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타니 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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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도쿄 리벤저스의 등장인물.

말 한 마디만 해도 100명 이상이 모인다는 롯폰기의 카리스마 형제, 하이타니 형제 중 형 쪽이다. 일명 극악의 세대인 S62세대이며 천축편에서는 천축 사천왕 중 한 명으로 활동한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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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할로윈 시점에서 도쿄 만지회와 발할라의 항쟁 당시 사태를 관망하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현장에 경찰이 오는 듯한 소리가 들리자 같이 온 부하들에게 "가자, 너희들." 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당시 대사는 이게 끝.

이후 관동 사변 편에서 린도와 같이 천축 사천왕 중 한 명으로 재등장. 항쟁을 시작하기 전 미츠야를 벽돌로 때려 리타이어를 시키고 핫카이의 원한을 산다. 요코하마 항구에서 도쿄 만지회와의 결전에서는 똑같이 페어를 이룬 시바 핫카이&카와타 소우야를 상대하게 된다. 이때 멀리에서 관망하던 이자나에 의해 하이타니 형제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과거 롯폰기 최대 폭주족 광극의 총장, 부총장과 각각 1:1로 붙었을 때 총장의 안면을 한순간에 니킥으로 강타하여 리타이어시키고 린도와 부총장의 대결에 끼어들어서 필요 이상으로 안면을 내리찍어 상해치사를 먹이고 롯폰기의 탑이 되었던 전적이 있었다. 그때가 겨우 만 13세. 린도와 콤비 플레이를 하면서 핫카이와 소우야를 압도적으로 찍어 누르나, 동생 린도가 각성한 소우야에 의해 제압당하자 여유롭던 얼굴이 무너지고 "린도!!" 하고 소리친다. 그대로 당황한 사이에 급습한 소우야에게 맞아 쓰러지며 리타이어. 이후 이자나가 총에 맞아 사망하자 그와 카쿠쵸를 동경했다는 말을 하며 눈을 감지 못한 채 죽은 이자나의 눈을 감겨준다. 그 후 현장에 등장한 경찰에 의해 동생과 쌍으로 체포되어 수감된다.

관동 사변 후 미래 세계 선에서는 범천의 간부로 있었다. 범천에 들어간 후에는 가슴팍까지 길던 머리를 짧게 잘라 포마드로 넘겼다.[1] 린도와 함께 범천에 간부로 소속 돼 목 앞 부분에 이자나의 화투패 귀걸이 문양과 유사한 범천 마크 문신을 새겼다.

관동 사변으로부터 2년 뒤, 출소 후 사우스와 함께 육바라단대로서[2] 등장한다. 육바라단대에서는 제2석.[3] 삼천 전쟁에서 외야에서 활약한다. 관만과의 결투에서 카쿠쵸의 머리를 때린 산즈를 삼단봉으로 후려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테라노 미나미가 죽고 코코노이가 관만의 승리를 선언하며 해산을 외치자 린도와 함께 카쿠쵸를 데리고 해산한다.

이후 육바라단대 총장 사우스가 사노 만지로에게 패한 후 그를 총장으로 하는 관동 만지회에 흡수되어 특공대 대장이 된다. 하나가키 타케미치가 총장인 (신생) 도쿄 만지회와의 최종 결전에 단체로 참전. 마이키에게 가려는 미츠야를 막아서다 뒤늦게 합류한 핫카이에게 그라운드 기술을 먹는다. 그뒤 2번대 콤비와의 대결에 돌입. "예언해주지. 너희들은 5분 뒤 죽는다!" 하며 미츠야와 핫카이를 도발하더니 린도와 쌍으로 어딘가로 도망친다. 그 뒤를 따라갔으나 그곳에는 자기 부하들을 잔뜩 깔아두어 함정을 파 놨었다. 그러나 결국 미츠야와 핫카이가 다 쓸어버리고, 콤비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핫카이가 린도를 들쳐업고 튀어버려 홀로 미츠야를 상대하게 됐으나 손도 제대로 못 써보고 패하게 된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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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이자 마지막인 인기투표에서 2568표로 6위를 했다.

