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여 들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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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사무라 히로아키의 장편 만화.
주인공 '미나레'가 우연치 않게 지역 방송국의 라디오 DJ가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려내는 내용이다.
2. 줄거리[편집]
배경은 홋카이도 삿포로. 라디오국에서 일하는 카네츠구한테 한껏 취한 채로 실연 푸념을 늘어놓다가 뻗어버린 미나레, 다음날 자신의 직장에서 일하던 중, 지역 방송국의 라디오에 간밤의 술주정이 전파를 타는 걸 듣고 방송을 중단시키러 갔다가 얼떨결에 마이크 앞에 서고 이걸 계기로 본격적으로 라디오 업계에서 일하게 된다는 이야기.
제목인 '파도여 들어다오'는 미나레가 처음 레귤러를 맡게된 새벽 3시 30분 편성 라디오의 프로그램 명이다. 보통 일본 라디오에서는 전파=wave 라는 명칭을 자주 사용하기에 거기에서 따와 파도라는 이름을 붙인 듯.
3. 발매 현황[편집]
4. 등장인물[편집]
4.1. 코다 미나레[편집]
본작의 주인공. 26세 독신. 카레가게 '보이저'의 종업원. 자가용 소유, 운전 가능. 그리고 TMT
지론은 '부모의 사망 말고는 어떤 일도 5일 내에 이겨낼 자신이 있다'. 주변의 평가에 의하면, 가슴도 그럭저럭 큰 편이고 입만 다물고 있으면 미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술자리에서 전혀 모르는 아저씨를 붙잡고 늘어놓은 신세한탄이 라디오 방송을 타며 MRS에 영입되고 여러 가지로 구르게 된다. 술에 취한 상태로 몇 분이나 넋두리를 늘어놨지만 그 와중에 단 한번도 말을 더듬거나 발음을 씹지 않는 엄청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개그맨 기질이 있고 에너지가 넘치지만 남자복이 없고 사생활이 무능한 여자.
개그성 짙은 장면들에서 주로 묘사되어 자주 넘어가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의외로 신체능력과 전투력이 매우 뛰어나다. 전 남친 미츠오를 참교육 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파도의 지혜파 에피소드에선 거한의 머리에 발차기를 꽂아넣어 한방에 KO를 시키는등...
쓰레기 같은 남친과의 경험에 의한 반동인지, 줄곧 스모 선수같이 듬직한 남자가 좋다고 말하며, 실제로도 그렇게 믿고 있는 듯 하지만, 에피소드들을 통해 묘사된 바로는, 진짜 스트라이크존은 오히려 생활력이 부족해서 자신에게 의지하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남자.[3]
초기에는 건성 반 진성 반으로 라디오에 임했으나, 예기치 않은 지진[4]이 삿포로를 덮치면서 라디오의 진정한 역할을 알게 되고 진지한 마음으로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작중배경은 연재 개시일인 2014년인데, 미나레는 한동안 스마트폰을 안 쓰고 피처폰을 썼다.
4.2. 모이와야마 라디오(MRS) 소속[편집]
지역 FM 라디오 방송국 모이와야마 라디오(MRS)의 디렉터, 온갖 협잡으로 미나레를 라디오계로 끌어들인다. 49세. 후쿠오카 출신. MRS의 아나운서인 오오호리 카오루의 전 남편이며 둘 사이에는 딸이 있다. 전 부인과는 이혼한 사이지만 딸의 선물을 부탁하기 위해 저녁 약속을 잡을 정도니 사이가 그리 나쁘지 않은듯.
MRS의 AD, 직장과 거처를 잃은 미나레를 식객으로 받아들였다. 시스터 제너레이터에 수록된 단편 '쿠제인 가문 최대의 쇼'에 등장한 조연과 동일인물로 추정.
학창시절 쿠레코의 강의를 듣고 감동해서 MRS에 들어왔기 때문에 쿠레코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가사에 능하고 상냥하지만 사소한 일에 편집적으로 꼼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미친듯이 식칼을 가는 등 묘한 광기가 엿보인다. 특히 기본적으로 사백안의 소유자여서 더더욱 무서운 느낌.
