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07시즌/1R~5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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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뮬러 1의 2007 시즌 중 1R부터 5R까지를 정리한 문서.
2. 
1R: 2007 포뮬러 1 ING 호주 그랑프리 (호주 GP)[편집]
2.1. 퀄리파잉[편집]
페라리에서의 데뷔전을 치루는 키미 래이쾨넨이 폴 포지션을 기록하였다. 연습 세션부터 페라리의 페이스가 가장 좋아 펠리페 마싸와 키미 래이쾨넨과의 폴 포지션 싸움이 될 것으로 예측되었고, 키미가 폴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마싸의 경우 Q2에서 9-10번 코너 공략에 실패해 랩 타임 기록에 실패해 16위로 탈락하는 이변의 결과를 내고 말았다. 2위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맥라렌 데뷔전을 치루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기록했으며, BMW 자우버의 페이스 상승과 함께 닉 하이트펠트가 3위를 기록했다. 루키 드라이버인 루이스 해밀턴은 4 그리드를 확보하였다.
2.2. 레이스[편집]
레이스 스타트에선 폴시터인 키미 래이쾨넨이 좋은 스타트로 1번 코너를 통과했고, 3위였던 닉 하이트펠트가 2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루이스 해밀턴이 페르난도 알론소를 제치고 3위까지 올라섰다. 6랩 째엔 해밀턴이 알론소의 추격 속에서 잠시 잔디에 들어가는 실수를 하기도 하였으나, 일단은 순위를 지킬 수 있었다. 이후 10랩 째, 스파이커의 크리스티얀 알버스가 3번 코너에서 브레이킹 미스로 벽에 충돌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그 사이, 선두인 키미는 2위인 하이트펠트보다 랩당 1초 빠른 기록으로 크루징에 들어갔다.
중위권에선 펠리페 마싸가 고군분투하였다. 젠슨 버튼의 철벽 디펜스로 인해 꽁꽁 묶이며 12위권과 멀어지게 되었다. 20랩 째엔 르노의 지안카를로 피지켈라가 피트인을 하였고, 2랩 뒤엔 알론소가 피트인을 했다. 하이트펠트의 피트인 직후 맥라렌 듀오가 2-3위로 올라섰다. 이후 28랩 째에 스캇 스피드가 타이어 펑쳐 이후 11-12번 고속 시케인의 옆쪽 잔디에 차를 세워 리타이어하였다. 맥라렌 쪽에선 피트스톱 이후 알론소가 해밀턴을 추월해 2위로 올라섰다.
레이스 우승은 키미 래이쾨넨의 차지였다. 레이스 내내 남들보다 우세한 페이스로 2위권과의 격차를 벌려나갔고,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알론소가 2위를 기록했고, 데뷔전을 치룬 루이스 해밀턴이 데뷔전 포디움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해밀턴의 포디움으로 기록이 작성되었는데, 1996 시즌 자크 빌르너브가 데뷔전에서 2위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데뷔전 포디움에 오른 드라이버가 되었다.
3. 
2R: 2007 포뮬러 1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말레이시아 GP)[편집]
3.1. 퀄리파잉[편집]
3.2. 레이스[편집]
레이스 스타트에선 폴시터인 펠리페 마싸가 좋지 못한 스타트로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선두를 뺏기고 말았다. 3위였던 키미 래이쾨넨 역시 루이스 해밀턴에게 추월당해 4위로 내려갔고, 이렇게 스타트에서만 맥라렌과 페라리의 자리가 바뀌었다. 모든 드라이버들이 4번 코너를 진입하는 사이, 아드리안 수틸의 서스펜션에 문제가 발생해 코너에 진입하는 많은 차들에 돌진했고, 그대로 젠슨 버튼을 들이받으며 수틸이 리타이어했다. 버튼은 이로 인해 레이스카 대미지를 입어 예정되지 않은 피트스톱을 하며 최후미로 떨어지고 말았다. 또한 사토 타쿠마와 비탄토니오 리우치도 같은 코너에서 컨택이 일어나며 리우치는 프런트 윙 교체를 위해 피트인을 하였다.
7랩 째에 크리스티얀 알버스가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한 가운데, 12랩 째엔 로버트 쿠비차가 일찍 피트인하였다. 쿠비차가 피트에서 나오자마자 트랙션 컨트롤(TC)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무전과 함께 4랩동안 타 드라이버에게 순위를 계속해서 빼앗기며 고전하고 말았다. 맥라렌 듀오도 첫 번째 피트스톱을 하였고, 알론소는 이 순간에 해밀턴과의 격차를 15초까지 벌릴 수 있었다.
