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머리 광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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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편집]
엘든 링의 보스.
2. 상세[편집]
림그레이브 서부 지역에 위치한 역참터에서 등장하는 보스로, 머리에 거대한 호박모양 투구[1]를 쓰고 도리깨를 휘두른다.
3. 공략[편집]
초반 보스인만큼 별 거 없다. 보스룸이 조금 좁긴 하지만 1:1이기 때문에 패턴 보기도 쉽고 전조가 확실해서 캐치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 편.
도리깨를 내려찍고 빠르게 다시 올려치는 패턴과 도리깨를 휘두르고 반 박자 늦게 주먹을 휘두르고 빠르게 도리깨를 다시 휘두르는 패턴, 그리고 머리로 땅을 빠르게 내려찍는 패턴이 있다. 머리로 내려찍는 공격은 선딜레이가 매우 적어 기습적으로 사용하며 연속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약점은 헐벗은 몸통. 거대한 강철 투구를 쓰고 있는 만큼 머리를 공격하면 대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는데 무거운 듯이 숙이고 다니므로 원거리전에서 난이도가 상승하는 원인[2]이 되나 해머 등의 타격 무기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머리가 약점으로 변해 상대하기 아주 쉬워진다.
특이하게도 보스방 안에서 말을 탈 수 있다. 보스룸이 좁은 관계로 의미가 없긴 하지만.
3.1. 호박머리 광병(해머) & 호박머리 광병(철퇴)[편집]
케일리드의 키렘 폐허 지하에서 만날 수 있으며, 처치하면 '안면 방패'를 획득할 수 있다.
들어가면 두 광병이 쭈그려 앉아있는데, 철퇴를 든 광병이 플레이어를 눈치채고 깃발을 쿵 하고 꽂으며, 그 소리를 듣고 나서야 해머를 든 광병이 일어나 전투 태세를 갖춘다. 이 때문에 해머 광병이 첫 입장 시 빈틈이 더 큰 편이며, 따라서 딜찍누를 노린다면 마침 등을 보이고 있기도 한 왼쪽의 해머 광병을 먼저 노려주는게 좋다.
케일리드 병사들 공통인 부분으로 무기에 화염을 두르고 있으며, 당연히 화염 피해도 같이 주기 때문에 가드 플레이로만 상대하는건 지양하는게 좋다. 보스 필드가 정말 심각하게 좁기 때문에 구석에 몰리지 않는게 핵심인데, 한 번 몰리면 자비없는 연타에 바로 비명 지르며 축복으로 사출당하니 침착하게 구르도록 하자. 2:1이기 때문에 한 번 얻어맞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2명 보스인만큼 뼛가루가 좋은 해결책으로, 가능하다면 탱킹 능력이 좋은 놈을 챙겨가도록 하자. 호박머리들의 공통 특징으로 모두 머리가 방패 판정이고 고개를 숙이고 다니기 때문에 정면에서는 유의미한 피해를 주기 힘든데, 영체에게 어그로를 맡기면 곧바로 등을 노리기 쉬워지니 한결 편해진다. 똑같은 호박머리 광병 뼛가루를 챙겨가면[3] 맞가드 판정으로 엄청나게 시간을 오래 끌어주니 한 번 시도해보자. 자기들이 얼마나 드럽게 싸우는지 역으로 체감시켜줄 수 있다.
앞서 말한 딜찍누 역시 좋은 해결책. 딱히 속성 내성이 있는 놈들도 아니라서 빙결이나 출혈과 같은 순간 피해가 높은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 무기를 챙겨 보스룸 입장 후 바로 왼쪽에 쭈그려 앉아있는 해머 광병부터 두들겨주면 된다. 전술했듯 이 놈이 일어날 때까지 시간이 꽤 많기 때문에 입장 후 주어지는 딜타이밍을 노려주면 수월하게 클리어 가능.
가끔 발광 상태인 놈들이 있다. 머리만 연거푸 땅에 박아대므로 빈틈이 적어서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
4. 기타[편집]
- 림그레이브 쪽의 광병을 격파하면 역참터 지하실 축복이 활성화되며, 보스룸 뒷편 문을 열면 마술을 가르쳐주는 NPC 마술사 셀렌을 만날 수 있다.
