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덤프버전 :



헥터
ヘクトル / Hector

파일:FEFT_Hector.png


파일:FERK_Hector.png

봉인의 검
열화의 검
성별
남성
}}}
종족
인간
}}}
연령
16세(린편)
17세(엘리우드/헥터편)
37세(봉인의 검)
}}}
가족관계
롤랑(조상)
우젤(형)
오른(사촌)[1]
리리나(딸)
}}}
출신
리키아 제후 동맹 - 오스티아 후작가
}}}
이명
오스티아 후작(봉인의 검)
}}}

1. 개요
2. 작중 행적
3. 성능
4. 기타 출연작
5. 기타
5.1. 진 주인공 의혹



1. 개요[편집]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의 주연이자 서브 주인공.

전용 테마는 '친구를 믿고서'

리키아 동맹에 소속된 오스티아 령을 통치하는 후작의 동생이자 엘리우드의 친한 친구로 겉보기엔 행동이 제멋대로라 못 미더워 보여도 도끼를 다루는 실력은 확실하다. 또한 우정이 매우 두터워 엘리우드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서 한 번 사용한 자는 편안히 죽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는 저주가 걸려있는 신장기인 천뢰의 도끼 알마즈를 주저없이 쥐는 일면도 있다.[2]


2. 작중 행적[편집]



2.1. 열화의 검[편집]


파일:Portrait_hector_fe07.png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엘리우드의 소식을 듣고 가신 몇 명과 함께(정확히는 들러붙은 거지만) 도적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처한 엘리우드를 구하며 합류한다.

이후 엘리우드와 함께 리키아에 스며든 검은 송곳니 및 이들과 결탁한 라우스 후작을 격파하고, 엘리우드의 아버지를 찾아 마의 섬으로 건너가 싸우며, 마지막엔 모든 일의 원흉인 네르갈과 그가 불러낸 화룡을 물리치는 등 끝까지 친구를 위해 함께 싸운다.

파일:CG59.png
마크를 떠나보내는 헥터
파일:Hector_Ceremonial_FE7.png
그러부터 1년 후, 사건이 수습되고 나서 죽은 형의 뒤를 이어 오스티아 후작이 된다. 이후 결혼도 하여 딸 리리나를 낳게 된다.[3]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Lilina_and_Roy_2.png
자녀들을 위한 다짐
파일:Portrait_hector_aged_fe07.png
그리고 추가 에필로그에선 더 시간이 지나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오스티아성에 찾아온 엘리우드와 만나 서로의 자녀를 소개시키고,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자식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자며 다짐한다.

2.2. 봉인의 검[편집]


파일:Portrait_hector_fe06.png
리키아 동맹의 맹주로 극초반에 등장. 사카와 이리아를 침공하며 무력으로 세력을 넓히는 베른에 대항하기 위해 아라펜성에서 리키아 동맹 세력을 모아 대책을 의논하고 있었으나, 베른군의 강습으로 동맹군이 괴멸하고 헥터 본인은 끝까지 맞서 싸우지만 신장기 알마즈의 저주 탓인지 제피르 왕이 보는 앞에서 베른 최강의 무장인 '삼용장' 중 둘과 싸우다 패해 치명상을 입는다. 그 뒤 빈사 상태로 지하감옥에 갇히나 죽기 직전에 로이에게 구출되고 그에게 자기 대신 리키아 동맹군의 맹주 자리를 맡기며 사망.[4] 헥터 사후 헥터가 다스리던 오스티아 영지는 대대적인 쿠데타가 일어나고 리리나도 감옥에 갇히는 수모를 겪지만, 다행히 로이에 의해 진압된다.


3. 성능[편집]



3.1. 열화의 검[편집]


로드
Lv.
속성
무기
1
파일:GBAThunder.gif
파일:Axe.gif 도끼(C)
HP

기술
속도
행운
19 (90%)
7 (60%)
4 (45%)
5 (35%)
3 (30%)
수비
마방
이동
체격
구출
8 (50%)
0 (25%)
5
13
12

[ 전직 관련 정보 펼치기·접기 ]
그레이트 로드
HP>

기술
속도
행운
수비
마방
체격
이동
무기
+4
+2
+0
+1
+0
+1
+3
+2
+0
파일:Sword.gif D
전용무기 - 볼프 바일[1]
종류>
위력
무게
명중
필살
범위
내구
도끼
10
10
75
5
1
30
특이사항
기마/중갑 유닛에게 특효
전용무기 - 알마즈
종류>
위력
무게
명중
필살
범위
내구
도끼
18
18
85
0
1
20
특이사항
장비시 수비 +5, 화룡에게 특효[2], 전용 모션 그래픽

HP, 힘, 수비, 체격이 높은 중기사 타입으로 초반엔 도끼 캐릭의 숙명인 낮은 기술과 속도 때문에 고생하지만, 성장률이 양호해서 잘만 키우면 하드모드 후반 맵도 휩쓸 정도의 괴물 유닛 중 하나로 급성장한다. 어느 정도냐면 열화의 검의 세 주인공 가운데서 가장 강한 정도가 아니라 전 유닛을 통틀어서도 최강을 다툰다. 이름의 어원에 맞는 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셈.

