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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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설
3.1. 버논 로치 루트
3.2. 이오베스 루트


1. 개요[편집]


더 위쳐 시리즈의 소설과 게임 더 위쳐 2에 등장하는 캐드웬의 왕이다. 캐드웬은 북부 왕국들 중 가장 큰 영토를 자랑하는 국가로, 주인공 리비아의 게롤트의 소속 교단인 늑대 교단의 본부가 있는 케어 모헨이 바로 이 캐드웬에 속한다. 땅은 크지만 춥고 척박한 환경 탓에 인구는 북왕국 가운데 가장 적고 사람들은 매우 호전적이다.[1] 호전적인 국가의 왕 답게 전쟁광이며 소설에서나 게임에서나 상당히 다혈질에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나름 리더쉽과 전투 능력을 갖운 인물이지만, 너무 야심이 크고 인성이 개차반인 탓에 평가가 좋지 못하며 결국 자신의 인성 때문에 무너지게 된다. 위쳐 2의 코덱스에서 헨셀트가 폭군임을 말해주는 설명이 나오는데 비인간에 대한 학대가 너무 심해서 스코이아 텔과 비인간 종족들이 반란과 폭동을 일으켰는데 이를 잔혹하게 진압했다고 한다. 비인간 뿐만 아니라 전쟁에 반대하는 온건파 사람들과 비인간과 잘 지내는 사람들도 반역자로 몰아 비인간들처럼 무자비하게 학살했다고 한다.


2. 소설[편집]


소설에서 헨셀트는 조연급도 아니고 배경인물 수준으로 등장한다. 닐프가드의 2차 침공이 시작되고 리리아와 리비아를 넘어 에던이 수세에 몰리기 시작하자 기존의 북부왕국 동맹 관계를 배신하고 닐프가드와 암묵적인 거래를 통해 에던을 북쪽에서 침공하여 북에던 영토를 복속시키는 교활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후 북왕국에서 가장 용맹한 병사를 보유하고 있는 캐드웬은 일방적으로 닐프가드 우세로 흘러가던 2차 닐프가드 전쟁에서 그나마 북왕국의 전세가 절망에 빠지지는 않도록 했으며, 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브레나 전투에서 군대를 이끌고 테메리아, 르다니아와 함께 북부 연합의 주축으로 활동해서 이 전투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진 정전협상에서도 헨셀트는 전쟁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상당히 큰 목소리를 내는데, 그간 계속 눈독을 들이고 있던 북에던(폰타르 협곡 지역)을 캐드웬과 합병하겠다고 주장한다.[2] 이 북에던은 토지가 비옥하고 자원도 많은데다 교통이 편리해서 상업활동도 활발한 지역이기 때문에 경제력이 약한 캐드웬 입장에서는 당연히 탐을 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당시 캐드웬의 자문 마법사였던 사브리나 글레비시그의 설득으로 헨셀트는 결국 북에던을 다시 반환하게 되는데, 이런 정황이 바로 게임 위쳐 2의 배경이 된다.

3. 더 위쳐 2: 왕들의 암살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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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 자문 마법사 때문에 북에던을 포기했던 헨셀트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폰타르 협곡을 침공한다. 폰타르 협곡을 수비하던 에던은 전력상 열세였지만 전쟁영웅 셀즈커크가 일당백 수준으로 활약을 하면서 캐드웬의 공세를 막아낸다. 이 때 캐드웬의 사령관 밴더그리프트는 셀즈커크와 1:1 대결을 제안하고, 이 대결에서 밴더크리프트가 셀즈커크를 쓰러뜨린다.

셀즈커크의 죽음으로 캐드웬의 승리가 눈 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갑자기 하늘에서 화염 우박이 쏟아지고 캐드웬군 에던군 양쪽 모두 병력 태반이 고열에 녹아죽는 참사가 벌어진다. 이 화염 우박은 바로 헨셀트의 자문마법사 사브리나 글레비시그의 마법에 의한 것으로, 큰 타격을 입은 캐드웬은 결국 북에던 정복을 포기하고 물러나야 했다. 화가 난 헨셀트가 그녀에게 피아구분 없이 대량으로 사상자를 발생시킨 이유를 묻지만 모호한 이야기만 할 뿐 납득할만한 해명을 하지 않는다. 결국 헨셀트는 사브리나의 처형을 명령하고 데스몰드를 후임 자문 마법사로 임용한다. 이 때 사브리나는 화형당하기 직전에 헨셀트에게 최고 수준의 저주 마법을 걸고 죽는다.

