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테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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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영상.
1. 개요
2. 특징
3. 캐릭터
4. 아이템
5. 그 외


1. 개요[편집]


1993년 8월# 제일 컴퓨터 시스템에서 대전 액션 게임테트리스의 인기에 힘입어 만든 테트리스의 아류작. 세미콤의 전신인 미진 컴퓨터와 공동으로 내놓았다.

2. 특징[편집]


기본적으로 게임은 테트리스이다. 그런데 여기에 격투의 개념을 집어넣었다. 그래서 명목상으로는 테트리스인데 실질적으로는 대전게임이다. 어찌보면 2000년대 초 각종 아이템이 난무했던 한게임 테트리스나 넷마블 테트리스의 할아버지 격. 하지만 아이템 사용 대전 테트리스는 블록시드 쪽이 원조.
  • 각각의 캐릭터에게는 필살기가 있다. 필살기를 사용하려면 2줄 이상을 동시에 맞춰야 한다. 한 줄을 맞추면 상대방의 체력이 아주 조금(장풍을 방어한 정도) 소모되지만 필살기에 맞으면 맞춘 칸수에 따라 체력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4줄을 맞출 경우 2분의 1 이상 소모된다. (테트리스 두 번 성공하면 그 라운드는 그냥 이겼다고 보면 된다.)
  • 아이템으로 인한 라인제거는 자신의 체력을 채운다. 다만 상대방에게 공격할 시간을 주는 만큼 큰 효과는 못 본다.
  • 필살기가 사용되면 자신이 맞춘 줄을 상대방에게 던지며 필살기를 맞은 상대는 일시적으로 스턴 상태가 됨과 동시에 얻어맞은 줄이 1칸을 제외하고 밑에 깔리게 된다.
  • 블록이 맨 꼭대기에 닿거나 체력이 모두 소모되면 패한다.
  • 시간이 초과되면 체력게이지로 승패가 결정된다. 블록이 쌓인 높이는 아무 관계없다.[1]
  • 2스테이지부터 고정적으로 각 라운드마다 플레이어에게 페널티가 주어지는데 1라운드는 랜덤한 블록 생성, 2라운드는 랜덤한 블록 제거, 3라운드는 랜덤한 라인 생성이다. 이 페널티는 일정한 블록을 쌓으면 발동되며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이 페널티의 주기가 짧아진다.

3. 캐릭터[편집]


캐릭터들을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유명 인사들의 얼굴에 이름만 바꿔 달고 등장한다.
  • 슐츠(Schultz)
국적 : 독일
특징 : 털보. 케빈 스미스 혹은 루치아노 파바로티 정도가 모델일 캐릭터.
  • 하늘이(Ha Neul)
국적 : 대한민국
특징 : 그냥 초딩.
  • 진돗개(Jindog)
국적 : 대한민국
특징 : 영화 빙고의 포스터를 따라한[2] 개.
  • 헬라(Hella)
국적 : 이탈리아
특징 : 마릴린 먼로를 따라한 캐릭터.
  • 베르그송(Berfsong)
국적 : 스페인 그런데 이름은 프랑스식인게 함정. 바스크 사람인가?
특징 : 스티븐 시걸을 따라한 캐릭터. 얼굴은 그런데 이름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프랑스의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의 이름을 따왔다.
  • 에드워드(Edward)
국적 : 잉글랜드
특징 : 불명. 아이돌 그룹 H.O.T.토니 안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돌았으나, 이 게임은 H.O.T.가 데뷔하기도 전에 발매된 게임이다.[3]
  • 치첸(Chichen時眞)
국적 : 중국
특징 : 이경규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확실한 것은 불명.
  • 마르코(Marco)
국적 : 프랑스 그런데 이름은 이탈리아식인게 함정
특징 : 서태지와 아이들양현석을 따라 했다는 이야기가 2000년대에 돌았다.
  • 마이크(Mike)
국적 : 미국
특징 : 마이클 잭슨을 따라한 캐릭터.
  • 사하로프(Saharov)
국적 : 러시아
특징 : 입에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는 늙은 박사. 알베르트 슈바이처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중간 정도 되는 캐릭터. 이름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러시아의 물리학자 안드레이 사하로프의 이름을 따왔다.