3위로 떨어진 마싸는 해밀턴을 추월하기 위해 4번 코너의 안쪽을 파고들었으나, 해밀턴이 라인 크로스로 재추월에 성공하며 마싸를 철통방어했다. 다음 랩에도 마싸는 같은 시도를 했으나 이번엔 잔디로 돌진하며 되려 순위를 더 잃었다. 이후 닉 하이트펠트에게 오랜 시간동안 꽁꽁 묶이며 포디움권과는 상당히 멀어지게 되었다. 2번째 피트스톱에선 맥라렌이 해밀턴을 너무 일찍 불러들이며 선두인 알론소와의 격차를 유지하긴 커녕 3위인 키미와의 격차를 좁히고 말았다. 이 덕에 선두인 알론소는 18초까지 격차를 넓힐 수 있었고, 레이스 종료까지 크루징에 들어갔다.
36랩 째, 데이빗 쿨싸드가 브레이크 문제로 리타이어하였고, 42랩 째엔 니코 로즈버그가 냉각수 누수로 리타이어하였다. 다행히 이후엔 리타이어하는 드라이버는 없었고, 남은 건 선두인 알론소의 결승선 통과 직전이었다. 그리고, 페르난도 알론소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즌 첫 우승과 함께 맥라렌에서의 데뷔 첫 우승을 기록하였다. 루이스 해밀턴이 키미 래이쾨넨을 방어하며 2위로 완주해 데뷔 후 2경기 연속 포디움을 기록하였고, 키미가 0.8초 차로 3위를 차지하였다. 마싸는 하이트펠트를 끝내 추월하지 못하며 5위로 완주하였다.
아직 2경기 째였지만, 이 경기 결과로 알론소가 키미를 추월하고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으며, 해밀턴은 알론소와 4점, 키미와 2점 차로 3위를 유지했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선 맥라렌이 9점 차로 페라리를 앞섰다.
4. 
3R: 2007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바레인 GP)[편집]
4.1. 퀄리파잉[편집]
4.2. 레이스[편집]
레이스 스타트에선 폴시터인 펠리페 마싸와 2위인 루이스 해밀턴이 일찌감치 좋은 스타트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4위에서 시작한 페르난도 알론소가 3위인 키미 래이쾨넨을 추월하였다. 4번 코너에서 사고가 발생했는데, 아드리안 수틸이 4번 코너에서 돌아나가던 스캇 스피드를 들이받았고, 젠슨 버튼도 사고에 휘말려 리타이어했다. 프런트 윙이 손상된 수틸은 피트인하여 프런틑 윙을 교체하였고, 이 사고로 인해 SC가 발동되었다.
레이스가 재개되고 9랩 째에 비탄토니오 리우치에게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가 부여되었다. SC 상황에서 타 드라이버를 추월했기 때문에 부여된 것이었다. 시간이 흘러 피트스톱이 이어졌고, 1,2위인 마싸와 해밀턴은 자리를 유지한 채 피트작업을 마쳤다. 그러나 3,4위인 알론소와 키미는 피트스톱 이후 키미가 다시 3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이후 알론소는 페이스를 잃어 닉 하이트펠트에게 추월당하였고, 이후 재추월에 실패하며 하이트펠트의 뒤에 꽁꽁 묶이고 말았다. 중위권에선 레드불 듀오가 잘 달리며 포인트를 노렸으나, 데이빗 쿨싸드는 드라이브샤프트, 마크 웨버는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빈 손으로 퇴근하게 되었다.
레이스 우승은 마싸의 차지였다. 피트스톱 과정을 제외하고 레이스 대부분을 리드함과 동시에 해밀턴을 잘 방어했고, 그렇게 시즌 첫 승을 신고하였다. 시즌 첫 3경기동안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고, 해밀턴의 2위와 키미의 3위, 알론소가 5위로 완주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톱 3가 모두 포인트 동률을 이루었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선 여전히 맥라렌이 선두를 지켰으나, 페라리와 5점 차로 좁혀졌다.
5. 