- 여타 중형 보스들이 그렇듯 이후 수도 없이 잡몹으로 등장한다. 인간 병사들 사이에 조목조목 보이는데, 협공 시에는 맷집과 강인도 때문에 순식간에 누울 수 있으니 특유의 느린 움직임을 노려 다른 적들부터 모두 처리한 후 여유있게 상대하는게 좋다. 필드의 호박머리 광병을 잡으면 확률적으로 호박투구와 편곤을 들고 있을 경우 편곤을 드랍한다.
- 주류라고까진 하기 힘드나 각종 인간 병사들 사이에서 은근히 보인다. 딱 트롤과 인간 사이의 덩치 역할을 맡고 있는데, 수레 호위에서도 조용히 걸어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망가진 검투사라는 설정에도 곳곳에서 다른 인간 병사들과 함께 싸우는 걸 보면 이들이 공황 장애를 갖고 있다는 위험성이 있음에도 전장에 나가는 데는 이유가 있겠으나, 결국은 잡몹인지라 설정이 딱히 자세히 나와있진 않다. 어차피 파쇄전쟁의 여파 때문에 골골대고 있는 각 세력들의 상태를 생각하면 공황 장애든 말든 동원할 수 있으면 일단 다 끌고온 결과라 보아도 무리는 없다.
- 설정 상 이들은 한때 검투사였던 자들로, 공황으로 인해 마구잡이로 날뛰기 시작하자 이를 막기 위해 거대한 투구를 씌웠다고 한다. 생긴 대로 내부 공간이 매우 넓으며 호박처럼 생긴 이유도 양옆으로 공간을 줘서 압박감을 줄여주기 위해서라고. 호박투구를 쓰지 않은, 제정신인 상태의 검투사들 역시 만날 수 있으며 검투사들 역시 검은 피부에 투구만 쓴 채로 전투에 임한다. 몇몇 지역에서 미니 보스로 등장하기도 하며 도읍 로데일의 콜로세움 앞에서 리스폰되는 2개체를 조우할 수 있다. 파리 항아리 설명에 파리들이 광병의 정신을 좀먹는다고 하는데, 실제로 만들어서 던져보면 바로 발광 상태로 들어가 머리를 마구 박아댄다.
- 광병이란 이름대로 제정신이 아닌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림그레이브 북동쪽의 다리에서는 온갖 곳에 머리를 쥐어박으며 방황하고 있는 광병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몬 성에서도 다른 병사들이 다 죽은 와중에 홀로 쭈그려앉아 중얼대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4] 뼛가루로도 소환해볼 수 있는데, 잘 싸우긴 하지만 그로기 상태에 빠지거나 피가 나는걸 한번이라도 보면[5] 빡쳐서 머리를 계속 땅에 박으며 닥치는대로 공격하는데, 플레이어를 포함한 모두를 날려버리니 근접 유저라면 주의해야 한다. 그나마 피해는 1도 주지 않지만, 모션을 자꾸 끊어버리기 때문에 매우 짜증난다.
- 엘든 링 트레일러 전쟁씬에서 등장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6 16:35:37에 나무위키 호박머리 광병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설정상 광병의 공황을 막기 위하여 고안된 넓은 내부구조를 가진 투구라고 한다.[2] 락온이 머리 근처에 걸리므로 어쩔 수 없이 공격이 머리쪽으로 향하게 된다. 휘석의 아크 같은 마술을 노 락온으로 직접 다리쯤을 노려 쏘면 대미지가 아주 잘 들어간다.[3] 이 보스를 만나는 키렘 폐허에서 북쪽에 있는 황금 나무 지하 묘지에서 얻을 수 있다.[4] 이 녀석으로 건드려주면 주위 혼종들을 두들겨 패기 시작하는데, 스펙이 스펙인지라 주위 혼종들이 다 같이 달려들어도 최소 8할은 데리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출혈이나 벌레의 날갯소리에 미친 듯 날뛴다."는 설명대로 주변에 누구든 출혈 상태이상에 걸리는 순간 광분에 빠진다. 문제는 광병 자신이 들고있는 무기도 출혈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 예외로 플레이어가 전회 할복으로 스스로 출혈을 건 것에는 반응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