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스쿨 플릿/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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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설정
3. 선박
4. 직업 및 단체
5. RATt 관련
6. 역사
6.1. 역사의 분기점
6.2. 일본의 침강
6.3. 유럽 동란
6.4. 일어나지 않은 2차대전, 그리고 해양 협조


1. 개요[편집]


하이 스쿨 플릿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배경 설정[편집]


  • 작품 세계관 상의 일본
지반침하로 인해 일본 열도의 일부는 평야지역을 중심으로 침수되어 도시 기능을 정지한 상태다. 때문에 해상 도시들을 만들어 선단을 조직하는 것이 중요한 일본 국가 생존의 목표가 된다. 1화 마지막 장면을 보았을 때 관동 지역은 거의 완전히 수몰된 상태로 나온다. 원인은 러일전쟁이 끝난 후 본격화된 광물 메탄 하이드레이트 채굴로서, 채굴과 함께 지반침하가 발생, 도쿄타워가 있는 것으로 보아 1958년 후 부터 연안의 많은 도시들이 수몰되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일본은 그 자리를 수상 플로트로 메꿔 새로 도시를 만드는 등 해양개발에 필사적으로 매달려 이후 해양대국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6화의 린의 발언을 보아 러일전쟁 이후 일본 주변에서 큰 전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자동적으로 1차대전 승전국 및 2차대전 패전국의 역사 또한 사라진 상태로 보인다.
이것과 블루 머메이드 설정을 고려하여 작중 연대를 추정해 보자면, 20세기 초반 각국이 바다를 둘러싸고 갈등을 높이고 있던 때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 평화 유지 수단으로 만들어진게 초대 블루 머메이드이며 이 사람이 곧 마시로의 증조모. 즉 마시로의 증조모는 당시 (블루 머메이드가 대개 젊은 여성인 것으로 보아) 20~30세 정도의 여성이었을 것이며, 이때부터 차례로 계산하면 작중 시점은 현실의 2016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작중 세계정세
일본의 침강현상이 판의 충돌 등 지각변동에 의한 현상이 아니라서 인접한 한반도는 가라앉지 않고 멀쩡하게 묘사된다. 한국까지 침몰시켜버렸다면 빼박 극우 미디어물로 욕먹었겠지 11화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한반도는 분단도 없이 그냥 한국이다.[1]
현실의 역사에서 러일전쟁 이후 5년만에 대한제국이 병합된것과 다르게, 작중 세계관에서는 일본육군의 패배로 대륙의 교두보를 상실하고 영미 양국에 이권을 양도하면서 한반도 식민지화는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40년대가 아닌 그때 들어왔다면 한국입장서는 더 이득이었을수도 있는게,러시아가 공산화되었다는 설정은 똑같다는걸 생각해본다면 현실 못지않게 많이 지원해주고 영향력을 뻗혔을것이다.
한국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한국 관련 미묘한 설정은 배제하려는듯 하지만, 하레카제의 해도에서 울릉도는 멀쩡히 표기해놓고 독도는 영문으로 리앙쿠르 암초로, 일어로는 다케시마로 표기된 것을 미루어보아, 저 세계에서도 독도 등의 수역 분쟁은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2]
20세기 초 유럽에서 발발한 대규모 전쟁은 유럽에 국한된 것이라 세계대전까지는 아니고 유럽 동란이라 일컫는다.
작중 추크 섬을 식민지 시대의 명칭인 트럭 섬으로 부른다거나 애드미럴티 섬 제아들러 항구가 독일령으로 남아있는 등, 세계지도속 독일 세력권이 현실세계의 1차 세계대전 이전과는 별로 바뀌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 혁명으로 공산주의가 대두하자 독일을 소련 견제용 장벽으로 이용하려는 연합국진영의 의도에 따라 독일에 관대한 조건으로 휴전, 강화조약이 체결됨으로써 해외 식민지도 상실하지 않고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현실이라면 베르사유 조약으로 죄다 말아먹음). 또한, 독일인 캐릭터 빌헬미나는 평민으로, 테아가 귀족출신이라는 말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근대 신분제가 존속하는 독일 사회상을 엿볼수 있다. 더우기 2차대전도 발발하지 않은 세계관이라, 이로 말미암아 작중 독일은 바이마르 공화국도, 나치 독일도, 독일연방공화국독일민주공화국도 존재하지 않고, 21세기까지 독일 제국이 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빌헬미나가 사용하는 화폐가 마르크가 아닌 유로이기 때문에 유럽연합도 똑같이 존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주력군함과 현대 군함이 병존하고, 블루 머메이드가 활동하기 이전 자국의 경계수역에 기뢰를 까는 등의 행위가 이뤄지는 것과 RATt의 보고서 설명 일부가 영어로 되어있는 것, 빌헬미나가 대잠전에 대해 언급할때 미군 장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보자면, 전쟁 없이 군비확장이 마구잡이로 이뤄지다가, 어느 시점에서 대규모 해군 군축조약이 이뤄지고 미국은 국제적으로 현실에 가까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것으로 추측된다. 하이후리 극장판에서 미국의 퇴역 해상요새가 테러단체에게 점거당해 적으로 등장했는데,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데다 야마토급 전함 네척이 집중난타를 해도 끄떡도 없는 똥맷집을 자랑하고 수많은 무인기동 요새포와 구축함이 드나들 수 있는 내부 수로에 왠만한 저속전함 수준의 항속이 나오는 기동성까지 갖추고 있는 등, 거함거포주의 세계관에서 나올만한 오버테크놀로지가 죄다 등장한다.

