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마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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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비 왕국 9대 국왕.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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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티우스에 따르면, 460년 말드라스 왕이 피살된 뒤 그를 따르던 이들은 프루마르를 새 왕으로 추대했다고 한다. 프루마르는 리치문트를 상대로 수에비 왕위를 놓고 권력 분쟁을 벌였다. 이 시기에 프루마르가 이끄는 군대는 아퀴아 플라비아(현재 샤베스) 시를 함락하고 약탈을 자행했으며, 연대기 작가 히다티우스를 포로로 잡았다. 히다티우스는 도시 점령과 자신을 포로로 잡은 걸 주도한 이는 두 명의 히스파니아-로마인 오스피니우스와 아스카니우스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루마르는 두 사람의 의도와는 달리 히다티우스를 석방했다.

464년에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그와 분쟁을 벌이던 리치문트 역시 비슷한 시기에 사망했다. 이후 수에비인들은 레미스문트를 단독 군주로 옹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