문화와 관습, 패션을 수용한 갱단이다. 약칭으로 TRG라고 불리지만, TRG를 숫자로 표현하여 7126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들은 대부분의 북아메리카 갱단과는 다르게 회색을 상징으로 삼고 있다.

미국 내 캄보디아계 이민자가 많이 살며, 캄보디아 타운이 있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롱비치 시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지만, 포모나, 웨스트 코비나, 프레스노, 스톡턴 같이 캘리포니아 내에서 동남아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들에도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알래스카나 필라델피아 같은 다른 주에서도 일부 분파가 진출해 있으며, 캄보디아 본토에서도 미국 정부의 이민정책에 따라 추방된 조직원들이 세운 파벌들이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호주 등의 타국에서도 이들의 분파나 브랜드를 내세운 갱단이 활동하고 있다.

주 업으로는 살인, 강도, 방화, 폭행, 절도, 불법 도박, 마약 밀매, 공갈 협박죄, 주거무단침입 등이 있으며 이들은 회색 반다나와 의류로 대표되는 상징, 특유의 거대한 세력과 구역확장, 적대조직에 대한 도를 넘은 패악질 등으로 정의할 수 있다. 때문에 흑인 갱단과 히스패닉 갱단들도 이들을 크립스블러즈에 필적하는 전국구 조직으로 인정하는 편이다.[1]


2. 역사[편집]


때는 바야흐로 1975년, 당시 미국은 폴 포트가 이끌던 크메르 루주의 킬링필드 대학살로부터 살아남은 캄보디아 출신 보트피플 난민들을 최초로 적극 수용하였다. 정권의 학정을 피해 많은 캄보디아의 보트피플들은 미국으로 물밀듯이 들어왔고, 이들이 정착한 도시 중 규모가 제일 큰 곳이 롱비치였다.

그러나 난전 속에서 부랴부랴 튀어서 겨우 더 나은 곳에 간신히 살림을 꾸리느라 이들은 영어를 익힐 여유도 없었기에 말투는 당연히 서툴렀고, 외모도 다른 인종들이랑은 다른 황인종 계열이라 많은 인종차별을 받았다. 특히 당시 유색인종으로 백인 사회의 차별을 가장 많이 받던 흑인 사회와 같은 이민자 출신들이 많은 히스패닉 사회의 차별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80년대 중반에는 히스패닉 갱단의 세력이 커짐에 따라 캄보디아 사회와의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이 시기는 히스패닉 갱단의 악명과 잔혹성이 높았던 시기라 다른 인종들도 히스패닉들을 함부로 만만하게 건드리지 못했다. 결국 히스패닉들과 여러 번 충돌하면서 깨달은 젊은 캄보디아 세대들은 히스패닉 세력을 비롯한 타인종들의 횡포로부터 자신의 구역을 수비할 강력한 자경단 조직을 결성하기로 결심한다.

이 캄보디아인들로 이루어진 자경단 조직은 1989년, 남부 캘리포니아를 주름잡던 멕시코계 히스패닉 갱단인 수레뇨스의 하부 조직 바리오 롱고스 13의 파벌 중 하나인 이스트 사이드 롱고스(East Side Longos)[2]의 조직원들을 차량 사격으로 살해해 선전포고를 날리면서 "타이니 래스컬 갱"이라는 이름을 달고 본격적으로 조직의 구조가 갱단 체계로 잡히게 된다.

타이니 래스컬 갱과 이스트 사이드 롱고스의 갱 전쟁을 기점으로 빈민촌 아시아인 미성년자들이 갱단을 결성하며 LA 현지 뉴스에도 보도될 정도로 멕시코계 이민자들을 비롯한 히스패닉 갱단과 피비린내 나는 영역다툼을 시작했다. 치열한 전쟁 끝에 이스트 사이드 롱고스는 타이니 래스컬 갱에게 패배했고, 많은 조직원들이 살해당하거나 다른 히스패닉 갱단으로 들어갔다.

경쟁자들을 제거한 타이니 래스컬 갱은 이렇게 하여 미국 내 최대의 아시아인 갱단으로 성장했고, 현재는 다른 아시아인 이민자들로 구성된 갱단들과 경쟁 중이다.


3. 특징[편집]


미국 내 흑인, 히스패닉 거리 갱단들과는 달리, 이들의 상징색은 회색이다. 그래서 이들은 주로 회색 디키나 회색 셔츠를 입고 다닌다. 조직 명칭의 약자 TRG를 숫자 모양으로 표현한 7126도 상징으로 삼는데, 7은 T, 12는 R, 6은 G를 나타낸다. 그리고 검지를 둥글게 구부리고, 엄지와 중지를 둥글게 만들어 닿게 하고, 약지와 새끼손가락을 쫙 펴서 7126을 핸드 사인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양손으로 이 핸드 사인을 만들어서 서로 닿게 하여 하트 모양 사인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래스컬 러브(Raskal Love)라는 명칭으로 따로 부른다.
파일:external/diacritics.org/Raskal-Love.png
영화 래스컬 러브 中.

타이니 래스컬 갱에 입단하려면 북아메리카 유색인종 갱단들이 흔히 써먹는 뛰어들기라는 입단식을 통과하면 된다. 뛰어들기란 일정시간 동안 기존 단원들 여러 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서 버텨내는 입단식이다. 나이 제한이나 성별은 상관 없으며, 심지어 캄보디아인이 아니라도 뛰어들기만 통과하면 입단이 가능하다. 실제로 단원들 연령은 8세에서 50세까지 이르기도 하며, 여성 단원들도 존재한다. 여성 단원들은 레이디 래스컬 갱(Lady Raskal Gang)이라는 명칭으로 따로 불린다. 그 외 비 캄보디아인도 받아주기 때문에 캄보디아인 말고도 필리핀인, 라오스인, 베트남인,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몽골인, 인도인, 몽족, 백인, 흑인, 히스패닉 단원들도 일부 존재한다.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군 베이 에어리어 지역 차이나타운과 오클랜드, 홍콩에서 활동하는 삼합회 조직 와 칭과는 동맹 관계에 있으며, 아시안 보이즈, 베트남 보이즈, 미너스 오브 디스트럭션 같은 타 아시아계 갱단이나 수레뇨스 같은 히스패닉 갱단과는 경쟁 관계이다. 다만 타이니 래스컬 갱이나 아시안 보이즈 크립스 조직원들도 교도소에 들어가면 같은 아시아계라는 이유로 대게 서로 같은 방에 배정되는데다 크립스, 블러즈같은 흑인 갱단, 수레뇨스, 노르테뇨스같은 히스패닉 갱단들이 교도소 안에서도 아시아계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적대관계라 할지라도 일단은 뭉치고 보는 편이다.


4. 유명인[편집]


  • 미스터 크룩(Mr. Crook): 최초의 타이니 래스컬 갱 출신 래퍼로 현재는 OG급 대우를 받고있다.
  • 티 캠보(Tee Cambo): 미스터 크룩의 조카로 래퍼와 지역사회 지도자를 겸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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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타이니 래스컬 갱 조직원들은 적대 조직의 기세를 꺾어놓고 그들로부터 구역을 늘리기 위해 크립스와 수레뇨스를 비롯한 적대 조직 소속의 저학년 조직원들을 공개적으로 불링해서 갱 활동을 접도록 망신을 주고 있는데, 90년대에 이들의 불링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적대 조직원들이 장난 아니게 많다고 한다.[2] 롱비치 시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멕시코계 갱단으로, 롤린 20 크립스와 인세인 크립스와는 경쟁 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