미즈호가 쿠레코에 품은 감정은 확실히 알기 어려운데, 순수히 존경심만 있다고 하기에는 오묘한 장면들이 조금씩 보이기 때문.[5] 다만 두 사람의 나이차도 있고 쿠레코는 치시로쪽과 썸씽이 있기 때문에 이루어질 일은 없을듯...
남생이 두 마리와 거북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이 거북이들은 출연 횟수는 적지만 나올때마다 빵빵 터지는 드립을 쳐줘서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학창시절 쿠레코의 강의를 듣고 감동해서 MRS에 들어왔기 때문에 쿠레코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가사에 능하고 상냥하지만 사소한 일에 편집적으로 꼼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미친듯이 식칼을 가는 등 묘한 광기가 엿보인다. 특히 기본적으로 사백안의 소유자여서 더더욱 무서운 느낌.
미즈호가 쿠레코에 품은 감정은 확실히 알기 어려운데, 순수히 존경심만 있다고 하기에는 오묘한 장면들이 조금씩 보이기 때문.[5] 다만 두 사람의 나이차도 있고 쿠레코는 치시로쪽과 썸씽이 있기 때문에 이루어질 일은 없을듯...
남생이 두 마리와 거북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이 거북이들은 출연 횟수는 적지만 나올때마다 빵빵 터지는 드립을 쳐줘서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MRS의 베테랑 작가. 주변인들의 평가로는 비범한 글솜씨를 지닌 것 같다. 실제로 매번 각본을 대충 써 준다고 불평을 하던 미나레도 쿠레코가 쓴 관능소설을 밤새워 읽었다. 본업은 관능소설가지만 고심 끝에 순문학 작가가 되고자 고령의 나이에도 문학상에 응모해 신인 데뷔를 목표로 한다. 의외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는데 미즈호의 말로는 쿠레코가 다른 남자들과 달리 여자들을 특별히 배려하지 않고 평등히 대하는 것에 끌린다고.[6]
미즈호가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만 쿠레코와 썸씽이 있는쪽은 치시로로, 그녀가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때 쿠레코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미즈호가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만 쿠레코와 썸씽이 있는쪽은 치시로로, 그녀가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때 쿠레코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MRS의 인기 라디오 방송 진행자. 35세. 직접 관련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미나레의 반성회에 참석하거나 설교하는 등 여러가지로 참견한다.
각 잡힌 인상의 미인이지만 의외로 상당한 독설가. 대학시절 첫사랑을 미나레와 비슷한 성격, 즉 생각없이(...) 사고를 치고 다니면서 부성애를 자극하는 여자에게 뺏긴 경험이 있어, 미나레를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이라며 싫어한다. 반면 쿠레코 때문에 자신을 껄끄러워 하는 미즈호에 대해서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는 아이"라고 비꼬는 듯 한 평가를 내리지만, 사실은 "자신만의 색깔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청자들에게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라는 동지애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래도 본심은 선량하고 프로페셔널한 사람이라, 미나레의 드러내는 적의에도 불구하고 독설과 동시에 올바른 조언도 해주고, 위기때엔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각 잡힌 인상의 미인이지만 의외로 상당한 독설가. 대학시절 첫사랑을 미나레와 비슷한 성격, 즉 생각없이(...) 사고를 치고 다니면서 부성애를 자극하는 여자에게 뺏긴 경험이 있어, 미나레를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이라며 싫어한다. 반면 쿠레코 때문에 자신을 껄끄러워 하는 미즈호에 대해서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는 아이"라고 비꼬는 듯 한 평가를 내리지만, 사실은 "자신만의 색깔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청자들에게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라는 동지애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래도 본심은 선량하고 프로페셔널한 사람이라, 미나레의 드러내는 적의에도 불구하고 독설과 동시에 올바른 조언도 해주고, 위기때엔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MRS의 믹서. 미즈호를 좋아하지만 어쩐지 잘 안 풀린다. 미즈호를 집에 데려다 주던 길에 분위기를 타서 키스하려고 했다가 미즈호가 부끄러워서 도망쳐버린 이후로는 연애가 잘 안풀리는듯.
여담으로 전투력이 굉장히 강한편인데, 파도의 지혜파 사건에서 유리문을 부수고 "너무 약해서 부서질줄은 몰랐다." 라고 말한 다음, 덤벼드는 교인들을 나카하라와 같이 순식간에 때려눕혔다.
