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우타(아르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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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디아이 - 라베타이 왕국 섭정
Τεύτα | 테우타

제호
한국어
테우타
그리스어
Τεύτα
라틴어
Teuta
존호
왕비
생몰 년도
미상 ~ 미상
재위 기간
기원전 231년 ~ 기원전 227년

1. 개요
2. 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아르디아이 - 라베타이 왕국의 왕비이자 섭정. '테우타 여왕'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여왕이 아닌 의붓아들의 섭정으로서 통치했다.

2. 행적[편집]


테우타(Teuta)는 일리리아어 Teuta(na)의 파생어로, "백성들의 여주인" 또는 "여왕/왕비"를 의미한다. 그녀는 아르디아이 2대 군주 아그론의 후처로, 아그론의 전처 티리테우타(Triteuta)는 아그론이 죽기 얼마 전에 이혼했다. 하지만 그녀와 아그론 사이에는 자식이 없었고, 아그론과 티리테우타 사이에 피네스가 있었다. 기원전 231년 아그론이 아이톨리아 동맹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뒤 승리를 기념하는 연회에서 술을 지나치게 마셨다가 흉막염에 걸려 며칠 만에 사망했다. 그 후 피네스가 왕위에 올랐지만 통치하기엔 나이가 너무 어렸기에 그녀가 섭정을 맡았다.

테우타는 남편의 팽장 정책을 이어갔다. 그녀는 부유한 도시 디라키움과 포이니케를 공략했으며, 해적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해줘서 아드리아 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대가로 그들이 약탈한 제물의 일부를 받아냈다. 기원전 229년 에페이로스 연맹을 공격해 에페이로스 일대를 황폐화시켰고, 에페이로스 부족들은 아르디아이 왕국에 막대한 예물을 바쳤다.

그러나 해적에게 은신처를 내주고 해적들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는 그는 해적들에게 특히 시달렸던 로마 공화국을 분노하게 했다. 로마 상인들은 그들의 배를 습격하여 상품을 훔치는 일리리아 해적들에게 시달린 끝에 원로원에 해적 행위를 근절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원로원은 기원전 230년 사절 가이우스 코룬카니우스와 루키우스 코룬카니우스를 일리리아로 보내 테우타에게 해적들을 몰아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일리리아에서 벌어진 반란을 진압한 뒤 축하 연회를 베풀고 있던 그녀는 사절들의 요청을 받자 해적질은 자신의 왕국에서 불법이 아니라며 거절했다. 이에 사절 한 명이 그녀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 그녀는 이에 분노해 그들의 배가 돌아갈 때 나포하게 하여 사절 한 명을 죽이고 다른 한 명을 포로로 삼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원로원은 아르디아이 왕국에 전쟁을 선포했다.

기원전 229년, 로마 함대 200척과 20,000명의 육군이 아드리아 해를 가로질러 이동했다. 그들이 코르기라 섬에 도착했을 때, 그곳의 지역 총독과 파로스의 군 사령관 데메트리오스는 로마군에 항복하고 일리리아를 공략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로마군은 데메트리오스의 도움을 받아 아드리아 해 연안을 따라 북쪽으로 진군하면서 여러 마을을 약탈했다. 이윽고 로마군이 왕국의 수도 스코드라에 도착하자, 그녀는 도저히 대항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내륙 지방으로 피신했다.

로마군은 기원전 228년까지 군사 활동을 전개해 일리리아 해안 전체를 장악했다. 그녀는 기원전 227년 공식적으로 로마에 막대한 공물을 바치고 종주권을 인정하며, 해안 지대를 로마에 내주는 대가로 스코드라 주변의 내륙 지역에 대한 통치를 인정받았다. 아피아노스에 따르면, 그녀는 패전 후 로마에 사절을 보내 포로를 인도하고, 아그론의 통치 기간 동안 이탈리아 해안 지대를 약탈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고 한다. 디오 카시우스에 따르면, 그녀는 평화 조약을 맺은 직후 퇴위했다고 한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3. 여담[편집]


  • 알바니아 100레크 주화에 새겨져 있다.
  • 전설에 따르면, 그녀는 오늘날 몬테네그로의 리산에 있는 코토르 만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이후 리산은 저주를 받아 이 일대에서 유일하게 배가 항해할 수 없는 곳이 되었다고 한다.
파일:롬2 토탈워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테우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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