4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 데 에스파냐 텔레포니카 2007 (스페인 GP)[편집]
5.1. 퀄리파잉[편집]
5.2. 레이스[편집]
레이스 스타트에선 2위인 페르난도 알론소가 좋은 스타트로 폴시터인 펠리페 마싸와 사이드 바이 사이드를 이루었다. 1번 코너에 진입하자 마싸와 알론소가 살짝 충돌해 알론소가 그라벨에 잠깐 들어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알론소는 루이스 해밀턴과 키미 래이쾨넨의 뒤로 합류하였다. 오프닝 랩을 완료한 뒤 2랩 째, 알렉산더 부르츠가 지안카를로 피지켈라와 충돌해 리타이어하였고, 피지켈라는 가벼운 레이스카 대미지와 함께 트랙에 복귀할 수 있었다. 이후 7랩 째엔 마크 웨버가 유압계통 이슈로 리타이어하였고, 야르노 트룰리는 그 다음 랩에 유압 문제로 리타이어하였다. 리타이어 행진은 그치지 않았다. 이번엔 상위권에 있는 키미 래이쾨넨이 유압계통 이슈가 발생하며 리타이어하는 이변이 발생하였다. 동시에 스캇 스피드도 갑작스런 타이어 펑쳐가 발생하며 리타이어하여 10랩도 안 되어 5명이 리타이어하는 혼돈의 레이스가 되었다. 얼마 안 가, 토로 로쏘의 비탄토니오 리우치도 유압계 이슈로 리타이어하였다.
선두인 마싸가 첫 피트스톱을 마친 뒤 2위에 있는 해밀턴보다 10초 앞서서 트랙에 합류하였다. 4위에 있던 닉 하이트펠트는 제때 피트스톱을 했으나, 오른쪽 앞 타이어 교체가 엄청나게 늦어지며 순위를 잃은 것은 물론 선두인 마싸에게 백마커가 되고 말았다. 이후 하이트펠트는 46랩 째에 기어박스 이슈로 리타이어하였다. 이후 레이스 중후반부에 접어들었고, 데이빗 쿨싸드는 좋은 레이스 페이스와 함께 5위로 달리고 있었다. 기어박스 문제가 발생해 3단 기어를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나, 후미권과의 격차가 꽤 있었기에 순위를 유지해 나갔다.
레이스 우승은 마싸의 차지였다. 약 7초 뒤엔 해밀턴이 들어왔고, 3위는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알론소가 차지하였다. 챔피언십 경쟁자인 키미의 리타이어와 함께 신인 드라이버인 해밀턴이 연이은 포디움 기록으로 챔피언십 선두에 올라서게 되었다. 알론소가 2점 뒤진 2위를 마크했고, 우승을 차지한 마싸도 3점 차로 추격하며 4명이 챔피언 경쟁을 이어가게 되었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선 맥라렌이 페라리와 9점 차로 근소하게 벌려나갔다.
6. 
5R: 포뮬러 1 그랑프리 드 모나코 2007 (모나코 GP)[편집]
6.1. 퀄리파잉[편집]
6.2. 레이스[편집]
레이스 스타트에선 별다른 이슈 없이 잘 진행되었고, 폴시터인 페르난도 알론소와 2위인 루이스 해밀턴이 순위를 유지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오프닝 랩을 모든 드라이버들이 잘 완료했으나, 2랩 째에 비탄토니오 리우치가 벽에 충돌해 리타이어하였고, 15랩이 지나선 마크 웨버도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레이스 내내 맥라렌 듀오가 앞서 달렸고, 타 팀의 드라이버들은 그들을 상대로 경쟁할 수 없었다. 3위에서 시작한 펠리페 마싸만이 백마커가 되지 않은 채 레이스를 마무리할 수 있었고, 마싸의 팀메이트인 키미 래이쾨넨은 16위에서 시작해 8위로 간신히 포인트를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레이스 우승은 알론소가 차지하며 2연속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해밀턴이 2위를 기록하며 데뷔 첫 우승은 다음 경기에서 바라게 되었다.
이 경기 결과로 알론소가 해밀턴과 포인트 동률로 챔피언십 선두에 올랐고, 마싸가 5점 차까지 벌어진 3위를 마크했다. 키미가 최근 2경기에서 단 1점 획득에만 그치며 알론소와는 이제 15점 차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선 맥라렌이 원투 피니쉬를 한 덕에 2위인 페라리와 20점 차까지 벌릴 수 있었다.
[1] Q2 8위를 기록한 데이빗 쿨싸드가 Q2에서 헤이키 코발라이넨의 플라잉 랩을 방해하여 Q3 진출에 실패하고 11위로 격하되었다. 이에 따라 Q2 11위를 기록한 버튼이 Q3에 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