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08시즌/6R~1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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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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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1의 2008 시즌 중 6R부터 10R까지를 정리한 문서.

2. 6R: 포뮬러 1 그랑프리 드 모나코 2008 (모나코 GP)[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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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퀄리파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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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레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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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시작 전부터 비가 흩뿌리기 시작하며 혼돈의 레이스를 예고하였다. 레이스 스타트에선 루이스 해밀턴이 키미 래이쾨넨을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다. 헤이키 코발라이넨은 포메이션 랩에서 안티 스톨이 걸려 최후미로 뒤쳐지고 말았다. 2랩 째, 젠슨 버튼은 닉 하이트펠트를 16번 코너에서 추월 시도하다가 하이트펠트의 뒤를 들이받아 프런트 윙을 손상시켰고, 결국 피트인을 하며 하위권으로 쳐지고 말았다. 흩뿌리는 비는 이변의 발생을 멈추게 하지 않았다. 5랩 째엔 토요타의 티모 글록이 마지막 코너에서 스핀하며 프런트 윙을 잃으며 하위권으로 쳐지게 되었다. 다음 랩에선 2위였던 해밀턴이 12번 코너를 돌다가 언더스티어로 벽을 들이받아 펑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피트스톱을 하며 상당히 큰 시간 손해를 보게 되었다. 2랩 뒤엔 페르난도 알론소가 3번 코너에서 벽을 들이받아 타이어 펑쳐가 발생했고, 비슷한 타이밍에 3번 코너에서 데이빗 쿨싸드가 벽을 들이받아 리타이어, 세바스티앙 보르데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쿨싸드를 들이받아 리타이어하였다.

SC가 발동되며 레이스가 재개되었고, 선두에선 마싸와 키미가 리드하고 있었다. 그러나, 키미가 피트스톱 과정에서 페라리 피트크루들이 올바른 4본의 타이어를 장착하지 않고 3본의 타이어만 장착하여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게 되었다. 14랩 째, 다시 한 번 알론소가 혼돈을 야기했다. 6번 코너인 그랜드 호텔 헤어핀에서 무리하게 하이트펠트의 안쪽을 파고들어 추월시도를 하다가 하이트펠트와 컨택하여 잠시 멈췄고, 이로 인해 후미 차량들이 정차하도록 만들었다. 또 한 번 알론소는 프런트 윙을 잃고 피트인하게 되었다. 다음 랩엔 선두인 마싸가 큰 실수를 범하였다. 빗물이 고인 곳을 밟고 브레이킹을 하다 1번 코너인 생드보 코너 바깥으로 밀려나갔고, 이 때문에 선두를 로버트 쿠비차에게 빼앗겼다.

중위권에 있던 하이트펠트는 고전을 이어갔다. 아드리안 수틸에게 마저 호텔 헤어핀에서 추월당하였다. 얼마 안 가 페라리는 또 한 번 좌절을 맛보았다. 키미가 마싸와 같은 생드보 코너에서 브레이킹 실수로 벽을 들이받아 프런트 윙을 잃고 중하위권으로 쳐진 것이었다. 39랩 째엔 티모 글록이 빗길 속에서 스핀해 리어 윙 손상을 입었고, 이후부턴 페이스를 잃어갔다. 레이스가 16랩 남은 54랩 째, 쿠비차는 드라이 타이어로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었고, 해밀턴도 드라이 타이어로 교체하며 반격에 나섰다. 페라리는 마싸를 상당히 늦게 피트에 불러 드라이 타이어로 교체하였는데, 이 때문에 쿠비차에게 순위를 헌납하게 되었다. 챔피언을 잃은 순간 vol 2

레이스 후반부인 62랩 째, 니코 로즈버그가 14번 코너를 돌다 언더스티어로 인해 벽을 들이받아 리타이어하였고, 마지막 SC를 발동시켰다. 그리고 완주까지 2랩 남은 68랩 째, 키미가 이번엔 10번 코너에서 수틸을 들이받으며 프런트 윙을 잃어 순위를 잃고 말았다. 수틸은 포인트 경쟁권이었기에 매우 분노하며 리타이어할 수밖에 없었다.[1]

레이스 우승은 기적적으로 해밀턴이 차지하였다. 레이스 초반 본인의 실수로 최후미까지 쳐졌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레이스 페이스와 팀의 훌륭한 전략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해밀턴의 시즌 2번째 우승으로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고, 노 포인트에 그친 키미가 2위, 3위에 오른 마싸가 챔피언십 3위로 밀려났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선 여전히 페라리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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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R: 포뮬러 1 그랑프리 두 캐나다 2008 (캐나다 GP)[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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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퀄리파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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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레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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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퀄리파잉 종료 이후 10번 헤어핀 코너의 아스팔트가 심하게 손상되어 복구작업에 들어갔고, 레이스 컨트롤은 드라이버들에게 가급적 헤어핀의 에이펙스가 아닌 바깥 라인으로 돌 것을 권장하였다.