사브리나가 이런 팀킬마법을 구사한 이유는 자신이 속한 마법사 연합체인 로지(Lodge of the Sorceress)의 이익을 위해서였다. 각 왕국에서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로지 소속의 마법사들은 언젠가부터 자신의 고용주보다 로지의 이익을 더 중요시하기 시작했으며 자신들의 독자적인 정치세력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웠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이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캐드웬의 북에던 점령이 사브리나의 방해로 실패한지 3년 후, 에던의 왕 데마벤드의 막장정치에 환멸을 느낀 북에던의 주민들이 사스키아를 중심으로 반란을 일으키고 데마벤드가 미지의 암살자에게 시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캐드웬은 반란 진압과 질서 유지를 명분으로 다시 북에던을 침공한다. 여기까지가 게임 위쳐 2의 배경이다.

게임에서는 캐릭터의 성향부터가 상당히 이중적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는데, 협상장에서 적군 지휘관과 손수 일대일 결투에 나서는 기개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쓰레기 호색한 같은 면모도 보유하고 있으며, 전쟁에서의 약탈 강간 등의 비도덕적 행위를 긍정하면서도 사브리나 글래비식의 대량 살상 마법을 비난하며 냉병기로 정정당당하게 다투는 기사도 넘치는 싸움을 중시하기도 한다. 또한 게임상 캐드웬 병사들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에는 일반 병사들의 이름까지 하나하나 기억해주고 식사도 함께하며 같은 막사에서 동거동락했으며, 하다못해 병사들과 집창촌도 함께 갔을 정도로 소탈한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3.1. 버논 로치 루트[편집]


헨셀트는 1차 폰타르 협곡의 전투가 무위로 돌아간 뒤 북에던의 반란과 데마벤드의 죽음을 기회로 5,200명의 병력을 이끌고 다시 한번 폰타르 협곡을 침공한 상황이다. 버논 로치 파트로 진행하면 헨셀트의 카리스마와 거친 성격을 잘 느낄 수 있다.

헨셀트는 유일한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후 후계자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나 이미 나이가 든 탓에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 마법사 쉴라 드 탄자빌이 그의 성능력을 회복해 주는 치료제를 만들어 주었고, 이 치료제로 효과를 본 헨셀트는 쉴라를 데스몰드와 공동 자문 마법사로 임명한다.[3] 챕터 2 초반에 헨셀트는 버겐 반란군의 지도자인 사스키아와 정전협상을 벌이는데, 양측이 자신의 입장을 전혀 양보하지 않는 탓에 협상은 결렬되고 결국 전투가 벌어진다.

이 때 갑자기 협상 장소 주변에 안개가 발생하면서 전투에서 죽은 망령들이 되살아나서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공격해 온다. 이 안개는 바로 처형된 사브리나 글레비시그의 저주 마법에 의한 것으로 버겐 반란군과 캐드웬군 사이에서 계속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그로 인해 캐드웬은 버겐으로 진군하지 못하고 요새에 발이 묶여 있는 상황. 데스몰드의 방어 마법으로 간신히 안개를 빠져나온 헨셀트는 게롤트에게 이 안개의 저주를 풀어달라고 요청한다.

전황뿐만 아니라 캐드웬 캠프 내의 상황도 그리 좋지 않은데, 캐드웬군은 헨셀트가 왕의 총애를 업고 막나가는 데스몰드의 전횡에 이렇다할 제제를 가하지 않는데다가 폰타르 협곡을 차지하려는 목적으로 철천지 원수인 닐프가드를 끌어들인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4] 게롤트는 이런 불만 때문에 케드웬 진영 내에서 헨셀트에 대해 반기를 든 비밀 조직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된다.[5] 다만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그의 성격 때문에 굳이 헨셀트에게 고자질을 하지는 않는다.

게롤트는 데스몰드와 힘을 합쳐서 안개의 저주를 풀기 위해 노력하며 일단 헨셀트 본인에게 걸려 있는 사브리나의 저주를 해결한다. 이후 헨셀트의 막사로 그를 살해하려는 두 명의 자객이 침입하는데, 게롤트에 의해 암살은 실패하며 자객 중 한명은 죽고 한 명은 달아난다. 데스몰드는 죽은 자객에게 강령술을 사용하여 그의 과거 행적을 알아내는데, 이 자객들은 국왕 살해범인 걸렛의 레토 및 쉴라 드 탄자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쉴라는 흔적을 지우기 위해 달아난 자객을 죽이고 사라진다. 하지만 자객은 치명상을 입었지만 바로 죽지는 않았으며 게롤트에게 쉴라의 정체를 알려주고 죽는다.