  • 항공기
비행선은 있으나 비행기는 없는 걸로 보아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개발이 실패한 세계관인듯 하다.
이는 노사 코코가 "새처럼 수소나 헬륨을 쓰지 않고 날수 있는 배는 없을까.."라고 하자 무네타니 마시로가 "그런건 공상의 산물이야"라고 하는 것과 이후 비행선은 자주 등장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프랑스 육군원수님 의문의 1승 비행기의 급격한 발달이 없었던 탓에 상대적으로 비행선의 전술전략적 메리트가 유지되어 도태되지 않고 21세기까지 존속하는듯.[3] 통신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시간동안 망망대해에서 배를 찾지 못한다는 상황 전개는 이를 바탕으로 한다. 비행기가 있으면 반란을 일으킨 배가 돌아다니는 것을 빨리 찾지 못할 이유가 없으므로.
팬들 사이에서는 이 설정이 항공병기체계를 (댓글)세계관에서 배제하기 위한 수단이라 짐작 중. 현실역사에서 설계초안이 본래 전함이었다가 항모로 개조/재설계된 아카기, 카가, 시나노 등은 작중에서 전함으로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비행선이 헬기 대용으로 사용되면서 헬기 데크에는 헬기 대신 비행선을 운용 중이다.
러일전쟁 이후 태평양에서 전쟁이 없었다는 설정에 기반해보면 항모기동부대 = 항공모함과 항공기의 시대가 오지 않았고 그로 인해 전함이 메리트를 상실할 일도 없이 거함거포주의가 유지된 채 현대 해전의 주력이 전함에서 바로 미사일 구축함으로 옮겨가는 과도기가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완벽하게 공중 전력이 없는 세계관이 아니고 전술적으로 비행선이 쓰이기에 대공 전력 또한 그대로 살아있다. 다만 비행선의 대형동체와 느린 속력 탓에 현실세계에 등장한 신속한 대공사격 관제기능은 발달하지 못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대함미사일 만들 항공기술이면 유체역학에 대한 기초이해수준을 아득히 넘은 단계인데, 비행기가 없는 건 설정오류가 맞다. 당장 유체역학의 대부분 이론이 19세기 이전에 등장했고 선박의 조향, 추진장치의 형태만 따서 모형화시켜도 고무동력기정도의 실험기체는 만들수 있어 이론이 없어서 비행기를 못 만들었다는 건 그냥 핑계.


3. 선박[편집]


  • 스킵퍼(スキッパー)
작중의 세계에서만 사용하는 고속단정의 일종. 현실에는 없는 종류이며, RHIB와 같은 용도이나 모터보트와 제트스키의 절충형으로 추측된다. 소형과 중형이 있으며, 출력을 기준으로 구분한다. 소형은 조종의 간편함과 낮은 가격 덕분에 통근이나 통학부터 우편 배달 등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이용된다. 코믹스에서도 아케노가 타고 다니는 민간용 오토바이와 같은 느낌으로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형의 경우에는 소형 면허를 1년 이상 보유한 이후에, 교통 법규를 위반하지 않은 채로 기능 시험에 합격해야만 면허가 교부된다고 한다.
참고로 하레카제에서 스킵퍼 면허를 가진 것은 아케노, 리츠코, 사토코, 히메 네 명 뿐이다. 하레카제에 두 기가 실려 있는 스킵퍼는 중형의 MYS-C180XR 모델로, 블루 머메이드에게도 정식으로 지급되는 고성능의 모델이다. 리미터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최고 속도가 시속 120km에 달한다고. 때문에 일반 함선으로 얻기 어려운 기동력을 이용해 승무원을 수송하거나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데 투입되기도 하고, 비상시에는 소해구의 대용으로 투입하기도 한다. 작중 뭔가 꼬이면 죄다 스킵퍼로 해결하는 통에 치트키 취급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완결 이후를 다루는 하이 스쿨 플릿 만화에서 무네타니 마시로도 스킵퍼 면허를 취득하여 스킵퍼를 타고 다닌다.

