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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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의 기술로 8세대에서 추가된 기술이다. 에이스번의 전용기로, 진화하자마자 바로 습득한다.

스토리에서는 이 기술 때문에 에이스번에게 광각렌즈를 장착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10% 보정이 곱연산이라 광각렌즈 장착 후 화염볼을 쓰면 명중률이 99%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에이스번은 화염볼 외에도 견제폭 개선용으로 사념의박치기는 기본으로 넣고, 더스트슈트를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 명분으로도 스토리 에이스번은 광각렌즈를 많이 끼게 된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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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로 몇 번 리프팅을 해 불꽃의 공으로 만든 뒤, 상대에게 날려서 차는 축구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모션이 특징이다. 고릴타와 인텔리레온의 전용기에 비해서 위력이 무척 높은데, 둘은 숨겨진 특성으로 위력을 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성능적으로 볼 경우, 위력은 플레어드라이브와 같으며,[1] PP와 명중률로만 놓고 보면 플레어드라이브의 완벽한 하위호환이지만, 이 기술의 장점은 반동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용자 에이스번이 내구가 나쁘지는 않은 축이라고는 해도, 좋은 편도 아니며, 상대에게 준 피해의 ⅓씩 반동이 쌓인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상당히 불리하다.

무엇보다 파이어로와 번치코처럼 브레이브버드, 플레어드라이브를 주축으로 하는 불꽃/비행 물리 포켓몬은 그 특징으로 인해 기합의띠를 착용할 수 없는데[2] 이러한 단점에서 혼자만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이 전용기 화염볼이다. 모션에서 알 수 있듯이 비접촉이기까지 해서 철가시 너트령이나 울퉁불퉁멧 착용 포켓몬도 안전하게 때릴 수 있다.

종합적인 평가는 불대문자의 물리 버전으로 보면 될 듯 하다. 하지만 전용기라서 그런지 불대문자보다 위력과 명중률이 더 높다.

폭탄 판정으로 방탄 특성 포켓몬에게 막히는 것이 약점이지만, 소드실드에 존재할 수 없는 브리가론을 제외하면 애초에 불꽃 기술을 반감하는 짜랑고우거, 배우르, 미진화형인 과사삭벌레뿐이라 방탄 특성으로 화염볼이 막힐 일은 어지간해선 없었다. 그러나 9세대에서 브리가론과 에이스번이 공존할 수 있게 되면서 또 모를 일이 되었다. 그나마 더스트슈트, 사념의박치기, 애크러뱃 등, 에이스번이 브리가론을 찌를 수단은 화염볼 외에도 꽤 있다.

흉내쟁이 등으로 기술을 베낀, 에이스번이 아닌 포켓몬[3]이 사용하면 조약돌을 리프팅하는 연출은 생략되고 그냥 화염볼을 날린다. 또한 에딧으로 자시안에게 이 기술을 집어넣으면 검으로 화염볼을 쳐서 날리는데, 야구를 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있다.

9세대에는 성능은 여전하지만 리프팅이 사라지고 그냥 화염볼을 날리는 모션으로 간소화되었다.얘도 그렇고 모션이랑 이펙트가 불구가 됐다