헨셀트 암살 기도가 실패로 돌아간 후 데스몰드는 연루자를 색출한다는 명분으로 캐드웬 캠프에서 대거 숙청작업을 벌이는데, 이 와중에 캐드웬군 내 반란세력의 존재가 발각되고 캐드웬 요새 옆에 캠프를 차린 버논 로치의 블루 스트라이프 대원들 역시 반역에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모조리 교수형을 당한다.[6] 이때 헨셀트는 버논 로치의 부관 베스를 블루 스트라이프 대원들을 살려주겠다는 명분으로 겁탈한 후에 뒤통수를 치고 대원들을 그대로 처형하는 비열한 짓을 해서 버논 로치의 복수심을 더 자극한다. 한편 캐드웬군 내부의 헨셀트 반대세력을 돕기 위해 헨셀트를 조롱하는 유인물 제작에 참여한 단델라이언도 체포령이 내려지자 달아난다.

게롤트가 저주의 안개 문제를 해결하면 버겐 공성전이 재개되는데, 로치 루트로 갔을 경우에는 캐드웬군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 다만 전투의 승리여부와 별도로 헨셀트의 운명은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버겐 공성전이 한창일 때 게롤트는 쉴라 드 탄자빌을 잡기 위해 버겐에 있는 필리파 에일하트의 숙소로 찾아가는데, 쉴라는 포털을 열어서 달아나고 대신 게롤트와 마찬가지로 쉴라를 잡기 위해 필리파의 숙소를 찾아온 헨셀트 및 그의 친위대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7] 게롤트가 친위대를 모두 해치우면 헨셀트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한 버논 로치가 찾아오는데, 이때 게이머는 로치가 헨셀트에게 복수하도록 내버려둘 수도 있고 괜히 왕을 죽여서 캐드웬을 혼란에 빠뜨리지 말자고 설득할 수도 있다.

헨셀트를 살려두면 챕터 3에서 록무인의 마법사 추밀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이 때에도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헨셀트의 입장이 달라지는데, 이에 대해서는 버논 로치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반면 헨셀트를 죽이면 테메리아와 캐드웬 모두 혼란에 빠지고 귀족들에 의해 나라가 여러 갈래로 쪼개지게 된다.


3.2. 이오베스 루트[편집]


이오베스 루트로 가면 게롤트가 헨셀트와 대치하고 있는 버겐 세력에 협조하기 때문에 헨셀트와 캐드웬군을 직접 접할 일은 별로 없다. 다만 사스키아를 독살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스테니스 왕자가 평민들에게 맞아죽지 않고 감옥에 갇히는 루트로 진행될 경우에는 사스키아에게 줄 해독제의 재료인 왕족의 피를 얻기 위해서 헨셀트의 피를 얻으러 가야 한다. 이때 게롤트는 캐드웬군의 캠프로 몰래 잠입해서 헨셀트의 목에 칼을 겨눈 후 피를 요구하는데, 헨셀트는 리비아의 게롤트에게 사브리나 글레비시그의 저주를 풀겠다는 약속을 받고 자신의 손을 베어서 피를 나눠준다. 그리고 자신의 병사들에게 공격당하지 않도록 게롤트가 버겐으로 돌아갈때 경호원까지 붙여 준다.

게롤트가 안개의 저주를 해결한 후 재개된 버겐 공성전에서 캐드웬 선봉대가 버겐 반란군의 공세에 막히자 헨셀트 본인이 직접 전투에 참여한다. 헨셀트의 이러한 선택은 버겐 연합군의 사기를 꺾는데 일조하지만 사스키아의 명연설 덕분에 버겐 연합군의 사기는 다시 치솟아 오르고, 사스키아는 게롤트와 힘을 합쳐서 캐드웬군이 버겐으로 잠입할 수 있는 지하통로도 막아 버린다. 캐드웬군은 예상치 못한 버겐 반란군의 분전에 당황한데다 때마침 백발백중의 명사수들로 구성된 이오베스의 스코이아텔 궁병대 100명이 버겐에 도착해서 화살을 퍼부으면서 캐드웬 군의 퇴로를 막아버리자 전세는 완전히 버겐 반란군 편으로 넘어가 버린다.