레이스 스타트에선 4위에서 시작한 페르난도 알론소가 좋지 못한 스타트로 니코 로즈버그에게 추월당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펠리페 마싸가 곧바로 추월 시도를 했으나 알론소의 디펜스에 막히며 6위로 추격했다. 이후 13랩 째, 아드리안 수틸이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SC가 발동되었다. 그리고 레이스의 판도를 가를 장면이 연출되었다. 최상위 5명이었던 해밀턴, 쿠비차, 키미, 로즈버그, 알론소가 피트스톱을 진행하였다. 그런데 피트레인 출구가 닫히며 빨간불로 바뀌었고, 적은 양의 연료만을 주입해 앞서있던 키미 래이쾨넨의 리어를 해밀턴이 브레이킹도 제대로 못한 채 들이받으며 동반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로즈버그도 멈추지 못하고 해밀턴의 리어를 들이받아 프런트 윙이 손상되며 다음 랩엔 최하위로 떨어지게 되었다.[2] 마싸에게도 문제가 발생했다. 하필 페라리의 연료 주입기가 손상되어 첫 번째 피트스톱에서 연료를 주입하지 못했고, 조금 지나서야 연료 주입기 수리를 완료해 그를 다시 불러들여 피트스톱을 시켜야 했다. 챔피언을 잃은 순간 vol 3

그 사이, 닉 하이트펠트가 레이스 리드에 나섰고, 바리첼로와 나카지마, 웨버와 쿨싸드 등의 기존의 중하위권에 위치했던 여러 드라이버들이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하지만 하이트펠트가 다시 피트인을 하며 로버트 쿠비차의 바로 앞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쿠비차가 다음 랩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슬립 스트림을 타며 하이트펠트를 추월하게 되었고 레이스 선두에 등극했다. 2랩 뒤, 이번엔 포디움에서 잘 달리고 있던 알론소가 7번 코너에서 스핀을 하며 벽에 충돌해 리타이어하였고, 나카지마 역시 상위권에서 잘 달리다가 젠슨 버튼의 리어를 들이받으며 피트레인 출구에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알론소의 리타이어로 3위에 오른 것은 쿨싸드였다.

레이스 후반부에 중위권으로 올라선 마싸는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바리첼로와 코발라이넨을 10번 코너 안쪽을 공략해 2명 모두 추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마싸가 다시 피트스톱을 한 뒤 추월쇼를 벌이며 5위까지 오르게 되었다.

레이스 우승은 로버트 쿠비차가 차지하였다. 최상위권에 있던 키미와 해밀턴이 리타이어하는 행운도 따랐지만, 그들을 제외하고 쿠비차가 가장 훌륭한 레이스 페이스를 보여주며 데뷔 첫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는 곧 BMW 자우버 역사상 F1 첫 우승이기도 하였다. 닉 하이트펠트가 2위로 완주하며 첫 우승을 원투 피니쉬로 완벽히 장식할 수 있었다. 쿠비차의 우승으로 폴란드인의 F1 첫 우승이 기록되기도 하였다. 또한, 3위로 완주한 쿨싸드는 2년 만의 포디움 복귀였으며, 본인의 F1 마지막 포디움이기도 하였다.

이 경기 결과로 쿠비차가 챔피언십 선두에 등극했으며, 마싸가 2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해밀턴과 키미의 리타이어로 챔피언십은 다시 4명이 각축전을 벌이는 혼돈의 길로 들어선 가운데,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도 페라리와 BMW 자우버, 맥라렌이 3파전을 벌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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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8R: 포뮬러 1 그랑프리 드 프랑스 2008 (프랑스 GP)[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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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끝으로 프랑스가 F1과 그랑프리 개최 계약 연장에 실패함에 따라 10년 동안 프랑스에서 레이스가 열리지 않게 되었다. 느베르 마그니-쿠르 서킷에서의 F1 마지막 경기였으며, 10년 뒤 폴 리카르 서킷에서 다시 F1이 개최되었다.

4.1. 퀄리파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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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레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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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스타트에선 3위에서 출발한 페르난도 알론소가 좋지 못한 스타트로 야르노 트룰리에게 추월당하며 4위로 하락했다. 선두 그룹인 페라리 듀오는 나란히 크루징하기 시작한 가운데, 10 그리드 페널티로 중위권에서 시작한 루이스 해밀턴은 7번 코너에서 코너 커팅을 하며 제바스티안 페텔을 추월한 이유로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게 되었다. 3위로 올라선 트룰리는 계속해서 페이스를 올리며 4위인 알론소와 격차를 벌리기 시작하였다.