4. 아이템[편집]


블록에 아이템 블록이 붙어서 나오는 형태며 이 블록이 포함된 라인을 부수면 해당 아이템이 발동된다. 단, 두 개 이상의 아이템 블록을 부수면 랜덤으로 하나가 당첨되며 두 줄 이상 동시에 부수면 공격으로 판정되어 해당 아이템은 발동되지 않고 아이템이 붙어있던 블록까지 그대로 상대방에게 날아간다.

아이템을 사용하는 키는 회전키, 사용하지 않으려면 하드 드롭키를 누르면 된다.

아이템을 사용하여 라인 또는 블록을 제거할 경우 다수의 라인을 동시에 없애도 공격은 발동하지 않으며 오직 자신의 체력이 회복된다.
  • ? : 랜덤한 아이템을 발동시킨다. 가장 잘 뜨는 건 맨 위부터 아래까지 라인단위로 전체 블록을 제거하는 것.
  • 1,2,3,4 : 해당 숫자 수만큼 제거한 라인 기준 아랫방향으로 라인을 제거한다. 바닥에서 제거할 경우 위의 블럭들을 제거한다.
  • 凹,凸 : 凹은 전투기, 凸는 닭이 나오며 해당 스피드로 떨어지는 동안 블럭을 한칸 늘리거나 없앤다.
  • O,X : O는 빨간색의 작은 폭탄으로 나오며 2*6범위로 블럭을 제거하고 X는 빨간 폭탄으로 나오며 4*3범위로 블럭을 제거한다. 기준은 아이템을 쓴 라인의 아랫부분에 적용되므로 은근히 쓰기가 까다로운 아이템.
  • 작은 추, 중간 추, 굵은 추 : 블럭 이미지로는 분간이 쉽지 않으며 그나마 작은 추가 약간 길쭉해 보인다. 사용시 하드드롭처럼 쭉 내려오며 작은 추는 세로로 1라인을, 중간 추는 5t라고 쓰여있으며 세로로 2라인을, 큰 추는 10t으로 쓰여있으며 세로로 4라인을 제거한다.
  • E : Energy의 약자로 자신의 체력을 약 10% 정도 회복한다.
  • ←, → : 상대방의 현재 블록들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한칸씩 밀려서 배치한다.
  • 초록색 시약 : 하얀색 U자 모양 안에 초록색이 담겨져 있으며 초록색 롤러 같은게 나온다. 사용시 해당 아이템의 위치를 포함하여 아랫범위로 2*7의 블럭을 생성한다. 잘쓰면 밑에 구멍난 부분도 메워줄 수 있지만 잘못 쓰면 블록이 내려오는 입구에 떡하니 생길 수도 있어 사용시 주의를 요하는 아이템. 2스테이지부터 나온다.
  • 파란색 시약 : 하얀색 U자 모양 안에 파란색이 담겨져 있으며 파란색 롤러 같은게 나온다. 사용시 해당 아이템의 위쪽 중간 위치를 기준으로 아랫방향으로 4*4의 블럭을 생성한다. 초록색 시약과 달리 구멍을 메우기도 애매해서 잘못쓰면 블록이 내려오는 입구에 떡하니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를 요하는 아이템. 범위도 별로라서 초록색 시약보다도 더 안 쓰일 듯. 2스테이지부터 나온다.
  • ▷◀ : 상대의 좌우 컨트롤이 일정시간 동안 바뀐다.

5. 그 외[편집]


  • 효과음의 상당부분을 캡콤의 1991년작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그대로 따다 붙였다. 캡콤에서 이걸 알면 저작권 소송이 붙을 것 같다.
  • 조작감이 살짝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4] 실기 아케이드 스틱으로 플레이를 할 때라면 모르겠지만 에뮬레이터로 키보드 내지 게임패드로 플레이를 할 경우 여타 라이센스 테트리스들에 비해 조작감이 영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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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딥 스위치를 통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2] 파일:external/images.moviepostershop.com/bingo-movie-poster-1991-1010524953.jpg[3] 파이널 테트리스는 1993년 8월에 발매, H.O.T.는 1996년 9월에 결성되었다가 2001년 5월에 해체되었다.[4] 플레이 영상을 보면 블록이 움직일때 묘하게 붕 뜨는듯 하게 움직이는 장면이 보이는데 실제 조작감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