여담으로 전투력이 굉장히 강한편인데, 파도의 지혜파 사건에서 유리문을 부수고 "너무 약해서 부서질줄은 몰랐다." 라고 말한 다음, 덤벼드는 교인들을 나카하라와 같이 순식간에 때려눕혔다.
MRS의 음향을 맡게 된 콤비. 과거 오사카에서 효과음으로 굴지의 실적을 남긴 적이 있었다. 당시 업계에서는 '효과음의 다이쇼군(大將軍)'으로 통했다는 모양. 얼굴이 원숭이(카코엔)와 돼지(카코통)을 꼭 닮았다.
4.3. 보이저[7][편집]
카레가게 보이저의 마스터. 요리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자신의 경영방침에 대해 타협이 없고 깐깐한 사람이다. 그래서 접대 능력은 뛰어나지만 근무태도는 불성실한 미나레와 늘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해고를 선언하는데, 정작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해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된다. 여담으로 남자 직원들의 엉덩이를 노리는 게이라고...[8]
보이저의 종업원, 미나레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라디오 방송 출연은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타카라다의 교통사고 이후 얼떨결에 보이저를 떠맡게 된다. 짝사랑 상대인 미나레에게는 굴하지 않고 들이대는 주제에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마키에)에게는 둔감하다.
타카라다가 당한 교통사고 가해자의 여동생. 사과 명목으로 일손이 모자란 보이저에서 무보수로 일하게 되었다. 작중 최강의 검객이 아니고 유녀도 아니다.[10] 보이저에서 일하던 도중에 나카하라에게 연심을 품게되고 복잡한 과정[11]을 거쳐 결국 나카하라의 집에서 동거하게 된다. 주인공 미나레를 연적으로 여기고 있으며, 실은 라디오 프로그램의 네임드 투고자였음이 알려졌고 이를 계기로 라디오 방송국작가의 꿈을 꾸게된다.
4.4. 기타 인물[편집]
미나레의 전 남친. 능글능글하면서도 다소 어설픈 성격으로 미나레의 보호본능을 자극하지만, 그 실체는 동정심을 유발하여 여성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뜯어내는 인물이다.
미나레를 속여 50만엔을 떼어먹음으로서 미나레가 MRS에 들어가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후 자신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미나레의 방송을 듣고 다시 찾아와서 빌린 돈의 절반을 갚고 관계도 회복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미나레가 미츠오의 쓰레기통에서 요리 레시피를 발견하고, 이걸 필요로 한 사람은 미츠오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다른 여자[12]일 것이며, 자기에게 갚은 돈 또한 그 여자에게 뜯어낸 것이라고 추측하면서[13] 정이 팍 식어버렸다.
미나레를 속여 50만엔을 떼어먹음으로서 미나레가 MRS에 들어가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후 자신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미나레의 방송을 듣고 다시 찾아와서 빌린 돈의 절반을 갚고 관계도 회복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미나레가 미츠오의 쓰레기통에서 요리 레시피를 발견하고, 이걸 필요로 한 사람은 미츠오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다른 여자[12]일 것이며, 자기에게 갚은 돈 또한 그 여자에게 뜯어낸 것이라고 추측하면서[13] 정이 팍 식어버렸다.
미나레의 방 아래층에 사는 음침한 인상의 남자. 평소 미나레가 술에 떡이 되어 자기집으로 착각하고 현관에 쓰러지면 미나레를 내쫓아도 자꾸 들어오고 문을 잠그면 울면서 문을 두들겨서윗층 미나레네 집에 데려다 놓고 신발까지 가지런히 정리해 놓아주었던 대인배이다.[15] 이후 미나레가 아버지에게 받은 절인 연어를 선물한다.