25랩 째, 헤이키 코발라이넨은 넬슨 피케 주니어와 경합을 벌이다 같이 피트인을 하였고, 피트 출구에서 피케 주니어가 주춤한 사이에 추월에 성공하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그러다 선두로 올라선 키미 래이쾨넨의 레이스카 오른쪽 배기구에 손상이 발생하여 페이스가 떨어졌고, 페라리는 마싸와 자리 스왑을 지시하여 선두가 마싸로 다시 바뀌게 되었다.

레이스 중후반부가 되자 갑자기 서킷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중위권에선 르노의 피케 주니어가 팀메이트인 알론소를 추월하며 올라섰고, 페이스를 올리며 포디움 근처까지 온 코발라이넨을 트룰리가 철저히 디펜스하며 3위를 지켜냈다. 이후 레이스의 우승은 펠리페 마싸가 차지하였고, 배기구 문제가 있었으나 2위를 잘 지켜낸 키미가 2위로 완주하며 페라리의 원투 피니쉬가 되었다. 그리고 트룰리가 치열한 접전 끝에 3위를 차지하며 3년 만에 포디움에 복귀할 수 있었다.

이 경기 결과로 마싸가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으며, 로버트 쿠비차가 마싸에 2점 차, 키미가 5점 차로 마싸를 추격하게 되었다. 2경기 연속 노 포인트에 그친 해밀턴은 이제 10점 차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선 페라리가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이며 BMW 자우버에게 17점 차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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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9R: 2008 포뮬러 1 산탄데르 영국 그랑프리 (영국 GP)[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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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퀄리파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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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레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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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이 F1 데뷔 후 처음으로 홈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경기 결과로 챔피언십 선두인 해밀턴과 포인트 동률자만 무려 3명이 되었고, 리타이어를 한 쿠비차도 해밀턴과 단 2점 차로 버티며 더욱 치열한 시즌이 되었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도 맥라렌이 상승세를 탄 가운데 이제 선두인 페라리와 24점 차 뒤진 3위를 랭크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2008 영국 그랑프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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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R: 포뮬러 1 그로서 프라이스 산탄데르 폰 도이칠란트 2008 (독일 GP)[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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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퀄리파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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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레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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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스타트에선 6위에서 스타트한 키미 래이쾨넨이 좋지 못한 스타트로 순위를 조금 잃었고, 넬슨 피케 주니어 역시 2번 코너를 지나 컨트롤에 애를 먹으며 순위를 잃고 말았다. 페르난도 알론소와 키미 사이에 치열한 배틀이 잠시 있었으나 키미가 다시 앞서가며 배틀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18랩 째에 선두인 루이스 해밀턴이 먼저 피트인을 하며 많은 양의 연료를 주입하였다. 피트에서 나올 때 실수를 범하며 야르노 트룰리에게 추월당하며 약간의 시간 손해를 보게 되었으나, 선두 유지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중위권, 상위권 드라이버들 중에선 루벤스 바리첼로와 피케 주니어, 티모 글록이 롱 스틴트를 가져가며 트랙에 머물게 되었다.

이후 36랩 째, 마지막 코너를 돌던 티모 글록이 바깥쪽 잔디를 밟고 스핀해 서스펜션이 부러지며 리타이어하였다. 오른쪽 피트월에 충돌해 데브리가 흩뿌려져 피트월 부근의 관계자들이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SC가 발동되었다. 이 때,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피트인을 하며 전략을 바꾼 반면, 선두 그룹인 해밀턴과 닉 하이트펠트, 피케 주니어 등은 피트인을 하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피트에서 나온 마크 웨버의 오일이 누수되어 리타이어하는 일이 있었다.

레이스가 재개되었고, 중위권으로 내려온 키미 래이쾨넨은 추월쇼를 보이며 성큼성큼 올라왔다. 시간이 흘러 50랩 째가 되었고, 중위권에 위치한 바리첼로가 쿨싸드와 배틀을 하다가 쿨싸드의 무리한 디펜스로 인해 서로 충돌해 리타이어하게 되었다. 이 상황에서 해밀턴이 피트인을 한 뒤 코발라이넨의 바로 뒤로 트랙에 합류했다. 이 때부터 해머 타임을 발동하며 순위를 차곡차곡 올려나갔고, 훌륭한 타이어와 연료 관리로 선두까지 올라섰던 피케 주니어까지 추월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레이스 우승은 루이스 해밀턴이 차지하며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5초 뒤 피케 주니어가 완주하며 데뷔 첫 포디움을 기록하게 되었고, 조용히 잘 달린 마싸가 10여초 뒤에 완주하며 포디움이 완성되었다. 해밀턴이 2연승을 달성하며 마싸와의 격차를 4점 차로 벌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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