• 외관으로는 양갈래 땋은 머리가 특징.[4]
  후에 색이 입혀지면서 흑발과 금발이 섞여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동생인 린도와는 다르게 눈썹이 거의 일자이다. 눈동자 색은 린도와 같이 자안.

• 주먹을 많이 쓰는 도쿄 리벤저스 내에서 드물게 무기, 즉 삼단봉을 사용한다.[5]
  다만 과거 13살 때 광극의 총장과 부총장을 상대했을 때는 맨주먹으로 싸웠었다. 부총장의 얼굴을 거의 피떡에 얼굴 함몰로까지 만든 걸 보면 주먹 힘도 상당한 듯하다.
  린도가 관절기를 걸어 제압하면 경봉으로 후려치는 전략을 사용한다.

• 19권 속 표지에서는 동생인 린도와 함께 반반씩 나누어 왼쪽 등 뒷 부분에는 뱀 문신과 이름을 상징하는 난초를, 가슴에는 거미 문신을 한 것이 드러났다.[6]
  19권 앞 표지에서 린도의 발목에 거미 다리 문신이 있는것을 보아, 란에게도 다리에 거미 문신이 있는 것으로 추측.

• 특공복 색을 항상 바꿔 입는 탓에 소속한 팀과 같은 색의 특공복을 입은 적이 없다. 이는 린도 또한 마찬가지. 자신들을 영입하러 온 카쿠쵸에게 '우리의 특공복만 색이 다르다면 들어갈게.'라며 조건을 걸기도 했다.

• 만 13세 시절 도내 폭주족 광극과 싸워 이긴 후 "팀 따위는 필요 없다. 하이타니 형제가 롯폰기를 지배한다." 라고 했으나, 어째 항상 팀에 속해 있는 모습. 바뀐 미래 시간축을 전부 합치면 거쳐간 팀만 무려 5팀이다.

• 완결 기념 작가 와쿠이 켄의 인터뷰에 따르면 란은 광극의 말단 대원이었으며 약, 인신매매, 사기로 돈을 벌어들인 광극 간부의 자금을 빼돌렸다고 한다. 이 일로 광극의 총장과 부총장이 복수하러 왔으나 오히려 당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팀에 속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 린도와 마찬가지로 특공복을 입을 때에는 항상 흰색 장갑을 착용한다.

• 미츠야 타카시가 어렸을 때 동생들을 데리고 간 아자부 축제에서 불량배 무리의 선두에 서 있던 하이타니 형제들을 우연히 마주치고 동경했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땋은 머리가 아닌 목까지 덮는 3단 염색한 단발머리였다.

• 공식 설정이 밝혀진 바가 거의 없던 시절부터 2차 창작에서 하이타니 형제는 금수저라는 설정이 거의 공식화되어 있다. 일본 대표 부촌 중 하나인 롯폰기가 거점이기도 하고 명품으로 보이는 화려한 옷도 자주 입고 등장하기 때문인 듯. 22년 4월 1일 공식 트위터에서 코코노이 하지메가 길거리에 앉아 물건을 건네고 그걸 지나가면서 휙 채가는 그림 설명에 "불량계에서 돈을 벌었던 코코에게, 하이타니 형제는 좋은 거래 상대였던 것 같습니다." 라는 트윗까지 올라오면서 돈이 많다는 설정이 더욱 견고해졌다. 그러나 작가의 인터뷰를 통해 광극 간부의 자금을 빼돌렸다는 설정이 밝혀져 금수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 천축편 캐릭터북에서 자기연출을 즐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주일보다 잦은 빈도로 신주쿠의 샵에 들러 헤어 스타일링을 받는다고 한다.

• 범천 미래의 외형이 워낙에 화려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2차 창작에서 범천 소재가 자주 다뤄지고 있다.[7]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인기가 많은 것에 비해 범천의 분량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