  • 민간선
위의 해상 플로트 설정과 맞물려 이 곳의 민간선은 현실의 마을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보인다. 7화의 '신바시 상점가선(「しんばし」商店街船)'의 경우 상점가와 거주구가 제대로 마련되어 단함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 곳에서 구할 수 없는 물건은 4화에 나온 '오션몰 시코쿠연안점(オーションモール四国沖店)' 해상 플로트의 상업지구에 들러 물품을 구비하는 식으로 살아가는 듯하다.


3.1. 함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하이 스쿨 플릿/함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직업 및 단체[편집]


  • 해양안전정비국(海上安全整備局)
3화에 등장. 해상 선박, 혹은 직교함들을 대상으로 치안 활동 및 관리를 하는 단체로 보인다. 요코스카 여자 해양학교와는 비슷하거나 살짝 위의 단체. 요코스카 학교의 경우 해상 함선들에 대한 지휘권은 없으나, 자교 함선에 한해선 지시 우선권을 지니는 듯하다. 현재 전 해역에서 일어나는 직교함들의 연락 두절 상태에 대해 반란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내부적으로 의견이 통일되지 않아, 4화에서 정비국 산하 안전감독실이 독단적으로 급양함 마미야와 공작함 아카시를 통해 하레카제를 보급해주며 도와주었다. 안전감독실의 경우 마시로의 언니 마시모가 실장으로 앉아있는 듯하여 가능한 듯하다.


4.1. 블루 머메이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하이 스쿨 플릿/블루 머메이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RATt 관련[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하이 스쿨 플릿/RATt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고양이
이소로쿠가 배에 거둬들여진 것은 하레카제만의 설정인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4화에서 등장한 아카시와 마미야에서도 보급품의 손상을 막기 위해 1마리씩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애초에 현실에서도 함내에 딸려들어온 쥐들이 보급품을 갉아먹는 문제로 많은 함선들이 고양이를 같이 승선시키기도 했다. 8화에서는 RATt와 접촉한 고양이는 바이러스를 전파시키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 파시어스 작전(페르세우스 작전)
10화에서 최초로 언급. 현재 RATt에 감염되었다고 추정되는 스즈카제, 아마츠카제, 이소카제, 토키츠카제, 무사시를 탈환하는 작전. 블루 머메이드의 주도로 작전이 실행되나, 요코스카 학원 측 또한 협력한다. 이에 하레카제는 수리가 끝나는 대로 후방 제2진에서 파시어스 작전을 지원하라는 교장의 지시를 받는다.
작중 11화에서 작전의 핵심인 무사시의 저지와 탈환을 위해, 블루 머메이드 주력 함대가 무사시가 목격되었던 필리핀 근방에 있었으나 이게 최악의 한수가 되었다. 무사시는 항로를 틀어 이즈 반도를 거쳐 도쿄만으로 향하는 중이었던 것. 이에 그나마 가까이 있던 후쿠우치의 함대만으로 무사시와 결전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 때 하레카제는 지각을 피하기 위해 약간 빨리 출발했으나, 오히려 무사시와 가장 가까운 함선이 되었다. 12화에서는 하라카제의 활약으로 작전은 성공으로 종료되었다.


6. 역사[편집]


애니메이션 방송 당시에는 세계관에 대해서 자세히 밝혀진 바가 없었지만, 이후 팬북이 발매되면서 세계관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요약하자면, 사카모토 료마암살을 모면하고 살아남은 뒤,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채굴하면서 일본이 침강하게 되었고, 1차 대전은 어중간하게 평화 협정을 맺어서 유럽이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게 된 상태. 그 대신에 일본이 미국, 영국과 협력 체제를 맺게 되었다.

료마가 암살당하지 않고 계속 살아서 그 영향으로 실제와는 다른 세계관이 전개되어 간다는 점에서 노가미 타케시창해의 세기와 흡사한 부분이 있다.


6.1. 역사의 분기점[편집]


현실의 역사와 갈라지기 시작한 것은 사카모토 료마가 살아남게 된 이후이다. 그 이전까지, 다시 말해 1853년에 매튜 페리 제독이 이끄는 미국 함대는 우라가 해협에 내항하여 일본에 개국을 요구한 것과 15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에 의한 대정봉환까지의 흐름은 실제 역사와 다르지 않다.