우선 전용 도끼인 볼프 바일이 기병/아머에 특효라서[5] 칼을 쓰는 기병만 만나지 않으면 무기상성 때문에 웬만한 보스급들은 원킬 혹은 사경을 헤메게 만든다. 나중에 가면 로이드나 우하이 같은 강적이 나오지 않는 한 검을 들던 뭘 들던 상성을 무시하고 다 갈아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본 체격도 높아서 속도만 보강되면 도끼를 쓰는 캐릭터이면서도 2회 공격을 여유 있게 할 수 있는 점도 큰 메리트.

그레이트 로드로 전직한 후에는 제너럴의 단단함과 워리어의 공격력을 두루 겸하게 되며, 성장률상 확실하게 한계까지 올라가는 힘과 수비, 꿀릴 것 없는 기술과 속도에 더해 전직 보너스가 속도 +3, 마방 +5로 헥터의 치명적인 약점을 거의 완벽하게 커버해준다. 약점이라고 해봤자 속도 관리를 안 한다면 추격이 잘 안 터져 화력이 낮다는 점, 이동력 보너스가 없다는 것과 중갑 특효를 추가로 받는 것 정도로 물리면에서는 그야말로 사각이 거의 없는 올라운드 캐릭터가 된다. 속도가 낮아서 1턴1킬이 안 된다 하더라도 투척도끼 들고 열심히 반격만 하면 적진을 혼자서 유린하는 수준인지라 크게 단점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또한 전직 후에는 사용 무기에 검이 추가되는데, 우선 힘 30으로 검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헥터가 유일하며 체격 때문에 본작의 캐릭터들은 체격이 맞지 않아 잘 안 쓰이게 되는 대검류 무기를 아무런 페널티 없이 다룰 수 있게 된다. 그야말로 대검은 전직 후의 헥터 전용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 이렇게 창 상대로는 도끼 들고, 도끼 상대로는 검 들고, 검 상대로는 소드킬러 들어서 아군 페이즈엔 상성따윈 무시하고 적을 갈아마시는 원맨아미 유닛이 탄생한다. 친구가 쓰는 듀란달만 뺏어쓸 수 있었다면 독보적인 사기 주인공이 되었을 수준.

여기에 더해 종장에서 쓸 수 있는 전용 무장인 신장기 알마즈의 절륜한 능력 덕에 그야말로 괴물이 탄생한다. 사실 알마즈도 듀란달처럼 봉인의 검 시절에 비해 크게 무게가 늘었지만 애초에 헥터는 체격이 매우 높아서 공속 페널티를 거의 안 받는다. 속도만 꽉 차면 여유롭게 2회 공격 가능. 듀란달을 들면 속도 꽉 채워도 종장 중간 보스들에게 2회 공격 당하고 아예 20을 못 넘기면 화룡한테 원턴 킬이라는 굴욕을 당하는 엘리우드와는 비교된다.


여담으로 알마즈의 크리티컬 모션은 머리 위로 도끼를 붕붕 돌리는 동작이라 헥터콥터(Hectorcopter)라는 별명을 얻었다.

3.2. 봉인의 검[편집]


파일:Ma_gba_general_playable.gif 제네럴
Lv.
속성
무기
20
파일:GBAThunder.gif
파일:Lance.gif 창(A)
파일:Axe.gif 도끼(A)
HP

기술
속도
행운
43 (85%)
18 (50%)
20 (10%)
10 (10%)
15 (30%)
수비
마방
이동
체격
구출
30 (10%)
15 (5%)
5
20
19

게임을 3회 클리어 후 트라이얼 맵에서 사용 가능. 헌데 능력치가 열화 때와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이다. 게다가 경험치와 무기 레벨이 올라가지 않는 트라이얼 맵의 특성상 신장기 알마즈도 사용할 수 없다.


4. 기타 출연작[편집]



4.1. 인게이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헥터(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히어로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헥터(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기타[편집]


  • 파엠 최약의 주인공들로[6] 불리는 펠레 부자에 비해 워낙 흉악한 성능에다, 성격도 호쾌하면서 무대포 성향이 있는 등 지금까지의 파이어 엠블렘 주인공상과는 상당히 달랐고 그 부분이 게이머들에게 제대로 먹혀들었는지 이후의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선 "전형적인 왕자님" 타입의 주인공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7] 어찌보면 파엠의 주인공상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 열화의 검에서는 엘리우드와의 B레벨 지원회화로 자기 딸이 친구의 아들을 따라가는 꿈을 꾸고서는 "너하고는 친구지만 딸내미는 절대로 시집 안 보낼 테다!"라는 딸내미바보 발언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시간대인 봉인의 검에서 리리나는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에서 기어이 친구의 아들 로이와 엮인다.