라디오 기획을 구하던 미나레에게 죽은 애인이 찾아왔다는 제보를 보낸 사람이다. 마침 미나레는 신지의 집 앞을 지나칠 때 썩는 듯한 냄새를 맡고 수상하다고 여기던 차였고, 제보를 받자 미즈호와 함께 찾아간다. 신지는 죽은 애인이[스포일러] 집에 나타난다면서 방 전체를 부적으로 뒤덮어놓고 지내고 있었다. 이에 신지를 취재하던 도중, 천장에서 악취가 풍기는 검은 액체가 뚝뚝 떨어진다. 신지는 이 현상을 보고 죽은 애인이 나타났다면서 괴로워한다. 그러나 미나레는 천장 위의 공간을 탐색하다가 액체가 생긴 원인인 배관 누수와 더불어 여러 개의 봉투에 싸인 정체불명의 덩어리를 발견한다. 이에 미나레는 신지가 자신의 애인을 살해하여 시체를 유기했다고 믿고 경찰에 신고하여 체포시킨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덩어리는 사람이 아니라 양고기였다. 신지의 윗집에 살던 미나레가 몇 년 전, 부모님이 보내준 대량의 식재료를 넣을 곳이 없어 잠시 방바닥 밑 공간에 넣어두고는 까맣게 잊어버린 것이었다. 양고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바닥이 붕괴하면서 고기가 신지의 천장 바로 위에 떨어졌고, 이후 부패한 고기에 이웃집 배관의 누수로 나온 물이 흘러들어 썩은 물이 신지의 집으로 뚝뚝 떨어진 것이었다.
미나레는 누명을 뒤집어쓴 신지에게 사과하기 위해 라디오 방송의 게스트로 초대한다.아니 사람 하나 박살낼 뻔해 놓고 겨우 그걸로 땡?[16] 신지는 생방송으로 미나레의 사과를 받아내고, 더불어 실종된 애인을 찾아달라는 방송을 내보내게 된다. 이 생방송 도중 미나레가 메모로 신지와 대화를 나누는데, 해당 방송을 내보내주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해주겠다고 한 모양. 물론 미나레 때문에 오랫동안 집에서 악령 소동에 시달리고, 무고죄로 체포되기까지 했는데도 지명도 낮은 라디오 방송에서 오보 정정과 실종된 애인 찾기 해주는 것만으로 고소를 취하해준 건 대인배 중의 대인배라고 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사람도 결코여러 가지 의미에서 범상치는 않다. 당장 첫 등장씬부터 출근하기 전에 염주 들고 방 한가운데 꿇어앉아서 반야심경을 외는 장면이었고[17] 파도의 지혜파에 납치당한 리츠코를 구출할때 노던 볼티지!라고 외치며 전기충격기를 휘두르지 않나...이때 자세는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존 트라볼타를 패러디한 자세.
라디오 기획을 구하던 미나레에게 죽은 애인이 찾아왔다는 제보를 보낸 사람이다. 마침 미나레는 신지의 집 앞을 지나칠 때 썩는 듯한 냄새를 맡고 수상하다고 여기던 차였고, 제보를 받자 미즈호와 함께 찾아간다. 신지는 죽은 애인이[스포일러] 집에 나타난다면서 방 전체를 부적으로 뒤덮어놓고 지내고 있었다. 이에 신지를 취재하던 도중, 천장에서 악취가 풍기는 검은 액체가 뚝뚝 떨어진다. 신지는 이 현상을 보고 죽은 애인이 나타났다면서 괴로워한다. 그러나 미나레는 천장 위의 공간을 탐색하다가 액체가 생긴 원인인 배관 누수와 더불어 여러 개의 봉투에 싸인 정체불명의 덩어리를 발견한다. 이에 미나레는 신지가 자신의 애인을 살해하여 시체를 유기했다고 믿고 경찰에 신고하여 체포시킨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덩어리는 사람이 아니라 양고기였다. 신지의 윗집에 살던 미나레가 몇 년 전, 부모님이 보내준 대량의 식재료를 넣을 곳이 없어 잠시 방바닥 밑 공간에 넣어두고는 까맣게 잊어버린 것이었다. 양고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바닥이 붕괴하면서 고기가 신지의 천장 바로 위에 떨어졌고, 이후 부패한 고기에 이웃집 배관의 누수로 나온 물이 흘러들어 썩은 물이 신지의 집으로 뚝뚝 떨어진 것이었다.
미나레는 누명을 뒤집어쓴 신지에게 사과하기 위해 라디오 방송의 게스트로 초대한다.
다만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사람도 결코
- 타카라다의 사부 - 성우: 마루야마 소시
보이저 점장의 카레 레시피를 전달해 준 스승님.