현실역사에서 사카모토 료마는 대정봉환 1개월 후인 게이오 3년(1867년) 11월 15일 교토의 간장 가게 근처의 여관에서 살해당하지만, 하이후리 세계에서는 암살 계획을 미리 파악하고 있던 사이고 다카모리의 조언으로 위험을 피했다. 그 후 료마는 암살자들이 득실거리는 일본을 떠나, 해원대 대원들과 그 아내들과 함께 무역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리고 세계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실제로 막말에 제작된 도사 번의 운송용 목제범선 요코부에마루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이 때 탑승해 있던 대원들의 아내들이 바로 블루 머메이드들의 대선배들이 된다.


6.2. 일본의 침강[편집]


함선의 기관은 석탄을 연료로 삼은 증기 기관에서 증기 터빈 기관으로 발전했고, 연료도 석유로 변화했다. 이 때문에 국내에 유망한 육상 유전이 없는 일본으로서는 해저 유전을 조사하게 되었고, 니가타 주변에서의 시추 조사 때에 발견된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일본의 역사를 결정적으로 바꾸게 된다. 석유를 대신하여 연료로 유망하다고 여겨진 메탄 하이드레이트였지만, 그것을 채굴하게 됨으로써 일본의 침강이 시작된다. 도쿄타워가 있는 걸로 보아 1958년 후 부터 침강이 시작된 걸로 보인다. 당초에는 니가타 방면에서만 침강이 확인되었지만, 추가적인 조사 결과 침강이 가속되고 있는 것과 함께 그 영향이 일본 전국에 미치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조사 시점의 침강 속도를 유지할 경우, 일본의 주요 평야부는 100년 후에는 해면 아래로 침몰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 때문에 일본 전체의 산업을 총동원하여 해상 도시의 건설을 추진하게 되었다.

육군을 중심으로 대륙에 진출할 것을 주장하는 자들도 있었지만, 러일전쟁에서 육군이 대패함에 따라 그것도 그림의 떡이 되었다. 한편 바다에서는 현실역사대로 일본 해군이 동해해전에서 압승함에 따라 강화 조약이 맺어졌지만, 육군의 대패에 더해 전비 조달을 위해 영미에 대량의 부채를 지고 있었던 일본 정부는 대륙에 가진 많은 이권을 그 두 국가에 양도한 상태였다. 그렇다면 대한제국의 운명은? 일제강점기 대신 미제(美帝) 혹은 영제(英帝)강점기인가?[4]

한편 멀리 떨어진 영미도 대륙 개발에 즈음하여 현실과 같이 아시아의 전초기지로 일본을 필요로 했다. 대륙의 극동 개발은 제국주의적인 핫이슈였고, 그 개발 투자가 일본에 집중되었다. 또한, 영미에 의한 경제 지배에 위기감을 느낀 재계는 그 당시 일본 최대의 무역회사가 되어 있던 사카모토 상회를 창구로 삼아 다른 열강으로부터의 투자도 받아들이게 되었고, 일본에 일찌기 없었던 호황이 찾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 해외 투자에 의해 급속한 근대화와 공업화가 추진된다. 태평양에 위치해 있어서 대륙 진출의 창구로서의 역할이 확립된 일본에게는 투자 외에도 기술까지 유입되었다. 구미 열강은 근대화의 바탕을 갖춘 일본에 많은 공장을 건설하고 이 대량생산에 특화된 공업은 블록 공법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이 블록 공법은 수상도시의 건설을 한층 더 촉진하게 되었다.


6.3. 유럽 동란[편집]


1914년에는 현실역사상의 1차 대전에 상당하는 유럽 동란이 일어나지만, 일본은 여기에 참가할 여력 따위는 없었고, 연합국 측에 붙었지만 참전하지는 않았다 (실제로는 독일령이었던 칭다오적도이북 서태평양 제도를 침공했다). 다만, 주요 전장이 유럽이었다고는 하지만 유럽 열강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많은 식민지를 보유하고 있었고, 전쟁의 불씨는 이들 식민지로도 옮겨붙게 된다. 연합국에 대치하던 독일 제국은 해상 통로를 끊기 위해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실행한다. 이것은 적국과 적진영에 관계가 있다고 생각되는 함선을 군민 관계 없이 공격하는 것으로, 연합국 측에 가담했던 일본 선적의 선박도 공격 대상이 되었다.