  • 열화의 검에서의 강함과 비교해 봉인의 검에서 유닛으로서의 능력치가 워낙 형편없어서 이에 대해 "그동안 전투를 안하고 정치만 하면서 전투의 감이 엄청나게 나빠진 건가?", "제작진이 초반에 비명횡사한 그가 프리퀄에서 그렇게까지 강력한 주인공으로 나올 줄은 예상 못했다" 등의 다양한 설이 있다. 사실 외모상으로도 열화의 검 시절과 비교해보면 50살은 더 들어보인다.
하지만 그 대신 딸인 리리나에게 자신의 공격 특화형 성장률이 그대로 이어져서 마도서 하나만 쥐어줘도 혼자서 다 해먹을 정도기 때문에 그의 강함은 이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당초 열화의 검은 봉인의 검으로부터 불과 1년 후에 출시된 작품이라 개발 도중 차기작 주인공으로 등장할 것까지 상정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 팬들의 가설중에는 알마즈의 저주 덕분에 수명을 연장한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헥터의 형과 부모 모두 정체불명의 병으로 죽었는데 이 때문에 가문에 유전병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것. 그 때문에 알마즈의 저주가 오히려 유전병으로 요절하는 그의 운명을 씹고 비참한 죽음을 맞을 때까지 그의 삶을 연장시킨 것 아니냐는 카더라다.

  • 여러 정황을 보아 인텔리전트 시스템이 내적으로 설정한 헥터의 공식 커플링 상대는 플로리나로 여겨진다.


5.1. 진 주인공 의혹[편집]


일단 공식 주인공은 엘리우드지만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헥터편도 깨야 하고, 헥터편에서만 나오는 동료나 뒷이야기가 있어서 진 주인공 취급을 받곤 한다. 덕택에 헥터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헥터편은 분명 일행의 리더는 엘리우드인데 헥터가 대장 노릇을 하는지라 뭔가 부자연스럽다. NPC인 파리나가 자기 고용해달라고 찾아가는 게 헥터, 심지어 아토스가 하늘의 각인을 주는 것조차도 헥터다.

시나리오와 별개로 진주인공으로 여겨질 정도의 활약 덕택에 게임 부제가 열화의 검이 아니라 천뢰의 도끼가 맞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었다.

하지만 진지하게 헥터가 진 주인공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헥터편에서도 여전히 이야기의 큰 줄기는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엘리우드의 여정이며, 헥터는 거기에 얹혀가는 위치다. 아버지를 잃고 그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엘리우드고, 니니안을 잃는 비극도 엘리우드가 겪는 몫임에는 변함이 없다.

즉, 기존의 엘리우드편이 엘리우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이야기라면, 헥터편은 엘리우드가 서사의 주인공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야기의 전개를 단지 헥터의 입장에서 풀어내는, 그러면서 겸사겸사 살을 붙인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이야기라고 비유할 수 있다. 물론 헥터 본인도 형 우젤의 사망과 관련해서 갈등을 겪고 성장하는 과정은 있지만, 이는 이야기의 전체적인 서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위의 파리나와 하늘의 각인 같은 경우는 시스템상 헥터가 메인 캐릭터이기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게임적 허용이라고 봐야 한다. 결정적으로, 헥터편에만 동료로 등장하는 카아라는 봉인의 검 설정상 엘리우드 일행과 여행을 해본 적이 없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2 05:53:56에 나무위키 헥터(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봉인의 검 6장의 무대인 리키아 영지 트리아의 영주. 6장 오프닝 나레이션에서 '죽은 오스티아 후작(=헥터)의 사촌이며 온후한 성격으로 알려진 트리아 후작 오른'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참고로 게임 내에선 이미 부하에게 암살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설정뿐인 캐릭터다.[2] 참고로 엘리우드편에서는 그냥 아토스가 준다고 덥석 쓴다(...)[3] 설정상 리리나라는 이름은 엔딩에서 군사(플레이어)인 마크가 떠나기 직전에 지어준 것이다.[4] 참고로 열화의 검 스토리 중반에 검은 송곳니가 당시 왕자였던 제피르 암살을 꾀하는 걸 저지하게 되는데 이때 제피르의 신변 확보를 위해 대면한 게 헥터였을 경우 은혜를 원수로 갚는 셈이 된다.[5] 레이피어 자체도 열화의 검에서 공격력 7(=특효 21)로 전작의 5(=특효 15)에 비해 크게 강화되었는데, 이건 아예 기본 위력이 10이라 특효를 받으면 기병/아머 상대로 위력이 무려 30이나 들어가는 정신나간 성능.[6] 엘리우드는 그나마 재평가가 됐지만 로이는 최약체 주인공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7] 성마의 광석에 등장하는 에브라임은 일단 왕자지만 그 성격이 보통의 왕자님 타입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창염의 궤적의 아이크로 가면 그때까지의 파이어 엠블렘의 주인공상을 완전히 박살내버리는 평민 열혈 캐릭터라는 결과가 나왔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