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그리(프로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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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다른 사용자들
4. 유사 기술
5. 픽션에서



1. 개요[편집]



[1]
Pedigree

前 프로레슬러 트리플 H가 사용한 피니쉬 무브로 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술이다. 원 기술명은 더블 언더훅 페이스버스터(Double Underhook Facebuster).

트리플 H가 킬러 코왈스키의 도장에서 더블 암 수플렉스(버터플라이 수플렉스)를 연습하다가 실수로 제대로 들지 못하고 앞으로 떨어지게 되었는데, 이때 힌트를 얻어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기술명인 Pedigree는 '고귀한 혈통'이란 의미로 쓰이는 영단어로, 그가 데뷔 초창기 프랑스계 귀족 기믹으로 활동했을 때 이와 기술명을 일치시키기 위해 지었다.[2]

2. 상세[편집]


파일:external/www.wwe.com/WM-06.jpg

준비 동작이 타이거 드라이버, 제이 드릴러 등 더블 언더훅에서 시작하는 기술과 똑같다보니 타이거 드라이버가 원형기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페이스버스터에 가까우며 드라이버 류 기술과는 다른 기술로 분류한다.

파일:external/www.wwe.com/20110523_ss_2000_hhh_r.jpg

수직낙하기는 아니지만 시전시 피폭자의 양팔을 등 뒤로 묶기 때문에 낙법을 칠 수 없어 인체에서 가장 강한 이마로 받는다 해도 위험한 편이다. 그래서 선수들의 거센 항의와 위험한 방식의 기술 시전은 자제시키는 WWE의 특성상 위의 이미지 처럼 중간에 팔을 풀어주는 형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러나 팔을 풀어줌으로써 위력이 약화되었는데도 이 기술을 처음 맞아본 데이브 바티스타는 맞는 순간 온몸이 감전당한 것처럼 찌릿찌릿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접수하기 껄끄러워하는 기술로 꼽히는데,[3] 접수자가 무릎을 꿇는 식으로 받아주면 훨씬 안전하지만 이렇게 접수하면 기술이 별로 강해보이지 않는다.[4] 접수를 잘 해주는 편인 케인부커 T, 릭 플레어도 이런 방식으로 페디그리를 접수했다.



기술의 특성상 무기가 될 만한 오브젝트를 밑에 깔고 시전할 경우 흉악한 살인기가 된다. WWF 로얄럼블(2000) WWF 챔피언쉽 경기에서 압정 위 페디그리가 나오자 빈스 맥마흔이 열받아서[5] 이런 아이디어를 낸 믹 폴리를 불러 심하게 꾸짖었다고 한다.[6]



피폭자인 마티 가너[7]의 실수로 위험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는데[8] 나중에 마티 가너가 밝히기로는 당시엔 페디그리를 몰랐던지라 더블 언더훅 파워 밤[9]이나 더블 암 수플렉스를 시전하는 것으로 착각해 높이 점프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원조 페디그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합이 안 맞아서 잘못 시전된 경우이다.

파일:external/i1269.photobucket.com/AceCutter.gif


초창기의 페디그리는 지금의 더블 언더훅 페이스버스터가 아닌 커터피니쉬 무브로 장착했을 때 붙여진 것이었다. 다만 동형기의 피니쉬 무브로 유명한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트리플 H보다 먼저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커터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해 더블 언더훅 페이스버스터로 변경했고, 그것이 지금까지 내려져 온 것이다.

3. 다른 사용자들[편집]


사실 앙드레 더 자이언트가 현역 시절에 페디그리와 굉장히 유사한 기술을 사용하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안드레가 페디그리의 실질적인 원조가 아니냐'하는 소수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트리플 H와는 달리 피니쉬 무브가 아니라 일반 타격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시기상으론 앙드레 더 자이언트가 먼저 사용한 건 사실이다.

사용자인 트리플 H의 명성이 워낙 대단하기 때문에 이후 동형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적지만 카이엔타이 출신의 인디 레슬러 딕 토고의 경우 이 기술을 셋업무브로 사용하기도 한다.

트리플 H의 부인 스테파니 맥마흔WWE 섬머슬램(2014)를 앞두고 굉장히 깔끔하게 사용하고, 섬머슬램 2014에서도 선보였다. 남편인 트리플 H가 직접 가르쳐 준 것도 있겠지만 맥마흔 일가의 레슬러로서의 자질을 보면 재능과 노력의 산물이다. 일본의 프로레슬러이자 게이 컨셉의 캐릭터로 매우 유명한 남색 디노도 사용한다. 빈스 맥마흔도 1999년과 2006년 등 트리플 H와 대립할 때 사용했다.

파일:Anzxeo5.gif
세스 롤린스WWE 페이백(2015)부터 WWE 레슬매니아 33까지 피니쉬 무브로 사용했었다.[10] 최근 들어서는 기습적인 돌발기 정도로 사용되고 있다. 코디 로즈도 2022년 WWE 복귀 후 헬 인 어 셀 2022에서 세스 롤린스에게 사용한 이후 2023년 현재도 준피니시급 기술로 사용하고 있다. WWE 섬머슬램(2023)에선 핀 밸러가 세스 롤린스에게 사용했다.


