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미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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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비 왕국 15대 국왕.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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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행적은 561년 5월 브라가에서 열린 제1차 브라가 공의회 문서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문서에 따르면, 그의 통치 3년에 공의회가 올랐다고 한다. 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그가 558년 5월에서 559년 4월 사이에 왕위에 올랐을 거라고 추정한다. 또한 공의회는 그의 명령에 따라 열렸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주교들은 그를 "우리의 가장 영광스럽고 경건한 아들(gloriosissimus atque piissimus filius noster)"이라고 언급했다.

세비야의 이시도르는 수에비 족이 테오데미르 왕 아래에서 가톨릭을 채택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학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아리아미르와 테오데미르가 동일인물이라고 주장하지만, 대다수 학자들은 두 사람은 다른 인물이며, 아리아미르 왕이 가톨릭으로의 전환을 시도한 뒤 테오데미르 왕 대에 이르러 국교로 확정되었을 거라고 추정한다. 그가 언제까지 통치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567년부터 연대기를 쓰기 시작한 비클라의 요한은 테오데미르 왕이 이미 통치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로 볼 때 그는 561년 5월 공의회를 열 때부터 566년까지의 기간 안에 통치를 마치고 사망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