- 코다 노부 - 성우: 사카키 코우스케
미나레의 아버지. 직업은 불명. 부인과의 사이는 그리 좋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18] 딸 미나레의 이름을 짓게 된 경위가 참으로 골때리는데 라디오 방송 도중에 미나레가 전화로 물어봤을 때에 대답하기를 미나레가 태어나기 전, 그러니까 부인이 임신 중일 때에 바람 피웠던 여자[19]들의 머릿글자를[20] 따서 부인이 병원에서 애 막 낳고 난 뒤에 애 이름을 뭐로 지을지 묻는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튀어나왔다고.[21]
- 코다 유이 - 성우: 미나
미나레의 어머니. 전업주부. 깻잎머리 속성.
- 나카하라 메이코 - 성우: 아라이 사토미
- 타치바나 쿄 - 성우: 이토 켄타로
마키에의 오빠. 지나칠 정도로 동생에게 집착하며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하고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어떤 것은 당장 잡혀가도 할 말이 없을 정도. 마키에가 집에 들어가지 않고 보이저에서 무보수로 일하기를 청한 것도 이 작자 때문이었다.
4.4.1. 시셀 코메이[편집]
- 시셀 코메이 - 성우: 키노시타 사야카
첫 등장은 마토우가 미나레에게 보여주는 사진으로 등장했는데, 이때는 기모노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여자로 보였으나... 9권에서 남자임이 밝혀진다. 애니판에서는 여성 성우가 배역을 맡았으나 매우 중성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그 동안 회상씬으로만 출연했으나 홋카이도 지진 에피소드 중, 59화에서 쿠시로 지역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임시 진행을 맡은 것으로 본편 시점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미나레 본인은 시셀 코메이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나, 시셀과 미나레는 깊은 연관이 있다는 복선이 잊을만하면 작중에 나온다. 이 만화 최대의 떡밥 캐릭터.
스포일러
작중에 등장한 시셀에 대한 떡밥을 모아놓은 글.
지금까지 나온 떡밥들을 종합해보면 시셀은 미나레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하는 본편에 등장하는 의미심장한 장면들 모음.- 시셀을 닮은 미나레 : 마토우가 시셀의 사진을 미나레에게 보여 주었을때, 미나레와 시셀은 외모가 비슷하다는 언급이 나왔다.
- 아버지를 닮은 미나레 : 미나레의 어머니는 미나레를 낳고 나서 남편에게 "당신의 젊은 시절과 비슷하다." 라고 말했다.
- 토머스의 술주정 : 9권에서 술에 취한 토머스가 미나레와 라디오 방송을 할때, 미나레를 시셀로 착각하여 "30년 전에 라디오 업계가 이렇게 될줄 알았습니까?" 라고 질문했다.
- 라디오 쿠시로 : 홋카이도 지진 사건 도중, 시셀이 라디오 쿠시로의 임시 진행을 맡았었는데 미나레의 본가는 쿠시로에 있다.
- 미나레의 의미 : 미나레가 아버지에게 자신의 이름에 무슨 뜻이 있었냐고 질문했을때, 아버지는 얼토당토 않은 개드립(...)을 이야기 했으나. 그 이전 에피소드에서 아버지는 미나레에게 "어떤 일을 해도 괜찮으니 주위 사람들이 비웃는 인간이 되어라." 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했다.
그런데 마토와 시셀의 대화 중 시셀은 "자신이 창피를 당함으로써 일어나는 웃음이 제일 숭고하다." 라는 말과 함께, 자식을 낳는다면 아이누어로 웃다(미나레)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마토우와 미나레의 라디오 : 시셀이 영국 유학을 가며 마토우에게 선물로 준 라디오와, 미나레의 아버지가 미나레에게 택배로 보내준 라디오의 기종이 같다.
- 애니판 오리지널 장면 :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장면이 나오는데, 시셀 코메이가 영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목을 다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이 장면은 미나레의 방송을 들은 아버지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다.
도대체 아버지는 얼마나 고생하셨길래 젊은 시절 미모를 다 날려먹은건가...