4. 유사 기술[편집]



페디그리의 탑로프 버전으로 CM 펑크의 과거 피니쉬 펩시 플런지가 있다. ROH 말기부터 무릎의 안전을 위해 봉인했다. 그러나 2022년 AEW에서 사용했고 기술봉인이 풀어졌다![11]


피폭자를 더 높이 들은 뒤 전면부 전체로 낙하하는 크리스토퍼 다니엘스의 엔젤스 윙(Angel's Wing)도 있다. 벨벳 스카이는 인 요 페이스(In Your Face), 토마소 치암파는 페어리테일 엔딩(Fairytale Ending), 엘 데스페라도가 핀체 로코(pinche loco)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어썸 콩도 이 기술을 임플란트 버스터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일반적인 엔젤스 윙은 시전자가 앉는 자세인데, 임플란트 버스터는 시전자도 앞으로 몸을 날리는 자세다. 어썸 콩은 남성 프로레슬러한테도 무리없이 시전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여성 레슬러이자 언더테이커의 배우자인 미셸 맥쿨 역시 Wings of Love라는 명칭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기술 자체가 여성들이 소화하기엔 너무 위험해서인지 오래 쓰지 못하고 피니쉬 무브가 변경되었다.

파일:external/1.bp.blogspot.com/pedigree.gif
두 손을 뒤로 접어 올리지 않고, 가랑이에 머리만 집어넣은 상태에서 바로 꿇어앉는 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방식은 골더스트TNA 시절에 사용했다.


미사와 미츠하루의 타이거 드라이버 91.[12]

5. 픽션에서[편집]


영화 홍금보의 보디가드에선 홍금보러시아 마피아 행동대장과 싸울때 막판에 페디그리로 즉사 시켰다.

철권 시리즈도 페이스 버스터 기술모션 중 하나로 사용한다.


[1] 피폭자는 존 시나이다[2] 초기에는 '페디그리 판데모니엄', '페디그리 퍼펙션'이란 이름을 썼으나, 페디그리라는 약칭으로 정착되었다.[3] 심지어 초창기의 트리플 H와 경기를 했던 맨카인드 시절의 믹 폴리 문서 최상단의 영상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접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귀가 로프에 찢어지거나 헬 인 어 셀 매치에서 두어번이나 추락하고도 경기를 뛸 정도로 몸을 험하게 굴리는 유형인 그조차 이런 방식으로 접수할 정도로 페디그리의 데미지가 상당하다. 하지만 후에 애티튜드 에라에 접어들 때의 접수 모션을 보면 어느정도 접수할 때의 내성이 생긴 모양.[4] 접수자는 길버그.[5] 빈스 맥마흔은 선수들이 자신과 상의 없이 애드리브로 기술을 연출하는 것을 굉장히 탐탁치않게 여기는 인물이다. 심지어 그 때는 팔을 풀어주기도 전이라 안면에 압정 무더기를 고스란히 받아야 했기 때문에 그 위험부담은 말할 것도 없다.[6] 압정 위 페디그리는 믹 폴리 본인이 트리플 H에게 경기 도중 즉석으로 제안한 것이다. 트리플 H는 시전할 준비를 하면서도 이걸 진짜로 해야하나 망설였다고 한다. 경기 후 믹 폴리는 이마에, 트리플 H는 무릎에 의료용 스테이플러를 수십 방 놓았다. 그래서 압정 위에 페디그리를 시전한 직후 트리플 H가 바로 왼쪽 무릎을 들어올렸음에도 부자연스러움이 보인다.[7] 매트 하디&제프 하디와 어렸을 적 프로레슬링을 같이 해온 사이로, 가끔 자버로 WWE에 출전했다.[8] 타이거 드라이버 91 즉 더블 언더훅 파일 드라이버 형태로 들어갔다.[9] 흔히 타이거 드라이버로 잘 알려진 기술.[10] 원래 피니시 무브인 커브 스톰프가 한창 WWE에서 뇌진탕 문제로 말이 많이 나왔을 때 봉인되면서 사용하게 되었다.[11] 다만 원래부터 무릎 자폭기였고 현재 펑크가 다리 부상으로 챔피언 벨트까지 반납한 걸 보면 펩시 플런지로 인한 영향이 없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 아마도 펑크가 복귀하더라도 이 기술은 여전히 봉인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12] 이 기술의 원조인 미사와 미츠하루는 더블 언더훅 파워 밤을 타이거 드라이버로 불렀는데 이후 타우에를 상대로 고각 더블 언더훅 파워 밤을 선보이면서 이후 타이거 드라이버 91라고 기술 이름을 붙였다. 물론 유래는 1991년도에 최초로 사용했기 때문. 비슷하게 타이거 수플렉스 85, 타이거 수플렉스 2003같은 기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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