유럽 동란은 극동 경영에 깊이 관여해 있던 미국이 적극적으로 유럽을 지원하지 못하고 장기화 되었으며, 그 사이에 러시아에서 볼셰비키에 의한 혁명이 일어나 제정이 붕괴하고 러시아가 전선에서 이탈하게 된다. 거기에 더해 황제파가 극동에 있는 미국령으로 도피해 보호를 요구하여 미국 정부가 이것을 승인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미국과 러시아 간에 대립이 발생하고 만다. 하지만 유럽 동란으로 피폐해진 러시아에게 미국과 싸움을 벌일 여력은 없었다. 게다가 제국주의 국가가 패권을 다투고 있던 유럽 동란은 공산주의 혁명이라는 사태에 새로운 흐름을 맞게 된다. 영국은 혁명 정부에 대해 강경책을 취하고, 독일과 휴전한 뒤에 백해와 크림반도 방면의 반혁명파를 지원하여 혁명 정부에 압력을 가했다. 프랑스도 영국의 지원 없이 계속해서 싸울 수는 없었고, 독일과 일시적으로 휴전한다. 이것에 의해 공산주의 러시아의 임시정부는 붕괴하고, 기나긴 혼란기에 돌입한다.

러시아 이외의 각국은 공산주의 혁명이라는 비상 사태에 어정쩡하게 휴전했지만, 파리에서 이루어진 강화 회의에서는 명확한 승자가 없는 탓에 다툼이 발생하고 말았다. 특히 전장이 되어 국토와 국민에 큰 피해를 입은 프랑스는 독일에 대해서 거액의 배상금을 요구했지만, 혁명 세력에 대한 방파제로 독일을 유지하고 싶었던 영미는 이 요구를 지지하지 않았다. 거액의 배상금이 독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심대할 터였고, 국민 생활이 피폐해지는 결과가 파시즘적 사회주의 혁명이나 공산주의 혁명 둘 중 하나로 번질 것을 두려워한 탓이었다. 이것에 불복한 프랑스는 강화 회의를 장기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리하여 유럽 협조는 늦어지고 유럽의 경제도 정체하고 만다.


6.4. 일어나지 않은 2차대전, 그리고 해양 협조[편집]


대륙 국가의 정체에 반해 일, 영, 미 삼국을 중심으로 한 해양 국가는 협력 체제를 확립하여 해양 교통의 안전을 유지하는 각국 기관의 설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유럽 동란의 자연적인 휴전과 강화 회의에서의 분규, 해양 국가간의 연계의 강화 등 1930년대에서 1940년대의 국가의 관계성은 사실과 크게 다르며, 특히 복구 부흥이 늦어진 유럽의 대륙 국가에서는 큰 정변이 일어나지 않았고 전쟁을 다시 수행할 여력도 없었다. 일본은 대륙으로 진출할 기회를 잃은지 오래였고, 거기에 더해 국토의 보전에 주력해야만 하는 상황에 있었기에 건함 경쟁은 일어났다고 하지만 영미와의 양호한 관계 덕분에 이후에도 큰 전쟁은 발생하지 않았다.
항공기의 경우에는 공중에서 기체를 제어할, 제대로 된 항공 이론이 발견되지 못했고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실험도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이 때문에 기계가 하늘을 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불가하다고 결론지어져 있다. 프랑스 육군원수님 의문의 1승

[1] 다만 종종 지도에 한반도를 묶어서 한국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많으니 분단이 없다고 단정지을수는 없고, 무엇보다 일본은 남한을 그냥 한국으로,북한을 북조선으로 쓴다.[2] 다른 한편으로는 그냥 협찬받은 해상자위대의 지도를 고대로 갖다 써서 그런 것일 수 있다.그것도 문제지만.[3] 실제로 라이트형제의 발명이후 인류의 항공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이유는 전적으로 2차례의 세계대전으로 인한 항공기의 가치가 크게 인정받았고, 냉전으로 인한 군비경쟁으로 엄청난 돈이 투자되었기때문이다. 전쟁이란 특수한 환경에서 항공기의 속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엔진기술이 발전했으며, 그와동시에 항공기의 공기저항을 고려하면서 공기역학등이 발전하는등 전쟁은 항공기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처음으로 동력 비행기를 날린 오빌 라이트가 세상을 뜨기 몇 개월 전에 인간은 수평 초음속을 달성하였다. [4] 아니면 한국을 독립국으로 남겨두되, 현실처럼 많은 원조를 해주고 군대를 주둔시키며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을수도 있다. 바로 위에있는 러시아가 공산화되었다는 설정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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