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와(슬로우 데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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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뱉어내. 그렇다면 그려주지.

- 프로필 대사[2]

한국어 번역은 키랄 위키의 토와 문서에서 발췌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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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슬로우 데미지>의 주인공.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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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NITRO CHiRAL 작품의 주인공과는 달리 담배를 피우며, 오른쪽 눈에 반창고를 붙였다. 퇴폐적인 외모는 덤. 몸에 상처가 굉장히 많다. 머리색은 흑발 베이스에 금발 투톤. 옷은 검은색이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내일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 방탕한 나날을 보내며 산다. 공개된 만화와 CG, 정보에서도 술과 담배에 쪄들어 사는 것은 기본에 심한 자해도 서슴치 않으며 온몸 곳곳에 자해 상처로 추정되는 흉터 자국이 수십 개 있다. 이는 자신의 취미인 그림 그리기 때문인데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보고 유채화로 그린다. 그 욕망을 보기 위해 자해나 강간을 당한 것이다(...). 화가명은 '유포리아(euphoria)'.

역대 NITRO CHiRAL 게임 주인공처럼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타인의 감정을 색이 띤 연기로 보이는 능력이다. 그래서 감정의 색에 따라 기분이나 본심을 알 수 있으며 상대가 심리적으로 안정되면 연기가 잦아든다고. 이능력은 아니지만 타인의 심리를 위축시켜 본인이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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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에다 루트에서 밝혀지는 본명은 사쿠라기 하루토(櫻木悠斗). 생일은 3월 7일이다.

본명은 마지막 챕터인 후지에다 루트에서 밝혀진다. 무라세 타쿠마는 이 이름을 알고 있음에도 말하지 않았는데, 토와가 과거를 기억하지 않기를 바라서이다. 다만 작중에서는 엔딩 내내 토와라고만 불리는데 그의 본명은 끔찍했던 과거를 상징하는 이름이기에 버린 이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토와의 과거사에 대해서는 타쿠, 레이, 케이 세 사람의 루트에서 단편적으로나마 언급이 된다. 타쿠의 루트에서는 토와가 과거에도 유포리아로서 활동하며 다쳤던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레이 루트에서는 레이의 아버지가 인신매매를 했다는 이야기가, 케이의 루트에서는 과거 토와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며 토와가 한쪽 눈을 잃은 것이 마다라메를 구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토와의 본격적인 과거사는 다른 세 공략 캐릭터의 루트를 마쳐야 볼 수 있는 후지에다 루트에서 밝혀진다. 후지에다의 루트는 타쿠마, 레이, 케이의 굿엔딩을 모두 본 이후, 메인화면에 나타난 곰인형을 택배상자에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한다.

사실 토와는 어린시절 지속해서 어머니 마야[3]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 마야는 사람의 감정을 파악하고 마음을 뒤흔드는 화술을 가지고 있었다. 이 능력으로 화류계에 진출해 타카사토 류지로의 정부가 되어 총애를 받았고, 「euphoria」라는 캬바쿠라를 열어 사람들에게 인신매매로 팔려온 아이들을 상품으로 제공하여 욕망을 발산하게 했다. 또한 마야의 대화법은 상대의 욕망을 드러내게 했으며, 이를 이용해서 타카사토구미를 자신의 손 아래에 두고 좌지우지했다. 특히 이들 중에서 사카키는 마야에게 완전히 심취하게 된다.

마야는 이러한 대화법을 아들에게도 전수해주고자 했으며[4] 토와의 능력은 이 때의 트라우마로 안해서 생긴 것이다. 또한 이러한 교육의 과정에서 어린 토와를 이쿠아나, 아사쿠라, 키리히라에게 상품으로서 제공했다. 토와의 몸에 있는 상처의 일부는 이 때 생긴 것이다.[5] 그 과정에서 자신의 친아들에게 끊임없이 괜찮아라고 하면서.[6]

작중 계속해서 언급되는 토와의 잃어버린 여동생은 사실 후지에다의 여동생으로, 본래 이름은 유즈키 메이이다. 메이는 납치당한 상황에서도 어린 토와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하며 먀아로부터 해방시켜주고자 했으나 마야에게 이를 발각, 처리당하고 만다. 그러나 메이의 희생 덕분에 토와는 자유의 존재를 깨닫고 어머니에게 반발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토와는 자신을 죽이려드는 마야에게 저항하다가 어머니를 4층 난간에서 밀쳐 죽이고 만 것. 기억도 이 때의 충격으로 잃고 만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어머니로부터 도망쳤음에도 어머니로부터 받은 교육을 빙자한 학대가 무의식적으로 남아, 시간이 지나 성장하면서 어머니와 같이 상대의 욕망을 발산하게 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행동을 했던 것이었다. 거기에 사고 후유증으로 보일리도 없는 감정을 구현화한 연기색이 보이게 되었다. 한 마디로, 토와는 무의식적으로 마야의 카피가 되어왔던 것이다. 사카키는 이미 마야가 살아있을 적 '토와를 제 2의 자신으로 만들어달라'고 하는 마야의 말을 지키기 위해 토와의 과거와 관련된 인물을 처리하고 토와를 완전히 마야와 똑같이 만들기 위해서 모든 일을 꾸몄던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오고 있었다.

이 때문에 후지에다 루트 최후의 심리는 토와 자신을 심리하며, 여기서 토와의 운명은 두 가지로 나뉜다. 이 과정에서 단서로 괜찮아를 고르면 단번에 광기 엔딩으로 돌입한다.

후지에다 광기 엔딩에서는 사카키를 어머니와 똑같이 죽이고 나서, 사카키와 마야의 바람대로 토와가 제 2의 마야가 되어[7] 사람의 마음을 좌지우지하는 존재가 된다. 그토록 사랑하던 후지에다를 그 힘으로 손안에 넣었으나, 당연히 유포리아로서의 활동을 계속한 결과 온몸이 보기 힘들 정도의 상처투성이가 되었고 후지에다가 토와의 꼭두각시나 다름없는 존재가 되어 갱생의 여지도 없어져버렸으니 여지없는 배드엔딩.

후지에다 해피 엔딩에서는 마야화 되는(...)가 싶었지만 이는 연기였고, 사카키는 이에 낚여서 리타이어한다. 이후 의지할 수 있는 사람, 후지에다와 함께하게 된 토와는 마야에게서 벗어나게 되고, 학대로 인해서 생겨났던 사람의 색을 보는 능력 역시 사라지게 된다. 대신 세상의 색을 기존의 극채색 대신 평범한 사람처럼 볼 수 있게 되었으며[8] 이에 더 이상 유포리아를 하는 일도 없어지게 된다.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 미래는 밝을 것이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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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남자에게 안기는 원나잇 스탠드를 즐길 정도로 성적으로도 문란하다.

• 다른 BL 게임 및 키랄 주인공이 그러했던 것처럼 토와도 주인수 캐릭터지만 상대를 농락하는 면모도 그렇고 아키라처럼 공 캐릭터로 오해 받았었다. 이는 한국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동일했던 것인지 라디오 방송에서는 토와는 총수임을 몇 번이나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