결국 헨셀트는 항복하고 패배를 선언한 후 정전협상에 나서게 된다. 사스키아는 헨셀트에게 폰타르의 자치국 인정과 전쟁 배상금을 요구하는데, 사스키아의 자문 자격으로 참석한 필리파 에일하트는 한술 더 떠서 캐드웬 왕실의 자문 마법사 데스몰드를 전쟁 범죄자로서 처형하고 쉴라 드 탄자빌을 후임으로 임명할 것까지 요구한다. 헨셀트는 내정간섭이나 다름없는 필리파의 요구에 어이없어 하지만 사스키아가 강력하게 필리파를 지지하자 결국 이 요구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스키아필리파 에일하트 항목 참조.

이오베스 루트로 갈 경우 헨셀트는 챕터 2에서 살아남기 때문에 챕터 3에서 열리는 록무인의 마법사 추밀회의에는 반드시 참석하며, 여기서 왕이 공석상태인 테메리아를 르다니아와 분할 통치하겠다고 주장한다. 다만 버겐 전투에서 패한 상황이기 때문에 같이 회의에 참석한 사스키아가 폰타르를 자치국으로 선언하고 자신이 여왕이 되겠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딱히 반박을 하지 않는다.


4.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편집]


2편에서 이오베스 루트를 탔거나 로치 루트를 탔더라도 헨젤트를 죽이지 않는 선택을 했다면 비지마의 아트레 대사와의 대화 중에 그의 사망이 언급된다. 헨셀트는 3차 닐프가드 전쟁이 발발하자 북왕국끼리 동맹을 맺어 닐프가드의 침략에 저항하려했으나 닐프가드의 공세가 잠시 주춤해진 틈을 타 르다니아의 라도비드가 뒤통수를 쳐서 캐드웬에 침공해 왔으며, 헨셀트는 직접 병사들과 함께 전장에 나가 르다니아군과 맞서 싸웠으나 결국 패하고 본인도 전사했다고 한다.

헨셀트는 이미 자식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의 사망 후 캐드웬은 후임 왕을 세우지 못하고 그대로 르다니아에 흡수된다. 헨셀트가 테메리아와 에던에 저질렀던 일을 생각해 볼 때 캐드웬의 소멸은 자업자득 또는 인과응보로 볼 수 있지만, 그 수혜자가 하필 인격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헨셀트보다 나을게 전혀 없는 라도비드라는 것이 영 찝찝하다.

몇몇 퀘스트를 깨다보면 사람들이 헨젤트가 살아있었다면 흑종 녀석들이 이렇게 밀고 오지 못했을거라 한탄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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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위쳐 팬들은 캐드웬을 러시아나 북유럽을 모티브로 한것으로 추정한다.[2] 종전시점에서 북에던 영토는 헨셀트와 닐프가드의 임시적인 거래를 통해 캐드웬 쪽에서 소유하고 있었다. 물론 닐프가드는 당연히 북에던을 줄 생각이 없었고 케드웬도 같이 공격한다.[3] 다만 이 치료제 덕분에 아이를 가졌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4] 2차 닐프가드 전쟁 초반에 헨셀트는 닐프가드 측과 밀약을 맺어 북부의 4대 왕국중 하나인 에이단을 닐프가드와 나누어 먹으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브레나 전투에서 북부왕국이 승리를 하면서 이 계획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런 배신행위가 발각되면서 북부왕국에서 케드웬의 입지가 크나큰 타격을 받았고 전쟁이 끝난 뒤 맺어진 신트라 정전협정에서 케드웬은 에덴에 배상금을 물어주게 된다.[5] 오드린 퀘스트를 비롯한 몇몇 케드웬 관련 퀘스트를 통해서 그 비밀결사 조직의 몇몇 일원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다들 헨셀트와 같이 오랫동안 싸워온 병사들이었다. 이들은 헨셀트가 닐프가드와 손을 잡는 것을 배신을 넘어 반역행위로 간주하고 있다.[6] 사실 버논 로치는 그동안 선왕 폴테스트의 명령으로 캐드웬의 귀족들을 회유해서 헨셀트에게 반란을 일으키게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이 참에 그 음모가 드러난 것.[7] 이때의 대화가 재밌는데 헨셀트는 게롤트한테 싸우다 죽든가 항복하든가 선택하라고 하자 게롤트가 항복하나 싸우나 어차피 죽일것이 아니냐고 받아치자 맞다고 하며 예언가가 되었다고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