본인의 예명이나 유학과정을 보면, 일반적인 방송인이 아니라 코미디언에 가까운 예능인이 목표였던 것 같은데, 정작 본인은 이루지 반면 그런 것은 생각해본 적 없는 딸이 본의아니게 아버지의 꿈을 이루고 있다. 이쪽은 예명도 아닌 본명은 물론 대화나 행동면에서 천성적으로 웃기는 사람이다. 즉, 미나레는 아버지가 만든 최고의 코미디(...) 작품인 셈.
그리고 결국 85화에서는 마토우와 직접 통화를 한다. 또한 통화 도중, 마토우가 시셀에게 "그 목소리는 뭐지?", "30년 전의 당신 목소리와 같다." 라는 질문을 던졌기 때문에 목을 다쳤다는 설정은 만화에도 똑같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떻게 시셀이 30년 전과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1]
86화에서 마토우와 시셀의 대화가 좀 더 이어지는데, 시셀은 목에 특별히 제작된 인공후두기를 착용하고 있어서[2] 현역시절의 목소리와 비슷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한다. 눈밭에서 조난 당한 미나레를 두고 '여러번 연락을 했지만 받지 않았다.' 라고 한 뒤, '그래도 그 애라면 돌아올거다.' 라고 말했다.
5. 미디어 믹스[편집]
5.1. 애니메이션[편집]
애니화가 발표되었다. 감독은 미나미카와 타츠마, 방영 시기는 2020년 4월.
5.1.1. 공개 정보[편집]
한국 시청 등급은 19세이나, 2화 방영분에서 담배에다 모자이크를 걸어놓았다. 애니플러스에서는 ACCA 13구 감찰과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19세에선 담배에 모자이크를 걸지 않았기 때문에 의아한 부분이다.
5.1.1.1. PV[편집]
5.1.2. 음악[편집]
5.1.2.1. 주제가[편집]
5.1.2.1.1. OP[편집]
5.1.2.1.2. ED[편집]
5.1.2.2. 삽입곡[편집]
5.1.3. 회차 목록[편집]
- 전화 각본: 요네무라 쇼지
5.1.4. 평가[편집]
1화에서 곰과 싸우는 장면은 아베 노조무와 타나카 히로노리가 그려서 개그 신인데도 쓸데없이 액션이 훌륭한 등. 주인공 연기도 훌륭했으며, 원작을 잘 살려서 애니화되었다고 호평이 이어졌다.
5.2. 드라마[편집]
파일:파도여 들어다오 드라마비주얼.jpg
일본 테레비 아사히에서 2023년 4월 실사 드라마화된다. 주연은 코시바 후우카.
6. 기타[편집]
- 여기서 여주인공이 슬픈 영화를 빌려달라고 하여 친구에게 빌려받은 DVD를 보는데 데미 무어 나오는 슬픈 영화라고 여기고 다 보면서 데미 무어는 왜 안 나오고 유령 나오고 무서운 영화야? 이러는데 바로 그 영화는 데드 쉽. 이 데드 쉽 일본 개봉제목이 고스트이고 사랑과 영혼 일본 개봉제목도 고스트라서 헷갈린 것을 이용한 우스개지만 한국어 정발판에선 이런 설명이 나오지 않고 이 데드 쉽 DVD에 고스트라고 한글로 표기되었다. 정확히는 일본에서 데드 쉽은 '고스트:피의 샤워'로 개봉하고 사랑과 영혼은 '고스트:뉴욕의 환영'이란 제목으로 개봉했지만 보통 고스트로 부르기에 이뤄질 수 있는 개그였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3 07:01:51에 나무위키 파도여 들어다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우주탐사선 보이저에서 따왔으며 영어 스펠도 동일하다. 작중에서 지나가듯이 세븐 오브 나인 드립도 친다.[2] 아마도 이름의 어원은 아이누어로 추측된다. 일단 뜻은 "웃게 하다"라고 하며, 어느 캐릭터의 모티브와도 동일. 미나레의 아버지왈 미나래가 아직 뱃속에 있을때 몰래 사귀고 있던 여자 세명의 이름을 합쳐서 미나레 라고 했다고 한다[3]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돈을 뜯어낸 쓰레기 옛애인에게 해명을 들으러 찾아가서는, 오히려 본인이 자청해서 귀지를 파주는 모습을 보였으며, 위의 신흥종교 에피소드에선 자신을 덮치러 오는 거한을 보고는 '얼굴은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하다가도 그 남자가 미남계(...)로 들어왔던 16세짜리 소년에게 위해를 가하자 주저없이 남자를 메다꽂았다.[4] 일본에서 지진이 가지는 생활의 연관도를 생각한다면...[5] 쿠레코와 여자가 엮일때마다 미즈호의 분위기가 바뀐다.[6] 여기서 미즈호의 말을 들은 미나레는 "치시로한테는 안그러는데? 