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크(영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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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크
Huck

파일:external/www.falcom.co.jp/huck.jpg
나이
32세
출생
가가브력 960년
티라스일
성별

영웅전설Ⅲ 하얀마녀의 등장 인물. 성우는 스가와라 준이치(드라마 CD)/아소 토모히사(세가 새턴).

크리스의 작은 아버지로 미혼, 32세.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장난에 의해..'가 말버릇. 라그픽 출신으로 티라스일을 순례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라그나에 거주 중이지만 연구 및 도주로 인해 집에는 거의 오지 않는다. 연구 대상은 바로 하얀 마녀 게르드.

지금 보니 고작 32세인 것이 충격적. 일러스트도 그렇고 작중 행적도 그렇고 절대로 젊은이라고 볼 수는 없다.[1] 참고로 모자를 벗으면 매우 눈이 부시다.

다른 벌이도 없이 하얀마녀 관련 연구에만 몰두하느라 모두 합쳐 13,000피어 상당의 빚을 져서 매일 독촉을 받고 있다. 이 빚쟁이들을 피해다니기 위함인지 도주에 매우 능한 편. 빚 독촉 없이 자유롭게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쥬리오 일행이 탑승한 매의 발톱호로 밀항을 기도한다. 2일차에 밀항이 발각되었으나 쥬리오와 크리스가 선내에서 열심히 일한 점과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점, 그리고 선원들이 모두 헤스톤의 수면제로 잠들어버려 배의 항로를 볼 수 없을 때 쥬리오, 크리스[2]와 함께 항로를 바로잡은 공로[3]가 참작되어 처벌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쥬리오 일행과는 메나트에서 헤어졌지만, 이후 6장 최후반 기드나-폴티아 접경지대인 딜트 검문소에서 재회한다.[4] 그간의 행보를 풀어놓은 바에 의하면, 질바 선장의 호의로 매의 발톱호에 승선해 라그나로 돌아왔다가 다시 빚쟁이에게 쫓겨[5] 기드나 국경까지 도망쳤고, 여기서 순례여행을 마친 후 돌아올 쥬리오, 크리스와 재회하기까지 장기체류가 필요했기에 일부러 검문소 내 수용실에 수감되어 있었다고 한다.[6] 그리고 수감된 기간 동안 쥬리오 일행이 국경을 통과할 때 본인도 탈옥하기 위해 땅굴을 파고 있었다. 이후 계획대로 탈옥에는 성공했으나, 다리를 지키던 병사의 시선을 끌던 사이 다리가 다시 올라가며 쥬리오 일행과 헤어지고 만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바닷트도 파티에서 이탈하여 허크와 함께 행동하게 되었다.

이후 쥬리오 일행이 아로자에서 죠안나와 만나고 돌페스를 향할 때, 바닷트와 함께 돌페스 탑까지 헤엄을 쳐서 도달했고, 탑에서 재회하여 듀르젤을 돌페스 탑에서 구출하는데 일조한다.[7] 이후 일행과 함께 게르드의 행방을 확인하고, 일행이 루드성으로 향할 때 기드나의 유적으로 가 라우엘의 파도와 연관된 사안을 조사한다.[8]

후반부에 얻는 이벤트 아이템인 허크의 수첩은 그가 평생을 걸고 작성한 이 게임의 세계관을 등장인물의 시각으로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아이템. 읽어보면 상당히 세계관의 핵심에 근접해있음을 느낄 수 있다.[9]

게르드 덕후로서 승리하는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있다. 그토록 염원하던 게르드의 영혼을 만났으며, 자신이 찾아 헤메던 스토리의 끝을 직접 목격했다. 이후 게르드의 삶을 정리하고 널리 알리는 삶을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빚쟁이에게 쫓기는 삶도 여전하겠지 차라리 그걸 책으로 펴냈다면 빚 청산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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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장 5편 시점의 라프캡틴 토마스가 3편 시점의 허크보다 3살이나 많다.(...)[2] 둘만으로 해결된 건 아니고, 원래는 선내에서 틈을 노려 도둑질을 저지른 후 도주할 예정이었던 샤라+구스도 얼떨결에 협력했다.[3] 하얀마녀의 연구를 진행하며 같이 익힌 잡지식을 총동원했다.[4] 쥬리오 일행이 검문소 내에서 병대장이 하는 얘기를 엿듣는 바람에 수상한 자로 의심받아 수감되었는데, 허크가 수감된 방에 같이 들어온 것.[5] 후술할 수첩을 되찾기 위해 라그나로 돌아온 것이었다. 그러나 빚쟁이에게 쫓기는 사이 매의 발톱호는 다시 닐리로 떠났고, 이는 992년 매의 발톱호 마지막 정기운행이었다.(...)[6] 숙박비가 전혀 들지 않아 장기체류에는 제격이었던데다, 악성 채무자라는 본인의 입장 덕택에 들어오기도 쉬웠다고.(...) 또한 여기서 듀르젤과 죠안나만이 알고 있었던 게르드의 최후의 예언을 전해준다.[7] 사실 돌페스의 탑을 설계한 인물이 듀르젤이었기에 본인이 마음만 먹었다면 언제든지 탈출할 수 있었으나, 은단검을 가지고 다섯 샤리네를 모두 거쳐온 순례여행자가 없으면 탈출에 아무 의미도 없었으므로 일부러 얌전히 있었던 것이다.[8] 여기서 알아낸 내용은 가가브의 유래와 라우엘의 파도, 즉 해주파 덩어리를 처리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이었다. 항목 참조.[9] 다만 수첩에도 올도스와 기드나에 남은 게르드 관련 기록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본인이 조사하지 못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