나한테는 더 꼬장꼬장한데?" 라고 생각한다.치시로는 몰라도 미나레는 태클을 부르는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사실 미나레에게만 곤란한 대본을 써주고 있으므로 미나레의 생각은 반쯤 사실이지만, 난처하게 만드는 것은 쿠레코의 의지가 아니라, 미나레의 임기응변식 대응을 통해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고자 하는 마토우의 주문이다.[7] 우주탐사선 보이저에서 따왔으며 영어 스펠도 동일하다. 작중에서 지나가듯이 세븐 오브 나인 드립도 친다.[8]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선 마지막 모든 등장인물 집합 장면에서 은근슬쩍 남성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다.[9] 일본의 시인 나카하라 츄야와 동명이인(한자는 다름)이다. 이 시인은 나무위키에도 개별 문서가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10] 작가의 전작인 무한의 주인의 등장인물을 셀프 패러디한 인물.[11] 극도의 시스콘이자 집착증을 가진 오빠가 반쯤은 감금하며 그녀를 보호했고 여기에 염증을 느껴 보이저 점장이 당한 교통사고를 핑계로 집 밖으로 빠져나왔다.[12] 현 애인의 성우는 타노 아사미.[13] 미나레는 이 추측을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 미츠오에게 은근슬쩍 수입원도 적은 주제에 허구헌 날 외식하지 말고 싸고 맛있는 요리를 배우라고 조언하는 척 떠봤으나, 미츠오는 외식이 더 편한데 귀찮게 왜 배우냐는 반응을 보였다. 즉, 쓰레기통에 있는 요리 레시피 책자는 미츠오가 가져온 게 아니다.[14] 같은 이름의 캐릭터가 작가의 전작 할시온 런치에서도 등장한다. 할시온 런치에서는 동안을 내세워 한때 인기있었으나 횡령한 회사공금을 여자에게 바치고 사기당한 남자로 나온다.[15] 정작 미나레는 필름이 끊겨서 자신의 술버릇이 무사히 집에 들어가 신발 정리를 마치고 잠드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스포일러] 실제로는 죽지 않고 기억상실 상태로 사이비 종교에 구조되어 그곳에서 무녀 노릇을 하고 있었다.[16] 일본 추리소설을 많이 봤으면 알겠지만 일단 체포되면 웬만한 경우에는 빠져나가지 못한다. 신지는 영문도 모르고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거나 사형을 당했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미나레는 자기가 저지른 짓이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지 못할지 몰라도 신지의 이런 반응은 초초대인배인 것이다.[17] 다만 이때는 미나레가 잘못 보관한 양고기 때문에 집에 귀신이 들린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던 중이라 전후사정을 알고보면 딱히 이상하지는 않은 장면이다.[18] 다만 애니판에서는 부부가 같이 미나레의 방송을 듣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막장부모까지는 아니고 그냥 아내랑 딸한테 칠칠맞은 아버지로 여겨지는 정도인듯.[19] 한 명도 아니고 세 명이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능력자랄까... 본인 말로는 미나레가 태어나기 전에 다 정리했다고.[20] 미치루, 나츠코, 레이코. 세 명이 무슨 약속이라도 한 것인지 똑같이 애가 태어나면 그 애에게 날 떠올릴 수 있도록 내 이름을 붙여줘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이게 묘하게 조합되어 하필 아이누어로 "웃게 하다"라는 단어가 되었다.[21] 작명의 비밀을 알게 된 미나레는 그 자리에서 폰을 집어던졌다.[22] 도쿄에서 아내에게 숨기고 캬바쿠라 갔다.[스포일러2] 나중에 남편이 집에 찾아와서 무릎 꿇고 백배사죄하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갔다.[23] tacica 본명이다.[24] 한국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